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토크

린 토크 : 예의 바르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대화의 기술

린토크-표지

기본정보

지은이  앨런 파머

옮긴이 문지혜

펴낸곳 처음북스

정가 14,000원

분량 216페이지

판형 신국판

출간일 2014년 4월 28일

ISBN  979-11-85230-17-7  03320  ( 9791185230177 )

 

분류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화술/협상

책 소개

“무엇을 말해야 하고 어떤 질문을 물어야 할까?”를 고민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가이드.

새로 온 상사가 맨날 당신이 제대로 목표달성하고 있는지를 지켜보고, 의논도 없이 결정을 내리거나 당신을 부하직원 앞에서 비판하기 일쑤다 어떻게 상사에게 불만을 전달해야 할까?

컨퍼런스에서 우연히 6개월 동안 만나고자 노력했던 잠재 고객과 마주쳤다. 때마침 휴식시간에 그와 대화하던 상대도 전화를 받으러 자리를 비웠다. 몇 미터 옆에 떨어져 있는 그 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으로 가는 첫 번째 계단은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이 책은 다양한 연구와 신선한 접근법을 바탕으로 누구나 긍정적이고 효과적으로 말하기 힘든 것을 말하고 어려운 질문을 하는 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여기서 소개하는 회의와 대화 방법들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이고, 긍정적이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생산성과 공감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 회의 시간에 어떻게 듣고 반응해야 하는지,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회의 마무리 방법에 대해서도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영국에서 주요 기업들에 커뮤니케이션 코치를 담당하고 있는 저자가 알려주는 프로패셔널하게 소통하는 테크닉들. 팀장, 기업가, 경영자를 포함해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사람들은 공손하면서도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을 이야기하면 혹시 예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래서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는 칭찬과 잡답을 하염없이 늘어놓는다. 그러면 본론은 언제 이야기할까?

예의를 지키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본론으로 들어가는 대화법이 존재한다. 이것은 <린 토크>라 부른다. 대화를 시작하고 1분에 당신은 본론에 접어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

– 간결하며, 공감이 가고, 효과적인 미팅 대화법

– 신뢰를 구축하고, 상대에게 용기를 주며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는 방법

– 효과적으로 경청하며 상대의 말에 생산적으로 반응하는 법

– 확실한 결과를 도출하고 더 개선된 관계를 만드는 법

차례

머리말

감사의 말

Part1. 소개

1장. 책의 내용 및 대상

2장. 모두 다르지만 같다

Part2.1분안에 본론으로

3장. 직설적이고 직선적으로 말하는 것의 장점

4장. 거꾸로 시작하라

5장. 이 목표를 발표하는 기분이 어떠십니까?

저자소개

지은이 앨런 파머

저자 앨런 파머는 런던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를 졸업하고 인시아드에서 MBA를 수료했다. 이 후 런던과 파리에 위치한 국제광고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2004년, 인터렉티프를 처음 접한 후 인터렉티프의 효과적인 접근법과 초국가적인 응용력 그리고 인류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겸손함 마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인터렉티프에 입사하여 회사의 훈련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영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인터렉티프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힘썼다.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스위스, 터키, 아랍에미리트, 중국에서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결혼 후 슬하 3명의 자녀와 함께 프랑스 퐁텐블로 근교에 살고 있다. 현재 런던과 파리를 넘나들며 근무하고 있다.

옮긴이  문지혜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에 재학중이며 곧 졸업을 앞두고 있다. 영어교육부터 프리랜서 통번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번역경력으로는 제품 매뉴얼, 뉴스기사, 무역문서 등 기업에서 사용되는 문서번역 및 회사 홍보영상,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번역이 있다.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IT 및 금융분야에서 통번역사로 커리어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책속에서

사람의 성격은 굉장히 복잡한 것이며 평범한 사업가, 평범한 엄마, 아빠, 배우자, 당신 또는 나와 같이 심리학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몇 분 만에 상대방의 성격을 정확히 분석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물론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비즈니스 회의를 하려는 것이지 심리 상담을 하려는 게 아니다. 또한 상대방의 심리를 분석할 자격도 없다.

