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근이 온다: 세상을 바꾼 가뭄과 기근의 역사

<대기근이 온다: 세상을 바꾼 가뭄과 기근의 역사>

 대기근이 온다_입체북

우승엽 지음

248페이지 / 신국판(152*224)

15,000원

초판 1쇄 발행 2016년 1월 28일

ISBN 979-11-7022-024-4 03900

분류: 인문 역사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굶주림과 생존이라는 강렬한 동기는 인간의 역사를 바꾼다. 심각한 굶주림에 참다 못한 백성은 칼과 창을 들고 도적이냐 반란이냐를 선택해야 했다. 이에 많은 나라와 왕조, 문명의 흥망성쇠가 결정되었다. 이는 우리가 역사책에서 배운 수많은 동서양 왕조의 몰락과 교체의 주요 이유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근의 역사를 살펴보고, 그것을 기반으로 나와 나라의 운명을 예측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잊고 지낸, 아니 잊으려 했던 대기근과 가뭄의 역사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생존 전문가가 생각하는 국가의 생존

이 책을 집필한 우승엽 저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재난 생존전문가다. 많은 강연과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인 차원에서의 생존법을 전파하던 그는 이제 연구 범위를 국가의 생존으로 넓혔다. 개인의 생존은 국가에 달려 있기에 국가가 생존해야 개인인 생존한다는 생각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수많은 나라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저자는 수많은 나라가 사라진 배경에는 백성의 기근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주목했다. 국가가 국민에게 제대로 된 먹거리를 제공하지 못하면 민심이 이반되고, 국가를 전복하는 과정이 되풀이되었다. 최근에도 배고픈 국민이 최소한 정권은 뒤엎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북아프리카 지방에서 시작해서 아랍권 일대의 정권을 무너뜨린 ‘아랍의 봄’도 결국 극심한 가뭄과 기아에 의해 촉발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우리의 식량자급률은 날로 떨어지고 있으며, 슈퍼가뭄은 상시적으로 일어난다. 국가의 생존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임에도, 과거의 아픈 기억은 잊어버리고, 잊어버리려 한다. 불과 몇 년만해도 보릿고개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른다. 어려웠던 시절을 기억하기도 싫고 말해주기도 싫기 때문이다. 그래야 우리는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 누구에게 닥칠지 모르는 대기근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을 보면 우아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깜찍함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로마의 휴일>에서 보여준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은 전 세계를 그녀의 팬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밝게만 보이는 오드리 햅번도 어렸을 때 엄청난 기근에 시달린 적이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오드리 햅번의 가족은 외할아버지가 있는 네덜란드로 피신한다. 네덜란드가 중립을 선언했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독일 나치군은 네덜란드를 선전포고도 없이 침공해 들어왔다.

이후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연합군은 독일 본토로 단숨에 진격하고자 네덜란드에 진입했는데, 이 작전의 이름이 마켓 가든 작전이다. 그러나 이 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독일은 작전에 적극 동조했던 네덜란드를 봉쇄하기로 결정한다. 네덜란드 국민 450만 명에게 어떤 물자도 공급되지 않았다. 이때부터 지독한 기근이 네덜란드에 찾아든다. 이후 독일이 패망하기 직전까지 네덜란드에서만 수만 명이 굶어 죽었다. 오드리 햅번도 이 당시 네덜란드에서 기근에 시달렸던 것이다.

이렇듯 기근은 언제 어떤 이유로 닥칠지 모른다. 전쟁, 가뭄, 재난 등으로 네덜란드, 아일랜드, 중국, 조선, 러시아, 우크라이나도 대기근에 시달렸다. 기근의 역사가 우리에게 진실을 말해줄 것이다.

 

民以食爲天(민이식위천)

올해 여름 대한민국은 심각한 가뭄에 시달렸다. 학자들에 따르면 대가뭄 주기가 닥쳐온다고 한다. 38년 주기의 가뭄과 128년 주기의 대가뭄이 겹치는 슈퍼 가뭄이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사상 최대의 엘리뇨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농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식량 생산성도 한계에 다다랐다. 우리의 식량을 책임지고 있는 건, 국가가 아니라 외국의 대기업들이다. 조금만 상황이 안 좋게 흐르면, 곡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돈이 있어도 음식을 사 먹을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말이다.

사기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民以食爲天(민이식위천). 즉, 백성에게는 밥이 하늘이라는 말이다. 어떤 의미로든지 백성을 굶기는 나라는 몰락의 길로 빠져든다. 개인과 국가의 생존을 위해 기근의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시기다.

 

 

지은이:  우승엽

우승엽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재난 생존전문가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에도 갖가지 자연재해와 대규모 사고가 급증하고 이 사고들이 큰 피해를 입히는 것에 주목했다. 우리가 사는 도시에서의 재난 생존법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며, 2014년 이를 총망라한 책 『재난시대 생존법』을 내었다.

이후 세월호 참사나 메르스 사태 같은 여러 재난사고에서 정부와 기존 전문가들을 대신해 실질적인 대처법을 제시하며 활동 중이다. 현재 여러 언론과 방송에서 도시재난 생존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TEDx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전작에서는 개인의 생존법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대기근이 온다: 세상을 바꾼 가뭄과 기근의 역사』에서는 이를 확장해 사회와 국가의 재난과 그 안에서의 생존을 연구하고 있다.

http://cafe.daum.net/push21

e-mail: jauran@naver.com

 

 

책 속에서

밥과 굶주림에 대한 기억과 감정은 개인의 정치적 성향으로 나타나 기도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의 가장 큰 지지 이유는 박정희 덕분에 우리 민족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굶주림을 면하게 되었 다는 것이다. 물론 독재와 인권탄압, 민주주의의 후퇴 등 다른 과실도 크지만 1970년대까지 보릿고개와 배고픔을 경험하던 사람들은 굶주림에서 구해낸 것 하나만으로도 존경한다는 것이다. 그 시대를 살아온 국민들에겐 이것 하나가 전부였다.

 

 

 

시장에 사람을 파는 이가 늘어나면서 사람은 이제 이불이나 가재도구 값만도 못한 처지가 되었다. 아이들의 값은 이미 큰폭으로 떨어져 한 명당 밀 반 봉지(한 근)밖에 받지 못 했다. 아무리 기다려도 아이가 팔리지 않자 부모는 파는 것조차 포기했다. 그저 마음씨 좋은 사람 눈에 띄기만을 바라면서 몰래 아이들을 시내에 버리고 돌아왔다.

 

 

현재 인류가 먹는 상당수의 식량 종자는 이미 특정 몇몇 글로벌 거대 종자 회사에게 사유화되어 있다. 이들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이들의 지원이 끊긴다면 국내의 농사꾼들은 다음 해에 심을 씨앗조차 구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세계 10대 종자 기업 중 일본 기업이 두 개나 되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일본은 곡물 유통뿐만 아니라 종자 사업까지도 미래식량 안보에 중요하다는 것을 간파한 것이다.

 

 

차례

 

 

프롤로그

 

1장 식사하셨습니까

인사말에 담긴 뜻

먹방의 시대

한국인에게 먹는 것의 의미란

 

2장 풍요로운 시대

생로병사 그리고 굶주림

식량 기적의 역사

 

3장 고난의 시대

고대 기근

중세 소빙기의 시대

흉년식량

 

4장 역사를 바꾼 대기근

오드리 햅번의 생존기(1945네덜란드 대기근)

1845 아일랜드 대기근

1942 중국 허난 대기근

1670~1671 조선 경신대기근

1815 인도네시아 탐보라 화산폭발

1911 레닌그라드 공방전

1932 우크라이나 홀로도모르

한국의 근대 기근

1995 북한 고난의 행군

 

5장 생존의 시대, 미래

기후 변화와 메가 가뭄

73억 인류의 시대

식량 무기화

식량은 미래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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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우리 술로 꽃피우다

<서른 우리 술로 꽃피우다>

 서른, 우리 술로 꽃피우다_입체북

 

김별 글 / 이경진 그림

256페이지 / 국판(148*210)

15000원

초판 1쇄 발행 2016년 1월 18일

ISBN 979-11-7022-022-0 03980

분류: 여행 에세이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서른에는 무엇이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던 두 여인의 전통주 여행기.

 

 

서른에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괜찮은 대학을 졸업하고 괜찮은 직장을 다니면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서른이 되자 더욱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직장까지 관두고 나니 더욱더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항상 똘똘하고 야무지다는 평가를 받은 친구가 있다. “뭐가 돼도 될 거야”라고 생각한 그 친구도 줄줄이 취업에 실패하고 아무것도 아닌 채 서른을 맞고 있었다.

두 여자는 동시에 소리쳤다.

“우리에게는 술이 필요해! 다른 술 말고 우리 술!”

왜냐 하면 우리 술은 예전부터 약술이라고 부르지 않았던가?

아무것도 모르는 두 여자는 전국의 우리 술을 찾아 다니는 여행을 시작한다. 그렇게 술도 마시고 여행을 하다 보면 막힌 속이 뻥 뚫릴 것 같았다.

 

홍천, 전주, 여수, 제주, 부산, 경주, 포항

<서른, 우리 술로 꽃피우다>는 맛있는 책이다. 우리는 그동안 술 맛을 모르고 살았다. 쓴 소주 한 잔 입에 털어넣고, 올라오는 알코올 기운을 누르며 기름진 안주에 젓가락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들 저자가 찾아 다니며 맛본 우리 술은 술 자체가 맛있으며, 풍류가 있다.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마리아주라고 하듯이, 우리 술에 어울리는 안주가 있지만 그 주인공은 술이다. 술 맛에 어울리는 안주를 찾는 것이다. 그래서 맛있는 술을 소개하고 찾아 다니는 맛있는 책이다.

그래서인지 우리 술은 이 책의 저자들을 닮았다. 아니 우리 시대의 모든 서른을 닮았다. 술이 술 자체로 맛있는 것인지 모르고, 멋지고 비싼 안주만 찾아 다녔다. 본인의 진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스펙이라는 기름진 안주만 잔뜩 찾아서 먹고 있던 것이다. 누룩을 만들고, 고두밥을 지어서 잘 발효시켜 술 맛을 내는 ‘완성의 시간’을 무시했다. 이들 저자가 발견하는 우리 술의 맛은 그래서 서른 본연의 맛이다.

이 책은 우리 전통주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와 함께 서른의 공감이 함께 펼쳐지는 향기로운 초대장이다.

 

 

서른우리술로꽃피우다-내용보기

 

지은이

김별

취업이 잘 된다는 말에 경영학과를 졸업.

국내 대기업에 입사해 6년 동안 마케터로 일했으나 어느 밤, 퇴근 길에 돌아본 하루가 너무 공허해 글을 쓰겠다며 사표를 투척하고 광야로 뛰쳐나옴.

짱짱하게 타고난 주량과 취하면 우유빛깔이 되는 얼굴을 지님. 코뿔소 같은 추진력으로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 냄. 우물쭈물하고 있는 이경진 등 떠미는 게 특기.

여행 에세이 <스페인을 여행하는 세 가지 방법>, 자전적 가족 에세이 <세상에 이런 가족>을 씀.

 

그린이

이경진

공부도 할 만큼 했고, 일본으로 유학도 다녀옴. 일어 일문학 전공을 살린 커리어 우먼을 꿈 꾸었으나 우주 정거장 도킹보다 힘든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해 벌써 3년째 비빌 자리를 찾아 무중력 상태로 떠다니는 중.

술을 마시면 몸이 붉어지지만 그뿐, 능수능란한 속도조절로 술자리에서 언제나 끝까지 살아남음. 뭘 하든 똑 부러진 똑순이인데 뭘 하기까지 오래 걸림.

