빅데이터 베이스볼

<빅데이터 베이스볼>

20년간 실패한 팀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머니볼을 넘어선 머니볼

빅데이터-베이스볼_입체북_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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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소칙 지음/ 이창섭 옮김

344페이지/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1월 20일

ISBN 979-11-7022-015-2 03690

분류: 1차)취미 > 야구 , 2차) IT > 빅데이터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우리에게는 강정호를 스카우트한 팀으로 유명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 해적들은 2013년이 되기까지 무려 20년간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물론 승률이 50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팀이었다. 심지어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런 팀이 빅데이터를 받아들이고 나서 메이저리그 승률 상위 2위 팀이 되고, 포스트 시즌에 3년 연속으로 진출한다. 그것도 대 스타나 막대한 연봉 없이!

출판사 리뷰

20년간의 루징 시즌

1992년 이후 어떤 저주에 걸렸는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한 번도 승률이 5할 이상으로 올라가본 적이 없다. 당연히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2010년 11월 클린트 허들 감독이 새로 부임했지만, 2011년 시즌도, 2012년 시즌도 전반기에 반짝하는 성적만 올리고 여전히 루징시즌을 거듭했다. 구단주는 파이어리츠에 큰 돈을 쓸 생각이 없다. 그렇다면 빅스타 영입도 없이, 현재의 연봉(메이저리그에서 아래로부터 4위다)만 가지고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더 이상 감독 자리는 허들의 것이 아니었다. 그때 허들은 한 중대한 손님을 맞이한다. 파이어리츠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닐 헌팅턴 단장이다. 그도 역시 이 시즌을 제대로 못 넘기면 단장 자리를 보장받을 수 없는 처지다. 하지만 단장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바로 빅데이터다.

메이저리그에 불어 닥친 빅데이터의 시대

야구에는 어떤 스포츠보다 많은 숫자가 등장한다. 타율, 승률, 출루율 등이 그것이다. 장타율, OPS, ERA 등등, 보통 사람이 들으면 알 수 없는 숫자도 많다. 게다가 첨단 장비가 등장하면서 다뤄야 하는 숫자가 기아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여기서 진실의 수를 찾는 팀이 승리한다. 예를 들어 투수를 평가할 때 보통 구속을 측정한다. 시속 150킬로미터가 넘는 공을 던지는 투수라면 모두가 선호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과연 현재도 그것이 진실일까? 최신 측정장비인 트랙맨은 투수가 던진 공의 구속은 물론, 투수의 팔 길이와 투구판에서 얼마나 멀리 다리를 뻗어서 공을 던지는지까지 측정한다. 투구판에서 더 먼 위치에서 공을 던질수록, 즉 타자에게 더 가까지 다가가서 공을 던질수록 공은 빨라 보인다. 140킬로미터로 던지는 투수라도 어디서 던지느냐에 따라 위력은 달라보인다는 뜻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 진실의 수를 찾고자 통계학자를 프런트로 받아들였다. 파이어리츠에서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포수였다. 그러나 타격을 잘하고, 도루 저지율이 높은 포수를 스카우트할 만한 여력이 없었다. 이때 통계학자는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피치 프레이밍을 수치화한다. 피치 프레이밍이란 스트라이크존 근처로 날아오는 공을 포수가 얼마나 능숙하게 받아서 스트라이크로 이끌어냈는가를 말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포수의 잔기술 정도로만 여기던 것을 수치화함으로써 누가 투수에게 힘을 실어주는 포수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 수치를 기반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러셀 마틴이라는 포수를 스카우트한다. 결론은? 대성공이었다. 러셀 마틴과 짝을 이룬 투수들은 모두 방어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통계와 믿음이 내리는 작전

그렇다면 통계학자가 데이터만 분석하면 모두 승리할 수 있는 것일까? 그건 그렇지 않다. 통계학자는 야구계에서 외부인이다.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밟아보지 못한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들의 말을 직접 작전으로 연결하는 사람은 선수이고 사람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최초로 통계학자를 선수들의 성역인 라커룸으로 불러들였다. 선수와 통계학자와의 신뢰가 쌓이고, 이를 감독이 작전으로 펼쳐놓으면서부터 결과가 나온 것이다.

현대를 빅데이터의 시대라고 한다. 빅데이터는 성능 좋은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든지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예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다. 그 수많은 데이터 중에 어떤 숫자가 ‘진실’로 우리를 이끌어주는지 찾아야 하고, 또한 결국 사람이라는 변수가 작전을 실행해야 우리의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게, 바로 그 교훈이다.

하지만 빅데이터 같은 어려운 말을 던져놓더라도, 메이저리그의 이면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야구광의 필독서다.

저자소개

지은이: 트래비스 소칙 Travis Sawchik

트래비스 소칙은 <피츠버그 트리뷴-리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취재하는 기자다. AP통신이 수여하는 ‘최고의 스포츠 기자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했고, ESPN과 Grantland.com, MLB 네트워크에도 글을 기고한 바 있다.

오하이오 주 콩코드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를 보며 야구와 사랑에 빠졌다. 또한 공립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시던 어머니는 예술을 보는 눈을 아들에게 물려줬다. 소칙은 작가로서 자신의 최고 강점이 끝없는 호기심이라고 말한다.

현재는 피츠버그 교외의 마운틴레바논(Mt. Lebanon)에 아내,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소칙은 커다란 유리창 앞에서 햇볕을 쬐며 글을 쓰고, 관심에 굶주린 고양이와 놀아주곤 한다. 2002년엔 오하이오주립대를 졸업했다.

 

옮긴이: 이창섭

1986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머슬맥(Musclemag)>, <옥시즌(Oxygen)>, <요가 저널(Yoga Journal)> 등의 잡지와 『이것이 진짜 메이저리그다』, 『모든 경영의 답』을 한국어로 옮겼다.

책 속에서

야구팀은 야구장에 야수 아홉 명을 배치한다. 그중 두 명, 즉 투수와 포수는 위치가 고정돼 있다. 하지만 나머지 일곱 명의 위치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원칙적으로는 경기장 어디에 서도 상관이 없다. 야구가 처음 시작됐을 때부터 야수들은 항상 비슷한 위치에서 수비를 해왔다. 내야수와 외야수는 타구가 가장 자주 날아오는 곳에 서는 게 아니라 동료 야수들과 등거리에 선다. 외야수들이 특정한 위치에서만 수비를 하는 바람에 외야의 잔디를 보면 유난히 마모가 심한 곳을 볼 수 있다. 야구장의 평균적인 넓이가 12000제곱미터라는 점을 고려해서, 필드의 어느 한 곳을 텅 비워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리노이대학교의 교수인 앨런 M. 네이선Alan M. Nathan은 2012년에 발표한 물리학과 야구에 대한 논문에 이렇게 썼다. “PITCHf/x는 공의 속도와 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한 위치를 정확하게 기록한다. 유례없는 일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이로써 예전엔 수량화되지 않았던 데이터들이 이제 우리 손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피치 프레이밍 이란 스트라이크존 경계선에 걸쳐서 들어오는 공을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이끌어내는 포수의 기술을 말한다. 타자와 구심은 시속 144킬로미터의 속도로 날아오는 속구가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왔는지 빠졌는지 0.5초 안에 판단해야 한다. 이때 포수가 공을 받으면서 손을 교묘하게 움직여 구심의 눈을 속이면 스트라이크존 경계선에 걸쳐 들어온 공을 스트라이크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감독이나 코치, 선수들은 피치 프레이밍의 중요성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피치 프레이밍이 실제로 수량화된 적은 없었기 때문에 통계 분석가들은 피치 프레이밍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볼 판정을 스트라이크로 바꾸어 놓는 기술이 존재한다면 그 기술에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건 분명했다.

추천사

“트래비스 소칙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준다. 파이어리츠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수비 시프트를 활용해 20년간 계속된 루징시즌의 늪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소칙의 책에 숫자만 가득 쓰여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다른 팀들도 파이어리츠와 동일한 통계 자료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어리츠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구식 코치와 신식 분석가들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야구라는 경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 켄 로젠달Ken Rosenthal 폭스 스포츠(Fox Sports) MLB 담당 기자

“통찰력이 가득하고, 빈틈을 찾을 수 없는 걸작이다. 트래비스는 우리를 필드 뒤로 데려가 세이버메트릭스 혁명의 현주소를 보여 준다. 파이어리츠는 스카우팅과 통계 분석, 그리고 코치들의 노력을 하나로 합쳐 부활하는 데 성공했다. 요즘 야구팀들이 어떻게 승리를 챙기는지 알고 싶은가? 이 책에 그 답이 숨어 있다.”

– 브라이언 케니Brian Kenny MLB 네트워크 앵커/분석가

“이 책을 단순히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가 쓴 「머니볼」의 속편으로 취급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소칙은 루이스 못지않은 훌륭한 일을 해냈다. 소칙은 위기에 놓인 팀이 어떻게 변화에 성공했는지 보여줬다. 파이어리츠와 마찬가지로 소칙은 쉬운 길로 가길 거부했고, 닐 헌팅턴이 어떻게 팀을 바꾸어 놓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소칙에겐 수많은 숫자 사이에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끌어내는 재주가 있다.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윌 캐롤 Will Carroll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BaseballProspectus.com/ BleacherReport.com 기고가

차례

작전 회의 8

악마들 30

실험실 50

숨은 가치 86

돌아올 수 없는 길 124

전세 역전 148

소모전 166

황금알을 낳는 거위 178

보이지 않는 올스타 220

지리학 실험 236

투수전 260

마법 같은 하루 286

에필로그 – 끝나지 않은 싸움 318

감사의 말 336

참고문헌 340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

코믹콘 룰루상 수상자 애비 덴슨의 일본 대탐험

재기발랄일본안내서_입체북

애비 덴슨 지음/ 장정인 옮김

128 페이지/ 46배판(191*254)

12,8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1월 11일

ISBN 979-11-7022-011-4 03470

분류: 해외 여행, 여행 에세이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유우코, 이 요거트, 불가리아 제품이야? 그릭 요거트, 스위스 요거트, 아이슬란드 요거트까지는 들어봤는데 불가리아 요거트는 처음이야.”

“나도 모르겠어. 그런데 불가리아는 제품명이야.”

“신기해! 일본은 어디를 가도 불가리아 요거트를 파는데 그릭 요거트는 파는 걸 못 봤어. 미국에서는 어딜 가도 그릭 요거트를 살 수 있는데 말이야.”

일본을 사랑하는 만화가 애비 덴슨이 수많은 일본 여행을 통해 터득한 여행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귀여운 만화로 그렸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서양인의 시각으로 만나는 일본. 애비와 매트, 키티와 함께 만화와 행운의 고양이, 라멘의 나라로 독특한 여행을 떠나보자!

출판사 리뷰

일본, 어디까지 읽었니?

사실, 이제 ‘일본 여행 가이드북’은 식상하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본 구석구석을 다녀와 너무 많은 책을 냈기 때문이다. 식도락 여행, 자전거 여행, 온천 여행, 철도 여행……. 서점의 여행 코너에 가면 당황스러울 정도로 많은 양의 일본 여행서들이 우리를 쳐다보곤 한다. 여기에 불편함도 더해진다. 다른 책들과 차별화를 두려고 테마별로 너무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다보니 정작 일본과 일본 여행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책은 ‘추천 명소’의 사진과 설명으로 가득 찬, 특별한 것도 하나 없고 재미도 없는 두꺼운 여행서뿐이다.