처음 회의를 하면서 굉장히 중요한 점이 있다. 그것은 본 의도를 밝히기 전까지의 일 분 일 초가 참여자의 의심과 불안감을 증폭시킬 것이란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이미 아는 상황에서 그것을 직접 말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수상하게 여길 것이다.

학교 강의와 달리 회의에서는 상대방이 한 말을 요약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실제로 한 말을 메모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정보를 걸러 필기하는 방법을 배운다. 즉, 중요한 부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머릿속에서 즉각적으로 수정하고 사실에만 집중하며 불필요한 부분은 걸러내는 것이다. 아마도 이처럼 학교에서 배운 방법을 기억하고 있다가 사회에 나와 회의에서 메모할 때도 이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회의에서 상대방이 한 말을 정확하게 듣기 위해서는 이런 식으로 정보를 걸러내서는 안 된다.

출판사 리뷰

“상대방이 나에게 어떻게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정중하고 친절하게’와 ‘솔직하고 직설적으로’가 그것이다. 그렇다면 정중하고 솔직하게 혹은 친절하고 직설적으로 말할 방법이 있을까?

친절하게 말하려다가 말의 포인트를 놓치기 일쑤이며, 직설적으로 말하다가 무례하다는 핀잔을 받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면, ‘정중하고 솔직하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린 토크’ 대화법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솔직함이 무기다

린 토크 대화법은 매우 간단하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면 된다. 예를 들자면 낯선 사람을 처음 만나 회의를 할 때, 내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영업사원이 잠재고객을 처음 만났을 때를 가정해보자. 영업사원의 비즈니스 목표는 물론, 고객의 자금을 유치하여 관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첫 번째 만남임을 감안할 때 영업사원의 비즈니스 목표와 회의 목표와 일치하는 것일까? 아마도 첫 번째 회의 목표는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고객과 신뢰를 쌓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그런 회의 목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상대방(잠재고객)에게 자신의 목표를 정확하게 알려주면 서로 이야기가 편하게 진행된다.

“오늘 고객님을 봽는 목적은 제 소개를 드리고, 제가 어떤 상품을 가지고 있는지 소개해드리기 위한 자리입니다. 성공적으로 회의를 마쳤다면 다음에 좀 더 고객님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해드리는 게 제 희망입니다. 회의를 계속 진행해도 괜찮겠습니까?”

정확하게 이런 식으로 말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목적을 정중하게 밝히면 고객의 불안감도 사라지고 회의에 집중하게 된다. 상대방이 어떤 목적인지 모를 때 사람은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고객 역시 회의에 참석하기는 했지만 상대방(영업사원)이 어떤 꿍꿍이를 갖고 있을지 불안해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상대방이 목적을 미리 밝히면 그 회의는 전진할 수 있다.

린 토크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린 토크는 매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만 그 방법을 글자 그대로 토시 하나 빠뜨리지 말고 이야기하라는 것이 아니다. 사람마다 어투가 있고 상황이 있으며 문화가 있다. 그에 맞춰서 말은 바꿔야 하고 방법도 바꿔야 한다. 그러나 대화를 나누는 인류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 감성이 있는 건 사실이다.

린 토크에서 제시하는 건 이런 공통적 감성의 흐름을 따라서 ‘정중하지만 솔직하게’하게 말하는 순서도와 같은 것이다. 린 토크는 우선적으로 비즈니스 회의를 발전시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화법이지만, 클럽에서 첫 상대를 만났을 때도, 모르는 사람에게 부탁을 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화법이다.

추천사

린 토크는 강력하다. 정책을 정확하게 통제하고 싶거나, 효과적인 리더가 되고 싶거나, 사업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싶다면 린 토크가 가이드해줄 것이다.

– 토니 라담, 유니레버 부사장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상대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을 정의해준다. 그리고 조금 더 개방적이며, 생산적으로 본론을 말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게다가 더 기분이 좋은 방식이다.

– 앤드류 실스톤, 사외이사, 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