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북스,투자 가치까지 고려한 ‘북펀드’ 출시

최근 여러 출판사나 단체에서 북펀드를 시도하고 있다. 북펀드는 일반적으로 자본이 많지 않은 출판사가 ‘의미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독자와 관련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받고, 책이 출간되면 소정의 수수료를 돌려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렇기에 ‘펀드’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웠고 대부분은 어려운 출판사를 돕는다는 생각으로 펀딩을 하는 게 실상이었다.

출판사 처음북스(대표 안유석)는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투자자의 수익까지 고려한 북펀드를 개발, 출시했다.

처음북스 백명수 팀장은 “출판사가 일반 금융회사처럼 금융수익을 배분할 수는 없지만, 투자자도 기존 북펀드에서 찾을 수 있는 ‘의미’와 함께 일정 ‘수익’도 누려보면 어떨까 생각해 북펀드를 개발했다”며 “펀딩을 통해 출판사는 안정적으로 책을 출간하고, 투자자는 그에 걸맞은 수익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처음북스의 펀딩 모델은 도서의 평균판매량인 2000부 이상부터 투자자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매우 합리적이며 안정성도 뛰어나다는 것이 관계자의 분석이다.

펀딩을 통해 독자의 선택권 넓어져

한 출판 관계자는 “출판사는 기본적으로 펀딩과는 상관없이 책을 출간하여 이익을 올리는 것을 기본 사업으로 영유하지만 펀딩이 자금 흐름에 큰 도움을 주는 것만은 사실”이라며 “이전에는 만나보지 못했을 책을 펀딩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된다면 결국 독자들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도되는 북펀딩이 침체된 출판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자못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다. 처음북스의 북펀딩 프로그램과 대상 서적 소개는 홈페이지(https://cheombooks.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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