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퇴

도서 소개

은퇴를 현명하게 준비하는 방법!

은퇴자를 위한 자산 관리와 생활 설계로

안정적인 미래를 향해 첫걸음을 내디뎌라!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100세 시대를 살고 있고, 직장인들의 평균 퇴직 연령은 49세로 내려왔습니다. 1970년대에 백 원이었던 짜장면 가격이 이제는 만 원에 육박합니다. 집마다 하나둘씩 있던 자녀들이 이제는 한 집 걸러 한 집에서도 보기 힘듭니다. 이렇게 세상이 변함에 따라 은퇴의 의미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파이어족’이나 ‘경제적 자유’와 같은 달콤한 미래를 꿈꾸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의 현실은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하는 ‘반은퇴’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신동국 작가는 《반은퇴》를 통해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제대로 인식하고, 은퇴 후의 삶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반은퇴》는 ‘진짜 현실적으로’ 그리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것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춰서 쓰인 책입니다. 독자들은 이 책의 ‘은퇴자를 위한 100일 플랜’을 통해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고 무엇을 미리 체크해야 하는지 시기별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예금, 적금, 부동산, 연금, 보험 등 자신의 재산을 제대로 파악하는 법은 물론이고, 세금과 부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은퇴 후 지출 계획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가족 부양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은지가 담겨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 제시하는 ‘황금 배분율’은 은퇴자들이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은퇴를 앞둔 사람들은 대개 불안합니다. 《반은퇴》는 꼭 돈 문제만이 아니라, 은퇴 후 자신의 삶을 진정 가치 있게 만드는 방법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줍니다. 이 책은 은퇴에 대한 불안을 함께 고민해 주고 길잡이가 되어줄 책입니다.

목차

서문_ 은퇴 후 자산 관리 설계는 필수입니다

은퇴 자산 관리 자가 진단표

1. 은퇴 준비를 왜 해야 하는 걸까?

고령화: 긴 노후는 준비가 필수

인플레이션: 당신의 자산 가치는 제자리걸음

인구 구조 변화: 노인만 있는 사회

건강: 당신은 점차 약해집니다

정부의 역할: 나만 모르는 정부 지원 정책

불행한 은퇴를 막는 최소한의 준비

2. 은퇴자를 위한 100일 플랜, 진단편

순자산: 순자산 파악하기

금융 자산 파악: 예적금, 부동산, 연금, 보험

부채 파악: 다양한 부채의 종류

현재 지출 파악: 고정·변동 지출 분석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미래의 소득과 지출

지출 전략 수립: 고정·변동 지출 관리법

3. 은퇴자를 위한 100일 플랜, 계획편

부동산: 다운사이징과 주택 연금

연금: 효율적인 수령 방법과 시기

보험: 건강, 실손 보험, 건강 보험료

예·적금과 투자 상품: 기대 수익, 손실 위험, 헤지

세금 관리: 은퇴자를 위한 절세 전략

존비속 부양: 선택의 여지가 없는 문제

4. 은퇴자를 위한 100일 플랜, 실행편

은퇴자의 다양한 유형: 맞춤형 자산 관리 전략

부동산: 주택 연금의 이점과 활용

부채 활용 전략

현금·퇴직금: 나만의 관리 전략

투자 포트폴리오: 은퇴자의 황금 배분율

보험 전략: 실손 보험과 건강 보험

정부 정책: 은퇴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기타: 건강, 가족, 취미

5. 은퇴자를 위한 100일 플랜, 점검편

유형별로 확인하는 은퇴 점검 가이드

안정적 노후를 위한 은퇴자의 자산 관리 원칙

정상 상황에서 자산 관리

비정상 상황에서 자산 관리

은퇴 자산의 미래 예측: 현실과의 간극

삶의 목표 관리: 방향 설정의 중요성

6. 은퇴자를 위한 100일 플러스 플랜

노후 현금 흐름 파악과 관리

상속·증여를 위한 장기 계획 세우기

은퇴 후 의료 계획 세우기

은퇴 후 생활의 질 향상 전략

감사의 글

참고 문헌 및 출처

책 속으로

사람들은 대체로 일하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은퇴 후에는 더욱 일할 마음이 들지 않겠지만, 최근에는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일부를 제외하고 대다수가 일을 계속해야 하는 ‘반은퇴’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반은퇴 시대의 주된 위험 요인은 고령화이며, 인플레이션은 이 위험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국민연금 제도를 마련하고 개인도 퇴직 연금을 준비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제는 개인연금도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평생 일했으니 어떻게든 될 것’이라는 생각은 더 이상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_4쪽

눈을 떠 보니 은퇴자, 게다가 이제는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유병장수가 가장 큰 위험이라고 합니다. 평생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은퇴한 뒤에는 산을 즐기며 손주의 재롱을 보면서 여생을 마감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어쩌면 길고 지루했던 직장 생활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은퇴 생활로 보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몸도 건강해야 하고, 충분한 자금도 필요하며,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취미나 활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의 소통이 어려워지고, 간단한 질문조차 하기 힘든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은퇴 생활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_19쪽

돈의 가치를 논할 때, 우리는 흔히 명목 가치와 실질 가치라는 두 가지 용어를 사용합니다. 자산의 가치를 평가할 때는 종종 명목 가치를 기준으로 하지만, 실제 자산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가치에 의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은퇴 시 받는 퇴직금이 1억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만약 물가가 100% 상승한다면, 이 퇴직금의 명목적 금액은 여전히 1억 원이지만, 그 실질 가치는 절반인 5천만 원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같은 맥락에서, 만약 짜장면 가격이 1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오른다면, 우리의 은퇴 자금의 실질 가치는 1억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미래에 받게 될 150만 원의 연금이 실제로는 30만 원의 가치만을 지닐 수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_31쪽

