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치료

스트랄라 요가의 창시자 타라 스타일즈가 알려주는

<요가 치료>

요가치료-입체

 

타라 스타일즈 지음 / 이현숙 옮김

248 페이지/ 187*234mm

18,500원

초판 1쇄 발행 2016년 2월26일

ISBN 979-11-7022-028-2 03510

분류: 건강, 취미, 의학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두통이 있는가? 아니면 생리전증후군(PMS)? 셀룰라이트가 많은가? 상심에 빠져있는가? 이것도 아니라면, 마음을 놓고 푹 쉬고 싶지 않은가? 관절염부터 근육통, 다리 결림과 숙취까지. 누구나에게나 있을 법한 50가지 이상의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치료하는 요가법이 있다.

『요가 치료』 의 저자, ‘스트랄라 요가’의 창시자인 타라 스타일즈가 빠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A to Z 요가로 우리를 안내해줄 것이다.

요가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어도 괜찮다. 숙련자가 아니어도 된다. 이제 우리 모두에게 적합한 간단한 연속 자세를 따라하며 당신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치료법을 알아보자.

 

출판사 리뷰

모든 것을 치유하는 요가

다이어트와 웰빙 열풍이 불면서 많은 사람들이 헬스나 요가, 필라테스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요가는 상대적으로 힘을 덜 쓰는 가벼운 운동이라는 인식이 있어 격한 운동에는 자신이 없는 운동 초보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요가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동작 이상으로 훨씬 더 무궁무진하다.

우리는 요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가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자세 교정에 효과가 좋은 운동’ 정도로만 알고 있다. 실제로 요가를 하면 허리가 펴지고 굽은 어깨가 당겨져 올바른 자세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이상의 효과는 없을까? 『요가 치료』의 저자이자 최고의 유튜브 요가 채널 중 하나인 ‘스트랄라 앳 홈(Strala at Home)’을 운영하고 있는 타라 스타일즈가 우리에게 『요가 치료』로 알려주고자 하는 바가 바로 이것이다. 요가는 모든 것을 치유한다. 자세 교정뿐만 아니라 감기도, 다크 서클도, 심지어 우울증이나 일을 미루는 습관까지도!

 

편하게, 자유롭게

어떤 운동이든, 몸을 움직일 때 긴장하는 것은 금물이다. 운동은 항상 편안한 상태에서 해야 한다. 『요가 치료』는 본격적으로 요가 수련을 시작하기 전에 요가란 무엇인지와 요가를 할 때의 마음가짐을 가볍게 설명해 요가를 처음 해보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울리는 ‘잘 따라할 수 있을까? 보이는 것과 달리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같은 몸에 힘이 들어가게 하는 생각들을 사라지게 해준다.

이 책에서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머릿속에서 수없이 흘러나오는 온갖 잡생각을 내려놓고 그저 바라보며 흘려보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려우면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몸이 따라갈 수 있는 만큼만 하라는 것이다. 『요가 치료』는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최선을 다해 꾸준히 요가를 수련하다보면 어느샌가 몸과 마음이 바뀌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치유 사례들과 여러 연구 결과, 그리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조용히, 확실하게 말해줄 뿐이다.

언제나 ‘빨리빨리’가 몸에 배어버린 우리에게, 운동을 하겠다 마음먹은 지금이야말로 느긋함, 평온함, 그리고 이를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요가 치료』 같은 책이 필요한 순간이 아닐까.

 

 

저자소개

지은이: 타라 스타일즈 Tara Stiles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가 ‘요가의 반란자’라고 소개한 타라 스타일즈는 요가와 명상, 깨어남, 영양학을 매일의 삶과 연결한 건강한 접근법으로 세계 곳곳의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녀의 말은 <엘르>, <럭키>, <인스타일>, <에스콰이어>와 <맨즈 헬스> 지에 기사화되어 실렸고, <인디아 타임즈>, 영국의 <더 타임즈>, 그리고 스웨덴의 <데이젠스 나이헤터>를 포함한 몇몇 국제 신문에도 소개되었다.

타라는 ‘스트랄라 요가’의 설립자이자 소유자이며, 요가와 건강한 생활에 꾸밈없이, 포괄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요가 앱 ‘진정한 요가’와 ‘요가가 주는 변화’ DVD 시리즈를 만드는 데 함께 한 디팩 초프라의 개인 요가 강사이기도 하다. 제인 폰다는 타라를 ‘건강 운동계의 새 얼굴’이라 부르며 그녀와 함께 제인 폰다의 유명한 운동법 DVD와 운동 기구 브랜드를 재론칭하기도 했다.

또 타라는 『날씬하고 우아하고 섹시한 요가(Slim Calm Sexy Yoga)』의 저자다. 그녀는 자신만의 요가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직관과 깨어남으로 이끌고 있으며,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빛나는 건강과 지속적인 행복을 누리고 있다. 베니티 페어(Vanity Fair)는 “타라 스타일즈는 가장 멋진 요가 강사다”라고 말했다.

2013년에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의 요가 라인 한국 런칭 기념으로 한국을 방문해 특별한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user/TaraStilesYoga/featured

 

옮긴이: 이현숙

국민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캐나다로 이민 후 북 디자이너, 잡지 편집자, 카운셀러, 웹매니저 등 다양한 직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여러 국가에 거주, 여행하며 얻은 문화적 체험을 바탕으로 현재 전문 번역가와 영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통증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있다. http://www.Oklee.kr

 

 

책 속에서

알코올, 약물, 심지어 과식 같은 것으로 도피하는 것은 불확실함을 밀어내고 임시로 덮어두는 방법이다. 잠시 위로는 될 수 있겠지만,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 전보다 더 큰 문제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분별력을 가지고 불확실함과 고난을 경험하면 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가장 혼란스러운 순간이야말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순간이다. 자세가 흐트러지며 넘어질 때, 다리가 쑤시고 도저히 자세를 제대로 유지할 수 없을 때, 어쩔 줄 몰라하는 대신 상황을 관찰하는 수련을 하자. 이런 순간에 느긋하게 호흡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몸과 마음도 따라서 편해질 것이다.

 

요가 매트 위에 있든 다른 곳에 있든, 당신은 같은 사람이다. 요가 수련은 자신의 습관과 성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쉽게 포기하는가? 과다하게 일을 하지만 효과적이지 못한가?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쉽게 낙담하거나 자신에게 실망하는가? 일이 잘 풀리면 자랑하는가? 요가 수련은 이 모든 것을 판단 없이 관찰하고 우리의 시야를 넓혀 긍정적이고 계속되는 변화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한다.

 

누구나 때로 불안감을 느낀다.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일이나 업무 마감 시간, 시험 결과나 중요한 만남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순간에 느끼는 기분에 대처하는 것은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생활의 한 부분이고, 정기적으로 요가를 시작해도 당장은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가로 스트레스를 더 잘 감당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요가는 우리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사이에 신체적, 정신적 공간을 만들어 준다.

 

 

추천사

타라 스타일즈는 가장 멋진 요가 강사다.

-베니티 페어(Vanity Fair)

 

내가 타라 스타일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요가를 두려워하거나 요가가 너무 난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요가를 하게 만드는 그녀의 능력이다.

-제인 폰다 (JANE FONDA)

 

타라 스타일즈는 강력하면서도 현명한 치유법을 다가가기 쉽고 상식적인 방법으로 우리에게 알려준다. 만약 당신이 아픔이나 고통을 가지고 있거나 어떤 특정한 생각에 빠져있다면, 타라는 이를 없애는 자연적인 해결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제 약은 던져버리고 『요가 치료』 책을 펼쳐라.

-크리스 칼(Kris Carr),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크레이지 섹시 다이어트』 저자

 

타라 스타일즈는 헌신적인 강사이자 치유사다. 그녀는 『요가 치료』에서 신체적인 고통을 치료해주며 자신의 직관적인 재능을 공유한다. 이 실용적인 안내서는 우리에게 아픔을 넘어 빛나는 건강으로 가는 강력한 해법을 제공한다.

-가브리엘 번스타인, 베스트셀러 『영혼 중독자(Spirit Junkie)』 저자

 

 

차례

 

디팩 초프라의 서문 6

머리말 9

 

1부: 자세 잡기 16

1장 요가란 무엇인가? 18

2장 마음과 몸의 연결성과 요가의 치유를 뒷받침하는 과학 36

3장 시작하려면 코에 집중하자 48

 

2부: 요가 치료 A to Z 56

 

 

 

통증과 고통 64

여드름 68

주의력 결핍장애/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70

알러지 73

불안 77

관절염 80

과식/ 폭식 82

시력 저하/ 눈의 피로 85

상심 86

뱃살 90

피하 지방(셀룰라이트) 93

휴식 96

감기 98

무력감(소파 중독) 100

우울증 102

당뇨 104

굽은 어깨 105

피로(탈진) 107

두려움 109

근육통 112

독감 114

발 경련 116

숙취 118

고혈압 121

열감(달아오름) 124

허벅지 경련 126

운전자 피로 128

자아 결핍 130

게으름 132

편두통 134

산만함 135

신체 경직 137

정신 경직 138

과체중/ 비만 140

심각함 146

생리전증후군과 생리통 149

임산부 불쾌감 150

미루는 습관(늑장부리기) 153

주자 통증(다리 쑤심) 155

엉덩이 처짐 157

가슴 처짐 160

정신 산만 162

정강이 외골종(정강이 통증) 164

당분 섭취 욕구 165

긴장 167

갑상선 불균형 169

여행자 불안 171

복통 173

눈 밑 지방과 다크 서클 174

현기증 176

주름 178

수면 장애(불면증 해소) 180

 

 

부록: 집에서 혼자 하는 맞춤 요가 수련 182

해독과 정화를 위한 수련 184

심신 정화 수련: 아침 186

심신 정화 수련: 저녁 194

영감을 위한 수련 199

영감 수련: 아침 202

영감 수련: 저녁 210

안정, 회복, 활력을 위한 수련 214

안정을 위한 수련: 저녁 215

회복을 위한 수련: 아침 216

회복을 위한 수련: 저녁 218

책을 덮기 전에 할 몇 가지 생각들 221

 

요가 자세 모음 222

감사의 말 244

축구 자본주의

<축구 자본주의>

꼴등은 절대 일등을 이길 수 없는 잔인한 축구의 경제

 

축구 자본주의_입체북

스테판 지만스키 지음 / 이창섭 옮김

408페이지 /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6년 2월 20일

ISBN 979-11-7022-027-5 03320

분류: 1차: 경영경제 2차: 취미, 스포츠 일반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스포츠만큼 신성한 세계는 없다고 말한다.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세계이고 승패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건 개인의 문제고 프로 축구 리그의 세계에서는 조금 다르다. 개인이 실력을 쌓는 것과 상관없이 프로 축구는 자본으로 실력을 쌓는다.

프로 축구 리그에서는 상위 빅클럽만 돈을 벌고, 하위 클럽들은 재정난에 시달린다. 빅클럽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며 더욱 많은 돈을 벌고, 더욱 좋은 선수를 사들인다. 하위 클럽은 강등돼서 더 가난해진다. 그래도 언젠가 상위 리그로 갈 수 있으리란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오늘도 공을 찬다. 이만큼 잔인한 자본주의 사회가 있을까?