김별이 마구 벌여 놓은 일에 기쁜 마음으로 휩쓸리는 게 취미.

 

책 속에서

P는 우리 술을 배우고자 8개월 전 이곳에 찾아 온 젊은 남자다. 주변에 있는 것이라고는 첩첩이 둘러싼 산뿐인 이곳에서 생활하며 양조장 일을 돕고 있던 그는 간만에 찾아 온 또래 손님인 우리를 살갑게 대해주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도저히 못 참겠다는 표정으로 귀를 막으려 우리에게 소리쳤다.

“야아~ 나 그 동안 깨끗하고 좋은 것만 접하며 살고 있었는데, 너희들 왜 여기 와서 그런 안 좋은 소리만 하는 거야. 아 내 귀를 씻고 싶다.”

예상하지 못한 그의 말에 나는 멍해졌다.

‘귀를…… 씻고 싶다고?’

 

 

“글쎄, 막 너무 좋고, 싫고 그런 것은 없어. 우연히 ‘집에서 만든 술은 숙취가 없다’는 말을 듣고 직접 한번 만들어볼까 싶어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배우다 보니 배울 게 너무 많은 거야. 그래서 계속 배우다 보니 벌써 수년 째 여기서 이러고 있네. 그냥 술을 빚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걱정도 다 사라지고…… 글쎄, 인연이었던 것 같아.”

‘막 너무 좋고, 싫고 그런 것은 없다’는 말이 내 가슴을 쳤다. 운명이 아니라 ‘인연이었던 것 같다’는 덤덤한 말이 좋았다.

 

 

 

“흐어어어어억 시워어어어원 하드아아아아!”

역시 해장에는 콩나물 국밥이 최고다. 정신없이 밥그릇에 코를 박고 먹다가 잠시 고개를 드니 메뉴판에 쓰여 있는 ‘모주’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모주라……. 남대문에서 회사를 다닐 때 종종 선배들이 마시는 걸 본 적은 있지만 직접 마셔본 기억은 없다. ‘저게 해장술이라던데.’ 나는 그때 주워들은 것은 바탕으로 소중한 내 몸뚱이를 회복시키려고 모주를 한 잔 주문했다.

 

 

 

 

차례

 

 

프롤로그: 서른의 체증 (滯症) 6

 

 

술 마시는 밤, 당신이 발효되는 시간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14

멋있는 어른 19

마음 세수 23

발효 28

성공한 삶이란 31

불안에 대처하는 자세 35

조커는 바로 나 42

술은 술로, 사람은 사람으로 46

꼰대 주의보 53

믿고 믿고  59

또 믿기 59

My way 66

그래, 나 취했는지도 몰라 71

 

 

 

맑갛게 피어나는 투명한 향기

 

뭘 해도 괜찮을 나이 80

한 끗 차이 86

삶의 약도 89

더 넓은 사람 94

모든 게 똑같다고 해도 99

사촌오빠가 생겼어요 104

혼자만 알면 재미가 없어요 107

내일의 내 일 111

안 돼서 되는 날 120

하고 싶은  마음이  쏠리는 방향 130

제주 막걸리 예찬 136

다움 139

어느 평범한 대화 기록 144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148

적게 벌어, 적게 쓰는 삶 155

 

 

 

더 진하게, 더 깊게, 더 강렬하게!

 

 

할아버지 냄새 168

술이 나를 마실 때 173

토 178

금정산성 막걸리와 인연 180

말 조심들 합시다 188

상스러운 시작? 상서로운 시작! 194

주령구를 굴려라 197

여기도 저기도  204

첨성대 할아버지 209

증류인간 213

풍류여아 219

내 사람 228

지금 우리의 술 232

좋은 술, 나쁜 술, 이상한 술 236

 

경진이와 별의 추천술 241

 

에필로그: 서른의 맛, 서른의 걸음  250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

패션 모델이 말하는 아름다움의 가격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_입체북

 

 

애슐리 미어스 지음 / 하윤나 옮김

392 페이지/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6년 1월 4일

ISBN 979-11-7022-021-3 03300

분류: 인문 사회, 예술, 대중문화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값비싼 옷을 입고 캣워크를 누비며 유명 사진작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셀러브리티로서의 명성과 부를 누리는 모델. 그리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 디자이너와 패션 업계의 기획자들. 하지만 이것이 패션계의 전부는 아니다.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의 저자, 애슐리 미어스는 뉴욕과 런던에서 ‘직접’ 모델로 활동하며 겪은 경험과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패션계의 뒷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제 화려함과 부유함으로 가득 찬 패션의 이면을 들여다 볼 시간이다.

 

출판사 리뷰

쇼의 핵심 비밀은 무대 뒤에 있다

우리는 언제나 모델을 본다. 버스 정류장의 광고에도, 백화점에도, 잡지에도, 심지어 할인 판매 전단지에도 모델이 있다. 인터넷으로 옷을 살 때도 모델의 ‘착용 샷’을 보고 자신에게 어울릴지, 사이즈가 맞을지를 확인한다. 모델 출신의 연예인들이 예능, 드라마 등 여러 방면으로 진출하고 서울 패션위크가 인기를 끌면서 큰 키에 아름다운 외모, 멋진 옷을 입은 모델은 우리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델이 활동하는 패션계에 대해서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도전! 슈퍼 모델’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긴 했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이 본 것은 모델끼리의 불꽃튀는 경쟁 정도다. 사람들은 화려한 패션계를 흥미로워 하거나 눈여겨보기는 하지만, 대부분 패션계의 구조나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불안함과 어두움은 잘 알지 못한다.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는 이 불안함과 어두움, 즉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패션계의 진정한 핵심을 보여준다.

 

런웨이는 돈 때문에 걷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모델이 돈을 갈퀴로 긁어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인은 살 엄두도 내지 못하는 가방과 옷, 신발과 액세서리를 온몸에 걸친 모델이 도도하게 런웨이를 걷는 것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법도 하다. 하지만 실제 모델의 노동 환경은 너무나도 가혹하다. 언제 일자리가 없어질지 모르는 계약직 신세라 일을 하나라도 더 얻고자 항상 이리 뛰고 저리 뛰어야 하며, 캐스팅 디렉터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에게 끊임없이 퇴짜를 맞거나 사람이 아닌 ‘옷걸이’ 취급을 당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 이런 육체 노동과 정신 노동의 대가는 일당 10만 원 정도의 적은 돈에 불과하다. 이렇게 하는 일에 비해 너무나도 적은 보수를 받으면서도 모델은 꿋꿋이 모델 일을 한다. 패션계는 일반 시장의 경제 논리와 대치되는 ‘뒤바뀐 경제 세계’며, 따라서 이들에게는 돈 대신 다른 것, 패션계에서 명성을 얻는 것이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기 때문이다. 돈이 없어 에이전시에 빚을 잔뜩 지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우리가 몰랐던 패션계의 모든 것

한 업계의 이면에 주목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 업계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과 그 의미를 같이 한다.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보아야 비로소 그 분야의 진정한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패션계라는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가 비치는 멋지고 대단한 부분만을 보아왔다. 이것은 반쪽짜리 패션계에 불과하다. 이제는 스포트라이트의 빛이 닿지 않는 부분을, 패션계의 기형적인 나머지 반쪽을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와 함께 살펴볼 차례다.

저자소개

지은이: 애슐리 미어스 Ashley Mears

애슐리 미어스는 보스턴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전직 패션모델이다. 조지아 대학교 사회학과와 뉴욕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젠더, 인종, 계급 불평등이 생산과 문화의 변화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뉴욕과 런던, 밀라노 등 전 세계의 패션도시를 돌아다니며 모델로 활동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첫 책인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를 썼다.

 

옮긴이: 하윤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베어 그릴스의 서바이벌 스토리』가 있다.

 

 

책 속에서

모델 일이 다른 직업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모델이 되고, 모델로 성공하는 것은 모델의 능력 밖이라는 것이다. 자기 의지로 시작했든, 스카우트 되었든, 모델이 되면 자신의 커리어를 운명, 행운, 타이밍 등에 어느 정도 맡길 생각을 해야 한다. 한 여성 모델은 유명 할리우드 각본가 윌리엄 골드먼의 말을 빌려 자신의 커리어를 ‘논리가 없는 게임’이라고 하기도 했다.

 

나는 가끔 수많은 카드와 그 속에 담긴 300여 명의 모델들을 경외 어린 표정으로 찬찬히 훑어보았다. 이 사진들은 대부분 앞으로 몇 년간 사무실에 걸려있다가 예고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 중 몇몇은 수입이 좋을 것이고, 다른 몇몇은 에이전시에 수천 달러의 빚을 질 것이다. 그리고 극소수는(한 해당 한 명 정도) 백만장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특별한 소수와 평범한 다수의 모델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이고, 왜 특정 룩(look)이 선호되어 그 룩의 모델이 부와 명성을 거머쥐게 되는 것일까?

 

패션모델 업계를 보면 성에 대한 기존 관념이 복잡해진다. 미적 노동에서는 여성이 주요 장식용 객체가 될 때, 남성은 주변부 객체가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회 분야에서는 약자인 여성이나 게이가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을까봐 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기거나 오히려 남성처럼 행동하지만, 모델 업계에서는 몸값을 올리려고 이성애자 남성이 되려 게이로 보이게끔 섹슈얼리티를 강조한다. 대부분의 남성처럼 남성 모델도 성에 대한 관념이 있는 조직에 몸 담고 있지만, 그 조직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뛰어난 노동자라는 인식으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상당히 다르다.

 

 

추천사

저자, 애슐리 미어스는 보이지만 들리지 않는 대가로 돈을 받는 여성들에게 목소리를 주었다. – <슬레이트> 지

애슐리 미어스의 연구는 매혹적이다. – <보스턴 글로브> 지

저자는 런웨이를 걷는다는 것이 스릴 있다고 말하는 동시에 업계의 착취 경향을 지적했다. – <스타일리스트> 지

애슐리 미어스는 패션계의 있는 그대로를 흥미진진하게 표현했다. – <초이스> 지

전 모델로서 미어스 교수는 독특한 위치에서 모델 세계에 대한 학문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한 때 모델로 활동한 사람이나 현역 모델의 경험담과 객관적인 데이터를 적절하게 섞어 모델 세계의 환상을 벗겨내고 그 안에 담긴 경제학과 차세대 슈퍼 모델을 꿈꾸는 여성들의 수난을 그려낸다. – JYK

이 책은 최고의 사회학 책이다. 저자는 모델 겸 연구자라는 드문 지위를 활용해 패션에 담긴 풍부한 사회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 미국 사회학 저널

 

 

차례

1장 시작 007

사샤와 리즈를 만나다 010 / 패션에서 룩이란 무엇인가? 014 / 모델의 세계 017 / 왜 패션모델을 분석하는가 025 / 룩의 분류학 031 / 환상과 사회학 041

 

2장 캣워크의 경제학 045

최초의 마네킹 049 / 패션 시장의 구조 060 / 돈의 흐름 071 / 에이전시 정글에서 살아남기 089 / 나쁜 직업 097 / 사회학적 연금술 103

 

3장 모델이 된다는 것 107

하이힐을 신고 108 / 아름다워지는 고충 112 / 기회를 잡다 117 / 아름다운 것과 적합한 것 131 / 평소대로, 하지만 더 나아져라 158 / 스릴 172 / 특별해지는 방법 176

 

4장 취향을 만드는 사람들 179

특별한 소수 180 / 취향을 만드는 사람의 딜레마 183 / 아름다움은 에이전트 보기 나름이다 189 클라이언트의 권위 202 / 카탈로그 광고 모델 208 / 에지 있는 룩 만들기 220 / 미에 가격을 매긴다는 것 238 / 패션에 대한 환상 246

 

5장 44 사이즈와 인종 251

시위 252 / 패션 이미지의 의미 255 / 룩에서 계급을 구분하다 260 / 광고 모델은 누구에게나 어필한다 263 / 화보/ 런웨이 모델, 다른 기획자들에게 어필하다 269 / 보이지 않는 손 305

 

6장 패션과 젠더 311

봐야 할 것 312 / 업계 현장에서의 성 316 / 에이전시에서: 수요와 공급이 만날 때 325 / 남자는 여자보다 가치가 덜하다? 335 / 클라이언트들: 젠더에 따른 유행 346 / 남성 모델들: 거저 먹는 돈 354 / 진짜 남성과 거짓된 평등 368

 

7장 출구 373

초자연현상화 377 / 패션으로 보는 시장 379 / 타이밍 381 / 바람 387 / 패션계를 나오면서 389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가장 완벽한 가치투자가 찰리 멍거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 본다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_입체북

트렌 그리핀 지음 / 홍유숙 옮김 / 임정호 감수

296페이지 /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2월 23일

ISBN 979-11-7022-019-7 03320

분류: 경제, 경영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이 책의 의도는 좀 더 찰리 멍거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다

말 그대로 전설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렌 버핏의 유일한 동업자이자 존경하는 친구인 찰리 멍거가 ‘가치투자란 무엇인가’를 말해준다.