은퇴자는 우선 자신의 자산 상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은퇴자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직장 생활 30년의 성적표입니다. 세상일을 수치화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자산 규모가 커야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하지 않나요? 우리는 자산 규모와 관계없이 열심히 살았고, 그래서 가족이 행복하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주위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은퇴자 입장에서 앞으로의 은퇴 생활 30년의 출발선은 확인해야 합니다. 30년 전에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 우리는 맨땅에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크든 작든 비빌 언덕이 생겼다고 생각합시다. _62쪽

은퇴자는 금융감독원의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자신의 금융 자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내 통장에 몰랐던 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이런 행운은 대개 남의 일입니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는 우리의 금융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예금, 적금, 대출, 카드, 보험, 펀드 그리고 연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예금과 적금, 대출, 보험 상품에 대한 현황은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자산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_66쪽

추천사

직장 생활을 하며 승진을 위해 애쓰는 동안, 잠시 시간을 내어 우리 모두 언젠가 맞닥뜨릴 은퇴를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자신을 위해 짚어보아야 할 내용들이 충실히 담겨 있어, 은퇴를 앞둔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 신정옥, KB국민은행 27년 근무 후 퇴직

30년간 증권과 자산 운용 업계에서 근무하면서도, 자신의 전문 분야 외에 투자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은퇴 후 자산 관리를 위한 진단, 계획, 실행, 점검의 과정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조언이다.

‐ 남흥용, 브이아이자산운용 등 30년 근무 후 퇴직

막연한 걱정 대신 실질적인 계획을 세워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할 시기다. 이 책은 그러한 준비에 있어서 참고할 만한 지혜가 수두룩하다.

‐ 장웅수, 한국은행, 금융 감독원 등 30년 근무 후 은퇴

30여 년간의 직장 생활을 하며 퇴직 후의 삶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노후 준비의 부재를 깨닫게 되었다. 은퇴 후 체계적인 노후 생활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서윤석, 중소기업 30년 근무 중

이제는 경제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은퇴 후에 성실하게 사는 것만으로는 행복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대다. 은퇴 후 소득과 생활을 위해서 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사회적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신동국 저자와 함께 다각적인 차원에서의 은퇴 준비와 공부를 시작하자.

‐ 김관, LG 디스플레이 연구위원

오늘도 김 피디는 정년퇴직 후 무엇을 할지 고민에 빠졌다. 특히, 퇴직 후 자산 관리 방법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저자가 보내온 글을 단 하루 만에 읽어 내며 해답을 찾기 시작했다. 이 책은 퇴직자의 관점에서 자산 관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퇴직자라면 한 번쯤 읽어 보아야 한다.

‐ 김정환, KBS(한국방송공사) 30년 근무 중

저자 소개

신동국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수학자를 꿈꾸다 경기과학고등학교를 거치고, KAIST에서 경영과학을 공부하며 금융을 배웠다.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생명, 한국투신(전 동원투신), 신한자산운용, 대신증권 등에서 28년간 근무하였고, 현재는 크라운락자산운용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펀드 운용과 파생 상품 전문가로서 재직 기간 중 주로 고객 자산 운용과 파생 상품 업무를 담당하였다.

자산 관리와 금융 산업 현장의 경험을 살려 2012년부터 숭실대학교,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숙명여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특히, 재무 관리, 금융 공학, 녹색 금융, 파생 상품과 디지털 자산 등을 강의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자산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저서로는 《큰돈 없이 목돈 만드는 선물투자》, 《해외선물 바이블》, 《청소년을 위한 돈이 되는 경제 교과서》 등이 있다.

영원히 가볍게 사는 법

■ 책 소개

다이어트 전문 한의사의 체중 관리 비법!
음식 중독과 잘못된 식습관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의 비밀을 발견하다!

『영원히 가볍게 사는 법』은 한의사 신수림의 다년간의 다이어트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체중 관리에 관한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비만과 과체중을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닌 건강 악화의 신호로 해석하며, 체중 감소보다는 전반적인 건강 회복을 우선시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이 체중 조절의 열쇠임을 강조하며,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이 시간, 돈, 체력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신수림 원장은 음식 중독과 잘못된 식습관을 극복하는 방법, 올바른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규칙적인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이 책은 다이어트를 넘어서 혈당 조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줄이는 등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평생 동안 유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임상 경험과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조언과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독자가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방법을 쉽게 따를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건강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지침서입니다. 신수림 원장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영원히 가볍게 사는 법』은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변화의 통로를 제공할 것입니다.

■ 목차

서문 어떤 이유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나요?

1장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우리 몸을 위한 최고의 보약, 다이어트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는 따로 있다?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존재한다?
다이어트는 유지까지 해야 성공이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먹고 있을까?
다이어트는 ‘골고루’ 먹어야 한다
* 다이어트할 때 꼭 챙겨야 하는 미량 영양소 5가지

2장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의 시작,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라!

약물 중독과 같은 음식 중독
음식 중독 치료제, 야채5
살이 2배로 빠지는 야채 섭취법
채식 다이어트를 한다면 알아야 하는 것들
주스를 통한 건강한 생활 변화
과식을 피하는 5가지 방법
한식도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
혈당 스파이크를 잡아야 식욕이 잡힌다!
혈당 관리의 대명사, 현미밥의 부작용
야식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방법
너무 먹고 싶어서 참을 수 없을 때는
차를 마시면, 살이 빠진다
* 커피는 건강식품일까?