 

소수만 즐기는 승리의 영광

매년 5월이 되면 전 세계의 축구팬이 텔레비전 앞으로 모여든다. 유럽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텔레비전 중계료까지 합하면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려 있고, 상금 못지않은 영광까지 돌아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축구 선수라면 꼭 한 번 꿈꿔보는 환상이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뛰어보기도 했다.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섰다는 사실만으로도 선수들은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영광을 누릴 수 있는 팀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유럽 클럽 축구를 주관하는 UEFA가 가입된 나라의 1부리그에만 700개가 넘는 팀이 존재한다. 지난 50년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은 단 11개 팀이다. 우리가 흔히 들어본 팀,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등. 나머지 690개 팀은 챔피언스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이런 현상은 비단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유럽 각국의 축구 순위를 들여다봐도 마찬가지다. 잉글랜드 축구리그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시한 빅4가 존재한다. 최근 형세가 많이 흔들리고 있지만, 그래도 그들 팀이 다시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리란 것을 의심하는 팬은 없다. 스페인으로 가면 레일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가 있고, 독일로 가면 독보적인 바이에른 뭰헨이 있다. 소위 축구 강대국에서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같은 유럽에 속해 있지만 각 팀당 수익이 잉글랜드 축구팀에 비해 350나 적은 페로제도 축구리그에서도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페로제도의 축구팀 HG 토르스하운은 페로제도에서 레알마드리드다. 50년간 19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경쟁사회를 연구하는 경제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지만스키는 “프로 축구란 소수의 지배와 다수의 재정적 핍박”이 있는 사회라 말한다.

 

정정당당한 스포츠란 없다

우리는 스포츠가 보통의 사회에는 없는 이상적인 제도를 갖춘 경쟁이라고 믿는다.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하고 승패를 받아들이는 건강한 사회라고 말이다. 하지만 실상 프로축구는 사회보다 어떻게 보면 더욱 잔인한 경제가 돌아가고 있는 세계다. 경쟁에서 승리하면 더욱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고, 그 수익을 이용해서 더 좋은 선수를 사 모울 수 있으며, 그 덕분에 또다시 승리를 챙긴다.

때문에 상위 몇 팀은 항상(확률적으로) 승리를 쟁취한다. 프로축구의 세계에서는 승리가 모든 것이다. 승리를 해서 상위 리그로 진출해야 더 좋은 선수를 데리고 올 수 있다. 또한 승강제는 이 구조를 더욱 강화한다. 하위리그로 떨어지면 그 순간부터 수익은 현저히 줄어든다. 관중과 텔레비전 중계료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선수 연봉도 줄어들지는 않는다. 선수가 떠나지 않는 한 하위 리그에 있더라도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상위 리그에 맞춰 운영되던 구단은 이제 적자 폭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을 벗어나려면 오로지 승리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그러나 하위 팀에게 승리란 환상일 뿐이다. 문제는 그 환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경쟁 사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오로리 승리를 위해서만 돌아가는 이런 잔인한 경제가 축구 이외의 곳에서 일어나고 있지나 않을까? 우리나라 기업은 직원의 안녕과 수익보다, 미래에 혹시 얻을지도 모르는 이득을 위해 치킨 게임을 하고 있지나 않을까?

프로 축구단에게는 승리의 영광이라도 있는데, 과연 일반 기업에게는 무엇이 돌아갈까?

잔인한 축구의 경제를 보며, 우리 눈앞에서 돌아가고 있는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다.

 

 

지은이:  스테판 지만스키

축구 구단의 재정 상태에 대한 글을 25년 전부터 쓰기 시작했다. 런던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후 연구원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다. 당시 근무한 연구소에선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성공한 기업들의 특징을 경제학적 기법으로 분석하고 있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축구 구단은 더할 나위 없는 연구 대상이었다. 축구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승자와 패자가 분명하며, 수십 년 전의 재무회계 자료까지 입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선수에 대한 투자와 경기장에서 거둔 성공, 재무성과의 상관관계를 입증할 수 있었다. 사이먼 쿠퍼와 함께 쓴 책 『사커노믹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옮긴이: 이창섭

1986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머슬맥(Musclemag)>, <옥시즌(Oxygen)>, <요가 저널(Yoga Journal)> 등의 잡지와 『빅데이터 베이스볼』, 『이것이 진짜 메이저리그다』, 『모든 경영의 답』을 한국어로 옮겼다.

 

 

책 속에서

연봉 곡선을 보면,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후로 연봉 총액이 곧 리그 순위를 결정해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연봉과 성적 사이의 관계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리그에서 우승하려면 평균의 4배에 달하는 돈을 써야 한다.
  • 2위를 하려면 평균의 2.5배에 달하는 돈을 써야 한다.
  • 3위를 하려면 평균의 2배에 조금 못 미치는 돈을 써야 한다.
  • 4위를 하려면 평균의 1.5배에 달하는 돈을 써야 한다(4위를 하면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똑같은 홈구장과 선수단을 보유했지만 이름만 다른 구단이 있다고 상상해 보자. 이 구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을 쓰려면 얼마를 지불해야 할까? 이게 바로 브랜드 가치다.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황이 좋지 않았던 맨체스터 시티는 좋은 비교 대상이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12, 2014년에 우승했고, 맨유는 2011, 2013년에 우승했다. 맨시티는 이름만 다른 맨유처럼 보이기도 한다. 2011/12시즌에 맨시티의 수입은 3억7천만 달러였고, 2012/13시즌에 맨유의 수입은 5억8천1백만 달러였다. 두 금액의 차이인 2억1천1백만 달러는 1년간 맨유라는 브랜드를 쓰는 데 필요한 비용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추천사

 

지만스키는 여러 학구적인 논문과 사이먼 쿠퍼와 함께 저술한 획기적인 서적 『사커노믹스』를 통해 축구의 경제적인 면을 철저히 탐구하고자 했다. 그는 숫자에서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는 게임 을 해야 하는 무지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논쟁에 중심에 있든지 주변부에 있든지, 축구가 진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 『축구 자본주의』는 매우 강력하고 재미있는 책이 될 것이다.

<타임즈(UK)>

 

어려운 주제를 자세히 분석한 지만스키의 책은 비전문가들도 알 수 있도록 축구의 재정적인 측면을 가이드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몇 년간 복잡한 축구 금융계를 정의할 기준이 될 것이다.

<사커 트랜슬레이터>

 

현대 스포츠에 대한 최고 사상가가 펴낸 또 하나의 필수 서적

<북리스트>

 

난 지만스키를 축구 비즈니스계에서 매우 총명하고 믿을 만한 사상가라고 생각한다. 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서 그는 최고의 가이드를 해줄 것이다.

– 빌리 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

 

지만스키는 축구와 그 트렌드에 대한 지식이 대단한 스포츠 역사가이자 경제학자다. 그의 분석과 자료는 깊이가 있고 이 유용한 책은 왜 빅클럽이 블루칩처럼 승승장구하는지 알려주며, 그 외의 팀은 왜 끝없이 승리를 갈구하는지 그리고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기회가 있는지를 말한다. 또한 왜 축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참가하는 스포츠가 되었으며, 부자들과 후원자가 줄을 서는지 분명히 보여준다.

– 고든 테일러 프로축구협회(PFA) 회장

 

축구에서 재정은 점점 더 멋진 게임을 하는 데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많은 팬들에게 축구 재정 문제는 불투명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다. 여기 이 확실하고 재미있으며 빛나는 지식이 있는 책으로 지만스키는 모든 축구 팬들의 문제점에 태클을 건다.

– 존 헨리 리버풀 FC와 보스턴 레드 삭스의 모회사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소유주

 

 

차례

 

 

서문 008

작가의 말 015

소수의 지배와 다수의 재정적 핍박 021

선수 065

경기장 099

수입 131

빚 181

구단 소유권 223

성공전략 269

지급불능 307

미국 339

규제 373

결론 398

대기근이 온다: 세상을 바꾼 가뭄과 기근의 역사

<대기근이 온다: 세상을 바꾼 가뭄과 기근의 역사>

 대기근이 온다_입체북

우승엽 지음

248페이지 / 신국판(152*224)

15,000원

초판 1쇄 발행 2016년 1월 28일

ISBN 979-11-7022-024-4 03900

분류: 인문 역사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굶주림과 생존이라는 강렬한 동기는 인간의 역사를 바꾼다. 심각한 굶주림에 참다 못한 백성은 칼과 창을 들고 도적이냐 반란이냐를 선택해야 했다. 이에 많은 나라와 왕조, 문명의 흥망성쇠가 결정되었다. 이는 우리가 역사책에서 배운 수많은 동서양 왕조의 몰락과 교체의 주요 이유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근의 역사를 살펴보고, 그것을 기반으로 나와 나라의 운명을 예측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잊고 지낸, 아니 잊으려 했던 대기근과 가뭄의 역사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생존 전문가가 생각하는 국가의 생존

이 책을 집필한 우승엽 저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재난 생존전문가다. 많은 강연과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인 차원에서의 생존법을 전파하던 그는 이제 연구 범위를 국가의 생존으로 넓혔다. 개인의 생존은 국가에 달려 있기에 국가가 생존해야 개인인 생존한다는 생각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수많은 나라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저자는 수많은 나라가 사라진 배경에는 백성의 기근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주목했다. 국가가 국민에게 제대로 된 먹거리를 제공하지 못하면 민심이 이반되고, 국가를 전복하는 과정이 되풀이되었다. 최근에도 배고픈 국민이 최소한 정권은 뒤엎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북아프리카 지방에서 시작해서 아랍권 일대의 정권을 무너뜨린 ‘아랍의 봄’도 결국 극심한 가뭄과 기아에 의해 촉발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우리의 식량자급률은 날로 떨어지고 있으며, 슈퍼가뭄은 상시적으로 일어난다. 국가의 생존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임에도, 과거의 아픈 기억은 잊어버리고, 잊어버리려 한다. 불과 몇 년만해도 보릿고개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른다. 어려웠던 시절을 기억하기도 싫고 말해주기도 싫기 때문이다. 그래야 우리는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 누구에게 닥칠지 모르는 대기근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을 보면 우아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깜찍함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로마의 휴일>에서 보여준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은 전 세계를 그녀의 팬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밝게만 보이는 오드리 햅번도 어렸을 때 엄청난 기근에 시달린 적이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오드리 햅번의 가족은 외할아버지가 있는 네덜란드로 피신한다. 네덜란드가 중립을 선언했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독일 나치군은 네덜란드를 선전포고도 없이 침공해 들어왔다.

이후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연합군은 독일 본토로 단숨에 진격하고자 네덜란드에 진입했는데, 이 작전의 이름이 마켓 가든 작전이다. 그러나 이 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독일은 작전에 적극 동조했던 네덜란드를 봉쇄하기로 결정한다. 네덜란드 국민 450만 명에게 어떤 물자도 공급되지 않았다. 이때부터 지독한 기근이 네덜란드에 찾아든다. 이후 독일이 패망하기 직전까지 네덜란드에서만 수만 명이 굶어 죽었다. 오드리 햅번도 이 당시 네덜란드에서 기근에 시달렸던 것이다.

이렇듯 기근은 언제 어떤 이유로 닥칠지 모른다. 전쟁, 가뭄, 재난 등으로 네덜란드, 아일랜드, 중국, 조선, 러시아, 우크라이나도 대기근에 시달렸다. 기근의 역사가 우리에게 진실을 말해줄 것이다.

 

民以食爲天(민이식위천)

올해 여름 대한민국은 심각한 가뭄에 시달렸다. 학자들에 따르면 대가뭄 주기가 닥쳐온다고 한다. 38년 주기의 가뭄과 128년 주기의 대가뭄이 겹치는 슈퍼 가뭄이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사상 최대의 엘리뇨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농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식량 생산성도 한계에 다다랐다. 우리의 식량을 책임지고 있는 건, 국가가 아니라 외국의 대기업들이다. 조금만 상황이 안 좋게 흐르면, 곡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돈이 있어도 음식을 사 먹을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말이다.