워렌 버핏이 담배꽁초와 같은 주식이나 줍고 다닐 때 위대한 투자의 길로 인도해준 것으로 유명한 찰리 멍거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한 <현명한 투자자>의 현신이나 다름없다.

 

도덕적인 투자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 찰리 멍거는 투자를 하며 ‘그랜드크로스’니 ‘추세선’이니 하는 분석법을 믿지 않는다. 찰리 멍거는 벤자민 그레이엄이 주창한 가치투자의 기본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레이엄이 말한 가치투자의 기본은 아래와 같다.

한 개의 주식을 보유했다면 그에 비례한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생각하라.

  1.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으려면 내재가치와 비교했을 때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하라.
  2.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부침이 심한 시작을 당신의 주인이 아니라 하인이 되도록 만들어라.
  3. 합리적이고 객관적이고 냉철한 사람이 돼라.

법칙 자체는 쉽다. 그러나 이 법칙을 철저히 지키기는 어렵다. 그래서 찰리 멍거가 늘 강조하는 건 가치투자를 하기에 ‘적절한 품성’이다. 참을성, 규범을 잘 따르는 품성, 냉정하지만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태도, 정직, 이데올로기에 휩쓸리지 않는 태도, 학구열 등으로 대표되는 ‘적절한 품성’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도덕적이기까지 하다.

투자라는 분야에서 도덕을 말하는 게 아이러니이기는 하지만, 찰리 멍거는 바로 그렇게 도덕적 투자를 함으로써 엄청난 부를 획득했다.

 

단순한 아이디어를 취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라

“어떤 기회를 놓쳤다고 그걸 곱씹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좀 더 부유해지는 게 뭐가 문제인가? 그런 일을 두고두고 생각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 찰리 멍거

투자는 제로섬 게임이지만 인생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조금 더 많이 번다고 해서 왜 경쟁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가? 그런 심리가 투자는 물론 인생까지 망친다. 이렇듯 찰리 멍거의 말은 촌철살인과 같다. 사업의 ‘내재가치를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처럼 실질적인 투자조언을 하는 것도 잊지 않지만, 그의 말을 곱씹어 보면 인생 그 자체가 보인다. 그래서 현자라고 불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투자자만의 책이 아니다. 세상의 가치를 알아보려고 하는 모든 이의 책이다.

 

지은이 트렌 그리핀 Tren Griffin

트렌 그리핀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한다. 이전에 그는 크레이그 맥카우(Craig McCow)가 소유한 사모펀드 회사로서 맥카우 셀룰라, 넥스텔, 넥스텔 파트너스, 엑스오커뮤니케이션, 텔레디직과 다수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한 이글 리버(Eagle River)의 파트너로 재직했다. 그는 경영 컨설턴트로서 한국과 호주에서 5년간 일한 바 있다. 투자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트렌의 블로그 주소는 25iq.com이다. 그의 저서로는 『글로벌 협상가: 세계 어디에서건 견고한 사업 관계를 형성하기』, 『한국, 호랑이 경제』, 『대만 경제』, 『아 모: 노스웨스트의 인디언 신화』 그리고 『아 모에 대해 좀 더 알기』 등이 있다.

 

옮긴이 홍유숙

연세대학교 경영학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MBA를 공부했다. 재무, 투자에 관심이 많아 CFA를 취득했으며, FX 딜링, 국제금융, 프라이빗뱅킹, 펀드 상품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하나은행에서 일하고 있다.

감수 임정호 (필명 : 오렌지숲)

전문투자자. 부산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에 근무했으며 2014년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전업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워렌버핏의 가치투자에 입문한 이래 그레이엄-버핏 가치투자 원칙에 충실한 주식투자만으로 8년 만에 경제적 독립을 달성했다. 2006년부터 4 investers 가치투자 스터디 모임의 창립멤버로 활동 중이다.

 

추천사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 뒤에 숨은 철학을 쉽게 풀어낸 책이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우리의 앎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똑똑함 보다는 올바른 품성(참을성, 원칙, 용기, 정직, 검소함)이 더 중요하고, 우리는 세 개의 바구니 — 가져갈 것, 버릴 것, 너무 힘든 것 — 중에서 ‘가져갈 것’에 집중해야 한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박성진, 투핸즈 투자자문 CIO

주식시장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느꼈던 핵심 가치는 투자는 어떤 행위를 하는 것보다는 어떤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고, 어떤 행위를 하지 않고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에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 책은 당신이 투자를 하면서, 해서는 안 될 행위를 훈련시켜줄 좋은 교관이 될 것이다.

– 바람의숲 김철광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카페 매니저

 

“찰리 멍거는, 확신컨대, 세계 최고의 투자자다.” 그의 ‘세속적 지혜’(개별적인 원칙들을 이해하는 복잡한 격자 모델)는 뛰어난 투자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다. 세속적 지혜 없이는, 시장에서나 혹은 그 어떤 분야에서나 성공은 아주 단기적인 요행일 수밖에 없다.

– 로버트 해그스트롬 『워렌 버핏 투자법과 투자: 마지막 인문학』의 저자

 

개인적인 관계는 물론 천문학적인 금융 거래에서도 멍거의 삶은 현실을 마주하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트렌 그리핀은 남들이 불가능을 보는 상황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멍거를 상세히 기술한다. 멍거가 강을 볼 때 어떻게 이쪽의 물풀도 관찰하지만 저쪽에서 물고기들이 노니는 것도 관찰할 수 있는지를 이 책은 상세하게 알려준다.

– 재닛 로우 『찰리 멍거 자네가 옳아 : 워런 버핏 최고의 파트너 찰리 멍거의 투자 인생』의 저자

 

한 사람이 현존하는 투자자이자, 다작하는 작가이자, 그 분야의 사상가라고 한다면? 치밀하게 녹여낸 교훈과 일화와 성공에 대한 상세한 지시 등 현학적인 발언들을 모두 다 담아낸 한 개의 책이 있다고 한다면? 나는 그리핀의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가 이 모든 일을 해냈다고 단언할 수 있다.

– 조슈아 M 브라운 리츠홀트 자산 운용사 CEO이자 『월스트리트의 백스테이지』 저자

 

그리핀은 수년간에 걸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멍거의 발언을 짜임새 있는 프레임워크로 엮어내 멍거의 아이디어를 우아하고 통일성 있는 이론으로 우리에게 제공해준다. 지적이고, 사려 깊으며, 크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읽기에 매우 즐겁다.

– 로렌스 커닝햄 『버핏 이후의 버크셔: 가치들의 지속적인 가치』의 저자

 

워렛 버핏의 사업 파트너에 대한 결정적인 책.

– 벤 칼슨 『상식의 부: 왜 그 어떤 투자 계획에 있어서 단순함이 복잡함을 이기는가』의 저자

 

찰리 멍거는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사상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지혜와 그리핀의 생각을 엮어내는 능력이 합쳐지면서 이 책은 지혜에 대한 역작이 되었다.

– 모건 하우젤 『모든 사람이 믿는다; 대개의 경우 틀린다; 투자와 경제에 대한 잡다한 생각』의 저자

 

차례

 

서문 10

그레이엄 가치투자 시스템의 기본 23

 

❷ 그레이엄 가치투자 시스템의 원칙들 45

첫 번째 원칙: 한 개의 주식을 보유했다는 것을 그에 비례한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것으로 생각하라 47

두번째 원칙: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으려면 내재가치와 비교했을 때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해라 59

세 번째 원칙.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부침이 심한 시장을 당신의 주인이 아니라 하인이 되도록 만들어라 66

네 번째 원칙. 합리적이고, 객관적이고, 냉철한 사람이 되어라 72

 

❸ 세속적 지혜 75

 

❹ 오판단의 심리학 93

  1. 당근과 채찍에 과잉 반응하는 성향 99
  2. 선호/애착 성향 104
  3. 반감/혐오 성향 105
  4. 의심 회피 성향 107
  5. 변화 회피 성향 108
  6. 호기심 성향 109
  7. ‘칸트의 공정’ 성향 111
  8. 질투/시기 성향 112
  9. 대응 성향 115
  10. ‘연상 영향’ 성향 116
  11. 고통을 회피하려는 심리적인 부정 117
  12. 과잉 자존감 성향 120
  13. 과도한 낙관주의 성향 122
  14. 박탈에 대한 과대 반응 성향 123
  15. 사회적 검증 성향 125
  16. 대조-오대응 성향 127
  17. 스트레스-영향 성향 128
  18. 접근성으로 인한 오판 성향 130
  19. ‘사용하거나 잃어버리거나’ 성향 131
  20. 중독 성향 132
  21. 노화 성향 133
  22. 권위 복종 성향 134
  23. 헛소리 성향 136
  24. 이유 존중 성향 138
  25. 롤라팔루자 성향 139

 

❺ 적절한 품성 143

  1. 참을성 145
  2. 규범을 잘 따르는 품성 149
  3. 냉정하지만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태도 152
  4. 적당한 정도로 총명하지만 아이큐를 광신하지는 않을 것 156
  5. 정직 158
  6. 자신감 있고 이데올로기에 휩쓸리지 않는 태도 161
  7.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태도 162
  8. 열정적인 태도 165
  9. 학구적인 태도 166
  10. 협력하는 태도 168
  11. 건전한 기질 170
  12. 검소한 태도 173
  13. 위험 회피 174

 

❻ 그레이엄 가치투자 시스템의 여덟 개 변수들 179

첫 번째 변수: 사업의 적절한 내재가치를 판단하는 것 180

두 번째 변수: 적절한 안전마진을 결정하는 것 186

세 번째 변수: 투자자의 능력 범위를 파악하는 것 189

네 번째 변수: 각각의 주식을 몇 주나 매입할지 결정하기 198

다섯 번 째 변수: 매각 시점 결정하기 201

여섯 번째 변수: 헐값에 거래되는 자산을 찾았을 때 얼마나 돈을 걸지 결정하기 203

일곱 번째 변수: 투자 대상 사업의 질을 평가하기 207

여덟 번째 변수: (전체 혹은 부분으로) 소유할 사업을 결정하기 212

 

❼ 사업에서의 적절한 품성 217

  1. 자본 배분 기술 219
  2. 주주이익과 연계된 성과보상 시스템 222
  3. 해자를 넓히는 기술 224
  4. 성실함을 갖춘, 이미 굳건하게 자리 잡은 경영 시스템 228
  5. 극히 예외적으로 특출 난 경영자 230

 

– 실천편 –

 

❶ 버크셔의 수학 239

 

❷ 해자들 245

1 공급 측면에서 규모와 범위의 경제 246

2 수요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효과) 250

3 브랜드 252

4 규제 257

5 특허와 지적 재산권 258

여러 요소들의 누적적 영향력 260

1 버크셔는 세금 효율적이다 261

2 버크셔는 간접비용을 적게 쓴다 262

3 버크셔는 사적 매각을 제안할 수 있는 첫 번째 대상이다 264

4 버크셔는 영구 자본을 가지고 있다 266

5 버크셔는 시장이 하락세일 때 뛰어난 실적을 낸다 267

6 버크셔는 보험료 덕을 본다 268

7 버핏과 멍거 같은 뛰어난 주주들 268

 

❸ 가치 투자 대 요소 투자 279

용어정리 287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_입체북

애럴린 휴즈 엮음/ 최주언 옮김

168 페이지/ 신국판 변형(140*195)

11,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2월 10일

ISBN 979-11-7022-017-6 03840

분류: 해외 문학, 에세이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개중에 한두 명은 뻔뻔하게도 이렇게 말한다. “여자가 참 딱하게도 무익한 삶을 사네요.”