3장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의 전략,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

배부름이 오래가도록 식단을 짜 보자
씹어야 살이 빠진다
언제까지 퍽퍽한 닭가슴살만 드실 겁니까?
간헐적 단식을 한다면 알아야 할 5가지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해? 말아?
오감을 활용하여 식욕을 줄이는 방법
*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다이어트가 되는 요리법

4장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의 유지법, 운동과 건강한 정신

살을 빼고 싶다면, 다리를 움직여라
운동을 하는데 살이 더 찌는 원인은?
스트레스만 잘 관리해도 살이 빠진다
마음이 충만해지는 식사 vs 감정에 휘둘린 식사
뼈만 남고 싶다고요? 그러다 죽습니다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한 조건

부록 다이어트와 잘못된 상식 그리고 팁

과일의 배신
다이어트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한 끗 차이
체중계에 자주 오를수록 체중이 오를 수 있다
밥 먹고 2시간 뒤에 배고픈 것, 정상인가요?
방 온도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3주 완성!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가이드
다이어트 신약, 비만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다이어트 시술로 다이어트가 가능할까?
다이어트 한약의 성분은 무엇인가요?

참고 문헌 및 출처

■ 저자 소개

신수림

신수림한의원 대표원장. 동의대학교 한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의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건강과 아름다움은 하나’라는 철학을 가지고 8체질 의학을 바탕으로 진료하고 있다.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들을 쉽고 재미있게 공유하기 위해 카카오 브런치에서 ‘건강하게 먹기, 내 몸 스스로 돌보기, 한의사의 식탁’이라는 주제 아래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한 글을 연재 중이다. MBC, SBS, EBS, 국악방송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였고, 대중 강연을 통해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건강 칼럼니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사람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5년 이상 다이어트 진료 경험을 쌓아오며, 수많은 환자들이 남들이 추천하는 다양한 유행 다이어트를 따라 해 보았지만,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를 무수히 목격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다이어트 이론과 방법에 대해 깊이 연구하기 시작했다. 살이 찌는 것은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신호로, 건강을 해치는 나쁜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몸을 치유해야만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진정한 다이어트는 체중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혈당 조절 장애를 개선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염증을 없애는 것이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건강한 습관과 몸 상태를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지향한다.

피터 드러커의 경영을 읽다

■ 책 소개

경영 구루 피터 드러커의 통찰이 빛나는
최고의 글들을 단 한 권에 담았다!

피터 드러커는 ‘마케팅’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만들어 낸 사람이고, ‘경영’의 인식을 확장시켜 관행이자 직업으로까지 존재하게 만든 현대 경영학의 거장이다. 그는 거의 반세기 동안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재한 글을 통해 관리자들을 교육하고 그들의 사고를 일깨워 주었으며 경영의 본질을 형성했다.

《피터 드러커의 경영을 읽다》는 21세기 초까지 제조업에서 지식 노동 산업으로, 평생직장에서 단기 계약 관계로, 그리고 수직적 조직 체계에서 수평적 조직체계로의 변화 등, 드러커의 폭넓은 관점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일어난 변화들을 설명하며 경영의 흐름을 보여준다. 이 책은 또한 관리자와 경영자의 책임과 관계, 의사 결정 시스템, 효율적인 업무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오늘날 직장인들이 그들의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목차

서문

1장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진의 비결
2장 비즈니스 이론
3장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
4장 목표를 달성하는 의사결정
5장 어떻게 인사 결정을 내릴 것인가
6장 그들은 직원이 아니라 사람이다
7장 생산성에 관한 새로운 도전
8장 기업은 비영리 기관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9장 새로운 조직 사회
10장 자기경영

출판사 리뷰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서
경영진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피터 드러커의 경영을 읽다』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쓴 가장 대표적이고 영향력 있는 글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은 리더십, 경영, 생산성, 효율성을 넘어 조직 내 인간관계와 집단 관계에 이르기까지 드러커의 생각과 교훈을 집대성하며, 경영진이 진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10개의 장으로 나누어 제시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목표 달성은 현재의 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가?’라고 질문하는 데서 생겨난다. 이 질문은 산업과 경제 전체가 자동화되더라도 매우 중요하다. 1963년, 드러커는 “노동력을 절감해 주는 기계가 너무나 증가하고 있지만 생각을 줄여주거나 업무를 줄여주는 기계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오늘날은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답을 찾는데 빅데이터와 AI가 엄청난 도움을 주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게 인간의 결정을 내리라는 그의 충고는 우리의 경험, 조직, 사회에 여전히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성공하는 리더가 지키는
여덟 가지 실천 덕목!

피터 드러커는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진의 비결〉에서, 카리스마가 리더의 필수 요건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리더가 대규모 전략을 세우는 것부터 회의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따라야 할 여덟 가지 실천 덕목을 설명한다. 목표를 성취하는 경영진은 전통적인 리더의 이미지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이들은 성격, 태도, 가치관, 장점 및 약점이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여덟 가지 주요 실천 덕목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1. 그들은 ‘무엇을 완수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한다.
2. 그들은 ‘무엇이 기업에 옳은가?’라고 질문한다.
3. 그들은 실행 계획을 만든다.
4. 그들은 의사결정에 책임을 진다.
5. 그들은 의사소통에 책임을 진다.
6. 그들은 문제보다 기회에 초점을 맞춘다.
7. 그들은 회의를 생산적으로 이끈다.
8. 그들은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고 말한다.