조금 다른 눈으로 보는 일본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는 흔하디 흔한 가이드북들과는 다르다. 저자의 국적도, 여행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만화’라는 것도 독특하다. 저자 애비 덴슨은 미국인 만화가로, 십대 시절부터 일본 만화에 빠져 지내다 일본 유학을 계기로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에 다시 한 번 매료되었다. 유학에서 돌아온 이후로도 저자는 일본을 수없이 여행했고, 그렇게 ‘서양인 일본 통’이 되었다. 여행전문가는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 일본을 사랑하는 애비 덴슨의 여행서는 믿음직스럽고, 정확하다. 그리고 동양인과는 다른 서양인의 시야로 자칫 고루해보일 수 있는 일본을 더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놓칠 수 없는 일본의 모든 것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소소한 것에서 찾는 즐거움’이다. 애비 덴슨의 여행서는 거창하지 않다. 저자는 실제로 온 일본을 돌아다니며 체험해본 일본의 의식주, 귀엽고 아기자기한 문화,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들을 딱딱한 사진과 설명이 아닌 귀여운 그림으로 편안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도 여행할 때 사용하면 좋은 앱이나 추천한 가게의 주소, 문을 닫는 시간 같은 구체적인 설명도 빼놓지 않는다.

여행을 할 때는 누구나 가볍고, 심플한 것을 추구한다. 지루하고 무거운 기존의 여행 가이드북 보다는 쉽고 가벼우면서도 ‘일본의 모든 것’을 알차게 담고 있는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를 일본 여행의 동반자로 삼는 것은 어떨까. 더 독특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재기발랄일본안내서-교보용

저자소개

지은이: 애비 덴슨 Abby Denson

룰루 어워드(Lulu Award)를 수상한 만화가, 애비 덴슨은 국제 만화 어워드 상과 실버 문빔 어린이책 어워드 상을 수상한 만화 소설 『돌토피아(Dolltopia)』와 『터프 러브: 하이스쿨 컨피덴셜(Tough Love: High School Confidential)』의 저자다. 또 『파워퍼프걸』 코믹스, 『심슨』 코믹스, ‘사브리나 더 틴에이지 위치’, ‘조시와 야옹이’, ‘디즈니 어드벤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패밀리’ 등의 각본을 쓴 바 있다. 현재는 뉴욕시의 디저트를 주제로 그린 만화 ‘더 시티 스위트 투쓰(The City Sweet Tooth)’를 더 엘 매거진과 www.citysweettooth.com에서 연재하고 있다. 이 밖에 gURL.com에서도 만화를 연재했고, 뉴 스쿨(The New School)의 유진 랑 대학에서 만화책 스토리텔링 강의도 했다. 또 Mz. Pakman, Let’s Audio, The Saturday Night Things 같은 여러 펑크 밴드의 전 멤버다.

옮긴이: 장정인

장정인은 세종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관광안내원 자격증을 취득한 뒤 통번역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수년간 기업체, 관공서에서 영어 통번역 업무를 담당한 뒤,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우리 아기가 궁금해요』, 『강아지와 대화하기』, 『내가 정상에서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이 있다.

책 속에서

혹시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나요? 일본의 가장 유명한 오락 수출품 중 하나가 바로 카라오케입니다!

카라오케란 ‘비어 있는 오케스트라’라는 뜻이에요.

미국에서는 보통 카라오케를 사람들 앞에, 무대가 있는 바 같은 곳에 설치해놓는데, 일본에는 카라오케 박스가 제일 흔합니다. 카라오케 박스는 시간 당으로 빌려서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이에요!

교토의 키요미즈데라는 저희 부부에게 아주 특별한 장소예요. 거기서 약혼을 했거든요. ‘키요미즈의 무대에서 뛰어내리다’라는 일본식 표현이 있는데, ‘결심을 단행하다’라는 표현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그래서 키요미즈데라가 적절한 장소라고 생각했어요! 키요미즈데라는 언덕 꼭대기에 있는 아주 근사한 절로, 매년 가을에는 밤마다 조명을 켜는데 굉장히 아름다워요.

추천사

만화가 애비 덴슨이 지은 이 별난 만화,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는 독자를 저자의 ‘사적인 일본 여행’에 동행시켜 일본 현지의 에티켓을 아주 세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도시를 둘러보며 구경하고 먹는 것만이 여행의 전부는 아니다. 만화가인 애비 덴슨에게 일본 여행은 문화적 관습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그녀는 이를 그림으로 그려 책에 재미와 효과를 더했다. – 콩데 나스트 트래블러

만화가 겸 음식 블로거인 덴슨은 일본을 자주 여행하며 얻은 노하우와 저자 특유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를 이 책에 한 가득 담아, 현지의 사정을 상세히 알 수 있고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여행 안내서 한 권을 완성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애비가 지은 이 안내서는 아주 재미있고 매우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일본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특히 만화가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일본에서 지낸 1년』의 저자 케이트 T. 윌리엄슨

이 책의 내용이 맞는지 어떤지는 여러분이 직접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얼마나 귀중한 정보의 보고인지 말이다. 일본에 가서 만화를 구하고, 음식을 먹고, 즐겁게 노는 데 이보다 나은 안내서는 없다고 본다! – 『스마일』의 저자 레이나 텔저마이어와 『우주 비행사 아카데미』의 저자 데이브 로만.

애비가 지은 이 책은 재미와 정보가 완벽하게 결합된 책이다. 애비는 명확하고 술술 읽히는 만화로 이 책을 만들었고, 덕분에 독자는 책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애비 상! – 로드니 앨런 그린블랫

저자는 각 장의 첫머리에 일본어 어휘를 소개하는 기지를 발휘했고 권말에는 추천 관광지와 여행 관련 웹사이트의 정보를 수록했다. 일본 여행을 꿈꾸는 십대에게 유익한 책이다. – 북리스트

별난 책이다. 문화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 정보도 담고 있다. 대부분 초보자를 위한 내용이지만, 경험 많은 여행자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그리고 이 모든 정보가 굉장히 아름다운 만화로 소개된다. – 오스트레일리아 방송 협회

현대의 일본을 소개하는 안내서로 만화보다 더 적합한 방법이 있을까? 이 책은 재미있는 만화 일러스트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창의적이고 멋진 방법으로 여행 준비와 홈스테이 경험, 음식, 쇼핑, 축제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독자는 망가와 아니메, 온센(온천), 카라오케 바 같은 일본의 매력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용한 웹사이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 비상 상황 대처법, 가 볼만한 장소의 목록 등이 권말에 첨부되어 있으며 간단한 지도가 곁들여져 있다. 결론: 일본에 매료된 사람이라면 이 재미있고 교육적인 만화책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차례

7 출발 준비!

21 드디어 도착!

31 뭘 먹을까요?

49 꿀맛 같은 홈스테이!

61 재미있게 놀아 보자구요!

77 볼 거리가 너무 많아!

89 누가 ‘쇼핑’을 말하는가?

99 망가와 아니메, 비디오 게임 – 와우!

109 이제 가야 하는 거야?

118 여행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곳

119 알아두면 편리한 일본 앱

120 추천 장소

121 비상 상황 대처법

122 유명한 가볼 만한 곳

124 일본의 축제

126 일본 지도

쥬라기 공원의 과학

<쥬라기 공원의 과학>

멸종 동물인 매머드를 부활시키려는 과학자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쥬라기-공원의-과학_입체북web

베스 샤피로 지음 / 이혜리 옮김

312페이지 /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0월 23일

ISBN 979-11-7022-011-4 03470

분류: 교양 과학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호박석 속에 들어 있는 모기에게서 공룡의 DNA를 추출하는 것은 과연 가능할까? 그래서 언젠가 우리는 쥬라기 공원을 만들 수 있을까? 진화생물학자인 베스 샤피로는 현재로서는 ‘아니’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매머드는? 멸종된 지 수천 년밖에 안 되었고, 그런대로 신선해 보이는 사체가 보관되어 있는 매머드라면? 가능하지도 않을까?

공상과학에서 공상을 배제한 채, 순수하게 과학적이고 철학적(왜 하필 매머드인가)인 입장에서 멸종동물을 복원시키는(de-extinction)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탐구해본다.

복원(de-extinction)은 가능한가

멸종된 동물을 복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장 먼저 영화 <쥬라기 공원>이 떠오를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 과학자들은 호박석 속에 들어 있는 모기에서 공룡의 DNA를 추출해낸다. 그럴듯하게도 이 DNA는 완벽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염기서열의 사라진 부분을 양서류의 DNA로 채워 넣는다. 결국 공룡은 완벽하게 부활하고, 섞어 넣은 양서류 DNA 때문에 생식 계통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알을 낳아서 스스로 번식할 수 있게 된 공룡 때문에 ‘쥬라기 공원’에는 재난이 닥친다.

이 영화에서 어떤 부분은 옳다. 모기에게서 추출한 공룡 DNA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 그러나 진화생물학자인 베스 샤피로가 밝힌 진짜 과학에서는 공룡 DNA가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지도 못할뿐더러, 설사 추출한다 할지라도 너무나도 작은 조각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공룡의 DNA인지, 모기의 DNA인지, 혹은 호박석에 묻은 다른 유기체의 DNA인지 구분할 수 없다. 그러면 혹시 멸종된 지 수천 년밖에 안 되었고 아직 싱싱해 보이는 사체가 남아 있는 매머드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아니면 DNA가 보관되어 있는 여행비둘기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 쥬라기 공원은 아니지만 이미 시베리아에 ‘홍적세 공원’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왜 복원하는가

이 책은 매머드를 복원하려는 계획을 추적한다. 방법론적으로 가장 가능성 있는 방법은 베링해협에서 세포가 살아 있는 싱싱한 매머드를 찾은 다음 세포 핵 치환 방법을 이용해 아시아 코끼리를 대리모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매머드인가? 보기에 근사해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철학적 과학적 고민이 존재한다. 이 책 <쥬라기 공원의 과학>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환경을 되살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매머드를 부활시키고자 한다. 매머드와 같은 거대 동물이 북극의 스텝 툰드라 지역을 돌아다니며 풀을 밝고 뜯어먹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그 예로 과학자들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늑대를 든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늑대를 다시 도입하자 환경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늑대가 번성하던 초식동물인 엘크를 사냥하자, 목본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나기 시작했고, 목본식물이 무성해지자 작은 포유류가 늘어났다. 생태계가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는 것이다. 매머드도 풀을 밟고 먹음으로써 큰 씨앗 식물들이 자라나게 한다. 또 눈을 밟고 다니며 녹이면 영구동토층의 온도가 내려간다. 그럼으로써 그 안에 매장되어 있던 매탄가스가 증발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는 역할까지 한다.

결국 복원은 하나의 생물을 부활시키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환경을 살리는 길에까지 이르게 한다. 그러면 또 다른 의문이 생긴다. 꼭 매머드가 아니라 매머드처럼 추운 지방에 살 수 있는 코끼리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생태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캥거루쥐는 왜 부활시키려는 노력이 없을까? 단지 쥐라서?

복원은 속죄인가

학생들에게 어떤 동물을 복원해야 할 것 같은지 질문을 하자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그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이 매머드, 양쯔강돌고래, 모아, 키위 등이었다. 이들을 왜 부활시켜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학생들은 다양한 대답을 내놓았다. 과학적으로 부활시키기 쉬우니까, 혹은 관광 산업에 도움이 되니까라는 대답까지 있었다. 그러나 그 내면에 숨겨진 가장 큰 이유는 ‘죄책감’이었다. 이들 생물은 모두 인간이 그 멸종에 관여했다는(결정적이지 않더라도) 증거가 있는 생물들이다. 우리가 멸종시킨 생물을 우리 손으로 살리고 싶다는 죄책감이 크게 한몫을 한 것이다.

단지 그런 이유 때문에 멸종한 생물을 이 세상에 되살려야 하는지는 의문이 든다. 한 과학자는 왜 매머드를 되살리려 하느냐는 질문에, “왜냐 하면 매머드니까”라고 답했다. 매머드처럼 거대하고 보기 좋은 동물을 되살리려고 해야만 연구 개발비가 지원된다는 뜻이다. 인간은 이처럼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와중에도 이기적이다.