사기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民以食爲天(민이식위천). 즉, 백성에게는 밥이 하늘이라는 말이다. 어떤 의미로든지 백성을 굶기는 나라는 몰락의 길로 빠져든다. 개인과 국가의 생존을 위해 기근의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시기다.

 

 

지은이:  우승엽

우승엽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재난 생존전문가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에도 갖가지 자연재해와 대규모 사고가 급증하고 이 사고들이 큰 피해를 입히는 것에 주목했다. 우리가 사는 도시에서의 재난 생존법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며, 2014년 이를 총망라한 책 『재난시대 생존법』을 내었다.

이후 세월호 참사나 메르스 사태 같은 여러 재난사고에서 정부와 기존 전문가들을 대신해 실질적인 대처법을 제시하며 활동 중이다. 현재 여러 언론과 방송에서 도시재난 생존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TEDx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전작에서는 개인의 생존법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대기근이 온다: 세상을 바꾼 가뭄과 기근의 역사』에서는 이를 확장해 사회와 국가의 재난과 그 안에서의 생존을 연구하고 있다.

http://cafe.daum.net/push21

e-mail: jauran@naver.com

 

 

책 속에서

밥과 굶주림에 대한 기억과 감정은 개인의 정치적 성향으로 나타나 기도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의 가장 큰 지지 이유는 박정희 덕분에 우리 민족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굶주림을 면하게 되었 다는 것이다. 물론 독재와 인권탄압, 민주주의의 후퇴 등 다른 과실도 크지만 1970년대까지 보릿고개와 배고픔을 경험하던 사람들은 굶주림에서 구해낸 것 하나만으로도 존경한다는 것이다. 그 시대를 살아온 국민들에겐 이것 하나가 전부였다.

 

 

 

시장에 사람을 파는 이가 늘어나면서 사람은 이제 이불이나 가재도구 값만도 못한 처지가 되었다. 아이들의 값은 이미 큰폭으로 떨어져 한 명당 밀 반 봉지(한 근)밖에 받지 못 했다. 아무리 기다려도 아이가 팔리지 않자 부모는 파는 것조차 포기했다. 그저 마음씨 좋은 사람 눈에 띄기만을 바라면서 몰래 아이들을 시내에 버리고 돌아왔다.

 

 

현재 인류가 먹는 상당수의 식량 종자는 이미 특정 몇몇 글로벌 거대 종자 회사에게 사유화되어 있다. 이들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이들의 지원이 끊긴다면 국내의 농사꾼들은 다음 해에 심을 씨앗조차 구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세계 10대 종자 기업 중 일본 기업이 두 개나 되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일본은 곡물 유통뿐만 아니라 종자 사업까지도 미래식량 안보에 중요하다는 것을 간파한 것이다.

 

 

차례

 

 

프롤로그

 

1장 식사하셨습니까

인사말에 담긴 뜻

먹방의 시대

한국인에게 먹는 것의 의미란

 

2장 풍요로운 시대

생로병사 그리고 굶주림

식량 기적의 역사

 

3장 고난의 시대

고대 기근

중세 소빙기의 시대

흉년식량

 

4장 역사를 바꾼 대기근

오드리 햅번의 생존기(1945네덜란드 대기근)

1845 아일랜드 대기근

1942 중국 허난 대기근

1670~1671 조선 경신대기근

1815 인도네시아 탐보라 화산폭발

1911 레닌그라드 공방전

1932 우크라이나 홀로도모르

한국의 근대 기근

1995 북한 고난의 행군

 

5장 생존의 시대, 미래

기후 변화와 메가 가뭄

73억 인류의 시대

식량 무기화

식량은 미래다

 

에필로그

서른, 우리 술로 꽃피우다

<서른 우리 술로 꽃피우다>

 서른, 우리 술로 꽃피우다_입체북

 

김별 글 / 이경진 그림

256페이지 / 국판(148*210)

15000원

초판 1쇄 발행 2016년 1월 18일

ISBN 979-11-7022-022-0 03980

분류: 여행 에세이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서른에는 무엇이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던 두 여인의 전통주 여행기.

 

 

서른에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괜찮은 대학을 졸업하고 괜찮은 직장을 다니면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서른이 되자 더욱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직장까지 관두고 나니 더욱더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항상 똘똘하고 야무지다는 평가를 받은 친구가 있다. “뭐가 돼도 될 거야”라고 생각한 그 친구도 줄줄이 취업에 실패하고 아무것도 아닌 채 서른을 맞고 있었다.

두 여자는 동시에 소리쳤다.

“우리에게는 술이 필요해! 다른 술 말고 우리 술!”

왜냐 하면 우리 술은 예전부터 약술이라고 부르지 않았던가?

아무것도 모르는 두 여자는 전국의 우리 술을 찾아 다니는 여행을 시작한다. 그렇게 술도 마시고 여행을 하다 보면 막힌 속이 뻥 뚫릴 것 같았다.

 

홍천, 전주, 여수, 제주, 부산, 경주, 포항

<서른, 우리 술로 꽃피우다>는 맛있는 책이다. 우리는 그동안 술 맛을 모르고 살았다. 쓴 소주 한 잔 입에 털어넣고, 올라오는 알코올 기운을 누르며 기름진 안주에 젓가락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들 저자가 찾아 다니며 맛본 우리 술은 술 자체가 맛있으며, 풍류가 있다.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마리아주라고 하듯이, 우리 술에 어울리는 안주가 있지만 그 주인공은 술이다. 술 맛에 어울리는 안주를 찾는 것이다. 그래서 맛있는 술을 소개하고 찾아 다니는 맛있는 책이다.

그래서인지 우리 술은 이 책의 저자들을 닮았다. 아니 우리 시대의 모든 서른을 닮았다. 술이 술 자체로 맛있는 것인지 모르고, 멋지고 비싼 안주만 찾아 다녔다. 본인의 진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스펙이라는 기름진 안주만 잔뜩 찾아서 먹고 있던 것이다. 누룩을 만들고, 고두밥을 지어서 잘 발효시켜 술 맛을 내는 ‘완성의 시간’을 무시했다. 이들 저자가 발견하는 우리 술의 맛은 그래서 서른 본연의 맛이다.

이 책은 우리 전통주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와 함께 서른의 공감이 함께 펼쳐지는 향기로운 초대장이다.

 

 

서른우리술로꽃피우다-내용보기

 

지은이

김별

취업이 잘 된다는 말에 경영학과를 졸업.

국내 대기업에 입사해 6년 동안 마케터로 일했으나 어느 밤, 퇴근 길에 돌아본 하루가 너무 공허해 글을 쓰겠다며 사표를 투척하고 광야로 뛰쳐나옴.

짱짱하게 타고난 주량과 취하면 우유빛깔이 되는 얼굴을 지님. 코뿔소 같은 추진력으로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 냄. 우물쭈물하고 있는 이경진 등 떠미는 게 특기.

여행 에세이 <스페인을 여행하는 세 가지 방법>, 자전적 가족 에세이 <세상에 이런 가족>을 씀.

 

그린이

이경진

공부도 할 만큼 했고, 일본으로 유학도 다녀옴. 일어 일문학 전공을 살린 커리어 우먼을 꿈 꾸었으나 우주 정거장 도킹보다 힘든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해 벌써 3년째 비빌 자리를 찾아 무중력 상태로 떠다니는 중.

술을 마시면 몸이 붉어지지만 그뿐, 능수능란한 속도조절로 술자리에서 언제나 끝까지 살아남음. 뭘 하든 똑 부러진 똑순이인데 뭘 하기까지 오래 걸림.

김별이 마구 벌여 놓은 일에 기쁜 마음으로 휩쓸리는 게 취미.

 

책 속에서

P는 우리 술을 배우고자 8개월 전 이곳에 찾아 온 젊은 남자다. 주변에 있는 것이라고는 첩첩이 둘러싼 산뿐인 이곳에서 생활하며 양조장 일을 돕고 있던 그는 간만에 찾아 온 또래 손님인 우리를 살갑게 대해주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도저히 못 참겠다는 표정으로 귀를 막으려 우리에게 소리쳤다.

“야아~ 나 그 동안 깨끗하고 좋은 것만 접하며 살고 있었는데, 너희들 왜 여기 와서 그런 안 좋은 소리만 하는 거야. 아 내 귀를 씻고 싶다.”

예상하지 못한 그의 말에 나는 멍해졌다.

‘귀를…… 씻고 싶다고?’

 

 

“글쎄, 막 너무 좋고, 싫고 그런 것은 없어. 우연히 ‘집에서 만든 술은 숙취가 없다’는 말을 듣고 직접 한번 만들어볼까 싶어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배우다 보니 배울 게 너무 많은 거야. 그래서 계속 배우다 보니 벌써 수년 째 여기서 이러고 있네. 그냥 술을 빚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걱정도 다 사라지고…… 글쎄, 인연이었던 것 같아.”

‘막 너무 좋고, 싫고 그런 것은 없다’는 말이 내 가슴을 쳤다. 운명이 아니라 ‘인연이었던 것 같다’는 덤덤한 말이 좋았다.

 

 

 

“흐어어어어억 시워어어어원 하드아아아아!”

역시 해장에는 콩나물 국밥이 최고다. 정신없이 밥그릇에 코를 박고 먹다가 잠시 고개를 드니 메뉴판에 쓰여 있는 ‘모주’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모주라……. 남대문에서 회사를 다닐 때 종종 선배들이 마시는 걸 본 적은 있지만 직접 마셔본 기억은 없다. ‘저게 해장술이라던데.’ 나는 그때 주워들은 것은 바탕으로 소중한 내 몸뚱이를 회복시키려고 모주를 한 잔 주문했다.

 

 

 

 

차례

 

 

프롤로그: 서른의 체증 (滯症) 6

 

 

술 마시는 밤, 당신이 발효되는 시간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14

멋있는 어른 19

마음 세수 23

발효 28

성공한 삶이란 31

불안에 대처하는 자세 35

조커는 바로 나 42

술은 술로, 사람은 사람으로 46

꼰대 주의보 53

믿고 믿고  59

또 믿기 59

My way 66

그래, 나 취했는지도 몰라 71

 

 

 

맑갛게 피어나는 투명한 향기

 

뭘 해도 괜찮을 나이 80

한 끗 차이 86

삶의 약도 89

더 넓은 사람 94

모든 게 똑같다고 해도 99

사촌오빠가 생겼어요 104

혼자만 알면 재미가 없어요 107

내일의 내 일 111

안 돼서 되는 날 120

하고 싶은  마음이  쏠리는 방향 130

제주 막걸리 예찬 136

다움 139

어느 평범한 대화 기록 144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148

적게 벌어, 적게 쓰는 삶 155

 

 

 

더 진하게, 더 깊게, 더 강렬하게!

 

 

할아버지 냄새 168

술이 나를 마실 때 173

토 178

금정산성 막걸리와 인연 180

말 조심들 합시다 188

상스러운 시작? 상서로운 시작! 194

주령구를 굴려라 197

여기도 저기도  204

첨성대 할아버지 209

증류인간 213

풍류여아 219

내 사람 228

지금 우리의 술 232

좋은 술, 나쁜 술, 이상한 술 236

 

경진이와 별의 추천술 241

 

에필로그: 서른의 맛, 서른의 걸음  250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

패션 모델이 말하는 아름다움의 가격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_입체북

 

 

애슐리 미어스 지음 / 하윤나 옮김

392 페이지/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6년 1월 4일

ISBN 979-11-7022-021-3 03300

분류: 인문 사회, 예술, 대중문화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값비싼 옷을 입고 캣워크를 누비며 유명 사진작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셀러브리티로서의 명성과 부를 누리는 모델. 그리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 디자이너와 패션 업계의 기획자들. 하지만 이것이 패션계의 전부는 아니다.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의 저자, 애슐리 미어스는 뉴욕과 런던에서 ‘직접’ 모델로 활동하며 겪은 경험과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패션계의 뒷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제 화려함과 부유함으로 가득 찬 패션의 이면을 들여다 볼 시간이다.