리더가 이 원칙들을 적용하려고 노력한다면,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추상적인 목표를 뚜렷한 달성 방안으로 바꾸며, 조직원 전체에게 책임감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목표 달성 능력이 있는 경영진(effectiveness executive)은 일반적인 의미의 리더일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해리 트루먼(Harry Truman)은 카리스마는 없지만, 미국 역사상 비즈니스 목표를 가장 크게 달성한 최고 경영자 중 한 명이었다. 지난 65년간 내가 커리어 컨설팅을 했던 최고의 기업가와 비영리 기관 최고 경영자 중에도 일반적인 리더가 아닌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성격, 태도, 가치, 강점, 약점 면에서 전혀 달랐다. 그들은 외향적이거나 조용하거나 무던하거나 통제적이거나 관대하거나 매우 인색했다. 목표를 완수한 경영진은 여덟 가지 실천 덕목(practices)을 지켰다.
— p.15

IBM과 GM에서 수십 년간 성과를 낸 정책, 관행, 태도가, 특히 GM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일에 적용했을 때 효과가 있던 방법들이 왜 더는 성공하지 못한 걸까? 각 조직이 실제 마주한 현실이 그들이 생각하던 현실과는 아주 다르게 변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현실은 변했지만, 비즈니스 이론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p.42

해야 하는 일이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한 가지 기본적인 진리가 있다. 모든 제품과 비즈니스 활동은 시작하자마자 낡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제품과 사업, 비즈니스 활동은 2~3년에 한 번씩 검토해야 한다. 이런 검토는 새로운 제품이나 사업, 활동 제안서를 검토할 때와 마찬가지로 예산과 자금 책정 등이 완비되었는지를 포함한다. 다음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 사업을 이미 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할 것인가?’ 이 질문의 답이 ‘그렇지 않다’라면, ‘이것을 어떻게 얼마나 빨리 접을 것인가?’라고 질문해야 한다.
— p.81~82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진은 많은 의사결정을 내리지는 않는다. 그들은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 가장 고차원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은 수의 중요한 의사결정만 내린다. 그들은 하나의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을 찾으려 노력하고 ‘문제 해결’ 대신 전략적이고 일반적인 것을 생각한다. 그래서 의사결정 속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오히려 수많은 변수를 처리하는 고도의 기교를 중요하게 여긴다. 무엇에 관한 의사결정인지, 그리고 그 의사결정으로 발생하는 현실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한다. 그들은 기술력보다 영향력을 원한다. 그리고 현명함보다 건전함을 원한다.
— p.87

기업은 내부에서 직원 경영을 시스템화하든, 아니면 인력서비스 업체나 PEO에 위탁하든 직원 관리와 관련된 반복적인 잡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수많은 이유가 있다. 하지만 기업은 그 과정에서 직원과의 관계를 망치거나 직원에게 해를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문서 작업을 줄여서 가장 좋은 점은 조직원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얻는다는 점이다. 경영진은 목표를 달성하는 대학 학장이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성공한 지휘자가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것을 배워야 한다. 즉 사람의 잠재력을 보고, 그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시간을 쏟는 것이 위대함의 핵심이라는 점이다. 뛰어난 학장은 전도유망한 젊은 박사나 조교수가 성과를 낼 때까지 그들과 시간을 보낸다. 월드클래스 오케스트라는 퍼스트 클라리넷 연주자가 지휘자가 원하는 소리로 연주할 때까지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시킨다. 이 원칙은 기업 연구실의 원장에게도 성공을 가져다준다.

— p.142

추천평

드러커는 적절한 언어와 비유, 시각을 통해 우리에게 경영의 역할을 중요한 기능으로 이해시켰다.
– 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

많은 철학자들과 마찬가지로, 드러커는 평범한 관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쉬운 표현으로 이야기했다. 그 결과 그의 명료한 말들은 많은 사람들의 일상 행동에 영향을 미쳤고, 수십 년간 나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 앤디 그로브 (인텔 창립자)

피터 드러커는 경영을 발명한 사람이다.
– 비즈니스위크

피터 드러커는 경영 분야의 권위자다.
– 이코노미스트

■ 저자 소개

피터 F. 드러커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미래사회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널리 알려진 피터 드러커는 1909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무원인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1931년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국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33년 영국으로 건너가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 등에 근무했다. 1937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사라 로렌스 대학, 베닝턴 대학, 뉴욕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GM, GE와 같은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했다. 1939년 최초의 저서 『경제인의 종말』을 출판한 이래 드러커는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 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현대 조직 및 현대 경영학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자리매김했다. 1971년부터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 대학의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과 사회과학을 강의했으며, 피터 드러커 비영리 재단의 명예 이사장을 역임했다. 30년 이상 국내외에 걸쳐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에 대해 전략을 수립하고 또 분석해주는 자문 교수 및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세계 5개국으로부터 10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11월 11일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저서로는 『넥스트 소사이어티』 『기업가 정신』 『위대한 혁신』 『혼란기의 경영』 『경영의 실제』 『리더의 도전』 『피러 드러커 자서전』 등이 있다.

