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웨딩
기본정보
지은이 신디 츄팩
옮긴이 서윤정
펴낸곳 처음북스
정가 15,000원
분량 264 페이지
판형 신국판
출간일 2014년 6월 9일
ISBN 979-11-85230-23-8 03840 ( 9791185230238 )
분류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책 소개
<섹스 앤 더 시티> 작가 신디 츄팩이 털어 놓는 ‘와이프로서의 라이프’
결혼이란 사랑이자 현실이며, 또한 감동이다. 로맨틱 코미디와 같은 사랑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진짜 결혼 이야기.
작가는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모험이 기다리고 있던 자신의 결혼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머넘치게 이야기한다. 결혼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잔인한 현실 그러나 달달한 로맨틱을 맛보게 될 것이다.
차례
이 책의 첫 번째 이야기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는 정말일까?
신디가 이안을 만났을 때
나는 약간의 슬럼프와 굳은 의지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해냈다
첫 번째니 두 번째니 하는 숫자놀음에는 신경 쓰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이안과의 결혼에서 내가 읽었던 서약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한 내용일까
왜 우리는 나쁜 남자에게 빠져 허우적댈까?
꿈속의 이상형과 한 침대에 눕게 된 당신에게 축하의 인사를!!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나는 간호사로서 자질이 부족한 못돼먹은 계집애이다.
독신인 나를 창고에 가두다
한 남자의 아내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걸 포기해야 할까?
첫 번째 크으으으리스마스
결혼을 하면 전통을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전통을 거부할 수도 있다.
드디어 요리다운 요리 좀 해보나?
시련은 혼자서 나타나지 않는 법!
내 남편이 레펠도 할 줄 알다니?
남녀사이에서 ‘여행 함께하기 테스트’를 통과한다는 의미
부자와 가난한 자 모두 만족하는 생활
둘 중 누가 더 돈을 많이 벌까? 중요한 문제다.
여성으로서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들에게 하고 싶은 말
어쩌면 우리에게도 아기가?
임신을 위한 노력은 참으로 ‘번거롭다’
인생 대탈출
남자는 은신처를 마련하고, 마리화나를 피우고 TV리얼리티 쇼를 본다
로맨스 따위는 개나 줘버려
개를 데려온 이야기
좋았어, 엉망진창이군
여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
근데…도우미 아주머니가 당신에게 할말이 있다고 하시네.
정자와 난자를 기다리며
내가 스스로 대리모를 선택하게 된 사연
지금 고맙다고 이야기하자
나의 ‘처녀’배우까지도 임신에 성공했지만, 나와 이안만이 힘들었던 지난 5년의 이야기
이안을 위한 페이지
남편들을 대표해서 한 마디 하고자 하는 이안에게 선물하는 한 페이지
아기 덕분에 우리 식구, 네 명이 되다
더 이상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을 걸?)
아가야, 세상에 나온 걸 환영해
스포일러 주의! 이 책은 아직 완전히 끝난 게 아니다!
감사의 글
저자소개
지은이 신디 츄팩
신디 츄팩은 <섹스 앤 더 시티> <모던 패밀리>로 세 번의 골든 글러브, 두 번의 에미상을 수상한 유명 작가다. <글래머> <오, 오프라 매거진> 등에서 글을 기고 하고 있으며, 단편 영화 감독을 하는 등 다재 다능함을 뽐낸다. 『실연 극복 다이어리』라는 재치 있는 에세이를 출간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자리까지 차지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세인트 버나드 그리고…… 또 한 명은 이 책을 읽으면 알 게 될 것이다.
옮긴이
서윤정 아주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복수전공 했다.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 『하버드대 52주 행복 연습』, 『사랑하라 더 뜨겁게 사랑하라』, 『그래 까짓것 한 번 해보는 거야』, 『타이니크마』 등 다수의 작품 번역했고, 예금보험공사 정리제도 TF 번역을 담당했다.