 

출판사 리뷰

쇼의 핵심 비밀은 무대 뒤에 있다

우리는 언제나 모델을 본다. 버스 정류장의 광고에도, 백화점에도, 잡지에도, 심지어 할인 판매 전단지에도 모델이 있다. 인터넷으로 옷을 살 때도 모델의 ‘착용 샷’을 보고 자신에게 어울릴지, 사이즈가 맞을지를 확인한다. 모델 출신의 연예인들이 예능, 드라마 등 여러 방면으로 진출하고 서울 패션위크가 인기를 끌면서 큰 키에 아름다운 외모, 멋진 옷을 입은 모델은 우리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델이 활동하는 패션계에 대해서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도전! 슈퍼 모델’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긴 했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이 본 것은 모델끼리의 불꽃튀는 경쟁 정도다. 사람들은 화려한 패션계를 흥미로워 하거나 눈여겨보기는 하지만, 대부분 패션계의 구조나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불안함과 어두움은 잘 알지 못한다.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는 이 불안함과 어두움, 즉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패션계의 진정한 핵심을 보여준다.

 

런웨이는 돈 때문에 걷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모델이 돈을 갈퀴로 긁어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인은 살 엄두도 내지 못하는 가방과 옷, 신발과 액세서리를 온몸에 걸친 모델이 도도하게 런웨이를 걷는 것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법도 하다. 하지만 실제 모델의 노동 환경은 너무나도 가혹하다. 언제 일자리가 없어질지 모르는 계약직 신세라 일을 하나라도 더 얻고자 항상 이리 뛰고 저리 뛰어야 하며, 캐스팅 디렉터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에게 끊임없이 퇴짜를 맞거나 사람이 아닌 ‘옷걸이’ 취급을 당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 이런 육체 노동과 정신 노동의 대가는 일당 10만 원 정도의 적은 돈에 불과하다. 이렇게 하는 일에 비해 너무나도 적은 보수를 받으면서도 모델은 꿋꿋이 모델 일을 한다. 패션계는 일반 시장의 경제 논리와 대치되는 ‘뒤바뀐 경제 세계’며, 따라서 이들에게는 돈 대신 다른 것, 패션계에서 명성을 얻는 것이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기 때문이다. 돈이 없어 에이전시에 빚을 잔뜩 지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우리가 몰랐던 패션계의 모든 것

한 업계의 이면에 주목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 업계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과 그 의미를 같이 한다.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보아야 비로소 그 분야의 진정한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패션계라는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가 비치는 멋지고 대단한 부분만을 보아왔다. 이것은 반쪽짜리 패션계에 불과하다. 이제는 스포트라이트의 빛이 닿지 않는 부분을, 패션계의 기형적인 나머지 반쪽을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와 함께 살펴볼 차례다.

저자소개

지은이: 애슐리 미어스 Ashley Mears

애슐리 미어스는 보스턴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전직 패션모델이다. 조지아 대학교 사회학과와 뉴욕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젠더, 인종, 계급 불평등이 생산과 문화의 변화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뉴욕과 런던, 밀라노 등 전 세계의 패션도시를 돌아다니며 모델로 활동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첫 책인 『당신의 아름다움은 얼마입니까』를 썼다.

 

옮긴이: 하윤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베어 그릴스의 서바이벌 스토리』가 있다.

 

 

책 속에서

모델 일이 다른 직업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모델이 되고, 모델로 성공하는 것은 모델의 능력 밖이라는 것이다. 자기 의지로 시작했든, 스카우트 되었든, 모델이 되면 자신의 커리어를 운명, 행운, 타이밍 등에 어느 정도 맡길 생각을 해야 한다. 한 여성 모델은 유명 할리우드 각본가 윌리엄 골드먼의 말을 빌려 자신의 커리어를 ‘논리가 없는 게임’이라고 하기도 했다.

 

나는 가끔 수많은 카드와 그 속에 담긴 300여 명의 모델들을 경외 어린 표정으로 찬찬히 훑어보았다. 이 사진들은 대부분 앞으로 몇 년간 사무실에 걸려있다가 예고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 중 몇몇은 수입이 좋을 것이고, 다른 몇몇은 에이전시에 수천 달러의 빚을 질 것이다. 그리고 극소수는(한 해당 한 명 정도) 백만장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특별한 소수와 평범한 다수의 모델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이고, 왜 특정 룩(look)이 선호되어 그 룩의 모델이 부와 명성을 거머쥐게 되는 것일까?

 

패션모델 업계를 보면 성에 대한 기존 관념이 복잡해진다. 미적 노동에서는 여성이 주요 장식용 객체가 될 때, 남성은 주변부 객체가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회 분야에서는 약자인 여성이나 게이가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을까봐 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기거나 오히려 남성처럼 행동하지만, 모델 업계에서는 몸값을 올리려고 이성애자 남성이 되려 게이로 보이게끔 섹슈얼리티를 강조한다. 대부분의 남성처럼 남성 모델도 성에 대한 관념이 있는 조직에 몸 담고 있지만, 그 조직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뛰어난 노동자라는 인식으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상당히 다르다.

 

 

추천사

저자, 애슐리 미어스는 보이지만 들리지 않는 대가로 돈을 받는 여성들에게 목소리를 주었다. – <슬레이트> 지

애슐리 미어스의 연구는 매혹적이다. – <보스턴 글로브> 지

저자는 런웨이를 걷는다는 것이 스릴 있다고 말하는 동시에 업계의 착취 경향을 지적했다. – <스타일리스트> 지

애슐리 미어스는 패션계의 있는 그대로를 흥미진진하게 표현했다. – <초이스> 지

전 모델로서 미어스 교수는 독특한 위치에서 모델 세계에 대한 학문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한 때 모델로 활동한 사람이나 현역 모델의 경험담과 객관적인 데이터를 적절하게 섞어 모델 세계의 환상을 벗겨내고 그 안에 담긴 경제학과 차세대 슈퍼 모델을 꿈꾸는 여성들의 수난을 그려낸다. – JYK

이 책은 최고의 사회학 책이다. 저자는 모델 겸 연구자라는 드문 지위를 활용해 패션에 담긴 풍부한 사회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 미국 사회학 저널

 

 

차례

1장 시작 007

사샤와 리즈를 만나다 010 / 패션에서 룩이란 무엇인가? 014 / 모델의 세계 017 / 왜 패션모델을 분석하는가 025 / 룩의 분류학 031 / 환상과 사회학 041

 

2장 캣워크의 경제학 045

최초의 마네킹 049 / 패션 시장의 구조 060 / 돈의 흐름 071 / 에이전시 정글에서 살아남기 089 / 나쁜 직업 097 / 사회학적 연금술 103

 

3장 모델이 된다는 것 107

하이힐을 신고 108 / 아름다워지는 고충 112 / 기회를 잡다 117 / 아름다운 것과 적합한 것 131 / 평소대로, 하지만 더 나아져라 158 / 스릴 172 / 특별해지는 방법 176

 

4장 취향을 만드는 사람들 179

특별한 소수 180 / 취향을 만드는 사람의 딜레마 183 / 아름다움은 에이전트 보기 나름이다 189 클라이언트의 권위 202 / 카탈로그 광고 모델 208 / 에지 있는 룩 만들기 220 / 미에 가격을 매긴다는 것 238 / 패션에 대한 환상 246

 

5장 44 사이즈와 인종 251

시위 252 / 패션 이미지의 의미 255 / 룩에서 계급을 구분하다 260 / 광고 모델은 누구에게나 어필한다 263 / 화보/ 런웨이 모델, 다른 기획자들에게 어필하다 269 / 보이지 않는 손 305

 

6장 패션과 젠더 311

봐야 할 것 312 / 업계 현장에서의 성 316 / 에이전시에서: 수요와 공급이 만날 때 325 / 남자는 여자보다 가치가 덜하다? 335 / 클라이언트들: 젠더에 따른 유행 346 / 남성 모델들: 거저 먹는 돈 354 / 진짜 남성과 거짓된 평등 368

 

7장 출구 373

초자연현상화 377 / 패션으로 보는 시장 379 / 타이밍 381 / 바람 387 / 패션계를 나오면서 389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가장 완벽한 가치투자가 찰리 멍거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 본다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_입체북

트렌 그리핀 지음 / 홍유숙 옮김 / 임정호 감수

296페이지 /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2월 23일

ISBN 979-11-7022-019-7 03320

분류: 경제, 경영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이 책의 의도는 좀 더 찰리 멍거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다

말 그대로 전설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렌 버핏의 유일한 동업자이자 존경하는 친구인 찰리 멍거가 ‘가치투자란 무엇인가’를 말해준다.

워렌 버핏이 담배꽁초와 같은 주식이나 줍고 다닐 때 위대한 투자의 길로 인도해준 것으로 유명한 찰리 멍거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한 <현명한 투자자>의 현신이나 다름없다.

 

도덕적인 투자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 찰리 멍거는 투자를 하며 ‘그랜드크로스’니 ‘추세선’이니 하는 분석법을 믿지 않는다. 찰리 멍거는 벤자민 그레이엄이 주창한 가치투자의 기본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레이엄이 말한 가치투자의 기본은 아래와 같다.

한 개의 주식을 보유했다면 그에 비례한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생각하라.

  1.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으려면 내재가치와 비교했을 때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하라.
  2.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부침이 심한 시작을 당신의 주인이 아니라 하인이 되도록 만들어라.
  3. 합리적이고 객관적이고 냉철한 사람이 돼라.

법칙 자체는 쉽다. 그러나 이 법칙을 철저히 지키기는 어렵다. 그래서 찰리 멍거가 늘 강조하는 건 가치투자를 하기에 ‘적절한 품성’이다. 참을성, 규범을 잘 따르는 품성, 냉정하지만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태도, 정직, 이데올로기에 휩쓸리지 않는 태도, 학구열 등으로 대표되는 ‘적절한 품성’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도덕적이기까지 하다.

투자라는 분야에서 도덕을 말하는 게 아이러니이기는 하지만, 찰리 멍거는 바로 그렇게 도덕적 투자를 함으로써 엄청난 부를 획득했다.

 

단순한 아이디어를 취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라

“어떤 기회를 놓쳤다고 그걸 곱씹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좀 더 부유해지는 게 뭐가 문제인가? 그런 일을 두고두고 생각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 찰리 멍거

투자는 제로섬 게임이지만 인생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조금 더 많이 번다고 해서 왜 경쟁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가? 그런 심리가 투자는 물론 인생까지 망친다. 이렇듯 찰리 멍거의 말은 촌철살인과 같다. 사업의 ‘내재가치를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처럼 실질적인 투자조언을 하는 것도 잊지 않지만, 그의 말을 곱씹어 보면 인생 그 자체가 보인다. 그래서 현자라고 불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투자자만의 책이 아니다. 세상의 가치를 알아보려고 하는 모든 이의 책이다.