그들에게 나는 말한다. 나는 내게 맞는 선택을 했고, 내 삶은 무익과는 거리가 멀다고.

세상에는 세 부류의 여자가 있다.

어머니의 운명을 타고난 여자, 이모의 운명을 타고난 여자, 그리고 아이로부터 반경 3미터 내에 있어서는 안 되는 여자.

이제 이모의 운명을 타고난, 스스로의 선택으로 아이를 갖지 않은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출판사 리뷰

아이를 선택하지 않을 용기

지금은 딩크족(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일컫는 용어로,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자)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사회 분위기도 그에 맞춰 변화하고 있지만, 불과 몇십 년 전까지도 여성에게 있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의무’였다. 결혼 후 아이를 낳지 않고 부부끼리 살거나 아예 독신으로 사는 것은 공공연하게 비판받는 일이었으며, 그 책임은 대부분 여성에게로만 돌아갔다. 대학에 가는 것조차 스스로의 삶을 온전하게 사는 것이 아니었다. 이들에게 대학 진학은 견문을 넓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안에서 좋은 남편감을 찾아 결혼을 하기 위해서였다. 결혼 전의 이성관계조차 ‘헤픈 여자’. ‘좋지 않은 여자’로 보는 시선들 속에서 아이를 낳지 않는다니? 이는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반란’에 가까웠다.

모든 여자가 어머니가 될 필요는 없다

미국의 60년대는 격동의 시대다. 많은 사회 변화, 그 중에서도 경구피임약의 대중화 덕에 미국 여성들은 아이를 낳을지 낳지 않을지 스스로가 선택할 ‘권리’를 부여받았다. 물론 아직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남성은 일을 하고 여성은 가정주부가 되는 소위 ‘50년대 세트’를 지켜야 한다고 교육을 받으며 자란 탓에 이 ‘권리’는 많은 간섭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는 끝내 간섭을 뿌리치고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자의로든 타의로든 이 권리를 사용한 사람들의 이야기, 모든 여자가 어머니가 될 필요는 없다고 외치는 이야기다. 이전까지 모든 여자는 어머니가 되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뭘하든 여자는 여자니까

이 책은 아이를 낳지 말라고 추천하는 책이 아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길을 선택한 인생도 무언가 부족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인생이 아니라 오롯이 하나의 인생임을 15개의 에세이를 통해 우리에게 그저 보여줄 뿐이다.

직접적이냐 간접적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지금도 60년대와 마찬가지로 많은 여성들이 결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의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위의 시선 때문에, 부모님의 실망 때문에,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아이를 꼭 낳아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조금 더 빨리 결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결혼을 하지 않아도, 아이를 낳지 않아도 여자로써의 삶이 무너지는 건 아니니까. 어떤 선택을 하든, 여자는 여자니까 말이다.

저자소개

엮은이: 애럴린 휴즈 Aralyn Hughes

애럴린 휴즈는 스스로가 기업가이자 꿈을 좇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믿는다. 애럴린은 33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스틴을 본인만큼이나 밝고 다채롭고 독특한 도시로 유지하는 것에 일조한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았다. 돼지를 주제로 꾸민 밝은 분홍색 자동차에 배불뚝이 돼지를 뒤에 싣고 달리는 그녀의 모습이라든지, 그녀의 집 한 쪽에 커다랗게 쓰인 ‘오스틴을 영원히 별난 도시로’ 라는 문구를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애럴린은 너무나 살기 좋은 곳 오스틴의 홍보대사로서 지역 및 전국방송의 쇼 다수에 출연해 왔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텍사스 주청사 로비스트, ‘파티 애니멀’은 말할 것도 없고 오스틴의 온갖 모임과 위원회의 회원이기도 한 애럴린은 시간을 쪼개 연극 무대에 오른다.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연극 ‘서부에서’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최장기간 상연된 작품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존 호크스와 더불어 애럴린이 대본의 일부를 썼다.

애럴린은 60대에 접어든 후 공연예술가, 스토리텔러, 논픽션 독백가로 거듭났다. ‘애럴린의 가정경제학’이라는 시리즈로 여덟 편의 공연을 선보였고, 2013년 11월 뉴욕에서 열린 ‘국제 1인극 페스티벌’에서 본인의 최신극을 상연했다.

 

옮긴이: 최주언

역자 최주언은 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국제통상학과 수료. 바른번역아카데미 출판번역과정을 이수하며 번역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원문을 읽었을 때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으로 외국 저자와 독자의 훌륭한 매개체가 되는 것이 목표이자 번역상이다. 역서로는 『난 멀쩡해, 도움 따윈 필요 없어』, 『카밀라』, 『어른들만 몰래 읽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모델 밀리어네어』(공동번역) 『해피 커플』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나는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지킬 수만 있다면 달려오는 기차 앞에 누울 수도 있어. 하지만 내가 그쪽이라면 갖지 않을 거야. 즐기고, 세상을 봐야지. 창의적이고,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살아야지. 남편이나 직장, 고향은 지나간 것이 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영원하거든.”

나는 대학원에서 낙태를 주제로 논문을 쓰면서 아이를 원하지 않는 여성도 아이를 원하는 여성만큼이나 간절하다는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를 찾았다. 나도 마찬가지다. 20대와 30대 시절, 사람들에게 언제 첫 아이를 볼 것이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아이는 계획에 없다고 대답하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마음이 바뀔 거야.”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사람들과 말씨름하지 않는 법을 터득했다. 나는 내가 내 결정에 충실할 것임을 알고 있었으니까.

현대 과학의 진보는 출산 가능 연령을 더 높이 올려놓았다. 하지만 나는 내 자신이 아이를 원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 갈등을 겪었다. 다른 사람들의 아이도 제대로 봐주지 못하는 내가 내 아이라고 인내심을 가지고 돌볼 수 있을까?

 

추천사

아이를 가지는 것은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것과 같다. 저지르기 전에 정말로 원하는지 꼭 확실히 해야 한다.

-엘리자베스 길버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

여성은 어머니가 될 것인지, 만약 된다면 자식은 몇 명이나 낳을 것인지를 선택할 근본적인 자유를 가져야 한다. 남자의 태도가 어떻든 간에, 이건 여자의 문제다. 남자의 문제이기 전에, 온전히 여자의 문제다. 여자는 아기가 태어날 때마다 죽음의 골짜기를 홀로 거친다. 남자는 결정할 권리가 없고 어떤 상황도 여자에게 이런 시련을 겪도록 강요할 수 없으므로, 이걸 견뎌낼지를 결정하는 것은 여성의 권리다.

– 마거릿 생어, 가족계획연맹 창립자

아이를 낳기로 선택한 여성은 그 반대를 선택한 여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범한 여성들의 에세이집인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는 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여성들이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목소리가 이끄는 대로 따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쓰였다. 운이 따라준다면, 우리의 이야기는 자식 없는 길을 택한 여성들과 어머니 역할이라는 벅찬 길을 택한 여성들 사이에 존중의 씨앗을 뿌릴 것이다.

-애럴린 휴즈,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 편집자

 

 

차례

서문 6

들어가는 말 8

선 밖에 색칠하기 16

다른 생의 영혼 35

생물학 48

젠장! 아이 낳는 걸 깜박했네! 60

여자는 여자니까 69

타이밍 77

시간이 어디로 흘러가버린 거지? 86

코뿔소의 돌진 99

알맹이 없는 큰 사과 107

동물을 자녀로 삼다 119

지구본 돌리기 127

권위에 도전하라 135

대수롭지 않게 내린 큰 결정 147

나만의 춤을 추다 156

이제는 확실히 알아 161

감사의 글 168

빅데이터 베이스볼

<빅데이터 베이스볼>

20년간 실패한 팀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머니볼을 넘어선 머니볼

빅데이터-베이스볼_입체북_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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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소칙 지음/ 이창섭 옮김

344페이지/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1월 20일

ISBN 979-11-7022-015-2 03690

분류: 1차)취미 > 야구 , 2차) IT > 빅데이터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우리에게는 강정호를 스카우트한 팀으로 유명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 해적들은 2013년이 되기까지 무려 20년간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물론 승률이 50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팀이었다. 심지어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런 팀이 빅데이터를 받아들이고 나서 메이저리그 승률 상위 2위 팀이 되고, 포스트 시즌에 3년 연속으로 진출한다. 그것도 대 스타나 막대한 연봉 없이!

출판사 리뷰

20년간의 루징 시즌

1992년 이후 어떤 저주에 걸렸는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한 번도 승률이 5할 이상으로 올라가본 적이 없다. 당연히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2010년 11월 클린트 허들 감독이 새로 부임했지만, 2011년 시즌도, 2012년 시즌도 전반기에 반짝하는 성적만 올리고 여전히 루징시즌을 거듭했다. 구단주는 파이어리츠에 큰 돈을 쓸 생각이 없다. 그렇다면 빅스타 영입도 없이, 현재의 연봉(메이저리그에서 아래로부터 4위다)만 가지고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더 이상 감독 자리는 허들의 것이 아니었다. 그때 허들은 한 중대한 손님을 맞이한다. 파이어리츠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닐 헌팅턴 단장이다. 그도 역시 이 시즌을 제대로 못 넘기면 단장 자리를 보장받을 수 없는 처지다. 하지만 단장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바로 빅데이터다.

메이저리그에 불어 닥친 빅데이터의 시대

야구에는 어떤 스포츠보다 많은 숫자가 등장한다. 타율, 승률, 출루율 등이 그것이다. 장타율, OPS, ERA 등등, 보통 사람이 들으면 알 수 없는 숫자도 많다. 게다가 첨단 장비가 등장하면서 다뤄야 하는 숫자가 기아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여기서 진실의 수를 찾는 팀이 승리한다. 예를 들어 투수를 평가할 때 보통 구속을 측정한다. 시속 150킬로미터가 넘는 공을 던지는 투수라면 모두가 선호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과연 현재도 그것이 진실일까? 최신 측정장비인 트랙맨은 투수가 던진 공의 구속은 물론, 투수의 팔 길이와 투구판에서 얼마나 멀리 다리를 뻗어서 공을 던지는지까지 측정한다. 투구판에서 더 먼 위치에서 공을 던질수록, 즉 타자에게 더 가까지 다가가서 공을 던질수록 공은 빨라 보인다. 140킬로미터로 던지는 투수라도 어디서 던지느냐에 따라 위력은 달라보인다는 뜻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 진실의 수를 찾고자 통계학자를 프런트로 받아들였다. 파이어리츠에서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포수였다. 그러나 타격을 잘하고, 도루 저지율이 높은 포수를 스카우트할 만한 여력이 없었다. 이때 통계학자는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피치 프레이밍을 수치화한다. 피치 프레이밍이란 스트라이크존 근처로 날아오는 공을 포수가 얼마나 능숙하게 받아서 스트라이크로 이끌어냈는가를 말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포수의 잔기술 정도로만 여기던 것을 수치화함으로써 누가 투수에게 힘을 실어주는 포수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 수치를 기반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러셀 마틴이라는 포수를 스카우트한다. 결론은? 대성공이었다. 러셀 마틴과 짝을 이룬 투수들은 모두 방어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통계와 믿음이 내리는 작전

그렇다면 통계학자가 데이터만 분석하면 모두 승리할 수 있는 것일까? 그건 그렇지 않다. 통계학자는 야구계에서 외부인이다.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밟아보지 못한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들의 말을 직접 작전으로 연결하는 사람은 선수이고 사람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최초로 통계학자를 선수들의 성역인 라커룸으로 불러들였다. 선수와 통계학자와의 신뢰가 쌓이고, 이를 감독이 작전으로 펼쳐놓으면서부터 결과가 나온 것이다.