책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Happily Ever After)”는 게으른 소설가나 쓰는 방법이다.
가상의 인물들이야 영원히 행복하게 산다지만 현실 속의 우리들에겐 더욱 복잡한 이야기가 기다린다. 어떤 면에서는 결혼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긴 데이트가 될 수도 있다.
출판사 리뷰
“진짜 결혼이란 무엇일까?”
어쩌면 우리 모두는 결혼에 대한 환상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첫 눈에 반해버리는 로맨틱한 만남, 멋진 청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신혼집 등등. 물론 이 모든 것은 가능하다. 그런데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로맨틱’ 뒤에는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다. <섹스 앤 더 시티>로 항상 아슬아슬한 로맨틱의 세계를 보여주었던 작가 신디 츄팩이 자신의 결혼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 놓는다.
로맨틱한 만남의 뒷면에는 며칠 동안 남자에 굶은 여자와 선수인 남자가 있었고, 로맨틱한 청혼 뒤에는 옷을 잘못 빌려서 앞도 보이지 않는 채로 달려온 남자 이야기가 있고, 아기자기한 신혼집은 뭔지도 알 수 없는 물건으로 가득 차서 창고를 빌려야 하는 귀찮음이 있었다.
결혼의 진실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혼 여행지인 태국에서 겪은 전혀 안 로맨틱한 핑퐁쇼, 일주일에 한 번은 마리화나를 피워야 하는 남편(캘리포니아에서는 합법이라고 한다), 새로 꾸민 집을 축축하게 적셔 놓은 가짜 눈 발생기까지 좌충우돌 이야기가 계속된다.
그리고 불임에 대한 고민과 이를 헤쳐나가는 방법까지…….
“진실함은 결국 로맨틱!”
신디 츄팩은 자신의 결혼 적나라하게 말한다. 결혼은 계속되는 작은 싸움이고 화해이며, 결국엔 사랑과 감동으로 끝난다. 로맨틱 코미디와는 조금은 어긋나고 다른 결말이고, 주인공은 로맨틱하지 않다고 목청 돋우며 이야기하지만 이상하게도 로맨틱하다.
불임에 대한 이야기는 고통이며 때로는 잔인할 정도의 절망이지만, 역시 이상하게도 감동적이다.
역시 로맨틱 코미티보다 진실한 삶이 더 사랑이며 감동이란 이율배반이 아닐까? 이 모든 것이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결혼장려’ 에세이처럼 보이게 유머와 눈물을 버무려 놓은 신디 츄팩의 글솜씨 때문이 아닐까 한다.
현재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줄 것이며, 결혼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잔인한 현실 그러나 달달한 로맨틱을 맛보게 될 것이다.
추천사
– 섹스 앤 더 웨딩에 바친 찬사 –
<섹스 앤 더 시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그녀들의 로맨틱한 승리의 아주 자세한 부분까지도 숨기지 않고 모두 이야기한다. 신디는 이 새로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진솔하고 유머 넘치는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이야기해준다. 아마 책을 덮을 때까지 먹을 것도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신시아 닉슨(배우, <섹스 앤 더 시티>)
당신이 새로운 친구를 찾고 있다면, 먼 곳을 보지 마라. 신디의 이 놀라운 책은 당신을 웃고 울고 해주며, 혼자 있고 싶지 않게 만들 것이다.
위니 홀츠먼(작가, 배우)
신디의 에세이는 아찔할 정도로 좋다. 이 책은 티 하나 없이 잘 꾸며져서 매우 재미있다. 발레리나의 명품 피루엣 동작과 같은 희극적 등가물을 알아채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난 웃었고, 동정도 했으며 계속 더 읽기를 원했다. 결혼이란 협상이며, 열정이며, 의도치 않은 투자이며, 어린이이며, 개이며 심지어 가슴성형이라는 현실이라는 것을 애착과 잔인할 정도로 진실하게 드러낸다.
줄리아 스위니(코미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