저자는 말한다.

“복원은 다양한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믿는다. 하지만 복원 기술이 현재 위험에 직면한 종들과 서식지를 보존하는 하나의 중요한 도구로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믿고 있기도 하다.”

결국 복원은 현실이면서, 미래를 밝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인간이 이 도구를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대로 쓸 수 있는 길을 우리 모두 강구했으면 한다

지은이:  베스 샤피로 Beth Shapiro

베스 샤피로는 산타 크루즈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생태학과 진화 생물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의 수많은 논문이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실렸고, 미국 문화계 최고상인 2009년 맥아더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이혜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번역학과에 재학 중이며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간이 저지른 일로 소중한 생명을 빼앗긴 모든 생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여섯 번째 대멸종』이 있다.

책 속에서

매머드는 다르다. 지난 1만 년간 매머드가 멸종할 만한 어떤 비극적인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에 밝혀낸 유전학 연구 결과에서는 매머드의 개체수가 아마도 약 2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 이후로 줄어들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한다. 당시 많은 생물이 풍부한 먹이를 찾을 수 있던 스텝 툰드라, 즉 북극 초원이 점차 현대의 북극 식물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매머드는 약 8000년 전 북미와 아시아 대륙에서 멸종되었지만 베링 해협Bering Strait의 떨어진 두 지역에서 수천 년 더 생존했다. 한 지역은 알래스카 남부에 위치한 프리빌로프 제도Pribilof Islands로 약 5000년 전까지, 다른 한 지역은 시베리아 북동부에 있는 랭갤 섬Wrangel Island으로 약 3700년 전까지 매머드가 살아 있었다.

추천사

“이미 사라진 생물을 다시 살려낸다는 것은 매우 기대되는 일이기도 하고 두렵게 느껴지는 일이기도 하다. 그런 일에 따르는 도전과 잠재력을 베스 샤피로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쥬라기 공원의 과학』은 매력적이고 엄격하며 통찰력을 준다.”

– 엘리자베스 콜버트 『여섯 번째 대멸종』의 저자

『샤피로는 복제의 과학과 기술을 분명히 이해하기에 적절한 책을 만들었다.』

– <커커스 리뷰>

차례

 

제 1 장 멸종을 반전시키는 방법

여섯 번째 대멸종

멸종 반전

복원에 대한 과학적 관점

복원시키기

 

제 2 장 종 선택하기

복원을 하려는 ‘옳은’이유

복원을 결정하는 짧은 안내서

부활시키려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존재하는가?

왜 멸종되었는가?

부활이 성공했을 때 서식지는 마련되어 있는가?

현재 생태계에 부활한 종을 도입하면 어떤 영향을 끼칠까?

게놈 배열을 알아내는 것이 가능할까?

게놈 배열을 살아 있는 유기체로 만드는 방법이 있는가?

부활한 종을 사육 상태에서

야생 서식지로 옮기는 것은 가능한가?

사육장의 코끼리가 매머드가 될 가능성

 

제 3 장 잘 보존된 표본 찾기

쥬라기 공원은 없다?

DNA가 없는 화석에서 DNA 추출하기

화석에서 발견되는 놀라운 DNA의 다양성

DNA 생존기간의 한계

아주 오래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연대는?

제 4 장 복제본 만들기

  1. 체세포 핵 치환
  2. 기적을 찾아서
  3. 새로운 희망과 지하세계의 짐승
  4. 첫 번째 시도
  5. 보존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가능한 해결책과 매머드
  6. 점점 높아져가는 기대감과 새로운 경쟁자
  7. 그렇게 연구는 계속되고

제 5 장 멸종 종 부활시키기

  1. 재번식
  2. 간단하면 더 좋은 걸까?
  3. 성공까지 너무 느린 과정

제 6 장 게놈 복원하기

  1. 매머드 ‘잘라내기’와 ‘붙여넣기’
  2. 유전자가위와 효소풀
  3. 크리스퍼로 보는 복원

제 7 장 부분적인 게놈 복원하기

  1. 복원된 마몬텔레페이즈
  2. 매머드와 비슷한 외형에 비슷한 행동을 한다면

이를 매머드라고 할 수 있는가?

  1. 게놈의 어떤 부분을 조작해야 하는가?
  2. 뉴클레오타이드의 합보다 더 많은

제 8 장 복제본 만들기

  1. 최초의 복원이라 할 수 없는 상황
  2. 핵 치환을 이용한 복원
  3. 부카르도 탄생시키기
  4. 불안한 아이벡스와 아종 해결책
  5. 복원으로 가는 예상치 못한 장벽
  6. 매머드의 문제점들
  7. 크기 문제
  8. 조류를 위한 복제
  9. 생식세포 치환을 이용한 복제

제 9 장 더 많은 복제본 만들기

  1. 진화의 촉진
  2. 한 마리를 더해서 개체를 만든다
  3. 한 마리의 탄생으로부터 많은 개체를 양육하기까지
  4. 또 다른 과제, 매머드

제 10 장 풀어 주기

  1. 그리고…… 풀어주기
  2. 멸종위기에 처한 종을 유전적으로 변형한 생물
  3. 야생으로 돌려보내고, 생태계의 부활을 향해

제 11 장 우리는 과연?

  1. 위험한 병원균을 부활시킬 수도 있다
  2. 복원은 동물에게 정당하지 않다
  3. 현생 종의 보존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4. 멸종되지 않은 종들마저 갈 곳이 없다
  5. 멸종에서 구해낸 종을 풀어주면

현존하는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다

  1. 만약 복원이 가능하다면 멸종률은 증가할 것이다
  2. 우리는 ‘신처럼 놀고 있다’
  3. 복원의 산물은 원래의 종과 똑같지 않을 것이다
  4. 실증주의

위대한 과학자의 생각법

<위대한 과학자의 생각법>

인류 역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자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기

위대한-과학자의-생각법_입체_web

채드 오젤 지음 / 서자영 옮김

392페이지 /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0월 15일

ISBN 979-11-7022-010-7 03400

분류: 1차: 교양 과학 2차: 자기계발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과학자들이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게 해준 ‘위대한 생각’을 당신도 할 수 있다.

아니 이미 하고 있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위대한 과학자’가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과학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과학자처럼 생각하라는 것이다.

우리 주위의 세상을 ‘관찰하고Look’, 그 일이 왜 일어났는가를 ‘생각하고Think’, 자신의 이론을 ‘테스트해보고Test’, 그 결과를 사람들에게 ‘알린다Tell’. 이렇게 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발전할 수 있다.

우표 수집 취미가 종의 기원을 만든다

다윈의 『종의 기원』은 인류, 아니 모든 역사를 뒤바꿔 놓았다. 자연선택에 의해 변이를 일으킨 종만이 살아남고 이런 과정을 반복해 생물이 환경에 맞게 진화한다는 학설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종의 기원 이후 창조론은 힘을 잃었고, 그제야 인류가 어떻게 태어났는지가 설명이 되기 시작했다. 이런 위대한 발견도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우리가 우표(혹은 무엇이라도)를 수집하듯이 다윈도 비글호를 타고 나간 바다에서 방대한 수집을 한 게 위대한 발견의 시작이었다.

다윈은 수집한 샘플에서 차이를 발견하고, 그 유명한 갈라파고스의 생물만 모양이 다르다고 분류를 했다(우리가 수집품을 분류하듯이). 그리고 그 차이가 왜 생겼나를 골똘히 생각한 다음 진화라는 가설을 세웠고, 더욱 많은 자료를 수집해 자신의 가설이 옳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윈과 보통 수집가 사이에 그리 많은 차이점은 없다. 다만 다윈이 ‘조금 더 과학자처럼’ 생각했기에 그는 역사에 영원히 남는 위대한 과학자가 된 것이다.

우리는 이미 과학자다

위대한 과학자처럼 생각하라고 하면 겁부터 먹는다. “저는 수학을 전혀 못하는데요.” “전 그렇게 머리가 좋지 않아요.” 과학자를 바라보는 이런 시선은 모두 편견이다. 사실 우리는 모두 이미 과학자다. 평소에도 과학자처럼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그것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을 뿐이다.

예를 들어 <앵그리버드> 게임을 하는 아이도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있다. 앵그리버드가 날아가는 포물선을 과학적으로 계산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과학의 단계를 거친다는 것이다.

‘새가 날아가서 벽돌을 치면 돼지가 떨어지겠지?’ 하고 가설을 세우고, 실제로 새를 날려서 그렇게 되는지를 확인한 후, 다시 각도를 조절해서 가설을 검증한다. 최고 점수를 세우면,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친구에게 ‘자랑’한다.

이것이 바로 과학적 사고다. 우리 주위의 세상을 ‘관찰하고Look’, 그 일이 왜 일어났는가를 ‘생각하고Think’, 자신의 이론을 ‘테스트해보고Test’, 그 결과를 사람들에게 ‘알린다Tell’.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미래를 조금 더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또한 과학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우리는 미래를 낙관할 수 있다. 과학적 사고는 세상을 ‘모르는 것’에서 ‘아직 모르는 것’으로 바라보게 한다. 그렇게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서 우리는 인류가 될 수 있었다.

위대한 과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나

과학적 사고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실제로 실천해보는 것이 좋다. 실천을 하기 전에 가장 좋은 준비 방법은 예시를 보고 따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위대한’ 과학자가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쳐서 ‘위대한’ 발견과 발명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다윈이 어떻게 『종의 기원』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는지, 루이스 앨버레즈가 어떻게 ‘공룡 멸종’의 비밀을 밝혀냈는지, 드미트리 이바노비치 멘델레예프는 왜 ‘주기율표’를 만들었는지, 아인슈타인의 금성의 주기를 어떻게 밝혀냈는지 등, 과학자의 머리 사용법을 알고 나면 새로운 시각이 열릴 것이다.

지은이:  채드 오젤 Chad Orzel

채드 오젤은 뉴욕 주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윌리엄스 칼리지에서 물리학 학사학위를 받고,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일 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다. 그는 뉴욕 주의 스케넥터디에 있는 유니온 칼리지의 물리학 및 천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이 서자영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석사. 현재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번역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행복한 잠으로의 여행』,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가 있다.

책 속에서

과학은 모든 종류의 질문의 답을 찾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힘이 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데 최종 답변이 계속해서 “모르겠다”인 것보다 더 실망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모르겠다”를 “‘아직은’ 알지 못한다”로 바꾸어 생각한다. 이때 과학적 과정이 우리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줄 수도 있다.

추천사

“모두의 내면에는 과학자가 숨어 있다. 이 책은 당신 내면의 과학자를 세상에 풀어놓을 영감을 줄 것이다.”

– 션 캐롤Sean Caroll 『우주 끝에서 온 입자The particle at the end of the Universe』의 저자

“과학자가 될 만큼 똑똑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채드 오젤은 『책 제목』을 가지고 당신을 다른 방향으로 납득시킬 것이다.”

제니퍼 아울렛Jennifer Ouellette 『미적분학 일기The Calculus Diaries』 『나, 자신 그리고 왜Me, Myself and Why』의 저자

“과학자가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아보는 놀라운 여행.”

데이비드 카이저David Kaiser 『히피가 과학을 구원하는 방법How the Hippies Saved Physics』의 저자

“채드 오젤의 이전 작업물은 꽤 괜찮았다. 그러나 이번 책은 아주 놀랍다. 만약 누군가 과학의 본질과 과정으로 통하는 통찰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레트 알렌Rhett Allain 사우스이스턴 루이지애나 대학 물리학과 교수, <와이어드>의 ‘닷 피직스Dot Physics’ 저자

차례

 

서문: 우리 내면의 과학자를 찾아보자

관찰하고, 생각하여, 테스트한 후, 알린다 | 과학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다 | 과학자도 똑똑하지 않다 | 우리 내면의 과학자를 찾아보자 | 유레카 | 왜 과학자처럼 생각해야 하는가?