조미라(번역)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호주매쿼리대학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리드 앤 디스럽트』, 『예술가가 되는 법』 등이 있다.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 책 소개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복잡한 수식이나 어려운 공식 없이
‘상대성 이론’을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는 독자들이 블랙홀로 여행할 때 겪게 될 놀라운 현상들을 묘사하면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들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제프리 베네트는 풍부한 그림과 명확하고 쉬운 글을 사용하여,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저자의 직관적이고 수학 공식을 사용하지 않는 접근 방식은 일반 대중에게 상대성 이론의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하며, 이 이론이 과학적으로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독자들은 상대성 이론의 핵심을 배우는 동시에,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관점에도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목차

프롤로그 :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를

Ⅰ: 시작
1. 블랙홀 여행

Ⅱ: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
2. 달리는 빛
3. 시간과 공간을 다시 정의하다
4. 새로운 상식

Ⅲ: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
5. 뉴턴의 불합리성
6. 중력을 다시 정의하다

Ⅳ: 상대성이 지니는 의미
7. 블랙홀
8. 팽창하는 우주

에필로그: 당신이 우주에 남긴 흔적

감사의 말

■ 출판사 리뷰

블랙홀 관측 성공으로 104년 만에 ‘일반 상대성 이론’이 입증되다!

2019년 4월 10일, 아침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블랙홀’이 올라와 밤늦게까지 사라지지 않았다. 이날 밤에 세계 최초로 블랙홀의 모습이 공개된다는 뉴스 때문이었다.

오후 10시, 드디어 블랙홀의 증거와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었다. 블랙홀의 강한 중력으로 왜곡된 주변 천체의 빛이 블랙홀을 붉게 휘감고 있는 사진이 포털 사이트의 1면을 장식했다. 촬영된 블랙홀은 거대은하 M87의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로 지구로부터 550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무게는 태양 질량의 65억 배에 달한다고 한다. 예전부터 말로만 듣고 상상도로만 보았던 블랙홀의 진짜 모습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104년 전, 블랙홀을 관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블랙홀의 존재조차 확실하지 않을 시절, 아인슈타인은 중력에 의해서 시공간이 휜다는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104년 만에 그의 이론이 완벽하게 맞았음이 입증되었다.

아인슈타인이 옳았다!
복잡한 수식과 공식 없이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상대성 이론!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 혹은 과포자(과학을 포기한 사람)라서 ‘상대성 이론’이라는 단어에 지레 겁먹고 책을 멀리하고 싶어진다면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는 ‘쉽게’ 썼다며 온갖 수식과 공식이 꽉꽉 들어차 있는 다른 과학 이론서들과 다르다. 정말로 쉽게 쓰여진 이 책에는 수식도 공식도 없으며(소수의 수학을 포기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아주 가끔 등장하긴 하지만, 빼고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내용이 조금이라도 어려워진다 싶으면 친절하게 그림을 등장시켜 우주로 탈출하려 하는 우리의 영혼을 블랙홀이 빛을 잡아당기듯 단단히 붙잡아준다.

‘시간과 공간은 하나이며 시공간은 중력에 의해 휘어진다’는 영 이해 못할 일반 상대성 이론의 개념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공식 E=MC²이 나오는 특수 상대성 이론도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를 읽으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특수 상대성 이론은
1. 자연의 법칙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2. 빛의 속도도 누구에게나 똑같다.
이 두 가지 원칙만 받아들이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관측 성공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블랙홀을 두고 우리가 만약 블랙홀을 여행한다면 어떨지를 화두로 던지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사람들 대부분은 태양이 갑자기 블랙홀이 되면 그 블랙홀이 순식간에 지구와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을 빨아들여 없애버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의 저자이자 천체물리학자인 제프리 베네트는 ‘블랙홀은 빨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태양이 블랙홀이 되어도 지구는 여전히 그 블랙홀을 중심으로 공전한다는 것이다. 강력한 중력 때문에 빛조차 블랙홀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데 어째서 지구가 무사한 걸까?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를 읽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궁금하지 않은가?

저자 소개

제프리 베네트 (Jeffrey Bennett)

미국물리학회가 수여하는 과학커뮤니케이션상의 2013년 수상자로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생물물리학 학사학위를 받고 볼더 소재 콜로라도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천문학, 천체생물학, 수학, 통계학의 베스트셀러 교재를 쓰는 주요 저자이며 일반 대중과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책을 쓰고 상을 받았다.

이유경(번역)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시사영어사 학습자료부와 번역회사에서 근무했다. 옮긴 책으로는 『50년간의 세계일주』, 『두뇌와의 대화』, 『여자 경제독립 백서』, 『브로커, 업자, 변호사 그리고 스파이』, 『내 몸이 새로 태어나는 시간 휴식』, 『황금법칙』, 『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 『돈의 대폭락』, 『감정의 자유』, 『울트라라이트 스타트업』, 『위대한 탐정 셜록 홈즈』, 『피벗하라』, 『왕좌의 게임으로 배우는 비즈니스』 등이 있다.

예술가가 되는 법

■ 책 소개

아마존, 뉴욕타임스, LA타임스 베스트셀러!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수상!
퓰리처상(예술 비평) 수상자 제리 살츠의
인간 창조력에 관한 심오하고 예리한 통찰!

『예술가가 되는 법(원제: How to be an Artist)』은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이다. 미국의 저명한 예술 평론가 제리 살츠는 이 책에서 예술가가 될 수 있는 63가지 법칙을 알려주며, 인간의 창조력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어떻게 그것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지 길을 제시한다. 출간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LA타임스 등에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이 책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예술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영감의 원천 되어줄 것이다.