현대를 빅데이터의 시대라고 한다. 빅데이터는 성능 좋은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든지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예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다. 그 수많은 데이터 중에 어떤 숫자가 ‘진실’로 우리를 이끌어주는지 찾아야 하고, 또한 결국 사람이라는 변수가 작전을 실행해야 우리의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게, 바로 그 교훈이다.

하지만 빅데이터 같은 어려운 말을 던져놓더라도, 메이저리그의 이면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야구광의 필독서다.

저자소개

지은이: 트래비스 소칙 Travis Sawchik

트래비스 소칙은 <피츠버그 트리뷴-리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취재하는 기자다. AP통신이 수여하는 ‘최고의 스포츠 기자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했고, ESPN과 Grantland.com, MLB 네트워크에도 글을 기고한 바 있다.

오하이오 주 콩코드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를 보며 야구와 사랑에 빠졌다. 또한 공립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시던 어머니는 예술을 보는 눈을 아들에게 물려줬다. 소칙은 작가로서 자신의 최고 강점이 끝없는 호기심이라고 말한다.

현재는 피츠버그 교외의 마운틴레바논(Mt. Lebanon)에 아내,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소칙은 커다란 유리창 앞에서 햇볕을 쬐며 글을 쓰고, 관심에 굶주린 고양이와 놀아주곤 한다. 2002년엔 오하이오주립대를 졸업했다.

 

옮긴이: 이창섭

1986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머슬맥(Musclemag)>, <옥시즌(Oxygen)>, <요가 저널(Yoga Journal)> 등의 잡지와 『이것이 진짜 메이저리그다』, 『모든 경영의 답』을 한국어로 옮겼다.

책 속에서

야구팀은 야구장에 야수 아홉 명을 배치한다. 그중 두 명, 즉 투수와 포수는 위치가 고정돼 있다. 하지만 나머지 일곱 명의 위치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원칙적으로는 경기장 어디에 서도 상관이 없다. 야구가 처음 시작됐을 때부터 야수들은 항상 비슷한 위치에서 수비를 해왔다. 내야수와 외야수는 타구가 가장 자주 날아오는 곳에 서는 게 아니라 동료 야수들과 등거리에 선다. 외야수들이 특정한 위치에서만 수비를 하는 바람에 외야의 잔디를 보면 유난히 마모가 심한 곳을 볼 수 있다. 야구장의 평균적인 넓이가 12000제곱미터라는 점을 고려해서, 필드의 어느 한 곳을 텅 비워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리노이대학교의 교수인 앨런 M. 네이선Alan M. Nathan은 2012년에 발표한 물리학과 야구에 대한 논문에 이렇게 썼다. “PITCHf/x는 공의 속도와 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한 위치를 정확하게 기록한다. 유례없는 일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이로써 예전엔 수량화되지 않았던 데이터들이 이제 우리 손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피치 프레이밍 이란 스트라이크존 경계선에 걸쳐서 들어오는 공을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이끌어내는 포수의 기술을 말한다. 타자와 구심은 시속 144킬로미터의 속도로 날아오는 속구가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왔는지 빠졌는지 0.5초 안에 판단해야 한다. 이때 포수가 공을 받으면서 손을 교묘하게 움직여 구심의 눈을 속이면 스트라이크존 경계선에 걸쳐 들어온 공을 스트라이크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감독이나 코치, 선수들은 피치 프레이밍의 중요성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피치 프레이밍이 실제로 수량화된 적은 없었기 때문에 통계 분석가들은 피치 프레이밍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볼 판정을 스트라이크로 바꾸어 놓는 기술이 존재한다면 그 기술에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건 분명했다.

추천사

“트래비스 소칙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준다. 파이어리츠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수비 시프트를 활용해 20년간 계속된 루징시즌의 늪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소칙의 책에 숫자만 가득 쓰여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다른 팀들도 파이어리츠와 동일한 통계 자료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어리츠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구식 코치와 신식 분석가들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야구라는 경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 켄 로젠달Ken Rosenthal 폭스 스포츠(Fox Sports) MLB 담당 기자

“통찰력이 가득하고, 빈틈을 찾을 수 없는 걸작이다. 트래비스는 우리를 필드 뒤로 데려가 세이버메트릭스 혁명의 현주소를 보여 준다. 파이어리츠는 스카우팅과 통계 분석, 그리고 코치들의 노력을 하나로 합쳐 부활하는 데 성공했다. 요즘 야구팀들이 어떻게 승리를 챙기는지 알고 싶은가? 이 책에 그 답이 숨어 있다.”

– 브라이언 케니Brian Kenny MLB 네트워크 앵커/분석가

“이 책을 단순히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가 쓴 「머니볼」의 속편으로 취급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소칙은 루이스 못지않은 훌륭한 일을 해냈다. 소칙은 위기에 놓인 팀이 어떻게 변화에 성공했는지 보여줬다. 파이어리츠와 마찬가지로 소칙은 쉬운 길로 가길 거부했고, 닐 헌팅턴이 어떻게 팀을 바꾸어 놓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소칙에겐 수많은 숫자 사이에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끌어내는 재주가 있다.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윌 캐롤 Will Carroll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BaseballProspectus.com/ BleacherReport.com 기고가

차례

작전 회의 8

악마들 30

실험실 50

숨은 가치 86

돌아올 수 없는 길 124

전세 역전 148

소모전 166

황금알을 낳는 거위 178

보이지 않는 올스타 220

지리학 실험 236

투수전 260

마법 같은 하루 286

에필로그 – 끝나지 않은 싸움 318

감사의 말 336

참고문헌 340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

코믹콘 룰루상 수상자 애비 덴슨의 일본 대탐험

재기발랄일본안내서_입체북

애비 덴슨 지음/ 장정인 옮김

128 페이지/ 46배판(191*254)

12,8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1월 11일

ISBN 979-11-7022-011-4 03470

분류: 해외 여행, 여행 에세이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유우코, 이 요거트, 불가리아 제품이야? 그릭 요거트, 스위스 요거트, 아이슬란드 요거트까지는 들어봤는데 불가리아 요거트는 처음이야.”

“나도 모르겠어. 그런데 불가리아는 제품명이야.”

“신기해! 일본은 어디를 가도 불가리아 요거트를 파는데 그릭 요거트는 파는 걸 못 봤어. 미국에서는 어딜 가도 그릭 요거트를 살 수 있는데 말이야.”

일본을 사랑하는 만화가 애비 덴슨이 수많은 일본 여행을 통해 터득한 여행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귀여운 만화로 그렸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서양인의 시각으로 만나는 일본. 애비와 매트, 키티와 함께 만화와 행운의 고양이, 라멘의 나라로 독특한 여행을 떠나보자!

출판사 리뷰

일본, 어디까지 읽었니?

사실, 이제 ‘일본 여행 가이드북’은 식상하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본 구석구석을 다녀와 너무 많은 책을 냈기 때문이다. 식도락 여행, 자전거 여행, 온천 여행, 철도 여행……. 서점의 여행 코너에 가면 당황스러울 정도로 많은 양의 일본 여행서들이 우리를 쳐다보곤 한다. 여기에 불편함도 더해진다. 다른 책들과 차별화를 두려고 테마별로 너무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다보니 정작 일본과 일본 여행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책은 ‘추천 명소’의 사진과 설명으로 가득 찬, 특별한 것도 하나 없고 재미도 없는 두꺼운 여행서뿐이다.

조금 다른 눈으로 보는 일본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는 흔하디 흔한 가이드북들과는 다르다. 저자의 국적도, 여행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만화’라는 것도 독특하다. 저자 애비 덴슨은 미국인 만화가로, 십대 시절부터 일본 만화에 빠져 지내다 일본 유학을 계기로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에 다시 한 번 매료되었다. 유학에서 돌아온 이후로도 저자는 일본을 수없이 여행했고, 그렇게 ‘서양인 일본 통’이 되었다. 여행전문가는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 일본을 사랑하는 애비 덴슨의 여행서는 믿음직스럽고, 정확하다. 그리고 동양인과는 다른 서양인의 시야로 자칫 고루해보일 수 있는 일본을 더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놓칠 수 없는 일본의 모든 것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소소한 것에서 찾는 즐거움’이다. 애비 덴슨의 여행서는 거창하지 않다. 저자는 실제로 온 일본을 돌아다니며 체험해본 일본의 의식주, 귀엽고 아기자기한 문화,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들을 딱딱한 사진과 설명이 아닌 귀여운 그림으로 편안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도 여행할 때 사용하면 좋은 앱이나 추천한 가게의 주소, 문을 닫는 시간 같은 구체적인 설명도 빼놓지 않는다.

여행을 할 때는 누구나 가볍고, 심플한 것을 추구한다. 지루하고 무거운 기존의 여행 가이드북 보다는 쉽고 가벼우면서도 ‘일본의 모든 것’을 알차게 담고 있는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를 일본 여행의 동반자로 삼는 것은 어떨까. 더 독특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재기발랄일본안내서-교보용

저자소개

지은이: 애비 덴슨 Abby Denson

룰루 어워드(Lulu Award)를 수상한 만화가, 애비 덴슨은 국제 만화 어워드 상과 실버 문빔 어린이책 어워드 상을 수상한 만화 소설 『돌토피아(Dolltopia)』와 『터프 러브: 하이스쿨 컨피덴셜(Tough Love: High School Confidential)』의 저자다. 또 『파워퍼프걸』 코믹스, 『심슨』 코믹스, ‘사브리나 더 틴에이지 위치’, ‘조시와 야옹이’, ‘디즈니 어드벤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패밀리’ 등의 각본을 쓴 바 있다. 현재는 뉴욕시의 디저트를 주제로 그린 만화 ‘더 시티 스위트 투쓰(The City Sweet Tooth)’를 더 엘 매거진과 www.citysweettooth.com에서 연재하고 있다. 이 밖에 gURL.com에서도 만화를 연재했고, 뉴 스쿨(The New School)의 유진 랑 대학에서 만화책 스토리텔링 강의도 했다. 또 Mz. Pakman, Let’s Audio, The Saturday Night Things 같은 여러 펑크 밴드의 전 멤버다.

옮긴이: 장정인

장정인은 세종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관광안내원 자격증을 취득한 뒤 통번역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수년간 기업체, 관공서에서 영어 통번역 업무를 담당한 뒤,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우리 아기가 궁금해요』, 『강아지와 대화하기』, 『내가 정상에서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이 있다.

책 속에서

혹시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나요? 일본의 가장 유명한 오락 수출품 중 하나가 바로 카라오케입니다!