 

지은이 트렌 그리핀 Tren Griffin

트렌 그리핀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한다. 이전에 그는 크레이그 맥카우(Craig McCow)가 소유한 사모펀드 회사로서 맥카우 셀룰라, 넥스텔, 넥스텔 파트너스, 엑스오커뮤니케이션, 텔레디직과 다수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한 이글 리버(Eagle River)의 파트너로 재직했다. 그는 경영 컨설턴트로서 한국과 호주에서 5년간 일한 바 있다. 투자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트렌의 블로그 주소는 25iq.com이다. 그의 저서로는 『글로벌 협상가: 세계 어디에서건 견고한 사업 관계를 형성하기』, 『한국, 호랑이 경제』, 『대만 경제』, 『아 모: 노스웨스트의 인디언 신화』 그리고 『아 모에 대해 좀 더 알기』 등이 있다.

 

옮긴이 홍유숙

연세대학교 경영학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MBA를 공부했다. 재무, 투자에 관심이 많아 CFA를 취득했으며, FX 딜링, 국제금융, 프라이빗뱅킹, 펀드 상품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하나은행에서 일하고 있다.

감수 임정호 (필명 : 오렌지숲)

전문투자자. 부산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에 근무했으며 2014년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전업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워렌버핏의 가치투자에 입문한 이래 그레이엄-버핏 가치투자 원칙에 충실한 주식투자만으로 8년 만에 경제적 독립을 달성했다. 2006년부터 4 investers 가치투자 스터디 모임의 창립멤버로 활동 중이다.

 

추천사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 뒤에 숨은 철학을 쉽게 풀어낸 책이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우리의 앎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똑똑함 보다는 올바른 품성(참을성, 원칙, 용기, 정직, 검소함)이 더 중요하고, 우리는 세 개의 바구니 — 가져갈 것, 버릴 것, 너무 힘든 것 — 중에서 ‘가져갈 것’에 집중해야 한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박성진, 투핸즈 투자자문 CIO

주식시장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느꼈던 핵심 가치는 투자는 어떤 행위를 하는 것보다는 어떤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고, 어떤 행위를 하지 않고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에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 책은 당신이 투자를 하면서, 해서는 안 될 행위를 훈련시켜줄 좋은 교관이 될 것이다.

– 바람의숲 김철광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카페 매니저

 

“찰리 멍거는, 확신컨대, 세계 최고의 투자자다.” 그의 ‘세속적 지혜’(개별적인 원칙들을 이해하는 복잡한 격자 모델)는 뛰어난 투자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다. 세속적 지혜 없이는, 시장에서나 혹은 그 어떤 분야에서나 성공은 아주 단기적인 요행일 수밖에 없다.

– 로버트 해그스트롬 『워렌 버핏 투자법과 투자: 마지막 인문학』의 저자

 

개인적인 관계는 물론 천문학적인 금융 거래에서도 멍거의 삶은 현실을 마주하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트렌 그리핀은 남들이 불가능을 보는 상황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멍거를 상세히 기술한다. 멍거가 강을 볼 때 어떻게 이쪽의 물풀도 관찰하지만 저쪽에서 물고기들이 노니는 것도 관찰할 수 있는지를 이 책은 상세하게 알려준다.

– 재닛 로우 『찰리 멍거 자네가 옳아 : 워런 버핏 최고의 파트너 찰리 멍거의 투자 인생』의 저자

 

한 사람이 현존하는 투자자이자, 다작하는 작가이자, 그 분야의 사상가라고 한다면? 치밀하게 녹여낸 교훈과 일화와 성공에 대한 상세한 지시 등 현학적인 발언들을 모두 다 담아낸 한 개의 책이 있다고 한다면? 나는 그리핀의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가 이 모든 일을 해냈다고 단언할 수 있다.

– 조슈아 M 브라운 리츠홀트 자산 운용사 CEO이자 『월스트리트의 백스테이지』 저자

 

그리핀은 수년간에 걸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멍거의 발언을 짜임새 있는 프레임워크로 엮어내 멍거의 아이디어를 우아하고 통일성 있는 이론으로 우리에게 제공해준다. 지적이고, 사려 깊으며, 크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읽기에 매우 즐겁다.

– 로렌스 커닝햄 『버핏 이후의 버크셔: 가치들의 지속적인 가치』의 저자

 

워렛 버핏의 사업 파트너에 대한 결정적인 책.

– 벤 칼슨 『상식의 부: 왜 그 어떤 투자 계획에 있어서 단순함이 복잡함을 이기는가』의 저자

 

찰리 멍거는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사상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지혜와 그리핀의 생각을 엮어내는 능력이 합쳐지면서 이 책은 지혜에 대한 역작이 되었다.

– 모건 하우젤 『모든 사람이 믿는다; 대개의 경우 틀린다; 투자와 경제에 대한 잡다한 생각』의 저자

 

차례

 

서문 10

그레이엄 가치투자 시스템의 기본 23

 

❷ 그레이엄 가치투자 시스템의 원칙들 45

첫 번째 원칙: 한 개의 주식을 보유했다는 것을 그에 비례한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것으로 생각하라 47

두번째 원칙: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으려면 내재가치와 비교했을 때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해라 59

세 번째 원칙.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부침이 심한 시장을 당신의 주인이 아니라 하인이 되도록 만들어라 66

네 번째 원칙. 합리적이고, 객관적이고, 냉철한 사람이 되어라 72

 

❸ 세속적 지혜 75

 

❹ 오판단의 심리학 93

  1. 당근과 채찍에 과잉 반응하는 성향 99
  2. 선호/애착 성향 104
  3. 반감/혐오 성향 105
  4. 의심 회피 성향 107
  5. 변화 회피 성향 108
  6. 호기심 성향 109
  7. ‘칸트의 공정’ 성향 111
  8. 질투/시기 성향 112
  9. 대응 성향 115
  10. ‘연상 영향’ 성향 116
  11. 고통을 회피하려는 심리적인 부정 117
  12. 과잉 자존감 성향 120
  13. 과도한 낙관주의 성향 122
  14. 박탈에 대한 과대 반응 성향 123
  15. 사회적 검증 성향 125
  16. 대조-오대응 성향 127
  17. 스트레스-영향 성향 128
  18. 접근성으로 인한 오판 성향 130
  19. ‘사용하거나 잃어버리거나’ 성향 131
  20. 중독 성향 132
  21. 노화 성향 133
  22. 권위 복종 성향 134
  23. 헛소리 성향 136
  24. 이유 존중 성향 138
  25. 롤라팔루자 성향 139

 

❺ 적절한 품성 143

  1. 참을성 145
  2. 규범을 잘 따르는 품성 149
  3. 냉정하지만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태도 152
  4. 적당한 정도로 총명하지만 아이큐를 광신하지는 않을 것 156
  5. 정직 158
  6. 자신감 있고 이데올로기에 휩쓸리지 않는 태도 161
  7.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태도 162
  8. 열정적인 태도 165
  9. 학구적인 태도 166
  10. 협력하는 태도 168
  11. 건전한 기질 170
  12. 검소한 태도 173
  13. 위험 회피 174

 

❻ 그레이엄 가치투자 시스템의 여덟 개 변수들 179

첫 번째 변수: 사업의 적절한 내재가치를 판단하는 것 180

두 번째 변수: 적절한 안전마진을 결정하는 것 186

세 번째 변수: 투자자의 능력 범위를 파악하는 것 189

네 번째 변수: 각각의 주식을 몇 주나 매입할지 결정하기 198

다섯 번 째 변수: 매각 시점 결정하기 201

여섯 번째 변수: 헐값에 거래되는 자산을 찾았을 때 얼마나 돈을 걸지 결정하기 203

일곱 번째 변수: 투자 대상 사업의 질을 평가하기 207

여덟 번째 변수: (전체 혹은 부분으로) 소유할 사업을 결정하기 212

 

❼ 사업에서의 적절한 품성 217

  1. 자본 배분 기술 219
  2. 주주이익과 연계된 성과보상 시스템 222
  3. 해자를 넓히는 기술 224
  4. 성실함을 갖춘, 이미 굳건하게 자리 잡은 경영 시스템 228
  5. 극히 예외적으로 특출 난 경영자 230

 

– 실천편 –

 

❶ 버크셔의 수학 239

 

❷ 해자들 245

1 공급 측면에서 규모와 범위의 경제 246

2 수요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효과) 250

3 브랜드 252

4 규제 257

5 특허와 지적 재산권 258

여러 요소들의 누적적 영향력 260

1 버크셔는 세금 효율적이다 261

2 버크셔는 간접비용을 적게 쓴다 262

3 버크셔는 사적 매각을 제안할 수 있는 첫 번째 대상이다 264

4 버크셔는 영구 자본을 가지고 있다 266

5 버크셔는 시장이 하락세일 때 뛰어난 실적을 낸다 267

6 버크셔는 보험료 덕을 본다 268

7 버핏과 멍거 같은 뛰어난 주주들 268

 

❸ 가치 투자 대 요소 투자 279

용어정리 287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_입체북

애럴린 휴즈 엮음/ 최주언 옮김

168 페이지/ 신국판 변형(140*195)

11,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2월 10일

ISBN 979-11-7022-017-6 03840

분류: 해외 문학, 에세이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개중에 한두 명은 뻔뻔하게도 이렇게 말한다. “여자가 참 딱하게도 무익한 삶을 사네요.”

그들에게 나는 말한다. 나는 내게 맞는 선택을 했고, 내 삶은 무익과는 거리가 멀다고.

세상에는 세 부류의 여자가 있다.

어머니의 운명을 타고난 여자, 이모의 운명을 타고난 여자, 그리고 아이로부터 반경 3미터 내에 있어서는 안 되는 여자.

이제 이모의 운명을 타고난, 스스로의 선택으로 아이를 갖지 않은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출판사 리뷰

아이를 선택하지 않을 용기

지금은 딩크족(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일컫는 용어로,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자)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사회 분위기도 그에 맞춰 변화하고 있지만, 불과 몇십 년 전까지도 여성에게 있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의무’였다. 결혼 후 아이를 낳지 않고 부부끼리 살거나 아예 독신으로 사는 것은 공공연하게 비판받는 일이었으며, 그 책임은 대부분 여성에게로만 돌아갔다. 대학에 가는 것조차 스스로의 삶을 온전하게 사는 것이 아니었다. 이들에게 대학 진학은 견문을 넓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안에서 좋은 남편감을 찾아 결혼을 하기 위해서였다. 결혼 전의 이성관계조차 ‘헤픈 여자’. ‘좋지 않은 여자’로 보는 시선들 속에서 아이를 낳지 않는다니? 이는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반란’에 가까웠다.

모든 여자가 어머니가 될 필요는 없다

미국의 60년대는 격동의 시대다. 많은 사회 변화, 그 중에서도 경구피임약의 대중화 덕에 미국 여성들은 아이를 낳을지 낳지 않을지 스스로가 선택할 ‘권리’를 부여받았다. 물론 아직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남성은 일을 하고 여성은 가정주부가 되는 소위 ‘50년대 세트’를 지켜야 한다고 교육을 받으며 자란 탓에 이 ‘권리’는 많은 간섭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는 끝내 간섭을 뿌리치고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자의로든 타의로든 이 권리를 사용한 사람들의 이야기, 모든 여자가 어머니가 될 필요는 없다고 외치는 이야기다. 이전까지 모든 여자는 어머니가 되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뭘하든 여자는 여자니까

이 책은 아이를 낳지 말라고 추천하는 책이 아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길을 선택한 인생도 무언가 부족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인생이 아니라 오롯이 하나의 인생임을 15개의 에세이를 통해 우리에게 그저 보여줄 뿐이다.