1 단계 관찰하기 LOOKING

1 장 『종의 기원』과 수집

비글호에서부터 책으로 나오기까지: 다윈의 배경 | 『종의 기원』 내용 | 『종의 기원』 이후의 진화 | 『종의 기원』 이후 | 우표 수집과 문제 해결

2 장 과학적인 요리법이 최고의 요리를 만든다

우주선과 기자의 피라미드 | 인공 방사능과 공룡 | 물리학 외의 사례 | 뉴욕 니스카유나 마을의 아이언 셰프

3 장 건초 더미에서 바늘 찾기

“끔찍한 일을 저질렀어” | 검출할 수 없는 것을 검출해내기 | 땅 속 깊은 곳에서의 천문학| 다른 과학 분야| 책 사냥꾼

4 장 ‘갤럭시 주(Galaxy Zoo)’에서 왈도 찾기

인간 vs. 컴퓨터|  변광성과 거리 | 별의 죽음과 그 후 | 갤럭시 주 | 주니버스 118

2 단계 생각하기 THINKING

5 장 표(주기율표) 만들기

교과서에 사용된 주기율표 | 주기성에 대한 확신과 예측 | 주기율표의 확정: 멘델레예프 이후의 화학 | 분류의 중요성

6 장 브리지 게임과 과학적 추론과정

천 문학 연구에서의 제약 | 은하 회전과 암흑 물질 | 눈에 보이지 않는 증거들 | 다시 지구로

7 장 공룡 그리고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일반적인 추리소설 | 공룡에 대한 추리 | 퇴적물에 관한 연구 | 과학의 미스터리

3 단계 테스트하기 TESTING

8 장 양자(量子)와 낱말맞추기 퍼즐

낱말 맞추기와 양자의 역사 | 수정과 혁명 | 양자와 낱말맞추기 | 실패한 낱말 맞추기

9 장 맛있는 빵을 굽는 비결

세부적인 문제점 | 카벤디쉬 실험 | 질량 측정과 보스턴 지하철 | 다른 과학 분야의 사례 | 과학 이외의 분야

10 장 주사위 없이 체스를 하는 것처럼

과학에서의 경쟁 | 시계는 째깍거리는 것이다: 시간기록의 간략한 역사 | 만약 세 시라면, 이곳은 분명 스케넥터디일 것이다: 시간과 항법 | 12:19:35.167534237에서 좌회전: 원자시계와 GPS 247 | 다른 과학 분야 | 일단 하고 본다: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과학적 사고

4단계 알리기 TELLING

11 장 과학적 스토리텔링

이야기로 푸는 과학 | 과학에 얽힌 이야기 | 빛과 물질에 대한 이상한 이론 | 천 개의 방정식보다 도형 한 개가 낫다 | 스토리텔링에서 주의할 점 | 과학 분야 외에서의 이야기 방식

12 장 어떻게 일해야 할까? 팀워크!

대규모와 소규모의 과학 연구 | 다른 방식의 협동 | 스포츠와 관련된 더 많은 이야기

13 장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

농구: 고급 통계 기술 | 야구: 다수의 평균 | 투영방법: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 다시 판타지 스포츠로

14 장 새빨간 거짓말과 통계

과학의 불확실성 | 주사위 던지기 여론조사 | 선거 D&D: 여론조사와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 통계적 유의성의 중요성

결론: 과학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과학은 서구사회의 독점물이 아니다 | 과학은 남자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 과학은 부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 | 과학은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다 | 과학은 로봇을 위한 것이 아니다 | 과학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 과학은 (단순히) 구경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 옮긴이의 말

맛있는 베트남

<맛있는 베트남>

생생한 베트남 길거리 음식 문화 탐험기

맛있는 베트남_표지_입체북

그레이엄 홀리데이 지음/ 이화란 옮김

412 페이지/ 신국판(152*224)

15,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9월 25일

ISBN 979-11-7022-007-7 03840

분류: 해외 문학, 여행 에세이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베트남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재밌고, 매력적이며, 맛있는 오감의 향연에 빠질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다. 군침도는 음식들이 파란색 플라스틱 테이블 위에서 한 입 먹고 가라며 우리를 유혹한다.

이 천국으로 지금 당장 비행기를 타고 떠날 수 없어도 괜찮다. 베트남 길거리 음식의 대가, 그레이엄 홀리데이가 우리를 덜덜거리는 작은 오토바이에 태우고 골목골목을 달리며 다채롭고 향긋한 식도락 여행으로 인도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모험이라는 맛

『맛있는 베트남』의 저자,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그다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어쩌다 본 하노이 사진 한 장 덕분에 그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베트남으로 날아가 그곳에서 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바로 베트남으로 날아간 것은 아니었다. 저자는 먼저 한국 익산(!)에 직장을 잡아 꾸미지 않은 날것의 한국 음식을 경험하고, 진짜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나름대로의 질문법을 생각해냈다. 한국에 사는 1년 동안, 그는 돈가스보다 김치찌개와 산낙지를 좋아하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이 되었다.

한국에서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베트남에 입성한 저자는 베트남의 2대 도시, 하노이와 사이공을 넘나들며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가게가 아닌 흥미롭고 독특한 ‘진짜 베트남 음식’을 파는 가게를 한국에서의 경험을 되살려 찾아내고, 조사하고, 기록한다. 음식을 만드는 정말 기본적인 것만 갖춘 허름한 가게가 줄지어 있는 베트남의 뒷골목과 대로를 가로지르며 파란색 플라스틱 테이블 위에서 낯설지만 보물 같은 음식들을 발견해내는 것이다. 물론 발견한 음식을 직접 먹고 마시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그리고 『맛있는 베트남』을 통해 우리와 이 모든 것을 공유한 덕분에, 우리는 앉은 자리에서 베트남의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느끼는 호화를 누릴 수 있다.

나만의 하노이 사진 하나

저자가 베트남 음식을 탐험하고, 블로그를 만들고, 저널리스트가 되어 여러 언론의 러브콜과 세계적인 셰프 안소니 부르댕의 찬사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그만의 ‘괴물’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비록 비상식적일지도 모르지만 인생을 살면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 말이다. 네스 호의 괴물을 찾는 ‘괴물 사냥꾼’, 저자를 괴물 찾기로 인도한 스티브 펠덤은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단순히 괴물을 사냥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꿈을 갖고 꿈을 좇는 이야기예요. 사람들이 미쳤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꿈을 좇지 않으면 언젠가 ‘기회가 있을 때 했어야 하는 건데’라고 말하고 말겠죠. 꿈을 좇지 않았을 때 여러분이 잃어버리는 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맛있는 베트남』은 단순히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먹방 책’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괴물’을 찾아보도록 등을 떠밀어주는 책이기도 하다. 홀리데이처럼 우리도 마음속에 조용히 숨어있는 우리만의 괴물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꿈이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더 이상 잡을 수 없을 만큼 멀어지기 전에 말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그레이엄 홀리데이 Graham Holliday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영국 럭비에서 자라 1996년에 영어를 가르치려고 한국 익산으로 왔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는 베트남 고위공직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베트남으로 건너갔다. 2001년부터 사이공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하기 시작한 그는 사이공의 길거리 음식을 전문으로 포스팅하는 블로그 ‘누들파이’의 운영자다. 그는 <가디언>, <뉴욕 타임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타임>, BBC, CNN 같은 많은 언론사에 글을 기고했다. 로이터 뉴스의 르완다 해외특파원이 되기도 했다. 지금은 BBC와 다른 기업에서 저널리즘 트레이너와 미디어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으며, 소설도 쓰고 있다. 현재 세네갈 다카르에 살고 있다.

옮긴이: 이화란

이화란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영미 문화와 한국 문화의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되어주겠다는 꿈을 꾸며 살고 있다. 역서로는 『미치광이 예술가의 부활절 살인』, 『위(Oui), 셰프』가 있다.

책 속에서

베트남 사람들은 언제나 뭔가 먹을 것을 준비했고, 뭔가를 요리했고, 요리 재료를 구입했고, 무엇을 요리할지 얘기했고, 직접 요리한 걸 먹었고, 다른 사람들이 요리한 걸 먹기도 했고, 자기들이 요리를 잘 했는지 못 했는지를 얘기했다. 그리고 언제나 뭔가를 먹었고, 요리했고, 먹는 것과 요리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다.

포가 나왔다. 생 소고기 국수는 소피가 시킨 것이었고 익힌 소고기 국수는 내가 시킨 것이었다. 그릇은 하노이보다 두 배나 컸다. 소고기는 비계 없이 예쁘게 손질되어 나왔다. 먹음직스럽게 보이려고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 같았다. 둥글게 자른 소고기가 지붕에 기와를 얹듯 차곡차곡 겹쳐져 있었다. 포 틴의 남자들은 소고기를 되는 대로 막 잘라서 국수 위에 툭툭 던져 놓았다.

난 한 입 떠먹기도 전에 패하고 말았다는 것을 알았다. 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패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것은 신경쓰지도 않았다. 난 뒷골목에 있는 누추하고 자그마한 가게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결국 그 모든 것은 음식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을 만큼 현실주의자였다. 2001년 9월의 그 날, 포호아 파스퇴르는 내가 이전에 먹어본 포를 전부 깨끗이 날려버렸다.

나는 궁금했다. 과연 따이닌에서, 어쩌면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가 허브 없는 베트남 음식을 상상할 수 있을까?

난 끈덕지게 물어봤다. 대답을 듣고 싶었다. 아니, 대답을 들어야 했다. 꼬바는 골똘히 생각했다.

“아니요. 그럴 수 없어요. 허브가 없다면 그건 더 이상 베트남 음식이 아니에요.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모든 것이 그 요리를 만드는 거예요. 고기는 부차적인 거죠. 허브가 제일 중요해요. 베트남 음식은 허브 없으면 안 돼요.”

녹색 연기, 유황, 떠있는 부처상, 회전하는 검, 길고 하얗고 성긴 수염, 따뜻한 비아 하노이, 호박씨, 느억맘. 모두가 내 머릿속에서 충돌했다.

꼬바가 말한 것에 나도 동의했다. 100퍼센트 완전히 동의했다.

추천사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그가 베트남에 있는 동안 완벽하게 적절한 거리에서 주제를 관찰했다. 맛있는 소란에 빠져들 수 있는 내부 지식을 충분히 알고 있던 그는 그 주제에 흠뻑 빠져들었고, 지치지 않았다. 이 책으로 베트남에 간 것 같은, 베트남 길거리 음식의 경이로움을 경험한 것 같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깊은 생각이 담겨 있으면서도 재밌는 이 여행기에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길거리 음식이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말이다.

– 앤디 리커, 폭폭 레스토랑 셰프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위대한 미식가 중 한 명이자 무엇이든 도전하는 매력 있고 용감무쌍한 탐험가다. 그는 우리 음식 기고가들에게 무언가가 절망적으로 고갈되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가 끔찍이도 굶주려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그를 가이드로 삼지 않고 베트남의 굉장한 요리들을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은 꿈도 꾸지 말라.

– 피터 J. 린드버그, <트래블 앤드 레저> 기자

베트남 음식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던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갖고 있지 않은, 놀랍도록 미묘한 차이를 알아보는 관찰력을 보여준다. 매일 매일을 살아가는 그의 통찰력은 유머러스하고 신랄하다. 그의 글은 내가 그 나라 요리의 풍부함을 맛보고 싶게 만들었고, 또 내가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어 보고 싶게 만들었다. 이 책은 베트남 음식과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완벽한 책이다.