카라오케란 ‘비어 있는 오케스트라’라는 뜻이에요.

미국에서는 보통 카라오케를 사람들 앞에, 무대가 있는 바 같은 곳에 설치해놓는데, 일본에는 카라오케 박스가 제일 흔합니다. 카라오케 박스는 시간 당으로 빌려서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이에요!

교토의 키요미즈데라는 저희 부부에게 아주 특별한 장소예요. 거기서 약혼을 했거든요. ‘키요미즈의 무대에서 뛰어내리다’라는 일본식 표현이 있는데, ‘결심을 단행하다’라는 표현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그래서 키요미즈데라가 적절한 장소라고 생각했어요! 키요미즈데라는 언덕 꼭대기에 있는 아주 근사한 절로, 매년 가을에는 밤마다 조명을 켜는데 굉장히 아름다워요.

추천사

만화가 애비 덴슨이 지은 이 별난 만화,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는 독자를 저자의 ‘사적인 일본 여행’에 동행시켜 일본 현지의 에티켓을 아주 세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도시를 둘러보며 구경하고 먹는 것만이 여행의 전부는 아니다. 만화가인 애비 덴슨에게 일본 여행은 문화적 관습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그녀는 이를 그림으로 그려 책에 재미와 효과를 더했다. – 콩데 나스트 트래블러

만화가 겸 음식 블로거인 덴슨은 일본을 자주 여행하며 얻은 노하우와 저자 특유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를 이 책에 한 가득 담아, 현지의 사정을 상세히 알 수 있고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여행 안내서 한 권을 완성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애비가 지은 이 안내서는 아주 재미있고 매우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일본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특히 만화가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일본에서 지낸 1년』의 저자 케이트 T. 윌리엄슨

이 책의 내용이 맞는지 어떤지는 여러분이 직접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얼마나 귀중한 정보의 보고인지 말이다. 일본에 가서 만화를 구하고, 음식을 먹고, 즐겁게 노는 데 이보다 나은 안내서는 없다고 본다! – 『스마일』의 저자 레이나 텔저마이어와 『우주 비행사 아카데미』의 저자 데이브 로만.

애비가 지은 이 책은 재미와 정보가 완벽하게 결합된 책이다. 애비는 명확하고 술술 읽히는 만화로 이 책을 만들었고, 덕분에 독자는 책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애비 상! – 로드니 앨런 그린블랫

저자는 각 장의 첫머리에 일본어 어휘를 소개하는 기지를 발휘했고 권말에는 추천 관광지와 여행 관련 웹사이트의 정보를 수록했다. 일본 여행을 꿈꾸는 십대에게 유익한 책이다. – 북리스트

별난 책이다. 문화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 정보도 담고 있다. 대부분 초보자를 위한 내용이지만, 경험 많은 여행자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그리고 이 모든 정보가 굉장히 아름다운 만화로 소개된다. – 오스트레일리아 방송 협회

현대의 일본을 소개하는 안내서로 만화보다 더 적합한 방법이 있을까? 이 책은 재미있는 만화 일러스트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창의적이고 멋진 방법으로 여행 준비와 홈스테이 경험, 음식, 쇼핑, 축제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독자는 망가와 아니메, 온센(온천), 카라오케 바 같은 일본의 매력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용한 웹사이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 비상 상황 대처법, 가 볼만한 장소의 목록 등이 권말에 첨부되어 있으며 간단한 지도가 곁들여져 있다. 결론: 일본에 매료된 사람이라면 이 재미있고 교육적인 만화책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차례

7 출발 준비!

21 드디어 도착!

31 뭘 먹을까요?

49 꿀맛 같은 홈스테이!

61 재미있게 놀아 보자구요!

77 볼 거리가 너무 많아!

89 누가 ‘쇼핑’을 말하는가?

99 망가와 아니메, 비디오 게임 – 와우!

109 이제 가야 하는 거야?

118 여행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곳

119 알아두면 편리한 일본 앱

120 추천 장소

121 비상 상황 대처법

122 유명한 가볼 만한 곳

124 일본의 축제

126 일본 지도

쥬라기 공원의 과학

<쥬라기 공원의 과학>

멸종 동물인 매머드를 부활시키려는 과학자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쥬라기-공원의-과학_입체북web

베스 샤피로 지음 / 이혜리 옮김

312페이지 /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0월 23일

ISBN 979-11-7022-011-4 03470

분류: 교양 과학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호박석 속에 들어 있는 모기에게서 공룡의 DNA를 추출하는 것은 과연 가능할까? 그래서 언젠가 우리는 쥬라기 공원을 만들 수 있을까? 진화생물학자인 베스 샤피로는 현재로서는 ‘아니’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매머드는? 멸종된 지 수천 년밖에 안 되었고, 그런대로 신선해 보이는 사체가 보관되어 있는 매머드라면? 가능하지도 않을까?

공상과학에서 공상을 배제한 채, 순수하게 과학적이고 철학적(왜 하필 매머드인가)인 입장에서 멸종동물을 복원시키는(de-extinction)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탐구해본다.

복원(de-extinction)은 가능한가

멸종된 동물을 복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장 먼저 영화 <쥬라기 공원>이 떠오를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 과학자들은 호박석 속에 들어 있는 모기에서 공룡의 DNA를 추출해낸다. 그럴듯하게도 이 DNA는 완벽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염기서열의 사라진 부분을 양서류의 DNA로 채워 넣는다. 결국 공룡은 완벽하게 부활하고, 섞어 넣은 양서류 DNA 때문에 생식 계통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알을 낳아서 스스로 번식할 수 있게 된 공룡 때문에 ‘쥬라기 공원’에는 재난이 닥친다.

이 영화에서 어떤 부분은 옳다. 모기에게서 추출한 공룡 DNA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 그러나 진화생물학자인 베스 샤피로가 밝힌 진짜 과학에서는 공룡 DNA가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지도 못할뿐더러, 설사 추출한다 할지라도 너무나도 작은 조각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공룡의 DNA인지, 모기의 DNA인지, 혹은 호박석에 묻은 다른 유기체의 DNA인지 구분할 수 없다. 그러면 혹시 멸종된 지 수천 년밖에 안 되었고 아직 싱싱해 보이는 사체가 남아 있는 매머드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아니면 DNA가 보관되어 있는 여행비둘기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 쥬라기 공원은 아니지만 이미 시베리아에 ‘홍적세 공원’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왜 복원하는가

이 책은 매머드를 복원하려는 계획을 추적한다. 방법론적으로 가장 가능성 있는 방법은 베링해협에서 세포가 살아 있는 싱싱한 매머드를 찾은 다음 세포 핵 치환 방법을 이용해 아시아 코끼리를 대리모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매머드인가? 보기에 근사해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철학적 과학적 고민이 존재한다. 이 책 <쥬라기 공원의 과학>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환경을 되살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매머드를 부활시키고자 한다. 매머드와 같은 거대 동물이 북극의 스텝 툰드라 지역을 돌아다니며 풀을 밝고 뜯어먹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그 예로 과학자들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늑대를 든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늑대를 다시 도입하자 환경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늑대가 번성하던 초식동물인 엘크를 사냥하자, 목본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나기 시작했고, 목본식물이 무성해지자 작은 포유류가 늘어났다. 생태계가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는 것이다. 매머드도 풀을 밟고 먹음으로써 큰 씨앗 식물들이 자라나게 한다. 또 눈을 밟고 다니며 녹이면 영구동토층의 온도가 내려간다. 그럼으로써 그 안에 매장되어 있던 매탄가스가 증발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는 역할까지 한다.

결국 복원은 하나의 생물을 부활시키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환경을 살리는 길에까지 이르게 한다. 그러면 또 다른 의문이 생긴다. 꼭 매머드가 아니라 매머드처럼 추운 지방에 살 수 있는 코끼리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생태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캥거루쥐는 왜 부활시키려는 노력이 없을까? 단지 쥐라서?

복원은 속죄인가

학생들에게 어떤 동물을 복원해야 할 것 같은지 질문을 하자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그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이 매머드, 양쯔강돌고래, 모아, 키위 등이었다. 이들을 왜 부활시켜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학생들은 다양한 대답을 내놓았다. 과학적으로 부활시키기 쉬우니까, 혹은 관광 산업에 도움이 되니까라는 대답까지 있었다. 그러나 그 내면에 숨겨진 가장 큰 이유는 ‘죄책감’이었다. 이들 생물은 모두 인간이 그 멸종에 관여했다는(결정적이지 않더라도) 증거가 있는 생물들이다. 우리가 멸종시킨 생물을 우리 손으로 살리고 싶다는 죄책감이 크게 한몫을 한 것이다.

단지 그런 이유 때문에 멸종한 생물을 이 세상에 되살려야 하는지는 의문이 든다. 한 과학자는 왜 매머드를 되살리려 하느냐는 질문에, “왜냐 하면 매머드니까”라고 답했다. 매머드처럼 거대하고 보기 좋은 동물을 되살리려고 해야만 연구 개발비가 지원된다는 뜻이다. 인간은 이처럼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와중에도 이기적이다.

저자는 말한다.

“복원은 다양한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믿는다. 하지만 복원 기술이 현재 위험에 직면한 종들과 서식지를 보존하는 하나의 중요한 도구로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믿고 있기도 하다.”

결국 복원은 현실이면서, 미래를 밝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인간이 이 도구를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대로 쓸 수 있는 길을 우리 모두 강구했으면 한다

지은이:  베스 샤피로 Beth Shapiro

베스 샤피로는 산타 크루즈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생태학과 진화 생물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의 수많은 논문이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실렸고, 미국 문화계 최고상인 2009년 맥아더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이혜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번역학과에 재학 중이며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간이 저지른 일로 소중한 생명을 빼앗긴 모든 생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여섯 번째 대멸종』이 있다.

책 속에서

매머드는 다르다. 지난 1만 년간 매머드가 멸종할 만한 어떤 비극적인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에 밝혀낸 유전학 연구 결과에서는 매머드의 개체수가 아마도 약 2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 이후로 줄어들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한다. 당시 많은 생물이 풍부한 먹이를 찾을 수 있던 스텝 툰드라, 즉 북극 초원이 점차 현대의 북극 식물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매머드는 약 8000년 전 북미와 아시아 대륙에서 멸종되었지만 베링 해협Bering Strait의 떨어진 두 지역에서 수천 년 더 생존했다. 한 지역은 알래스카 남부에 위치한 프리빌로프 제도Pribilof Islands로 약 5000년 전까지, 다른 한 지역은 시베리아 북동부에 있는 랭갤 섬Wrangel Island으로 약 3700년 전까지 매머드가 살아 있었다.

추천사

“이미 사라진 생물을 다시 살려낸다는 것은 매우 기대되는 일이기도 하고 두렵게 느껴지는 일이기도 하다. 그런 일에 따르는 도전과 잠재력을 베스 샤피로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쥬라기 공원의 과학』은 매력적이고 엄격하며 통찰력을 준다.”

– 엘리자베스 콜버트 『여섯 번째 대멸종』의 저자

『샤피로는 복제의 과학과 기술을 분명히 이해하기에 적절한 책을 만들었다.』

– <커커스 리뷰>

차례

 

제 1 장 멸종을 반전시키는 방법

여섯 번째 대멸종

멸종 반전

복원에 대한 과학적 관점

복원시키기

 

제 2 장 종 선택하기

복원을 하려는 ‘옳은’이유

복원을 결정하는 짧은 안내서

부활시키려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존재하는가?

왜 멸종되었는가?

부활이 성공했을 때 서식지는 마련되어 있는가?

현재 생태계에 부활한 종을 도입하면 어떤 영향을 끼칠까?

게놈 배열을 알아내는 것이 가능할까?