직접적이냐 간접적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지금도 60년대와 마찬가지로 많은 여성들이 결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의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위의 시선 때문에, 부모님의 실망 때문에,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아이를 꼭 낳아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조금 더 빨리 결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결혼을 하지 않아도, 아이를 낳지 않아도 여자로써의 삶이 무너지는 건 아니니까. 어떤 선택을 하든, 여자는 여자니까 말이다.

저자소개

엮은이: 애럴린 휴즈 Aralyn Hughes

애럴린 휴즈는 스스로가 기업가이자 꿈을 좇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믿는다. 애럴린은 33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스틴을 본인만큼이나 밝고 다채롭고 독특한 도시로 유지하는 것에 일조한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았다. 돼지를 주제로 꾸민 밝은 분홍색 자동차에 배불뚝이 돼지를 뒤에 싣고 달리는 그녀의 모습이라든지, 그녀의 집 한 쪽에 커다랗게 쓰인 ‘오스틴을 영원히 별난 도시로’ 라는 문구를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애럴린은 너무나 살기 좋은 곳 오스틴의 홍보대사로서 지역 및 전국방송의 쇼 다수에 출연해 왔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텍사스 주청사 로비스트, ‘파티 애니멀’은 말할 것도 없고 오스틴의 온갖 모임과 위원회의 회원이기도 한 애럴린은 시간을 쪼개 연극 무대에 오른다.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연극 ‘서부에서’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최장기간 상연된 작품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존 호크스와 더불어 애럴린이 대본의 일부를 썼다.

애럴린은 60대에 접어든 후 공연예술가, 스토리텔러, 논픽션 독백가로 거듭났다. ‘애럴린의 가정경제학’이라는 시리즈로 여덟 편의 공연을 선보였고, 2013년 11월 뉴욕에서 열린 ‘국제 1인극 페스티벌’에서 본인의 최신극을 상연했다.

 

옮긴이: 최주언

역자 최주언은 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국제통상학과 수료. 바른번역아카데미 출판번역과정을 이수하며 번역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원문을 읽었을 때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으로 외국 저자와 독자의 훌륭한 매개체가 되는 것이 목표이자 번역상이다. 역서로는 『난 멀쩡해, 도움 따윈 필요 없어』, 『카밀라』, 『어른들만 몰래 읽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모델 밀리어네어』(공동번역) 『해피 커플』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나는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지킬 수만 있다면 달려오는 기차 앞에 누울 수도 있어. 하지만 내가 그쪽이라면 갖지 않을 거야. 즐기고, 세상을 봐야지. 창의적이고,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살아야지. 남편이나 직장, 고향은 지나간 것이 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영원하거든.”

나는 대학원에서 낙태를 주제로 논문을 쓰면서 아이를 원하지 않는 여성도 아이를 원하는 여성만큼이나 간절하다는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를 찾았다. 나도 마찬가지다. 20대와 30대 시절, 사람들에게 언제 첫 아이를 볼 것이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아이는 계획에 없다고 대답하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마음이 바뀔 거야.”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사람들과 말씨름하지 않는 법을 터득했다. 나는 내가 내 결정에 충실할 것임을 알고 있었으니까.

현대 과학의 진보는 출산 가능 연령을 더 높이 올려놓았다. 하지만 나는 내 자신이 아이를 원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 갈등을 겪었다. 다른 사람들의 아이도 제대로 봐주지 못하는 내가 내 아이라고 인내심을 가지고 돌볼 수 있을까?

 

추천사

아이를 가지는 것은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것과 같다. 저지르기 전에 정말로 원하는지 꼭 확실히 해야 한다.

-엘리자베스 길버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

여성은 어머니가 될 것인지, 만약 된다면 자식은 몇 명이나 낳을 것인지를 선택할 근본적인 자유를 가져야 한다. 남자의 태도가 어떻든 간에, 이건 여자의 문제다. 남자의 문제이기 전에, 온전히 여자의 문제다. 여자는 아기가 태어날 때마다 죽음의 골짜기를 홀로 거친다. 남자는 결정할 권리가 없고 어떤 상황도 여자에게 이런 시련을 겪도록 강요할 수 없으므로, 이걸 견뎌낼지를 결정하는 것은 여성의 권리다.

– 마거릿 생어, 가족계획연맹 창립자

아이를 낳기로 선택한 여성은 그 반대를 선택한 여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범한 여성들의 에세이집인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는 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여성들이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목소리가 이끄는 대로 따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쓰였다. 운이 따라준다면, 우리의 이야기는 자식 없는 길을 택한 여성들과 어머니 역할이라는 벅찬 길을 택한 여성들 사이에 존중의 씨앗을 뿌릴 것이다.

-애럴린 휴즈,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 편집자

 

 

차례

서문 6

들어가는 말 8

선 밖에 색칠하기 16

다른 생의 영혼 35

생물학 48

젠장! 아이 낳는 걸 깜박했네! 60

여자는 여자니까 69

타이밍 77

시간이 어디로 흘러가버린 거지? 86

코뿔소의 돌진 99

알맹이 없는 큰 사과 107

동물을 자녀로 삼다 119

지구본 돌리기 127

권위에 도전하라 135

대수롭지 않게 내린 큰 결정 147

나만의 춤을 추다 156

이제는 확실히 알아 161

감사의 글 168

빅데이터 베이스볼

<빅데이터 베이스볼>

20년간 실패한 팀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머니볼을 넘어선 머니볼

빅데이터-베이스볼_입체북_web

구입처: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트래비스 소칙 지음/ 이창섭 옮김

344페이지/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1월 20일

ISBN 979-11-7022-015-2 03690

분류: 1차)취미 > 야구 , 2차) IT > 빅데이터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우리에게는 강정호를 스카우트한 팀으로 유명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 해적들은 2013년이 되기까지 무려 20년간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물론 승률이 50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팀이었다. 심지어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런 팀이 빅데이터를 받아들이고 나서 메이저리그 승률 상위 2위 팀이 되고, 포스트 시즌에 3년 연속으로 진출한다. 그것도 대 스타나 막대한 연봉 없이!

출판사 리뷰

20년간의 루징 시즌

1992년 이후 어떤 저주에 걸렸는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한 번도 승률이 5할 이상으로 올라가본 적이 없다. 당연히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2010년 11월 클린트 허들 감독이 새로 부임했지만, 2011년 시즌도, 2012년 시즌도 전반기에 반짝하는 성적만 올리고 여전히 루징시즌을 거듭했다. 구단주는 파이어리츠에 큰 돈을 쓸 생각이 없다. 그렇다면 빅스타 영입도 없이, 현재의 연봉(메이저리그에서 아래로부터 4위다)만 가지고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더 이상 감독 자리는 허들의 것이 아니었다. 그때 허들은 한 중대한 손님을 맞이한다. 파이어리츠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닐 헌팅턴 단장이다. 그도 역시 이 시즌을 제대로 못 넘기면 단장 자리를 보장받을 수 없는 처지다. 하지만 단장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바로 빅데이터다.

메이저리그에 불어 닥친 빅데이터의 시대

야구에는 어떤 스포츠보다 많은 숫자가 등장한다. 타율, 승률, 출루율 등이 그것이다. 장타율, OPS, ERA 등등, 보통 사람이 들으면 알 수 없는 숫자도 많다. 게다가 첨단 장비가 등장하면서 다뤄야 하는 숫자가 기아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여기서 진실의 수를 찾는 팀이 승리한다. 예를 들어 투수를 평가할 때 보통 구속을 측정한다. 시속 150킬로미터가 넘는 공을 던지는 투수라면 모두가 선호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과연 현재도 그것이 진실일까? 최신 측정장비인 트랙맨은 투수가 던진 공의 구속은 물론, 투수의 팔 길이와 투구판에서 얼마나 멀리 다리를 뻗어서 공을 던지는지까지 측정한다. 투구판에서 더 먼 위치에서 공을 던질수록, 즉 타자에게 더 가까지 다가가서 공을 던질수록 공은 빨라 보인다. 140킬로미터로 던지는 투수라도 어디서 던지느냐에 따라 위력은 달라보인다는 뜻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 진실의 수를 찾고자 통계학자를 프런트로 받아들였다. 파이어리츠에서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포수였다. 그러나 타격을 잘하고, 도루 저지율이 높은 포수를 스카우트할 만한 여력이 없었다. 이때 통계학자는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피치 프레이밍을 수치화한다. 피치 프레이밍이란 스트라이크존 근처로 날아오는 공을 포수가 얼마나 능숙하게 받아서 스트라이크로 이끌어냈는가를 말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포수의 잔기술 정도로만 여기던 것을 수치화함으로써 누가 투수에게 힘을 실어주는 포수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 수치를 기반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러셀 마틴이라는 포수를 스카우트한다. 결론은? 대성공이었다. 러셀 마틴과 짝을 이룬 투수들은 모두 방어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통계와 믿음이 내리는 작전

그렇다면 통계학자가 데이터만 분석하면 모두 승리할 수 있는 것일까? 그건 그렇지 않다. 통계학자는 야구계에서 외부인이다.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밟아보지 못한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들의 말을 직접 작전으로 연결하는 사람은 선수이고 사람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최초로 통계학자를 선수들의 성역인 라커룸으로 불러들였다. 선수와 통계학자와의 신뢰가 쌓이고, 이를 감독이 작전으로 펼쳐놓으면서부터 결과가 나온 것이다.

현대를 빅데이터의 시대라고 한다. 빅데이터는 성능 좋은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든지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예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다. 그 수많은 데이터 중에 어떤 숫자가 ‘진실’로 우리를 이끌어주는지 찾아야 하고, 또한 결국 사람이라는 변수가 작전을 실행해야 우리의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게, 바로 그 교훈이다.

하지만 빅데이터 같은 어려운 말을 던져놓더라도, 메이저리그의 이면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야구광의 필독서다.

저자소개

지은이: 트래비스 소칙 Travis Sawchik

트래비스 소칙은 <피츠버그 트리뷴-리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취재하는 기자다. AP통신이 수여하는 ‘최고의 스포츠 기자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했고, ESPN과 Grantland.com, MLB 네트워크에도 글을 기고한 바 있다.

오하이오 주 콩코드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를 보며 야구와 사랑에 빠졌다. 또한 공립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시던 어머니는 예술을 보는 눈을 아들에게 물려줬다. 소칙은 작가로서 자신의 최고 강점이 끝없는 호기심이라고 말한다.

현재는 피츠버그 교외의 마운틴레바논(Mt. Lebanon)에 아내,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소칙은 커다란 유리창 앞에서 햇볕을 쬐며 글을 쓰고, 관심에 굶주린 고양이와 놀아주곤 한다. 2002년엔 오하이오주립대를 졸업했다.

 

옮긴이: 이창섭

1986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머슬맥(Musclemag)>, <옥시즌(Oxygen)>, <요가 저널(Yoga Journal)> 등의 잡지와 『이것이 진짜 메이저리그다』, 『모든 경영의 답』을 한국어로 옮겼다.