– 안드레아 응우옌, 『베트남의 주방 속으로』와 『반미 핸드북』의 저자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며 달콤하고 복잡한 맛의 분맘 국수를 맛보고, 덜컹거리고 낡아빠진 러시아산 오토바이가 하노이 길목 길목을 구불구불 뚫고 지나가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정직하고, 통찰력 있고, 매우 재미있는 글로 길거리 풍경과 그 풍경을 채우는 인물들에게 생명력을 부여한다.

– 조쉬 프리드랑, 『내장으로 나를 녹여줘』의 저자이자 thefoodsection.com의 운영자

그레이엄 홀리데이의 글은 베트남 길거리 음식의 맛과 냄새와 소리를 떠올리게 하며, 완벽한 요리를 찾아다니면서 겪은 고생과 성취를 함께 공유한다. 단일요리 음식점, 국수집 주방, 차 노점 등을 돈키호테처럼 탐구해 들어간 그의 노력 덕에 우리는 이 매혹적인 나라가 가진 문화의 일부, ‘정직하고 허세 없는 지역 음식’이라는 핵심 주제로 곧장 들어갈 수 있다.

– 트레이시 리스터와 안드레아 폴, 『코토: 베트남 요리 여행』, 『베트남 길거리 음식』, 『진짜 베트남 요리』의 공동 저자이자 하노이 요리 학원 이사

『맛있는 베트남』은 틀림없이 음식을 사랑하는 새로운 세대의 여행자들이 베트남의 혼란스러운, 하지만 끊임없이 보람 있는 길거리 음식의 풍경을 발견하도록 자극할 것이다.

– 캐시 채플린, 『음식 애호가의 로스앤젤레스 안내서』의 저자

차례

서문 7

하노이 14

분짜 32

괴물을 찾아서 44

짱 띠엔 거리 너머 61

푸드 사파리 80

비나랜드 86

방 빼기 103

뗏 116

비나리듬을 따라 133

되는 일이 없는 나라 152

중독 169

불알은 신경 쓰지 마 180

길거리 음식 십계명 194

당신을 절대 기억하지 않습니다 207

후져빠진 남쪽 213

사이공 10군 호아 흥 거리 219

페이퍼백 작가 227

사이공 230

햄 호아 흥 시장에 들어가다 238

누들 파이(Noodle pie) 251

그 테이프 265

“베트남 음식은 허브 없으면 안 돼요” 278

마법의 재료는 없다 292

반미 304

이러니 중국식이지 326

매우 예의 바른 내전 333

베트남 사람들의 사랑, 반꾸온 352

바싸우 분맘 358

남쪽 도시의 북쪽 쌀국수 379

시간이 다 되었다 389

아포칼립스 나우 393

라이너노트 400

역자의 말 410

초보 사장 다국적 기업 만들기

<초보 사장 다국적 기업 만들기>

누구나 따라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초보-사장-다국적-기업-만들기_입체북WEB

앤소니 지오엘리 지음 / 조미라 옮김

304페이지 / 신국판(152*224)

15,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9월 14일

ISBN 979-11-7022-006-0 03320

분류: 경제 경영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담장을 넘어라.

3면이 바다, 위로는 육지길이 막혀 있는 상태. 그야말로 섬나라다.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어떻게?

이 책의 저자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앤소니 지오엘리가 그 방법을 차례차례 알려준다. 저자는 말한다 심지어 오늘 창업한 사람이라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다고!

어떻게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것인가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회사의 이익에 관여를 하는 직책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장을 고민한다. 이런 고민을 하다 보면 항상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이 모인다. 그런데 어떻게?

물건을 국내에서 만들고 해외에 나가서 팔아야 할까? 아니면 목적으로 하는 나라에 사무실을 개설해야 할까? 그보다 먼저 어떤 나라부터 진출해야 할까?

생각을 하면 할수록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이럴 때 누군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법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초보 사장 다국적 만들기>의 저자인 앤소니 지오엘리가 바로 그 적임자다. 25년이 넘게 최첨단 회사에서 운영하면서 수많은 다국적 회사를 만든 경험을 이 책에서 풀어놓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음을 말한다.

→ 최고의 시장을 제공하는 나라 선택하기

→ 현지 대리인이나 마스터 유통업자, 합작투자 등 시장 진출 전략 결정하기

→ 지적재산권을 침해 당할 위험 없이 해외에 연구개발 센터 세우기

→ 영업비용 모델을 만들고 환율 위험 관리하기

→ 제품과 판매 및 지원 기능 현지화하기

바로 당신, 바로 지금

다국적 기업을 만들 사람은 이미 크게 성공한 사업가 아니야? 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제 사업을 시작하는, 초보 사장이라도 바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니 초보 사장일수록 글로벌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내수 시장에서 승부를 보려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

정확한 시장을 조사하고, 시장진출 방법을 정하고, 적절한 자금 계획을 세우면 초보 사장이라고 진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글로벌 비즈니스를 목표로 하면 더 큰 물에서 놀 수 있다.

지은이

지은이 앤소니 지오엘리Anthony Gioeli

앤소니 지오엘리는 25년 넘게 빠르게 성장하는 최첨단 기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특히 글로벌 조직을 만들고 이끄는 일을 전문으로 해왔다. 클라우드TC와 아트루아테크놀로지, 에어프라임이라는 미국 기술 회사의 사장이자 CEO로 일했다. 두 회사(클라우드TC와 에어프라임)는 외국 기업에 인수되었으며, 세 번째 회사는 비즈니스의 80퍼센트를 해외에 서 창출했다.

앤소니는 저콤에서 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호주와 유럽, 북미에 본사를 둔 여러 기술 회사의 판매,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부서에서 부사장(VP)를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스위스에 있는 회사의 CEO로 있다. 초기에는 AT&T, 컴팩 컴퓨터(휴렛팩커드에 인수되었다), IBM 같은 다국적 대기업의 엔지니어링, 마케팅, 재무, 판매 부서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다. 커리어를 쌓는 동안 앤소니는 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중점을 두었다. 중국에 연구개발 센터를 세우고, 벨기에와 독일, 일본, 싱가포르, 한국, 대만, 영국에 판매 및 지원 사무소 열었다. 불가리아와 인도, 루마니아, 한국, 대만에 있는 기업과 공동 개발 합의를 맺었고,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유럽, 북미, 남미에 있는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앤소니는 뉴욕공과대학(New York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마쳤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재무 MBA를 마쳤다.

옮긴이

조미라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호주맥쿼리대학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p53, 암의 비밀을 풀어낸 유전자』, 『내려놓기의 즐거움』, 『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 『빅데이터 게임화 전략과 만나다』, 『저녁이 준 선물』이 있다.

추천사

국제 비즈니스에 관한 지식의 백과사전.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하는 모든 회사의 책장에 반드시 꽂혀 있어야 하는 필독서다.

– 제임스 G. 엘리스 USC 경영대학 학장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진정한 지침서. 풍부하고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 브라이언 E. 카브레라 NVIDIA

국제 무역의 최전선에서 얻은 수십 년의 경험에서만 나올 수 있는 생생한 조언들.

– 존 L. 네샤임 코넬대학, 『하이테크 스타트업(High Tech Start Up)』의 저자

앤소니 지오엘리는 기업가와 비즈니스 리더가 성공적으로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도록 돕는 도발적인 질문들을 했다.

– 줄리안 파울거 스위스 인수합병

시장과 고객, 전략,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글로벌 회사가 되는 핵심 성공 요인이다. 앤소니는 이 포괄적인 책에서 많은 사례 연구를 통해 모든 요인을 규정해 주었다.

– 형 S. 옥 글로벌 판매 및 마케팅 디렉터,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스타트업 기업이 아시아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털 회사의 파트너로, 우리는 매일 글로벌 확장과 관련된 일을 한다. 지금까지 기본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넘어서는 지침을 제공해준 책은 거의 없었다. 오랫동안 글로벌 확장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앤소니 지오엘리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어떻게 생각하고 실제로 실행할지에 관한 단계별 매뉴얼을 제공한다. 신중하게 생각한 원칙과 필요한 행동들이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형식으로 설명되어 있다. 이런 주제를 가르치는 교육자나 경영진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제이 엄 공동 창업자 및 상무이사, 트랜스링크 캐피털

차례

 

서문

파트 1 어느 시장에 진입할 것인가

기회와 시장규모

비즈니스 환경

경쟁적 상황

잠재적 파트너와 생태계

기존 관계 이용하기

파트 2 시장 진출 방법 선택

마스터 유통업자

현지 대리인

판매 및 지원 사무소

연구개발 센터 설립

제품 및 기술 라이선스

합작투자

파트3 재정적 고려 사항

비용 구조

판매 예측

환율 위험

현금흐름 관리

파트 4 국제 비즈니스 성장

가시성과 존재감

판매 및 지원 현지화

제품 및 서비스 현지화

네트워킹과 자신을 현지화하기

파트 5 결론

상품 vs. 서비스 vs. 소프트웨어

요약

부록

국제 시장으로 확장할 때 고려해야 할 질문

국제 시장으로 확장할 때 참고할 만한 자료

50년간의 세계일주

<50년간의 세계일주, 이 세상 모든 나라를 여행하다>

50년간의-세계일주_입체북_web

앨버트 포델 지음 / 이유경 옮김

504페이지 / 신국판(152*224)

16,8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8월 28일

ISBN 979-11-7022-004-6 03900

분류: 해외 문학, 여행 에세이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이 세상에 안 가본 나라가 없는 괴짜 (이제는) 노인의 파란만장 모험담.

진짜 세계일주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라. 각 문화에 대한 존경과 함께 거리낌 없는 독설을 내뱉는 노인이 가슴 푸근하고 또한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노인이 안 가본 나라는 없다

세계일주라는 말을 많이 쓴다. 그러면 과연 세계일주의 기준은 무엇일까? 적도를 기준으로 횡으로 한바퀴를 돌면 세계일주라고 해야 할까? 북극점(혹은 남극점)에서 한 바퀴를 빙그르르 돌면 그것도 세계일주라고 해야 할까?

패기 넘치는 모험가이자 이 책 <50년간의 세계일주>의 저자 앨버트 포델은 세계일주의 기준을 이 세상 모든 나라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렇다면 ‘나라란 무엇인가’란 질문이 따라온다. 인구수, 넓이? 저자는 어떤 기준도 완벽하지 않다고 보았고, UN에 가입한 193국가와 국가로 널리 인정받는 대만, 바티칸 시티, 코소보를 포함했다(실제 저자가 방문한 나라는 200국가가 넘었으나 저자가 여행하는 동안 나라가 ‘사라졌다’). 그래서 장장 50년에 걸쳐 이 세상에 나라로서 존재하는 모든(!) 나라를 방문했다.

이 책은 청년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노인이 된 저자 앨버트 포델이 자신의 파란만장한 여행과 모험을 특유의 유머로 담아낸 걸작이다. 오죽하면 여행가라면 누구나 알 만한 여행서인 ‘론리 플레닛’의 창립자가 이 책을 “몬티 파이손이 제작하고, 우디 알렌이 감독한 크로커다일 던디 같다”고 했을까? 유머와 감성 그리고 모험이 잘 버무려져 있다는 뜻일 것이다.

여행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진정한 여행을 한 사람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가치 있다. 하물며 수십 년 동안, 세계 모든(!) 나라를 여행한 사람의 이야기는 더욱 들을 만할 것이다. 왜냐하면 여행은 사람을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여행을 하기에는 조금 가난했기에 여행에 관심이 없었던 가정에서 자란 저자는 캐나다에서 군생활을 하며 처음으로 해외를 경험한다. 그러다가 <플레이보이>와 여러 아웃도어 잡지 편집자로 생활하며 다른 사람들을 세계로 내보내는 일을 하다가, 여행의 참맛을 느끼고 뒤늦게 여행이라는 세계에 뛰어든다.