게놈 배열을 살아 있는 유기체로 만드는 방법이 있는가?

부활한 종을 사육 상태에서

야생 서식지로 옮기는 것은 가능한가?

사육장의 코끼리가 매머드가 될 가능성

 

제 3 장 잘 보존된 표본 찾기

쥬라기 공원은 없다?

DNA가 없는 화석에서 DNA 추출하기

화석에서 발견되는 놀라운 DNA의 다양성

DNA 생존기간의 한계

아주 오래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연대는?

제 4 장 복제본 만들기

  1. 체세포 핵 치환
  2. 기적을 찾아서
  3. 새로운 희망과 지하세계의 짐승
  4. 첫 번째 시도
  5. 보존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가능한 해결책과 매머드
  6. 점점 높아져가는 기대감과 새로운 경쟁자
  7. 그렇게 연구는 계속되고

제 5 장 멸종 종 부활시키기

  1. 재번식
  2. 간단하면 더 좋은 걸까?
  3. 성공까지 너무 느린 과정

제 6 장 게놈 복원하기

  1. 매머드 ‘잘라내기’와 ‘붙여넣기’
  2. 유전자가위와 효소풀
  3. 크리스퍼로 보는 복원

제 7 장 부분적인 게놈 복원하기

  1. 복원된 마몬텔레페이즈
  2. 매머드와 비슷한 외형에 비슷한 행동을 한다면

이를 매머드라고 할 수 있는가?

  1. 게놈의 어떤 부분을 조작해야 하는가?
  2. 뉴클레오타이드의 합보다 더 많은

제 8 장 복제본 만들기

  1. 최초의 복원이라 할 수 없는 상황
  2. 핵 치환을 이용한 복원
  3. 부카르도 탄생시키기
  4. 불안한 아이벡스와 아종 해결책
  5. 복원으로 가는 예상치 못한 장벽
  6. 매머드의 문제점들
  7. 크기 문제
  8. 조류를 위한 복제
  9. 생식세포 치환을 이용한 복제

제 9 장 더 많은 복제본 만들기

  1. 진화의 촉진
  2. 한 마리를 더해서 개체를 만든다
  3. 한 마리의 탄생으로부터 많은 개체를 양육하기까지
  4. 또 다른 과제, 매머드

제 10 장 풀어 주기

  1. 그리고…… 풀어주기
  2. 멸종위기에 처한 종을 유전적으로 변형한 생물
  3. 야생으로 돌려보내고, 생태계의 부활을 향해

제 11 장 우리는 과연?

  1. 위험한 병원균을 부활시킬 수도 있다
  2. 복원은 동물에게 정당하지 않다
  3. 현생 종의 보존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4. 멸종되지 않은 종들마저 갈 곳이 없다
  5. 멸종에서 구해낸 종을 풀어주면

현존하는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다

  1. 만약 복원이 가능하다면 멸종률은 증가할 것이다
  2. 우리는 ‘신처럼 놀고 있다’
  3. 복원의 산물은 원래의 종과 똑같지 않을 것이다
  4. 실증주의

위대한 과학자의 생각법

<위대한 과학자의 생각법>

인류 역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자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기

위대한-과학자의-생각법_입체_web

채드 오젤 지음 / 서자영 옮김

392페이지 /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0월 15일

ISBN 979-11-7022-010-7 03400

분류: 1차: 교양 과학 2차: 자기계발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과학자들이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게 해준 ‘위대한 생각’을 당신도 할 수 있다.

아니 이미 하고 있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위대한 과학자’가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과학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과학자처럼 생각하라는 것이다.

우리 주위의 세상을 ‘관찰하고Look’, 그 일이 왜 일어났는가를 ‘생각하고Think’, 자신의 이론을 ‘테스트해보고Test’, 그 결과를 사람들에게 ‘알린다Tell’. 이렇게 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발전할 수 있다.

우표 수집 취미가 종의 기원을 만든다

다윈의 『종의 기원』은 인류, 아니 모든 역사를 뒤바꿔 놓았다. 자연선택에 의해 변이를 일으킨 종만이 살아남고 이런 과정을 반복해 생물이 환경에 맞게 진화한다는 학설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종의 기원 이후 창조론은 힘을 잃었고, 그제야 인류가 어떻게 태어났는지가 설명이 되기 시작했다. 이런 위대한 발견도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우리가 우표(혹은 무엇이라도)를 수집하듯이 다윈도 비글호를 타고 나간 바다에서 방대한 수집을 한 게 위대한 발견의 시작이었다.

다윈은 수집한 샘플에서 차이를 발견하고, 그 유명한 갈라파고스의 생물만 모양이 다르다고 분류를 했다(우리가 수집품을 분류하듯이). 그리고 그 차이가 왜 생겼나를 골똘히 생각한 다음 진화라는 가설을 세웠고, 더욱 많은 자료를 수집해 자신의 가설이 옳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윈과 보통 수집가 사이에 그리 많은 차이점은 없다. 다만 다윈이 ‘조금 더 과학자처럼’ 생각했기에 그는 역사에 영원히 남는 위대한 과학자가 된 것이다.

우리는 이미 과학자다

위대한 과학자처럼 생각하라고 하면 겁부터 먹는다. “저는 수학을 전혀 못하는데요.” “전 그렇게 머리가 좋지 않아요.” 과학자를 바라보는 이런 시선은 모두 편견이다. 사실 우리는 모두 이미 과학자다. 평소에도 과학자처럼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그것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을 뿐이다.

예를 들어 <앵그리버드> 게임을 하는 아이도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있다. 앵그리버드가 날아가는 포물선을 과학적으로 계산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과학의 단계를 거친다는 것이다.

‘새가 날아가서 벽돌을 치면 돼지가 떨어지겠지?’ 하고 가설을 세우고, 실제로 새를 날려서 그렇게 되는지를 확인한 후, 다시 각도를 조절해서 가설을 검증한다. 최고 점수를 세우면,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친구에게 ‘자랑’한다.

이것이 바로 과학적 사고다. 우리 주위의 세상을 ‘관찰하고Look’, 그 일이 왜 일어났는가를 ‘생각하고Think’, 자신의 이론을 ‘테스트해보고Test’, 그 결과를 사람들에게 ‘알린다Tell’.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미래를 조금 더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또한 과학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우리는 미래를 낙관할 수 있다. 과학적 사고는 세상을 ‘모르는 것’에서 ‘아직 모르는 것’으로 바라보게 한다. 그렇게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서 우리는 인류가 될 수 있었다.

위대한 과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나

과학적 사고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실제로 실천해보는 것이 좋다. 실천을 하기 전에 가장 좋은 준비 방법은 예시를 보고 따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위대한’ 과학자가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쳐서 ‘위대한’ 발견과 발명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다윈이 어떻게 『종의 기원』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는지, 루이스 앨버레즈가 어떻게 ‘공룡 멸종’의 비밀을 밝혀냈는지, 드미트리 이바노비치 멘델레예프는 왜 ‘주기율표’를 만들었는지, 아인슈타인의 금성의 주기를 어떻게 밝혀냈는지 등, 과학자의 머리 사용법을 알고 나면 새로운 시각이 열릴 것이다.

지은이:  채드 오젤 Chad Orzel

채드 오젤은 뉴욕 주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윌리엄스 칼리지에서 물리학 학사학위를 받고,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일 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다. 그는 뉴욕 주의 스케넥터디에 있는 유니온 칼리지의 물리학 및 천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이 서자영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석사. 현재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번역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행복한 잠으로의 여행』,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가 있다.

책 속에서

과학은 모든 종류의 질문의 답을 찾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힘이 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데 최종 답변이 계속해서 “모르겠다”인 것보다 더 실망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모르겠다”를 “‘아직은’ 알지 못한다”로 바꾸어 생각한다. 이때 과학적 과정이 우리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줄 수도 있다.

추천사

“모두의 내면에는 과학자가 숨어 있다. 이 책은 당신 내면의 과학자를 세상에 풀어놓을 영감을 줄 것이다.”

– 션 캐롤Sean Caroll 『우주 끝에서 온 입자The particle at the end of the Universe』의 저자

“과학자가 될 만큼 똑똑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채드 오젤은 『책 제목』을 가지고 당신을 다른 방향으로 납득시킬 것이다.”

제니퍼 아울렛Jennifer Ouellette 『미적분학 일기The Calculus Diaries』 『나, 자신 그리고 왜Me, Myself and Why』의 저자

“과학자가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아보는 놀라운 여행.”

데이비드 카이저David Kaiser 『히피가 과학을 구원하는 방법How the Hippies Saved Physics』의 저자

“채드 오젤의 이전 작업물은 꽤 괜찮았다. 그러나 이번 책은 아주 놀랍다. 만약 누군가 과학의 본질과 과정으로 통하는 통찰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레트 알렌Rhett Allain 사우스이스턴 루이지애나 대학 물리학과 교수, <와이어드>의 ‘닷 피직스Dot Physics’ 저자

차례

 

서문: 우리 내면의 과학자를 찾아보자

관찰하고, 생각하여, 테스트한 후, 알린다 | 과학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다 | 과학자도 똑똑하지 않다 | 우리 내면의 과학자를 찾아보자 | 유레카 | 왜 과학자처럼 생각해야 하는가?

1 단계 관찰하기 LOOKING

1 장 『종의 기원』과 수집

비글호에서부터 책으로 나오기까지: 다윈의 배경 | 『종의 기원』 내용 | 『종의 기원』 이후의 진화 | 『종의 기원』 이후 | 우표 수집과 문제 해결

2 장 과학적인 요리법이 최고의 요리를 만든다

우주선과 기자의 피라미드 | 인공 방사능과 공룡 | 물리학 외의 사례 | 뉴욕 니스카유나 마을의 아이언 셰프

3 장 건초 더미에서 바늘 찾기

“끔찍한 일을 저질렀어” | 검출할 수 없는 것을 검출해내기 | 땅 속 깊은 곳에서의 천문학| 다른 과학 분야| 책 사냥꾼

4 장 ‘갤럭시 주(Galaxy Zoo)’에서 왈도 찾기

인간 vs. 컴퓨터|  변광성과 거리 | 별의 죽음과 그 후 | 갤럭시 주 | 주니버스 118

2 단계 생각하기 THINKING

5 장 표(주기율표) 만들기

교과서에 사용된 주기율표 | 주기성에 대한 확신과 예측 | 주기율표의 확정: 멘델레예프 이후의 화학 | 분류의 중요성

6 장 브리지 게임과 과학적 추론과정

천 문학 연구에서의 제약 | 은하 회전과 암흑 물질 | 눈에 보이지 않는 증거들 | 다시 지구로

7 장 공룡 그리고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일반적인 추리소설 | 공룡에 대한 추리 | 퇴적물에 관한 연구 | 과학의 미스터리

3 단계 테스트하기 TESTING

8 장 양자(量子)와 낱말맞추기 퍼즐

낱말 맞추기와 양자의 역사 | 수정과 혁명 | 양자와 낱말맞추기 | 실패한 낱말 맞추기

9 장 맛있는 빵을 굽는 비결

세부적인 문제점 | 카벤디쉬 실험 | 질량 측정과 보스턴 지하철 | 다른 과학 분야의 사례 | 과학 이외의 분야

10 장 주사위 없이 체스를 하는 것처럼

과학에서의 경쟁 | 시계는 째깍거리는 것이다: 시간기록의 간략한 역사 | 만약 세 시라면, 이곳은 분명 스케넥터디일 것이다: 시간과 항법 | 12:19:35.167534237에서 좌회전: 원자시계와 GPS 247 | 다른 과학 분야 | 일단 하고 본다: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과학적 사고

4단계 알리기 TELLING

11 장 과학적 스토리텔링

이야기로 푸는 과학 | 과학에 얽힌 이야기 | 빛과 물질에 대한 이상한 이론 | 천 개의 방정식보다 도형 한 개가 낫다 | 스토리텔링에서 주의할 점 | 과학 분야 외에서의 이야기 방식

12 장 어떻게 일해야 할까? 팀워크!