예술 관련 주제로 수년간 [뉴욕지]에 기고를 하던 제리 살츠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어떻게 하면 예술가가 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살츠는 이 질문을 통해 예술가와 예술성에 대해 새롭게 고찰하며 심층적으로 파헤쳤고, 마침내 예술에 대한 아이디어와 통찰을 집대성하여 『예술가가 되는 법』을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제리 살츠는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거머쥐었고, 퓰리처상 예술 비평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목차

서문

STEP 1 당신은 완전히 아마추어다

1. 부끄러워하지 말라
2.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3.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 흥미로워진다 – 루이즈 부르주아
4. 예술의 남다름을 인정하라
5. 예술은 이해하거나 숙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 보고 경험하는 것이다
6. 장르를 아울러야 한다
7. 관습을 인정하고 제약에 저항하라
8. 물 안으로 그물을 던져라
9. 연습 방법을 개발하라
10. 길을 잃어 보라
11. 작업하고 또 작업하라
12. 지금 시작하라

STEP 2 실제로 시작하는 방법

13. 일어나자마자 작업을 시작하라
14. 표식을 만들라
15. 원근법을 익혀라
16. 모방하라… 그리고 분리하라
17. 작업실을 이용하라
18. 피카소와 마티스의 경계
19. 생각을 재료 안에 담아라
20. 예술은 편형동물이다
21. 머릿속의 가장 격렬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22.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라 그리고 그 목소리를 과장해 보라
23. 작업실을 치워라
24. 헛된 날은 없다
25.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26. 빌어먹을 일을 끝내라!

STEP 3 예술가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워라

27. 모든 예술은 주관적이다
28. 열심히 보고, 열린 마음으로 보라
29. 예술가는 고양이이고, 예술은 개다
30. 가능한 한 많이 보라
31. 세잔의 법칙
32. 일관성을 갖지 말라
33. 예술은 동사다
34. 주제와 내용의 차이를 배워라
35. 약점에서 강점을 끌어내라
36. 당신만의 죄책감을 동반한 즐거움을 가져라
37. 미래가 아닌 현재를 위한 예술을 하라
38. 우연은 상상력이 주는 행운이다

STEP 4 예술계로 들어가라

39. 용기를 가져라
40. 하나의 매체로 자신을 제한하지 말라
41. 아니, 대학원에 갈 필요 없다
42. 흡혈귀가 되어 마녀 집회를 열어라
43. 가난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44. 성공을 정의하라
45. 예술과 치료
46. 경력을 쌓는 데는 몇 명만 있으면 충분하다
47. 작품에 관한 글을 쓰는 법을 배워라
48. ‘성공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은 없다

STEP 5 예술계에서 살아남아라

49. 원해야 한다
50. 하룻밤은 과대평가되어 있다
51. 질투를 이겨 내라
52. 심각한 상처에서 회복하는 법
53. 거절을 마주하는 법을 배워라
54. 가족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55. 기한은 하늘에서 정해 준다

STEP 6 은하계의 뇌에 도달하라

56. 예술은 진실을 말하는 거짓말이다 – 파블로 피카소
57. 예술가는 작품의 의미를 소유하지 않는다 – 로버타 스미스
58. 예술은 진보하지 않는다
59. 과한 약점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60. 좋아하지 않는 것도 좋아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61. 당신은 항상 배우고 있다
62. 망상에 빠져라
63. 아, 그리고 일 년에 한 번은 춤추러 가라

감사의 말
ILLUSTRATION CREDITS

책 속으로

나도 안다. 예술을 한다는 건 부끄러울 수 있다. 두렵기도 하다. 마치 다른 사람 앞에서 발가벗고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예술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형편없고 이상하고 지루하고 멍청하게 보일 수도 있는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도 같다. 때론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야릇하고 따분하고 재능이 없다고 생각할까 봐 두려울 수 있다. 괜찮다.
— p.19

구스타브 플로베르는 과연 작가가 지적인 앵무새보다 더 나은가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대부분 예술가는 이것이 어떤 감정인지 안다. 즉 우리가 외부의 어떤 것에 이끌려 간다는 느낌이다. 우리는 저마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재료, 방식, 방법, 도구 등을 선택한다.
— p.24

장르는 예술의 주된 요소 중 하나이다. 초상화는 하나의 장르다. 정물화나 풍경화, 동물화, 역사화도 각각 하나의 장르다. 코미디와 비극도 장르고, 소네트나 공상 과학, 팝, 가스펠, 힙합도 장르다. 장르는 나름대로 형식적 논리나 비유, 원칙이 있다. 장르는 유용한 공동체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작품이 역사적 흐름 속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려준다.
— p.26

솔 르윗은 ‘아이디어는 예술을 만드는 기계가 된다.’라고 말했다. 당신 스스로 기계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기계는 대부분 변화 없이 하나의 행동을 반복하도록 프로그램된다. 컴퓨터를 다룰 때는 예측 가능성이 필요하지만, 예술가에게는 죽음과도 같다. 공식에 융통성 없이 집착하는 것은 스스로를 막다른 골목에 가두고, 주변 삶을 이해하는 데 제약이 되며, 즉흥성을 억압하게 된다. 진부한 방식에 머무르지 말라.
— p.35

주관적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같은 내용이더라도 『햄릿』을 모두 다르게 본다. 또한 햄릿을 다시 볼 때마다 다른 연극을 보는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이는 대부분의 훌륭한 예술에 적용되는 이야기다. 항상 변화하고, 다시 볼 때마다 ‘전에 어떻게 이 부분을 놓쳤었지?’라고 생각할 것이다.