처음에 저자에게 여행은 패기였다. 자동차를 타고 적도를 한 바퀴 도는 ‘횡단기록탐험대’의 일원으로 시작한 여행 이야기는 젊음과 황당함, 낭만이 넘친다. 알제리의 지뢰밭 위에서 캠핑을 하기도 하고, 사하라 사막을 통과하다가 베두인의 사냥을 돕기도 한다.

이제 나이를 먹고, 편하게 여행할 만한 나라를 모두 여행한 후에는 그의 시선은 세계와 인간을 향한다. 왜 어떤 세상은 사라지고 있는지, 인간의 욕심이 남긴 것은 무엇인지, 왜 어떤 나라는 가난한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그들에게 공감하려 한다.

50년 동안 저자가 어떻게 성장하고, 나이를 먹어가는지를 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재미다.

지은이

앨버트 포델 | Albert Podell

<플레이보이>와 세 가지 아웃도어 잡지를 편집했으며 프리랜서로서 250회 넘게 글을 기고했다. 세계 횡단 기록 탐험대(Trans-World Record Expedition)의 공동 탐험 대장이었으며 50년 동안 모험 서적의 대표작이라 인정받는 『누가 길을 원하는가(Who Needs a Road?)』을 공동 집필했다. 코넬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시카고 대학의 국제관계 위원회에서 대학원 생활을 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법학학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에서 스키, 보드, 등산, 캠핑, 자전거, 하이킹, 양궁, 서핑, 카약,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장거리 수영, 정원 가꾸기 등을 즐기는 만능 아웃도어맨으로 살고 있다.

옮긴이

옮긴이 이유경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시사영어사 학습자료부와 번역회사에서 근무했다. 옮긴 책으로는 『두뇌와의 대화』,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여자 경제독립 백서』, 『브로커, 업자, 변호사 그리고 스파이』, 『내 몸이 새로 태어나는 시간 휴식』, 『황금법칙』, 『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 『돈의 대폭락』, 『감정의 자유』, 『울트라라이트 스타트업』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이들의 오해에서 나는 수년간의 외국 여행에서 도움이 될 소중한 교훈을 배웠다. 언어 장벽이 있을 경우에는 당신과 상대방이 같은 생각에 합의했는지를 확인 또 확인해야 한다. 호텔 손님과 호텔 직원 사이처럼 당신이 힘이 있는 위치에 있을 때는 당신이 그런 위치에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외국 문화권 사람이 그들 사회가 금지하는 행동을 기꺼이 할 것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마라. 그리고 가난하거나 노동자 계층의 사람이라고 해서 당신이 원하는 일이면 무엇이든 해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마라.

그러나 승무원도 지지 않았다. 부드럽게 착륙하지 못하고 쿵쿵거린 후 그녀는 방송했다. “신사숙녀 여러분, 더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캥거루 기장님이 비행기의 남은 부분을 천천히 몰고 가는 동안 안전벨트를 풀지 마시고 그대로 자리에 앉아계십시오. 짐칸을 여실 때는 조심하세요. 분명 험한 착륙 때문에 물건들의 자리가 바뀌었을 테니까요.”

비행기에서 내릴 때 나는 수석 승무원에게 언제나 이런 식이냐고 물어보았다. “오, 그래요. 우리는 비행이 즐거워야 한다고 믿거든요. 우리 단골들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들도 한몫 하죠. 저 할머니처럼요. 그녀는 착륙한 다음 비행기를 나서면서 기장에게 물었죠. ‘우리 방금 착륙한 거예요? 아니면 격추당한 거예요?’”

우리가 묵은 양각도 국제 호텔(외국인 관광객과 외교관들만 묵는 곳)은 사람이 살지 않는 대동강의 작은 섬에 지어 평양과 완전히 차단되었다. 밝게 조명을 비추고 신중하게 설계하고 관리하며, 호텔로 이어지는 좁은 다리는 매일 24시간 경찰이 지키고 검문한다. 양각도에서 나가는 모든 문 역시 경비가 지킨다. 나흘째 밤, 나는 나가는 길을 하나 발견했다. 지하 풀장에서 나가면서 나는 일부러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어 무심한 듯 몇 개의 사람 없는 지하 복도를 이리 저리 가다가 호텔 뒤편으로 통하는 잠기지 않은 출구 하나를 발견했다. 나는 조심스럽게 살짝 밀어보았다. 주차된 차가 없는 작은 주차장으로 이어졌다. 나는 발을 내디뎠다. 아무도 없었다. 자유였다! 나는 안개에 싸여 있는 다리 쪽으로 한가로이 걸었다. 약 12미터쯤 갔을 때 경찰이 옆에 나타나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으로 돌아간다면 훨씬 더 안전할 것이라고 했다. 지금 당장!

추천사

지구상 모든 국가를 여행한 좌충우돌 돌진형 (이제는) 노인의 파란만장 여행기

“몬티 파이슨이 제작하고, 우디 알렌이 감독한 크로커다일 던디 같다.”

– 토니 휠러, 론리 플래닛(세계 최대 여행안내서 출판사) 창립자

“포델의 여권은 다른 스릴러보다 읽을 만하다. 이 책은 위대한 여행가만큼 위대한 책이다.”

– 피터 앨리슨, 『무엇을 하든지 뛰지 말 것(Whatever You Do, Don’t Run)』

“지금까지 나온 책 중에 가장 속도감 있고 긴박감 넘치는 모험 서적.”

– 트레이시 맥스 삭스, 월드컵 스피드케이팅 챔피언

“무모하며, 철학적이고, 유머러스한 앨버트 포델은 화려하게 세계를 정복하는 삶을 살았으며, 책으로 옮겼다.”

– 트레버 모리슨, 뉴욕 대학 법학과 학과장

“나는 내 학생들에게 풍부한 삶을 살라고 말한다. 앨버트 포델은 그와 같이 살았고, 그의 역작 안에 그 매력적인 내용이 모두 들어 있다.”

– 존 섹스톤, 뉴욕대학교 총장

“이 매력적인 책에는 모험가다운 호기심과 끝날 줄 모르는 드라마 그리고 긍정, 유머, 연민을 담은 글이 가득하다.”

– 제임스 풀톤 호지 주니어, 전 <포린 어페어(Forien Affair)> 편집자, 현 <데일리 뉴스 뉴욕> 발행인

“앨버트 포델은 머리칼이 곤두서는 사과를 당하고 인디아나 존스보다 살 떨리는 탈출을 하며 세상을 돌아다닌다. 이 책은 모험 여행 서적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 윌 럿윅, 『칼날을 피하며(Dodging Machetes)』의 저자

차례

 

서문 7

진퇴양난 14

늦은 출발 20

천 가지 공포의 땅 27

이집트에서의 고생 68

호랑이 입 속으로 95

목표 수정 117

물장구치다 123

“그저 갓God(신)이라고 불러주세요” 150

국가가 국가가 아닌 때는? 167

갓(신)을 위해 일하다 176

스팸의 나라를 여행하다 191

차드 방문 실패 209

“오늘은 아무도 납치하지 마세요” 243

아바나의 사나이 253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265

남십자성 아래의 눈 274

돼지를 치다 287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95

인도양으로 312

변화하는 정세 327

내일의 땅 키리바시에서 331

일어난 머피의 법칙 331

위대한 지도자의 나라 351

칭기즈 칸의 스텝지대에서 367

용의 날개 위에서 381

열대성 저기압 402

여행을 계속할 것인가? 417

예멘의 국경을 (슬쩍) 넘다 425

게릴라와 고릴라 442

플랜 X와 회색빛 도는 푸른 눈 490

그리고 여행을 위해 한 가지 더 495

나는 감사한다 500

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

<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

 이슬람-은행에는-이자가-없다_입체북

해리스 이르판 지음/ 강찬구 옮김

416페이지/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7월 24일

ISBN 979-11-7022-000-8 03320

분류: 경제 경영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은행에 이자가 없다고? 도대체 어떻게 운영한다는 말인가? 이슬람은 율법으로 이자(리바)를 금하고 있다. 언제나 실물 경제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돈을 빌리는 자는 그 돈을 가지고 새로운 생산 활동을 하려는 것이다. 합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돈이 돈을 낳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돈을 빌려준 사람은 생산 활동을 해서 생긴 수익을 분배받는다. 그런데 실제 금융은 그렇지 못하다. 돈이 돈을 낳으며, 빚이 돈을 낳게 하려 했다. 실물이 없는 그림자 금융 때문에 우리는 2008년 경제위기를 맞았으며 아직도 그 그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과연 이자가 없고 도덕을 중시하는 이슬람 금융이 경제위기의 해법이 될까?

그들의 율법(샤리아)에 맞게 대규모 금융을 움직이려는 상품개발자(콘스트럭처)의 입을 통해  이슬람 금융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듣고, 우리에게 기회가 있는지를 살펴본다.

 

 

출판사 리뷰

진흙 속의 진주, 이슬람 금융

서구 금융권이 세계를 좌지우지하던 시절을 뒤로 하고 이슬람권 국가와 기업들은 ‘샤리아 율법을 준수하는 금융’이라는 이슬람 금융만의 특별한 방식을 추구하며 30년 동안 무려 36배나 성장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일반 금융 산업이 금융 위기 여파에서 헤매고 있는 지금, 서구 사회에서 이슬람 금융은 중요한 자금줄로써의 역할과 금융 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도 이슬람 금융에 조금씩 발을 들여놓으려 하고 있다. 일본 금융 당국은 일본 내의 이슬람 금융거래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며, 우리나라 또한 최근 강원도지사가 2017 세계 이슬람 경제 포럼을 유치, 지원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미지의 세계인 이슬람 금융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슬람 금융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7세기에 처음 나타난 이슬람 금융은 알라의 말씀과 그를 바탕으로 한 샤리아의 확립을 기초로 핵심적인 윤리 가치들을 이익 추구와 함께 발전시키려 했으며, 이 의지는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복잡하게 꼬여있는 국제 금융에 비판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온 이슬람 금융은 금융 위기로 인한 경제적, 도덕적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있는 세계 경제에 적응을 마치고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서구 사회의 계속되는 이익 추구 속에서 이슬람 금융이 종교적 신념을 충실하게 따를 수 있을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 정의’라는 이상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까? 아니면 결국 일반 금융의 위험 요소들을 배제하려 노력하는 것을 포기해버릴까?
샤리아와 수쿡, 리바와 무다라바

아직은 우리에게 단어부터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이슬람 금융이지만, 저자 해리스 이르판은 이 비밀스러운 이슬람 금융에 내포된 진정한 의미를 분석하는 데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저자는 과거 저자가 일한 유명 은행의 동료들, 학자들, 변호사들과 함께 한 경험을 토대로 최고 실적의 금융 계약 사례들을 분석하며 이슬람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나아가 이슬람 금융의 발전 과정에서 끊임없이 생겨났던 근거 없는 신화를 반박하며 이슬람 금융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슬람 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원래 하던 방식으로 이슬람 금융에 자신 있게 뛰어들었던 내로라하는 거대 금융 기업들의 최후는 비참했다. 일반 금융과는 달리 이슬람 금융은 그 유래와 역사, 그리고 무슬림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안에서 절대 성공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이슬람 금융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는 완벽한 이슬람 금융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해리스 이르판| Harris Irfan

해리스 이르판은 유럽 이슬람 투자은행의 투자금융 파트장이자 코르도바 캐피탈의 창립자다. 20여 년간 런던 및 중동 지역에서 투자금융 전문가로 활동해 왔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도이치 뱅크 이슬람 금융 팀의 공동 창립자이자 이슬람 금융 자회사의 CEO이기도 하다. 이후 바클레이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국제 이슬람 금융 부서장 직을 맡았다.

그는 이슬람 금융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BBC, CNN, Sky News, CNBC, 블룸버그 통신, 로이터 통신,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업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1972년 파키스탄 국적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영국에서 자랐으며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현재 영국의 서레이에서 거주하고 있다.