대규모와 소규모의 과학 연구 | 다른 방식의 협동 | 스포츠와 관련된 더 많은 이야기

13 장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

농구: 고급 통계 기술 | 야구: 다수의 평균 | 투영방법: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 다시 판타지 스포츠로

14 장 새빨간 거짓말과 통계

과학의 불확실성 | 주사위 던지기 여론조사 | 선거 D&D: 여론조사와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 통계적 유의성의 중요성

결론: 과학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과학은 서구사회의 독점물이 아니다 | 과학은 남자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 과학은 부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 | 과학은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다 | 과학은 로봇을 위한 것이 아니다 | 과학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 과학은 (단순히) 구경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 옮긴이의 말

맛있는 베트남

<맛있는 베트남>

생생한 베트남 길거리 음식 문화 탐험기

맛있는 베트남_표지_입체북

그레이엄 홀리데이 지음/ 이화란 옮김

412 페이지/ 신국판(152*224)

15,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9월 25일

ISBN 979-11-7022-007-7 03840

분류: 해외 문학, 여행 에세이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베트남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재밌고, 매력적이며, 맛있는 오감의 향연에 빠질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다. 군침도는 음식들이 파란색 플라스틱 테이블 위에서 한 입 먹고 가라며 우리를 유혹한다.

이 천국으로 지금 당장 비행기를 타고 떠날 수 없어도 괜찮다. 베트남 길거리 음식의 대가, 그레이엄 홀리데이가 우리를 덜덜거리는 작은 오토바이에 태우고 골목골목을 달리며 다채롭고 향긋한 식도락 여행으로 인도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모험이라는 맛

『맛있는 베트남』의 저자,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그다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어쩌다 본 하노이 사진 한 장 덕분에 그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베트남으로 날아가 그곳에서 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바로 베트남으로 날아간 것은 아니었다. 저자는 먼저 한국 익산(!)에 직장을 잡아 꾸미지 않은 날것의 한국 음식을 경험하고, 진짜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나름대로의 질문법을 생각해냈다. 한국에 사는 1년 동안, 그는 돈가스보다 김치찌개와 산낙지를 좋아하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이 되었다.

한국에서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베트남에 입성한 저자는 베트남의 2대 도시, 하노이와 사이공을 넘나들며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가게가 아닌 흥미롭고 독특한 ‘진짜 베트남 음식’을 파는 가게를 한국에서의 경험을 되살려 찾아내고, 조사하고, 기록한다. 음식을 만드는 정말 기본적인 것만 갖춘 허름한 가게가 줄지어 있는 베트남의 뒷골목과 대로를 가로지르며 파란색 플라스틱 테이블 위에서 낯설지만 보물 같은 음식들을 발견해내는 것이다. 물론 발견한 음식을 직접 먹고 마시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그리고 『맛있는 베트남』을 통해 우리와 이 모든 것을 공유한 덕분에, 우리는 앉은 자리에서 베트남의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느끼는 호화를 누릴 수 있다.

나만의 하노이 사진 하나

저자가 베트남 음식을 탐험하고, 블로그를 만들고, 저널리스트가 되어 여러 언론의 러브콜과 세계적인 셰프 안소니 부르댕의 찬사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그만의 ‘괴물’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비록 비상식적일지도 모르지만 인생을 살면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 말이다. 네스 호의 괴물을 찾는 ‘괴물 사냥꾼’, 저자를 괴물 찾기로 인도한 스티브 펠덤은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단순히 괴물을 사냥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꿈을 갖고 꿈을 좇는 이야기예요. 사람들이 미쳤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꿈을 좇지 않으면 언젠가 ‘기회가 있을 때 했어야 하는 건데’라고 말하고 말겠죠. 꿈을 좇지 않았을 때 여러분이 잃어버리는 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맛있는 베트남』은 단순히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먹방 책’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괴물’을 찾아보도록 등을 떠밀어주는 책이기도 하다. 홀리데이처럼 우리도 마음속에 조용히 숨어있는 우리만의 괴물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꿈이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더 이상 잡을 수 없을 만큼 멀어지기 전에 말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그레이엄 홀리데이 Graham Holliday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영국 럭비에서 자라 1996년에 영어를 가르치려고 한국 익산으로 왔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는 베트남 고위공직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베트남으로 건너갔다. 2001년부터 사이공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하기 시작한 그는 사이공의 길거리 음식을 전문으로 포스팅하는 블로그 ‘누들파이’의 운영자다. 그는 <가디언>, <뉴욕 타임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타임>, BBC, CNN 같은 많은 언론사에 글을 기고했다. 로이터 뉴스의 르완다 해외특파원이 되기도 했다. 지금은 BBC와 다른 기업에서 저널리즘 트레이너와 미디어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으며, 소설도 쓰고 있다. 현재 세네갈 다카르에 살고 있다.

옮긴이: 이화란

이화란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영미 문화와 한국 문화의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되어주겠다는 꿈을 꾸며 살고 있다. 역서로는 『미치광이 예술가의 부활절 살인』, 『위(Oui), 셰프』가 있다.

책 속에서

베트남 사람들은 언제나 뭔가 먹을 것을 준비했고, 뭔가를 요리했고, 요리 재료를 구입했고, 무엇을 요리할지 얘기했고, 직접 요리한 걸 먹었고, 다른 사람들이 요리한 걸 먹기도 했고, 자기들이 요리를 잘 했는지 못 했는지를 얘기했다. 그리고 언제나 뭔가를 먹었고, 요리했고, 먹는 것과 요리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다.

포가 나왔다. 생 소고기 국수는 소피가 시킨 것이었고 익힌 소고기 국수는 내가 시킨 것이었다. 그릇은 하노이보다 두 배나 컸다. 소고기는 비계 없이 예쁘게 손질되어 나왔다. 먹음직스럽게 보이려고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 같았다. 둥글게 자른 소고기가 지붕에 기와를 얹듯 차곡차곡 겹쳐져 있었다. 포 틴의 남자들은 소고기를 되는 대로 막 잘라서 국수 위에 툭툭 던져 놓았다.

난 한 입 떠먹기도 전에 패하고 말았다는 것을 알았다. 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패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것은 신경쓰지도 않았다. 난 뒷골목에 있는 누추하고 자그마한 가게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결국 그 모든 것은 음식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을 만큼 현실주의자였다. 2001년 9월의 그 날, 포호아 파스퇴르는 내가 이전에 먹어본 포를 전부 깨끗이 날려버렸다.

나는 궁금했다. 과연 따이닌에서, 어쩌면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가 허브 없는 베트남 음식을 상상할 수 있을까?

난 끈덕지게 물어봤다. 대답을 듣고 싶었다. 아니, 대답을 들어야 했다. 꼬바는 골똘히 생각했다.

“아니요. 그럴 수 없어요. 허브가 없다면 그건 더 이상 베트남 음식이 아니에요.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모든 것이 그 요리를 만드는 거예요. 고기는 부차적인 거죠. 허브가 제일 중요해요. 베트남 음식은 허브 없으면 안 돼요.”

녹색 연기, 유황, 떠있는 부처상, 회전하는 검, 길고 하얗고 성긴 수염, 따뜻한 비아 하노이, 호박씨, 느억맘. 모두가 내 머릿속에서 충돌했다.

꼬바가 말한 것에 나도 동의했다. 100퍼센트 완전히 동의했다.

추천사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그가 베트남에 있는 동안 완벽하게 적절한 거리에서 주제를 관찰했다. 맛있는 소란에 빠져들 수 있는 내부 지식을 충분히 알고 있던 그는 그 주제에 흠뻑 빠져들었고, 지치지 않았다. 이 책으로 베트남에 간 것 같은, 베트남 길거리 음식의 경이로움을 경험한 것 같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깊은 생각이 담겨 있으면서도 재밌는 이 여행기에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길거리 음식이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말이다.

– 앤디 리커, 폭폭 레스토랑 셰프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위대한 미식가 중 한 명이자 무엇이든 도전하는 매력 있고 용감무쌍한 탐험가다. 그는 우리 음식 기고가들에게 무언가가 절망적으로 고갈되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가 끔찍이도 굶주려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그를 가이드로 삼지 않고 베트남의 굉장한 요리들을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은 꿈도 꾸지 말라.

– 피터 J. 린드버그, <트래블 앤드 레저> 기자

베트남 음식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던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갖고 있지 않은, 놀랍도록 미묘한 차이를 알아보는 관찰력을 보여준다. 매일 매일을 살아가는 그의 통찰력은 유머러스하고 신랄하다. 그의 글은 내가 그 나라 요리의 풍부함을 맛보고 싶게 만들었고, 또 내가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어 보고 싶게 만들었다. 이 책은 베트남 음식과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완벽한 책이다.

– 안드레아 응우옌, 『베트남의 주방 속으로』와 『반미 핸드북』의 저자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며 달콤하고 복잡한 맛의 분맘 국수를 맛보고, 덜컹거리고 낡아빠진 러시아산 오토바이가 하노이 길목 길목을 구불구불 뚫고 지나가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정직하고, 통찰력 있고, 매우 재미있는 글로 길거리 풍경과 그 풍경을 채우는 인물들에게 생명력을 부여한다.

– 조쉬 프리드랑, 『내장으로 나를 녹여줘』의 저자이자 thefoodsection.com의 운영자

그레이엄 홀리데이의 글은 베트남 길거리 음식의 맛과 냄새와 소리를 떠올리게 하며, 완벽한 요리를 찾아다니면서 겪은 고생과 성취를 함께 공유한다. 단일요리 음식점, 국수집 주방, 차 노점 등을 돈키호테처럼 탐구해 들어간 그의 노력 덕에 우리는 이 매혹적인 나라가 가진 문화의 일부, ‘정직하고 허세 없는 지역 음식’이라는 핵심 주제로 곧장 들어갈 수 있다.

– 트레이시 리스터와 안드레아 폴, 『코토: 베트남 요리 여행』, 『베트남 길거리 음식』, 『진짜 베트남 요리』의 공동 저자이자 하노이 요리 학원 이사

『맛있는 베트남』은 틀림없이 음식을 사랑하는 새로운 세대의 여행자들이 베트남의 혼란스러운, 하지만 끊임없이 보람 있는 길거리 음식의 풍경을 발견하도록 자극할 것이다.

– 캐시 채플린, 『음식 애호가의 로스앤젤레스 안내서』의 저자

차례

서문 7

하노이 14

분짜 32

괴물을 찾아서 44

짱 띠엔 거리 너머 61

푸드 사파리 80

비나랜드 86

방 빼기 103

뗏 116

비나리듬을 따라 133

되는 일이 없는 나라 152

중독 169

불알은 신경 쓰지 마 180

길거리 음식 십계명 194

당신을 절대 기억하지 않습니다 207

후져빠진 남쪽 213

사이공 10군 호아 흥 거리 219

페이퍼백 작가 227

사이공 230

햄 호아 흥 시장에 들어가다 238

누들 파이(Noodle pie) 251

그 테이프 265

“베트남 음식은 허브 없으면 안 돼요” 278

마법의 재료는 없다 292

반미 304

이러니 중국식이지 326

매우 예의 바른 내전 333

베트남 사람들의 사랑, 반꾸온 352

바싸우 분맘 358

남쪽 도시의 북쪽 쌀국수 379

시간이 다 되었다 389

아포칼립스 나우 393

라이너노트 400

역자의 말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