책 속에서

야구팀은 야구장에 야수 아홉 명을 배치한다. 그중 두 명, 즉 투수와 포수는 위치가 고정돼 있다. 하지만 나머지 일곱 명의 위치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원칙적으로는 경기장 어디에 서도 상관이 없다. 야구가 처음 시작됐을 때부터 야수들은 항상 비슷한 위치에서 수비를 해왔다. 내야수와 외야수는 타구가 가장 자주 날아오는 곳에 서는 게 아니라 동료 야수들과 등거리에 선다. 외야수들이 특정한 위치에서만 수비를 하는 바람에 외야의 잔디를 보면 유난히 마모가 심한 곳을 볼 수 있다. 야구장의 평균적인 넓이가 12000제곱미터라는 점을 고려해서, 필드의 어느 한 곳을 텅 비워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리노이대학교의 교수인 앨런 M. 네이선Alan M. Nathan은 2012년에 발표한 물리학과 야구에 대한 논문에 이렇게 썼다. “PITCHf/x는 공의 속도와 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한 위치를 정확하게 기록한다. 유례없는 일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이로써 예전엔 수량화되지 않았던 데이터들이 이제 우리 손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피치 프레이밍 이란 스트라이크존 경계선에 걸쳐서 들어오는 공을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이끌어내는 포수의 기술을 말한다. 타자와 구심은 시속 144킬로미터의 속도로 날아오는 속구가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왔는지 빠졌는지 0.5초 안에 판단해야 한다. 이때 포수가 공을 받으면서 손을 교묘하게 움직여 구심의 눈을 속이면 스트라이크존 경계선에 걸쳐 들어온 공을 스트라이크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감독이나 코치, 선수들은 피치 프레이밍의 중요성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피치 프레이밍이 실제로 수량화된 적은 없었기 때문에 통계 분석가들은 피치 프레이밍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볼 판정을 스트라이크로 바꾸어 놓는 기술이 존재한다면 그 기술에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건 분명했다.

추천사

“트래비스 소칙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준다. 파이어리츠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수비 시프트를 활용해 20년간 계속된 루징시즌의 늪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소칙의 책에 숫자만 가득 쓰여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다른 팀들도 파이어리츠와 동일한 통계 자료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어리츠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구식 코치와 신식 분석가들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야구라는 경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 켄 로젠달Ken Rosenthal 폭스 스포츠(Fox Sports) MLB 담당 기자

“통찰력이 가득하고, 빈틈을 찾을 수 없는 걸작이다. 트래비스는 우리를 필드 뒤로 데려가 세이버메트릭스 혁명의 현주소를 보여 준다. 파이어리츠는 스카우팅과 통계 분석, 그리고 코치들의 노력을 하나로 합쳐 부활하는 데 성공했다. 요즘 야구팀들이 어떻게 승리를 챙기는지 알고 싶은가? 이 책에 그 답이 숨어 있다.”

– 브라이언 케니Brian Kenny MLB 네트워크 앵커/분석가

“이 책을 단순히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가 쓴 「머니볼」의 속편으로 취급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소칙은 루이스 못지않은 훌륭한 일을 해냈다. 소칙은 위기에 놓인 팀이 어떻게 변화에 성공했는지 보여줬다. 파이어리츠와 마찬가지로 소칙은 쉬운 길로 가길 거부했고, 닐 헌팅턴이 어떻게 팀을 바꾸어 놓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소칙에겐 수많은 숫자 사이에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끌어내는 재주가 있다.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윌 캐롤 Will Carroll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BaseballProspectus.com/ BleacherReport.com 기고가

차례

작전 회의 8

악마들 30

실험실 50

숨은 가치 86

돌아올 수 없는 길 124

전세 역전 148

소모전 166

황금알을 낳는 거위 178

보이지 않는 올스타 220

지리학 실험 236

투수전 260

마법 같은 하루 286

에필로그 – 끝나지 않은 싸움 318

감사의 말 336

참고문헌 340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

코믹콘 룰루상 수상자 애비 덴슨의 일본 대탐험

재기발랄일본안내서_입체북

애비 덴슨 지음/ 장정인 옮김

128 페이지/ 46배판(191*254)

12,8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1월 11일

ISBN 979-11-7022-011-4 03470

분류: 해외 여행, 여행 에세이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유우코, 이 요거트, 불가리아 제품이야? 그릭 요거트, 스위스 요거트, 아이슬란드 요거트까지는 들어봤는데 불가리아 요거트는 처음이야.”

“나도 모르겠어. 그런데 불가리아는 제품명이야.”

“신기해! 일본은 어디를 가도 불가리아 요거트를 파는데 그릭 요거트는 파는 걸 못 봤어. 미국에서는 어딜 가도 그릭 요거트를 살 수 있는데 말이야.”

일본을 사랑하는 만화가 애비 덴슨이 수많은 일본 여행을 통해 터득한 여행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귀여운 만화로 그렸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서양인의 시각으로 만나는 일본. 애비와 매트, 키티와 함께 만화와 행운의 고양이, 라멘의 나라로 독특한 여행을 떠나보자!

출판사 리뷰

일본, 어디까지 읽었니?

사실, 이제 ‘일본 여행 가이드북’은 식상하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본 구석구석을 다녀와 너무 많은 책을 냈기 때문이다. 식도락 여행, 자전거 여행, 온천 여행, 철도 여행……. 서점의 여행 코너에 가면 당황스러울 정도로 많은 양의 일본 여행서들이 우리를 쳐다보곤 한다. 여기에 불편함도 더해진다. 다른 책들과 차별화를 두려고 테마별로 너무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다보니 정작 일본과 일본 여행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책은 ‘추천 명소’의 사진과 설명으로 가득 찬, 특별한 것도 하나 없고 재미도 없는 두꺼운 여행서뿐이다.

조금 다른 눈으로 보는 일본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는 흔하디 흔한 가이드북들과는 다르다. 저자의 국적도, 여행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만화’라는 것도 독특하다. 저자 애비 덴슨은 미국인 만화가로, 십대 시절부터 일본 만화에 빠져 지내다 일본 유학을 계기로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에 다시 한 번 매료되었다. 유학에서 돌아온 이후로도 저자는 일본을 수없이 여행했고, 그렇게 ‘서양인 일본 통’이 되었다. 여행전문가는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 일본을 사랑하는 애비 덴슨의 여행서는 믿음직스럽고, 정확하다. 그리고 동양인과는 다른 서양인의 시야로 자칫 고루해보일 수 있는 일본을 더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놓칠 수 없는 일본의 모든 것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소소한 것에서 찾는 즐거움’이다. 애비 덴슨의 여행서는 거창하지 않다. 저자는 실제로 온 일본을 돌아다니며 체험해본 일본의 의식주, 귀엽고 아기자기한 문화,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들을 딱딱한 사진과 설명이 아닌 귀여운 그림으로 편안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도 여행할 때 사용하면 좋은 앱이나 추천한 가게의 주소, 문을 닫는 시간 같은 구체적인 설명도 빼놓지 않는다.

여행을 할 때는 누구나 가볍고, 심플한 것을 추구한다. 지루하고 무거운 기존의 여행 가이드북 보다는 쉽고 가벼우면서도 ‘일본의 모든 것’을 알차게 담고 있는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를 일본 여행의 동반자로 삼는 것은 어떨까. 더 독특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재기발랄일본안내서-교보용

저자소개

지은이: 애비 덴슨 Abby Denson

룰루 어워드(Lulu Award)를 수상한 만화가, 애비 덴슨은 국제 만화 어워드 상과 실버 문빔 어린이책 어워드 상을 수상한 만화 소설 『돌토피아(Dolltopia)』와 『터프 러브: 하이스쿨 컨피덴셜(Tough Love: High School Confidential)』의 저자다. 또 『파워퍼프걸』 코믹스, 『심슨』 코믹스, ‘사브리나 더 틴에이지 위치’, ‘조시와 야옹이’, ‘디즈니 어드벤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패밀리’ 등의 각본을 쓴 바 있다. 현재는 뉴욕시의 디저트를 주제로 그린 만화 ‘더 시티 스위트 투쓰(The City Sweet Tooth)’를 더 엘 매거진과 www.citysweettooth.com에서 연재하고 있다. 이 밖에 gURL.com에서도 만화를 연재했고, 뉴 스쿨(The New School)의 유진 랑 대학에서 만화책 스토리텔링 강의도 했다. 또 Mz. Pakman, Let’s Audio, The Saturday Night Things 같은 여러 펑크 밴드의 전 멤버다.

옮긴이: 장정인

장정인은 세종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관광안내원 자격증을 취득한 뒤 통번역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수년간 기업체, 관공서에서 영어 통번역 업무를 담당한 뒤,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우리 아기가 궁금해요』, 『강아지와 대화하기』, 『내가 정상에서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이 있다.

책 속에서

혹시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나요? 일본의 가장 유명한 오락 수출품 중 하나가 바로 카라오케입니다!

카라오케란 ‘비어 있는 오케스트라’라는 뜻이에요.

미국에서는 보통 카라오케를 사람들 앞에, 무대가 있는 바 같은 곳에 설치해놓는데, 일본에는 카라오케 박스가 제일 흔합니다. 카라오케 박스는 시간 당으로 빌려서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이에요!

교토의 키요미즈데라는 저희 부부에게 아주 특별한 장소예요. 거기서 약혼을 했거든요. ‘키요미즈의 무대에서 뛰어내리다’라는 일본식 표현이 있는데, ‘결심을 단행하다’라는 표현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그래서 키요미즈데라가 적절한 장소라고 생각했어요! 키요미즈데라는 언덕 꼭대기에 있는 아주 근사한 절로, 매년 가을에는 밤마다 조명을 켜는데 굉장히 아름다워요.

추천사

만화가 애비 덴슨이 지은 이 별난 만화, 『재기발랄 일본 안내서』는 독자를 저자의 ‘사적인 일본 여행’에 동행시켜 일본 현지의 에티켓을 아주 세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도시를 둘러보며 구경하고 먹는 것만이 여행의 전부는 아니다. 만화가인 애비 덴슨에게 일본 여행은 문화적 관습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그녀는 이를 그림으로 그려 책에 재미와 효과를 더했다. – 콩데 나스트 트래블러

만화가 겸 음식 블로거인 덴슨은 일본을 자주 여행하며 얻은 노하우와 저자 특유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를 이 책에 한 가득 담아, 현지의 사정을 상세히 알 수 있고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여행 안내서 한 권을 완성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애비가 지은 이 안내서는 아주 재미있고 매우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일본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특히 만화가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일본에서 지낸 1년』의 저자 케이트 T. 윌리엄슨

이 책의 내용이 맞는지 어떤지는 여러분이 직접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얼마나 귀중한 정보의 보고인지 말이다. 일본에 가서 만화를 구하고, 음식을 먹고, 즐겁게 노는 데 이보다 나은 안내서는 없다고 본다! – 『스마일』의 저자 레이나 텔저마이어와 『우주 비행사 아카데미』의 저자 데이브 로만.

애비가 지은 이 책은 재미와 정보가 완벽하게 결합된 책이다. 애비는 명확하고 술술 읽히는 만화로 이 책을 만들었고, 덕분에 독자는 책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애비 상! – 로드니 앨런 그린블랫

저자는 각 장의 첫머리에 일본어 어휘를 소개하는 기지를 발휘했고 권말에는 추천 관광지와 여행 관련 웹사이트의 정보를 수록했다. 일본 여행을 꿈꾸는 십대에게 유익한 책이다. – 북리스트

별난 책이다. 문화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 정보도 담고 있다. 대부분 초보자를 위한 내용이지만, 경험 많은 여행자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그리고 이 모든 정보가 굉장히 아름다운 만화로 소개된다. – 오스트레일리아 방송 협회

현대의 일본을 소개하는 안내서로 만화보다 더 적합한 방법이 있을까? 이 책은 재미있는 만화 일러스트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창의적이고 멋진 방법으로 여행 준비와 홈스테이 경험, 음식, 쇼핑, 축제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독자는 망가와 아니메, 온센(온천), 카라오케 바 같은 일본의 매력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용한 웹사이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 비상 상황 대처법, 가 볼만한 장소의 목록 등이 권말에 첨부되어 있으며 간단한 지도가 곁들여져 있다. 결론: 일본에 매료된 사람이라면 이 재미있고 교육적인 만화책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차례

7 출발 준비!