옮긴이: 강찬구

강찬구는 인생이란 여행의 영원한 친구 이지혜와 그 길에 새롭게 동참한 강다연과 함께 행복한 여행 중에 있다.

책 속에서

생각 있는 사람들은 샤리아가 잔인함, 형벌 등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슬람 역사를 통틀어 보면 샤리아는 인류 문명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흘러왔으며 불용보다는 용인을, 벌하기보다는 용서를 우선시해왔다.

같은 맥락에서 살펴보면 샤리아가 그저 낡고 현실과 동떨어진 법들을 모아놓은 것 그 이상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률과 전 세계가 공유하는 정의의 관념이야말로 샤리아를 규정하는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샤리아의 정의가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바로 사회적, 경제적 교류와 관계된 이슬람 법률이다. 성서와 고대 학문으로 빚어진 이 법률은 정교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세계 최대 금융 기관들의 거래 과정에도 적용되고 있다.

사람들의 가치관과 신념을 둘러싸고 생겨나는 산업에서의 기회주의와 냉소적인 착취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세계는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 성장 스토리의 전형이 바로 이슬람 금융으로, 일각에서는 샤리아야말로 현재의 경제 부진을 타개할 만병통치약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양극화된 환경에서 이슬람 사회가 서구 세계에, 그리고 서구 세계가 이슬람 사회에 득을 가져다 줄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그리고 윤리와 도덕성이 이익 추구와 관련이 있을까?

추천사

해리스 이르판은 개인적인 일화를 적절히 섞어가며 책이 담고 있는 주제와 연관된 중요한 요소와 논쟁거리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 찬사를 아끼고 싶지 않다. 자신만의 색깔과 개인적인 경험담들이 잘 어우러져 전체적인 내용에 재미를 불어넣어 준다. 이슬람 금융 분야에 흥미를 가지는 현대 금융인들의 완벽한 입문서라 할만하다.” —LA 타임즈

해리스 이르판의 메시지는 오늘날 모든 금융인들이 곱씹어봐야 할 문제다. —월스트리트 저널

해리스 이르판의 책 ‘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는 이슬람 금융 시대를 열고 현대 금융에서 이슬람 금융의 경쟁력을 키워준 획기적인 금융 딜의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는 이슬람 금융이 가져다 줄 혜택과 당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을 제시하면서, 이슬람 금융의 발전 과정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글로벌 파이낸스 매거진

“이슬람 금융, 그리고 이슬람 금융과 세계 경제 사이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읽을 수 있는 입문서. 서구 금융의 틀에서 벗어난 현대 금융 상품의 가능성을 흥미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차례

프롤로그 9

  1. 마지드 알 사마드의 조용한 혁명가들 21

지혜의 집 28 | 현대 이슬람 금융의 기원은 무엇인가? 34

  1. 돈의 본질 43

샤리아를 성문화하다 47 | 아부 하니파, 이슬람 경제의 창시자 52

아부 하니파의 유산 59 | 돈, 과연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인가? 62

종교와 자본주의 67 | 부분지급준비금 74

  1. 런더니스탄의 부드러운 이면 81

법률, 그리고 학자들의 역할 87 | 금기: 리바(이자)와 가라르(불확실성) 92

신의 과업 – HSBC, 이슬람 금융을 대중화하다 104

  1. 도이치 뱅크의 수재들과 수십억 달러 가치를 지닌 학자 111

중동으로 건너온 독일의 대부 115 | 국제 인수합병, 이슬람 금융을 발견하다 129

  1. 비밀 개발 조직의 전문가들 145

말레이시아 수쿡, 윤리 기준을 높이다 162 | 헤지 펀드, 이슬람 금융을 만나다 171

  1. 파트와 심판의 날 185

금융 기법으로서의 무라바하와 타와루크 190

이슬람 파생상품: 맨하탄 프로젝트와 파트와 심판의 날 197

  1. 이슬람 금융의 기준을 세우다: 혼돈을 부추길 것인가? 질서를 바로잡을 것인가? 223

ISDA 기본 협정 227 | 타하우트 232

  1. 신용 위기와 이슬람 금융 241
  1. 수쿡 파티가 끝나던 날 269

샤리아가 문제인가? 284

  1. 규제 당국의 역습 295
  1. 이슬람 재정 거래: 거대 흡혈 오징어의 출현 323
  1. 이슬람 금융의 미래 345

감사의 말 383

용어집 387

주변이 섹시해지는 정리의 감각

<주변이 섹시해지는 정리의 감각>

잡동사니에서 탈출한 수집광들의 노하우

주변이 섹시해지는 정리의 감각_입체북

브렌다 에버디언, 에릭 리들 지음/ 신용우 옮김

184페이지/ 국판(148*210)

13,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8월 23일

ISBN 979-11-7022-002-2 03320

분류: 자기계발, 라이프스타일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우리는 필요없는 물건을 잔뜩 끌어안고 평생을 살아간다.

하지만 삶의 마지막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은 물건일까? 아니면 사람일까?

‘정리학자’ 브렌다 에버디언과 에릭 리들은 재미있고, 진지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이 40년간 온갖 물건을 정리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잡동사니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공유한다. 이제 잡동사니라고 생각하는 쓸모없는 물건에서 재미있게, 쉽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떨쳐내보자.

출판사 리뷰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들

우리는 쓸모없는 물건을 집안에 한가득 쌓아 놓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심심치 않게 접한다. 이들을 호더(hoarder)라고 하는데, 호더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의 눈에는 ‘쓰레기’나 ‘잡동사니’로 보이는 것마저도 전부 모아둔다. 그리고 절대 버리지 않는다. 이들에게 있어 자신이 모은 잡동사니들을 버리는 것은 마치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것처럼 힘든 일이다.

<동물농장>에서 가끔 나오는 ‘애니멀 호더’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호더의 일종이다. 동물의 수가 계속 늘어나 집이 엉망이 되고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도 애니멀 호더들은 동물을 내보내지 못하고, 오히려 더 데려오기까지 한다. 이런 ‘저장강박’에 사로잡힌 호더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호더스(Hoarders)’라는 프로그램에서는 호더들의 이야기를 매주 다루고 있을 정도다.

이제는 버릴 수 있다

사실 호더가 아니더라도 호더 성향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많다. 잘 생각해보자. 마음에 드는 물건을 한두 개씩 모으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수십 개, 수백 개가 된 경험이 한번쯤은 있지 않은가? 전부 버리기 아까운 물건뿐이라 버리는 것을 주저하다 나중에 정리해야겠다 생각하고 잊은 물건들은 없는가?

『주변이 섹시해지는 정리의 감각』의 두 저자, 브렌다 에버디언과 에릭 리들도 호더 성향을 강하게 가진 사람들이다. 브렌다는 공짜 물건을 거절 못하는 어머니와 ‘모든 물건의 예비부품’을 챙기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자신도 꾸준히 물건을 모아왔고, 에릭은 이미 결혼까지 한 딸들의 어린아이 시절 물건에까지 집착했다. 하지만 이들은 수많은 노력을 통해 ‘잡동사니 왕국’에서 벗어났고, 자신들의 탈출 노하우를 책으로 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제는 우리도 대책없이 모아둔 물건들을 버릴 때가 됐다.

정리의 신이 되는 법

오늘은 꼭 책상에 가득 쌓인 물건을 정리하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답이 없어 보이는 물건들의 산을 보면 또 포기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해지고 만다. 『주변이 섹시해지는 정리의 감각』은 무너져내리는 마음을 다잡아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은 ‘저장강박 증후군’을 다루는 다른 책들처럼 인간의 깊은 내면을 파고들고 분석하는 책이 아니다. 두 저자는 어려운 이야기는 멀리 던져두고 실질적으로 우리가 잡동사니를 ‘잘’ 치울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의 경험에 빗대어 설명하고, 경고하고, 조언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히 눈에 보이는 정리정돈을 잘하는 법에 대한 책인 것도 아니다. 두 저자는 지금까지 물질적인 것에만 집중되어 있던 잡동사니의 개념을 확장시켜 머릿속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복잡한 생각들도 잡동사니로 보고, 이 정신적인 잡동사니에서 마음을 떨쳐내는 방법도 알려준다.

현대는 물질만능주의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물건에 집착하기보다 사람답게 살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이야말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주변이 섹시해지는 정리의 감각』은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진정한 삶의 모습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브렌다 에버디언 Brenda Avadian

브렌다 애버디언은 46년 전, 여덟 살 때부터 잡동사니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녀는 “난 물건을 버리려고 수년간 노력해왔지만, 혹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1970년대 유고슬라비아 외교의례 기사가 필요할까봐 걱정한다.”고 말한다.

책을 아홉 권 출판한 작가며, 대학교수, 임원 코치, 기업 자문위원, 간호인, 강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브렌다는 부모님의 집을 청소하려고 2천 마일을 여행했다. 집에는 아버지가 모아 놓은 ‘모든 물건의 예비 부품’과 어머니가 마지못해 받아 놓은 공짜 물건으로 가득했다.

“무엇이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는지를 깨닫고 놀랐다. 사람은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간다. 하지만 인생의 많은 부분을 물건에 바친다.”

브렌다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돌보기 시작하면서 그의 문서를 함께 정리했다. 그리고 85세 현자의 질문을 듣고 잡동사니에서 마음을 떨쳐내는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당신의 시간을 물건과 함께 보내고 싶은가, 아니면 사람과 함께 보내고 싶은가?”

 

지은이: 에릭 리들 Eric Riddle

에릭 리들은 평생을 쓸모없는 물건을 수집하며 살았다. 필요할 때 없느니, 필요 없어도 가지고 있는 게 낫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았다.

그는 37년 전인 열한 살 때부터 부모님과 자신의 잡동사니를 상대하며 자랐다. 에릭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깨달았고, 실행에 옮겼다.

또 그는 소비자서비스 및 영업 분야에서 일하며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견해를 얻었고, 살아가면서 정신을 쏟게 만드는 정신적, 시간적 잡동사니를 이해했다.

에릭은 잡동사니가 그 사람의 인생을 반영하고 있다고 믿는다. 최근 일어난 일들은 에릭이 삶 속의 잡동사니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했다.

8년 전에 결혼해 분가한 큰 딸 재키가 집에 찾아와 자신이 쓰던 방을 정리했다. 에릭은 더 이상 집을 다 큰 딸의 물건을 두는 창고로 쓸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둘째 딸 베스가 결혼 전 집을 방문해, 군대에서 배운 물건을 깨끗하고 정돈된 상태로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아내 수잔과 막내딸 매기의 암 투병 환자를 위한 당구대회 연습 때문에 당구대가 필요했고, 온 가족이 잡동사니 정리를 시작했다.

잡동사니에서 마음을 떨치는 일은 일련의 과정이다. 물건으로 가득찬 세상을 경험한 것이 에릭에게는 잡동사니를 떨쳐내는 원동력이 됐다.

 

옮긴이: 신용우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에서

몇몇 이웃을 초대해 내 사무실 구석에 처박혀 있는 상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어요. 아내가 잡동사니 모으기를 좋아해 집에 손님도 잘 초대하지 않는 한 이웃은, 주변을 둘러보더니 내가 잡동사니를 언제 보여주나 기다리고 있었죠. 내 사무실에는 잡동사니 상자가 열다섯 개나 있었는데, 그 이웃은 뭐가 잘못된 건지 아예 인식하지 못했어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우리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라면 더는 좋게 작용하지 않는다. 브렌다는 와인 마시는 걸 좋아한다. 피노 누아, 메를로, 까베르네, 쉬라즈, 보르도 같은 많은 종류의 와인을 즐긴다. 어느 저녁, 브렌다는 와인 시음회에서 열아홉 가지 종류의 와인을 시음했고, 너무 많이 마신 나머지 이것이 독이 됐다. 집에 가는 길엔 남편이 차에 비닐봉지와 휴지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에 감사해야 했다. 열아홉 가지의 와인 시음은 그녀의 몸이 격렬하게 거부할 만한 양이었다. 기껏 마신 와인은… 다시 몸 밖으로 나와야 했다!