— p.28

추천평

“제리 살츠는 모든 예술과 예술가를 열렬히 사랑한다. 그들이 잘하면 기뻐하고, 잘못하면 가슴 아파한다. 독자는 격렬하면서 명쾌한 그의 글에 푹 빠지다가도 언제든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처럼 희망을 가득 안고 빠져나올 것이다.”
– 피터 슈젤단 (Peter Schjeldahl)

“창조에 관한 제리 살츠의 새 책에서는 페이지마다 영감이 솟아 나온다. 이 책은 예술가나 비예술가, 단순히 용어만 이해하는 사람, 일상 대화가 그 이면에 있는 신비로운 메시지를 도출해 낼 수 있음을 아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 스티브 마틴 (Steve Martin)

“제리 살츠가 『예술가가 되는 법』에서 전하는 말들은 너무 정확해서 나를 두렵게 만든다.”
– 신디 셔먼 (Cindy Sherman)

“이 책을 40년 전에 읽었더라면, 나는 이 책을 성경처럼 지니고 다녔을 것이다.”
– 그레이슨 페리 (Grayson Perry)

“예술가란 무엇인가? 제리 살츠의 말이 옳다. 가장 옳은 답은 작업하고, 연습하고, 실수하고, 찢어버리고, 다시 해 보고, 발전하고, 계속해 나가는 것이다.”
– 로즈 채스트 (Roz Chast)

“『예술가가 되는 법』은 모든 예술가에게 매우 흥미롭고 매력적인 책이다. ‘예술가는 고양이다.’라는 그의 표현은 단순하지만 아주 멋지게 예술가와 세상의 관계를 보여 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내가 진정한 예술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 킴 고든 (Kim Gordon)

“자신의 예술 작품을 만들고, 그것을 세상에 내놓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에 관한 영감을 주는 지침서이다. 나는 여기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당신도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 오스틴 클레온 (Austin Kleon)

행복한 아기 수달

도서 소개

신춘문예 동화 작가 신재현

인기 동물 유튜버 이웃집 수달이 만났다!

아기 수달 버터, 솔티, 메이, 오뜨와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이웃집 수달’ 유튜브 채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기 수달 버터, 솔티, 메이, 오뜨가 신춘문예 동화 작가 신재현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이 책은 아기 수달들의 일상을 통해 어떤 것이 진정한 행복인지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일러스트가 아닌 실제 수달의 사진으로 페이지를 꾸몄기에 아이가 마치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에서 직접 수달과 만난 듯한 생생한 감동도 느낄 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인기 유튜브 채널 이웃집 수달

버터, 솔티, 메이, 오뜨를 만날 수 있는 책!

‘이웃집 수달’이라는 인기 유튜브 채널을 아시나요? 앙증맞은 아기 수달 버터, 솔티, 메이, 오뜨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사랑스러운 아기 수달 친구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일상을 바탕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버터, 솔티, 메이, 오뜨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수달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신춘문예 등단 작가가 써 내려가는 이야기!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동양일보 신춘문예로 데뷔한 신재현 작가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틈틈이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신재현 작가의 마법 같은 이야기는 어린 독자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불어넣어 주며, 색다른 세계로 안내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작가의 글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며,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동물의 실사를 이용한

새로운 콘셉트의 어린이 도서의 등장!

일러스트 중심의 그림책이 아닌 생생한 동물 사진을 이용한 새로운 콘셉트의 어린이 도서가 등장했습니다. 이 책은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에서 만날 수 있는 수달 사진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수달과 직접 만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자 소개

_ 신재현

청주교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동화책에도 관심이 많아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어린이문학’을 공부했어요. 동화를 써서 ‘동양일보 신인문학상’과 ‘KB 창작동화제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어요.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열심히 지도해서 문화체육부장관상도 받았지요. 지금은 바다가 보이는 제주도 시골 마을에 살며 독자들에게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어요.

사진_ 이웃집 수달

전직 아쿠아리스트 & 사육사 출신으로 정식 동물원을 등록해서 수달을 비롯한 여러 마리의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지내고 있어요. 동물원과 함께 국내 유일의 수달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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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준비 100일+

소개

예비 초등생 자녀를 학부모를 위한 필독서!

현직 초등 교사 부부가 알려 주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와 학교생활의 모든 !

“D-Day 순으로 준비하는 우리 아이 초등 입학 준비!”

“입학 전 한글 떼기, 수학 능력 등의 궁금증 해결!”

“학교 적응을 위한 올바른 학습 태도, 생활 습관 정리!”

“학부모들이 자주 묻는 말, Q&A로 완벽 정리!”

“입학 전 학습 적응 확인을 위한 진단 테스트 PDF 제공!”

아직은 아기 같기만 한 우리 아이,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학부모님을 위한 도서가 출간되었다. 두 아이의 학부모이자, 현직 초등 교사 부부가 집필한 이 책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정보와 과정을 시기(D-Day 순으로)별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한글은 어느 수준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지, 수학 능력은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학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입학 전뿐만 아니라 입학 후에 대한 정보도 꼼꼼하게 정리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아이가 어떤 것을 배우고 자라는지, 초등학교의 1년 행사 과정, 아이의 등·하굣길 루틴 만들기, 아이가 학교 적응을 어려워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도 담겨 있다. 또한, 학부모가 제일 관심 있어 하는 초등학교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처법을 Q&A를 통해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듯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 목차


여는 글

이 책을 보는 방법


1장. 초등학교 입학 준비 100일+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다르다

진짜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 국어편

진짜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 수학편

초등학교 입학 전 우리 아이 진단 테스트

*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 국립 초등학교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 공립 초등학교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 사립 초등학교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 대안 학교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 외국인 학교, 국제 학교