21 드디어 도착!

31 뭘 먹을까요?

49 꿀맛 같은 홈스테이!

61 재미있게 놀아 보자구요!

77 볼 거리가 너무 많아!

89 누가 ‘쇼핑’을 말하는가?

99 망가와 아니메, 비디오 게임 – 와우!

109 이제 가야 하는 거야?

118 여행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곳

119 알아두면 편리한 일본 앱

120 추천 장소

121 비상 상황 대처법

122 유명한 가볼 만한 곳

124 일본의 축제

126 일본 지도

쥬라기 공원의 과학

<쥬라기 공원의 과학>

멸종 동물인 매머드를 부활시키려는 과학자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쥬라기-공원의-과학_입체북web

베스 샤피로 지음 / 이혜리 옮김

312페이지 / 신국판(152*224)

16,000원

초판 1쇄 발행 2015년 10월 23일

ISBN 979-11-7022-011-4 03470

분류: 교양 과학

발행: 처음북스

연락처: T. 070 7018 8812 F. 02 6280 3032 cheombooks@cheom.net 이상모 편집장

 

호박석 속에 들어 있는 모기에게서 공룡의 DNA를 추출하는 것은 과연 가능할까? 그래서 언젠가 우리는 쥬라기 공원을 만들 수 있을까? 진화생물학자인 베스 샤피로는 현재로서는 ‘아니’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매머드는? 멸종된 지 수천 년밖에 안 되었고, 그런대로 신선해 보이는 사체가 보관되어 있는 매머드라면? 가능하지도 않을까?

공상과학에서 공상을 배제한 채, 순수하게 과학적이고 철학적(왜 하필 매머드인가)인 입장에서 멸종동물을 복원시키는(de-extinction)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탐구해본다.

복원(de-extinction)은 가능한가

멸종된 동물을 복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장 먼저 영화 <쥬라기 공원>이 떠오를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 과학자들은 호박석 속에 들어 있는 모기에서 공룡의 DNA를 추출해낸다. 그럴듯하게도 이 DNA는 완벽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염기서열의 사라진 부분을 양서류의 DNA로 채워 넣는다. 결국 공룡은 완벽하게 부활하고, 섞어 넣은 양서류 DNA 때문에 생식 계통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알을 낳아서 스스로 번식할 수 있게 된 공룡 때문에 ‘쥬라기 공원’에는 재난이 닥친다.

이 영화에서 어떤 부분은 옳다. 모기에게서 추출한 공룡 DNA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 그러나 진화생물학자인 베스 샤피로가 밝힌 진짜 과학에서는 공룡 DNA가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지도 못할뿐더러, 설사 추출한다 할지라도 너무나도 작은 조각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공룡의 DNA인지, 모기의 DNA인지, 혹은 호박석에 묻은 다른 유기체의 DNA인지 구분할 수 없다. 그러면 혹시 멸종된 지 수천 년밖에 안 되었고 아직 싱싱해 보이는 사체가 남아 있는 매머드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아니면 DNA가 보관되어 있는 여행비둘기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 쥬라기 공원은 아니지만 이미 시베리아에 ‘홍적세 공원’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왜 복원하는가

이 책은 매머드를 복원하려는 계획을 추적한다. 방법론적으로 가장 가능성 있는 방법은 베링해협에서 세포가 살아 있는 싱싱한 매머드를 찾은 다음 세포 핵 치환 방법을 이용해 아시아 코끼리를 대리모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매머드인가? 보기에 근사해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철학적 과학적 고민이 존재한다. 이 책 <쥬라기 공원의 과학>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환경을 되살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매머드를 부활시키고자 한다. 매머드와 같은 거대 동물이 북극의 스텝 툰드라 지역을 돌아다니며 풀을 밝고 뜯어먹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그 예로 과학자들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늑대를 든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늑대를 다시 도입하자 환경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늑대가 번성하던 초식동물인 엘크를 사냥하자, 목본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나기 시작했고, 목본식물이 무성해지자 작은 포유류가 늘어났다. 생태계가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는 것이다. 매머드도 풀을 밟고 먹음으로써 큰 씨앗 식물들이 자라나게 한다. 또 눈을 밟고 다니며 녹이면 영구동토층의 온도가 내려간다. 그럼으로써 그 안에 매장되어 있던 매탄가스가 증발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는 역할까지 한다.

결국 복원은 하나의 생물을 부활시키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환경을 살리는 길에까지 이르게 한다. 그러면 또 다른 의문이 생긴다. 꼭 매머드가 아니라 매머드처럼 추운 지방에 살 수 있는 코끼리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생태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캥거루쥐는 왜 부활시키려는 노력이 없을까? 단지 쥐라서?

복원은 속죄인가

학생들에게 어떤 동물을 복원해야 할 것 같은지 질문을 하자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그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이 매머드, 양쯔강돌고래, 모아, 키위 등이었다. 이들을 왜 부활시켜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학생들은 다양한 대답을 내놓았다. 과학적으로 부활시키기 쉬우니까, 혹은 관광 산업에 도움이 되니까라는 대답까지 있었다. 그러나 그 내면에 숨겨진 가장 큰 이유는 ‘죄책감’이었다. 이들 생물은 모두 인간이 그 멸종에 관여했다는(결정적이지 않더라도) 증거가 있는 생물들이다. 우리가 멸종시킨 생물을 우리 손으로 살리고 싶다는 죄책감이 크게 한몫을 한 것이다.

단지 그런 이유 때문에 멸종한 생물을 이 세상에 되살려야 하는지는 의문이 든다. 한 과학자는 왜 매머드를 되살리려 하느냐는 질문에, “왜냐 하면 매머드니까”라고 답했다. 매머드처럼 거대하고 보기 좋은 동물을 되살리려고 해야만 연구 개발비가 지원된다는 뜻이다. 인간은 이처럼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와중에도 이기적이다.

저자는 말한다.

“복원은 다양한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믿는다. 하지만 복원 기술이 현재 위험에 직면한 종들과 서식지를 보존하는 하나의 중요한 도구로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믿고 있기도 하다.”

결국 복원은 현실이면서, 미래를 밝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인간이 이 도구를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대로 쓸 수 있는 길을 우리 모두 강구했으면 한다

지은이:  베스 샤피로 Beth Shapiro

베스 샤피로는 산타 크루즈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생태학과 진화 생물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의 수많은 논문이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실렸고, 미국 문화계 최고상인 2009년 맥아더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이혜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번역학과에 재학 중이며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간이 저지른 일로 소중한 생명을 빼앗긴 모든 생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여섯 번째 대멸종』이 있다.

책 속에서

매머드는 다르다. 지난 1만 년간 매머드가 멸종할 만한 어떤 비극적인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에 밝혀낸 유전학 연구 결과에서는 매머드의 개체수가 아마도 약 2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 이후로 줄어들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한다. 당시 많은 생물이 풍부한 먹이를 찾을 수 있던 스텝 툰드라, 즉 북극 초원이 점차 현대의 북극 식물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매머드는 약 8000년 전 북미와 아시아 대륙에서 멸종되었지만 베링 해협Bering Strait의 떨어진 두 지역에서 수천 년 더 생존했다. 한 지역은 알래스카 남부에 위치한 프리빌로프 제도Pribilof Islands로 약 5000년 전까지, 다른 한 지역은 시베리아 북동부에 있는 랭갤 섬Wrangel Island으로 약 3700년 전까지 매머드가 살아 있었다.

추천사

“이미 사라진 생물을 다시 살려낸다는 것은 매우 기대되는 일이기도 하고 두렵게 느껴지는 일이기도 하다. 그런 일에 따르는 도전과 잠재력을 베스 샤피로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쥬라기 공원의 과학』은 매력적이고 엄격하며 통찰력을 준다.”

– 엘리자베스 콜버트 『여섯 번째 대멸종』의 저자

『샤피로는 복제의 과학과 기술을 분명히 이해하기에 적절한 책을 만들었다.』

– <커커스 리뷰>

차례

 

제 1 장 멸종을 반전시키는 방법

여섯 번째 대멸종

멸종 반전

복원에 대한 과학적 관점

복원시키기

 

제 2 장 종 선택하기

복원을 하려는 ‘옳은’이유

복원을 결정하는 짧은 안내서

부활시키려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존재하는가?

왜 멸종되었는가?

부활이 성공했을 때 서식지는 마련되어 있는가?

현재 생태계에 부활한 종을 도입하면 어떤 영향을 끼칠까?

게놈 배열을 알아내는 것이 가능할까?

게놈 배열을 살아 있는 유기체로 만드는 방법이 있는가?

부활한 종을 사육 상태에서

야생 서식지로 옮기는 것은 가능한가?

사육장의 코끼리가 매머드가 될 가능성

 

제 3 장 잘 보존된 표본 찾기

쥬라기 공원은 없다?

DNA가 없는 화석에서 DNA 추출하기

화석에서 발견되는 놀라운 DNA의 다양성

DNA 생존기간의 한계

아주 오래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연대는?

제 4 장 복제본 만들기

  1. 체세포 핵 치환
  2. 기적을 찾아서
  3. 새로운 희망과 지하세계의 짐승
  4. 첫 번째 시도
  5. 보존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가능한 해결책과 매머드
  6. 점점 높아져가는 기대감과 새로운 경쟁자
  7. 그렇게 연구는 계속되고

제 5 장 멸종 종 부활시키기

  1. 재번식
  2. 간단하면 더 좋은 걸까?
  3. 성공까지 너무 느린 과정

제 6 장 게놈 복원하기

  1. 매머드 ‘잘라내기’와 ‘붙여넣기’
  2. 유전자가위와 효소풀
  3. 크리스퍼로 보는 복원

제 7 장 부분적인 게놈 복원하기

  1. 복원된 마몬텔레페이즈
  2. 매머드와 비슷한 외형에 비슷한 행동을 한다면

이를 매머드라고 할 수 있는가?

  1. 게놈의 어떤 부분을 조작해야 하는가?
  2. 뉴클레오타이드의 합보다 더 많은

제 8 장 복제본 만들기

  1. 최초의 복원이라 할 수 없는 상황
  2. 핵 치환을 이용한 복원
  3. 부카르도 탄생시키기
  4. 불안한 아이벡스와 아종 해결책
  5. 복원으로 가는 예상치 못한 장벽
  6. 매머드의 문제점들
  7. 크기 문제
  8. 조류를 위한 복제
  9. 생식세포 치환을 이용한 복제

제 9 장 더 많은 복제본 만들기

  1. 진화의 촉진
  2. 한 마리를 더해서 개체를 만든다
  3. 한 마리의 탄생으로부터 많은 개체를 양육하기까지
  4. 또 다른 과제, 매머드

제 10 장 풀어 주기

  1. 그리고…… 풀어주기
  2. 멸종위기에 처한 종을 유전적으로 변형한 생물
  3. 야생으로 돌려보내고, 생태계의 부활을 향해

제 11 장 우리는 과연?

  1. 위험한 병원균을 부활시킬 수도 있다
  2. 복원은 동물에게 정당하지 않다
  3. 현생 종의 보존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4. 멸종되지 않은 종들마저 갈 곳이 없다
  5. 멸종에서 구해낸 종을 풀어주면

현존하는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다

  1. 만약 복원이 가능하다면 멸종률은 증가할 것이다
  2. 우리는 ‘신처럼 놀고 있다’
  3. 복원의 산물은 원래의 종과 똑같지 않을 것이다
  4. 실증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