추천사

학교에서 만나는 훌륭한 선생님들처럼, 브렌다와 에릭은 내 생각과 느낌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주변이 섹시해지는 정리의 감각』은 ‘더 모으기’의 감옥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패트릭 알보어, 교육학 박사 겸 노화현상 연구 프로그램 디렉터

브렌다와 에릭은 우리가 살면서 모으는 물건에 관한 재미있고, 친 사용자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그리고 당신을 짓누르고 있는 물질적, 가상적, 정신적 잡동사니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지름길을 알려준다.

-캐롤 피터스, <닥터 캐롤 쇼> 진행자

브렌다와 에릭은 잡동사니에 관한 흥미롭고 눈을 뗄 수 없는 견해를 제공한다. 이들의 열정과 전문성은 감탄스럽다.

-브룩스 팔머, 『잡동사니 단속』의 저자

당신의 집이 너무 많은 물건에 가려져 있지 않은가? 사실 부동산 업자들은 판매자의 집에 물건이 너무 많아서 집을 사려는 사람에게 집의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기가 힘들다. 잡동사니 줄이기의 과정은 내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일이었다. 『주변이 섹시해지는 정리의 감각』은 부동산 업자들이 고객들에게 자신의 집에 최대한 많은 빛이 들도록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바바라 벤쇼프, 센테니얼 리얼티 그룹 중개인 협회

차례

들어가는 말 9

1장 물건, 물건 그리고 더 많은 물건!

차고에 내 차를 주차할 수 없어 15

1 물건이란 무엇일까? 18

2 잡동사니 분류 23

2장 물건이 중요할까?

3 대형 화재 35

4 나무 주걱 39

5 남자의 집, 아니 차고는 그의 성이다 44

6 그건 내 장난감들이다 48

7 물건은 중요하다. 하지만… 51

3장 나 다시 돌아갈래

8 물건은 어디서 생겨날까 55

9 장난감 총 사고 58

10 기회의 순간은 이미 지났다 61

11 POOP!(똥덩이들) 64

12 왜 당구를 칠 수 없을까? 69

13 도대체 누구의 집인가? 72

14 나 다시 돌아갈래! 75

4장 잡동사니에서 마음 떨쳐내기

15 잡동사니 정의하기 81

16 자기 생각 쓰기 95

17 딱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98

18 작업공간 만들기 104

19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110

20 당장 시작하자! 118

21 투입 처리 결과 123

22 마법의 질문 두 개 131

5장 여기엔 뭐가 날 기다리고 있을까?

23 여기엔 뭐가 날 기다리고 있을까? 139

24 저축증서에서 얻은 횡재 141

25 뜻밖의 선물 149

후기 155

부록

정리학자의 안내서 161

감사의 말 172

그건 내 거야! 174

참고서적 177

p53, 암의 비밀을 풀어낸 유전자

 

 

p53, 암의 비밀을 풀어낸 유전자
p53입체_웹

 

암은 유전인가? 바이러스인가?

아니면 후천적인 생활습관 병인가?

그 비밀을 밝혀줄 유전자 p53이 발견되었다.

이제 암을 정복하는 길이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수 암스트롱 지음 / 조미라 옮김

344페이지 /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6월 18일

ISBN 979-11-85230-54-2 03510

분류: 의학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암은 한 가지 병이 아니다. 갑상선, 간, 위, 뇌, 눈, 얼굴 등 각 부위에 생기는 암마다 모두 각자의 특징이 있다. 1973년, 과학자들은 p53이라는 따분한 이름의 유전자를 발견하는데, 그때까지 그 유전자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바로 암의 비밀을 풀어낼 유전자라는 것을….

 

 

세포를 자살하게 만드는 유전자

p53은 한때 암을 일으키는 암유전자라고 오해받았다. 암세포에서 항상 p53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p53이 하는 일은 세포가 자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은 세포에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p53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세포는 이상 증식을 시작해 암이 발생한다. 즉, 제대로 작동하는 p53은 암 억제 유전자였던 것이다.

 

 

p53은 어떤 도움이 될까?

p53의 작동 방식은 이제 조금씩 그 베일이 벗겨지는 중이다. 원리는 간단한 것 같지만 실제 생명체에서 p53은 수많은 경우와 맥락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p53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암의 공통 요소인 p53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데 있다.

유전적으로 돌연변이인 p53을 물려받는다면 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또 p53이(혹은 돌연변이 p53)이 활발하게 작동하면 고유의 단백질을 만드는데 그 단백질을 추적하면 암을 미리 진단하고 발생 장소를 알 수 있다. 고유의 단백질만 추적해서 파괴하는 치료법을 만들면 암치료에 따르는 부작용을 확실히 완화할 수 있다. 물론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영국 암연구소의 과학자이며 현재 캠브리지 대학 생화학과 교수를 재직중인 제라드 에반은 말한다.

“나는 10년, 15년, 20년이 지나면 인간 암을 치료하고 억제하는 능력에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딸은 스물두 살이고 아들은 스물한 살입니다. 나는 그들이 암에 걸릴까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종양 억제 유전자의 역사

p53을 간단히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간단히 설명할 만큼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말 그대로 정말로 간단치 않아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학자들은 그 유전자를 발견하고도 무엇을 하는 유전자인지 모르기도 했고, 상상하지 못한 결과 때문에 당황하기도 했다. 때로는 서로 먼저 발견하려고 경쟁하기도 했고, 서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에서 규제에 가로막혀 좌절하기도 하고, 새로운 곳에서 희망을 찾기도 한다. 암의 비밀을 밝혀낼 유전자인 p53의 역사는, p53이 그러한 것처럼 간단하지 않으면서도 드라마틱하다.

 

 

 

지은이

수 암스트롱 | Sue Armstrong

수 암스트롱은 과학과 건강, 발전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작가이자 방송인이다. 브뤼셀과 남아프리카에 특파원으로 나가 있으면서,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지와 세계보건기구, UNAIDS를 포함해 폭넓은 매체에 다양한 글을 쓰고 방송했으며, 오랫동안 아프리카와 아시아, 캐리비안 지역의 최전선에서 에이즈 보도를 했다. 지금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작가는 BBC 라디오4와 BBC 월드서비스에서 과학과 여러 주제들에 대한 수많은 특별 프로그램을 맡아 작업하고 있다..

 

 

옮긴이

옮긴이 조미라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호주맥쿼리대학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내려놓기의 즐거움』, 『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 『빅데이터 게임화 전략과 만나다』, 『저녁이 준 선물』이 있다.

 

책 속에서

p53을 최전선에서 연구하는 많은 과학자들은 암 예방과 치료 분야에서 황금 시대의 문 앞에 와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연구자들이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치료수단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면서 유전자 치료가 일반적인 암치료법이 될 것이다(유전자 질환을 가진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이미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았다).
  • 종양의 유전자 분석이 더 널리 사용될 것이고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하고 결과와 장기 예후를 예측하고자 p53의 상태를 분석할 것이다.
  • 치료법이 좀 더 정확해지고 종양 세포만 타깃으로 정하면서 암 치료의 부작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순환치료 같은 전략이 몸의 정상 세포를 보호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 서로 다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P53 기반 치료약이 나와서, 종양억제자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그 결과로 암을 죽일 것이다.

 

“나는 매우 낙관합니다.” 제라드 에반은 말했다.“ 나는 10년, 15년, 20년이 지나면 인간 암을 치료하고 억제하는 능력에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도발적으로 덧붙였다. “내 딸은 스물두 살이고 아들은 스물한 살입니다. 나는 그들이 암에 걸릴까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추천사

수 암스트롱은 인간의 독창성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은 세포와 유전자의 삶과 죽음이라는 심오한 미스터리를 뜻밖의 재미와 경쟁 의식, 끈기와 우연, 용기와 결단으로 가득한 묘사로 풀어낸 핵심적 발견에 관한 성공담이다.

– 매트 리들리 『게놈(Genome)』의 작가

 

이 책은 인간에게서 암을 제거하려는 전쟁에 관한 최전방 이야기다. 수 암스트롱은 p53의 진실을 찾는 전 세계 과학자들의 흥망성쇠를 추적하며 놀라운 발견을 향해 가는 그들의 여정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 데이비드 레인 루드위그암연구소(Ludwig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책임자

 

과학이 암의 비밀을 발견하는 놀라운 이야기

– 마커스 초운 『놀라운 세상(What a Wonderful World)』의 작가

 

차례

서문 9

1장 우리 몸의 살—————————————–17

아주 오래된 병 26

 

2장 몸 안의 적——————————————29

유전자 병? 35 | 프랑켄슈타인 같은 종種을 만들고 있는 것인가? 37

암유전자는 어떻게악성으로 변하는가 40

 

3장 발견———————————————-45

한 사람의 발견 과정 49 | 같은 노선을 걸은 다른 연구자들 54 | 파리 그룹 58 | 동일한 발견으로 이끈 또 다른 길 61

 

4장 보이지 않는 생물학————————————63

 

5장 유전자 복제—————————————–73

 

6장 정체(identity)를 잘못 판단한 경우—————————83

암유전자처럼 보이는 p53 89

 

7장 암에 대한 새로운 시각———————————-95

알프레드 넛슨과 ‘투힛two-hit’ 가설 100 | 같은 생각을 한 헨리 해리스 106 | 최초의 종양 억제 유전자 발견 109

 

8장 본색을 드러낸 p53————————————113

뜨거운 경쟁 122

 

9장 마스터 스위치—————————————-129

외부 단백질 공장인 곤충 바이러스 135 | p53의 기능을 밝힌 발자국 136

 

10장 ‘게놈의 수호자’————————————–141

단서를 따라서 147 | 퍼즐이 모양을 갖추기 시작하다 149 | 열쇠를 쥔 희귀한 퇴행성 질병 151 | 복합적 스트레스, 복합적 반응 156 | 시대를 앞서 가다 157

 

11장 가을 낙엽과 세포의 죽음——————————–159

 

12장 쥐와 인간——————————————173

마리오 카페치와 ‘제거한knock-out’ 쥐 179 | p53을 ‘제거’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182 | 조작된 쥐가 곤란한 질문을 제기했다 186 | 삶과 죽음 사이의 적절한 균형 190

 

13장 수호자의 문지기————————————-195

 

14장 결정적인 증거—————————————205

p53에서 발견된 담배의 지문 211 | 거대 담배 회사들 과학적 사실에 의문을 품다 213 | 과학자들, 반격하다 218

 

15장 지문을 따라서 ————————————–221

태양의 지문 229

 

16장 암의 가족력—————————————-237

질병 수사관 242 | 원인이 되는 유전자에 집중하다 247 | LFS에 걸린 사람들의 삶– 계속되는 루아나 로크의 이야기 250

 

17장 트로페이로 커넥션?———————————–255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그리고 어디까지 퍼질까? 264 | 좀 더 복잡한 이야기 267 | 병의 특이한 패턴 270

 

18장 지킬과 하이드—————————————275

아주 유연한 단백질 280 | ‘우성–열성’ 효과 284 | 스스로의 생명? 288 | 정당성 292

 

19장 암과 노화: 갈등 조정(Balancing Act)?———————-295

 

20장 치료 혁명——————————————309

약으로서 사용되는 바이러스 313 | 작은 분자가 스트레스 반응을 시작한다 317 | 돌연변이 수리 322 | 스마트 치료 325 | 전통적 치료에 비추는 새로운 빛 327 | 살아남을 최대 확률 332

 

등장인물 336

용어사전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