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대중문화·취미 · 종이책
빅데이터 베이스볼
20년간 실패한 팀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야구 경기에서 쌓인 데이터를 선수 평가와 팀 운영에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숫자가 경기 전략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 출판사
- 처음북스
- 발행일
- 2015.11.20
- ISBN
- 9791170220152
- 형식
- 종이책
- 분량
- 344쪽
- 정가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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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BOOK
책 소개
야구에는 어떤 스포츠보다 많은 숫자가 등장한다. 타율, 승률, 출루율 등이 그것이다. 장타율, OPS, ERA 등등, 보통 사람이 들으면 알 수 없는 숫자도 많다. 게다가 첨단 장비가 등장하면서 다뤄야 하는 숫자가 기아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여기서 진실의 수를 찾는 팀이 승리한다. 예를 들어 투수를 평가할 때 보통 구속을 측정한다. 시속 150킬로미터가 넘는 공을 던지는 투수라면 모두가 선호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과연 현재도 그것이 진실일까? 최신 측정장비인 트랙맨은 투수가 던진 공의 구속은 물론, 투수의 팔 길이와 투구판에서 얼마나 멀리 다리를 뻗어서 공을 던지는지까지 측정한다. 투구판에서 더 먼 위치에서 공을 던질수록, 즉 타자에게 더 가까지 다가가서 공을 던질수록 공은 빨라 보인다. 140킬로미터로 던지는 투수라도 어디서 던지느냐에 따라 위력은 달라보인다는 뜻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 진실의 수를 찾고자 통계학자를 프런트로 받아들였다. 파이어리츠에서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포수였다. 그러나 타격을 잘하고, 도루 저지율이 높은 포수를 스카우트할 만한 여력이 없었다. 이때 통계학자는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피치 프레이밍을 수치화한다. 피치 프레이밍이란 스트라이크존 근처로 날아오는 공을 포수가 얼마나 능숙하게 받아서 스트라이크로 이끌어냈는가를 말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포수의 잔기술 정도로만 여기던 것을 수치화함으로써 누가 투수에게 힘을 실어주는 포수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 수치를 기반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러셀 마틴이라는 포수를 스카우트한다. 결론은? 대성공이었다. 러셀 마틴과 짝을 이룬 투수들은 모두 방어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통계학자가 데이터만 분석하면 모두 승리할 수 있는 것일까? 그건 그렇지 않다. 통계학자는 야구계에서 외부인이다.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밟아보지 못한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들의 말을 직접 작전으로 연결하는 사람은 선수이고 사람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최초로 통계학자를 선수들의 성역인 라커룸으로 불러들였다. 선수와 통계학자와의 신뢰가 쌓이고, 이를 감독이 작전으로 펼쳐놓으면서부터 결과가 나온 것이다.
현대를 빅데이터의 시대라고 한다. 빅데이터는 성능 좋은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든지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예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다. 그 수많은 데이터 중에 어떤 숫자가 ‘진실’로 우리를 이끌어주는지 찾아야 하고, 또한 결국 사람이라는 변수가 작전을 실행해야 우리의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게, 바로 그 교훈이다.
목차 일부 살펴보기
작전 회의 8
악마들 30
실험실 50
숨은 가치 86
돌아올 수 없는 길 124
전세 역전 148
소모전 166
황금알을 낳는 거위 178
보이지 않는 올스타 220
지리학 실험 236
투수전 260
마법 같은 하루 286
에필로그 - 끝나지 않은 싸움 318
감사의 말 336
참고문헌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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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확인: 2026-10-04. 출간 당시 출판사 소개 자료와 ISBN 기준 서점 정보를 참고했습니다. YES24 도서 정보 ↗ (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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