* 한눈에 볼 수 있는 학교 유형


2장. 초등학교 입학 준비 100~50day

두근두근 초등학교 입학 절차

입학 전 들여야 하는 아이의 습관

입학 전에 꼭 갖추어야 할 생활 태도

입학 전에 미리 해 보면 좋은 것들

*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읽으면 좋은 책


3장. 초등학교 입학 준비 50~1day

초등학교 입학 준비물 살펴보기

입학 후에 사도 늦지 않는 것들

학교에 가져오지 말아야 할 것들

우리 아이 하교 후 계획 세우기

안전한 등·하굣길 연습하기

* 초등 입학 체크리스트(아이용)

* 초등 입학 체크리스트(학부모용)


4장. 두근두근 초등학교 입학식과 등교

기다리고 기다리던 초등학교 입학

매일 아침, 기분 좋은 등교 루틴

하교 루틴, 알림장과 가방 체크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

학기 초 학부모 행사 참여하기

* 입학 초기 적응 기간에는 무얼 배울까요?

* 센스 있고 지혜로운 학부모가 되는 법


5장. 본격적인 초등학교 1학년 과정

초등학교 1학년의 하루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무엇을 배울까?

초등학교 1학년의 숙제

초등학교의 1년 과정 미리 보기

우리 아이 학교 적응에 문제가 있다면?

* 학교 폭력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A 속 시원한 학부모 상담소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해요

스마트폰은 꼭 필요한가요?

학교 폭력이 있을까 봐 너무 걱정돼요

학원과 사교육, 얼마나 해야 해요?

아이가 산만하고 가만히 있질 않아요

영어 공부는 일찍부터 시작해도 될까요?

온라인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워킹맘인데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나요?

용돈을 주어야 할까요?

개별 체험 학습을 사용하고 싶어요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

학부모들과의 관계가 힘들어요

학군이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나요?

학부모회 활동, 하는 게 좋을까요?



■ 출판사 서평


D-Day 일정으로 편안하게 준비하는

우리 아이 초등학교 입학 준비!


『초등학교 입학 준비 100일+』는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전부터 보내고 난 후까지의 과정을 총 5개의 장으로 나누었습니다. 이 책의 일정을 잘 따라간다면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와, 입학 후 학교 적응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1장_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기 200~100일 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글은 어느 수준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지, 수학 능력은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학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3장_ 입학식을 기준으로 100일 전부터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 아이의 생활 태도는 어떻게 교정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4~5장_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 후 어떻게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을 어떻게 보내게 되는지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현직 초등 교사 부부가 집필한

초등학교 입학 준비와

아이의 올바른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담은 도서!

『초등학교 입학 준비 100일+』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 부부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입학 준비와 아이의 올바른 학교생활에 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재현 선생님은 공립, 사립 및 국립학교에서의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혜정 선생님은 이미 4년째 초등학교 1학년을 맡고 있습니다. 더욱이 두 남매를 초등학교에 보낸 학부모로서의 육아 비결 또한 모두 집약하였습니다.

입학 우리 아이 진단 테스트 3 PDF 제공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아이가 학교 공부를 따라갈 수 있을지, 입학 전에 알아야 할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는지를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는 테스트 PDF를 제공합니다. 테스트는 총 3종(한글 읽기 유창성 테스트, 한글 쓰기 테스트, 수학 개념 테스트)으로 QR 코드로 간편하게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속으로

유치원에 가는 것은 등원, 학교에 가는 것은 등교입니다. 등원의 ‘원’은 동산이나 뜰을 뜻하는 한자어를 씁니다. 자유롭게 뜰을 노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되시죠? 반면에 등교의 ‘교’는 교육을 진행하는 단체나 전문 기관을 나타낼 때 쓰이는 말입니다. 이제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규칙이 있는 곳에서 활동을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_p.18

초등학교 입학 전에 무조건 한글을 완벽하게 떼고 들어가야 한다는 압박에 무리하게 사교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마다 한글을 습득하는 속도가 다르므로 꼭 한글을 떼고 입학해야 한다는 조급함으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이와 반대로 ‘학교 가면 한글 다 떼 주는데, 굳이 집에서 할 필요있나요?’라는 마음으로 한글 공부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한글은 언어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습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한글을 접하고 미리 공부해야 합니다.

_p.32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어렵고 힘든 과목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단연 수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도 있지만, 그런 학생들이 특별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수학이 그만큼 어렵고 까다로운 과목이라는 뜻입니다. 수학은 단계형·심화형의 과목입니다. 덧셈을 모르면 곱셈을 이해할 수 없고, 뺄셈을 모르면 나눗셈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분수를 이해해야 소수를 이해할 수 있으며 소수 첫째 자리를 이해해야 둘째 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학은 초등학교 때부터 계단을 오르듯이 차근차근 학습해야 합니다. 더욱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수학이 중요한 이유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이어지는 12년에 걸친 긴 여정의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_p.42

‘의무교육’이라는 단어처럼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것은 선택이 아닌 법정의무입니다. 그러나 신체적·정서적 특성이 다른 아이들을 공교육의 틀에만 맞추려는 것은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 일입니다. ‘과연 학교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하기 전에 내 아이에게 맞는 학교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초등학교가 있으며 많은 가정에서 학부모의 교육관과 아이의 특성에 맞게 학교를 선택하여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초등학교 유형을 알아보고 각 학교의 특성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_p.52

일반 공립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경우에는 대부분 11월 말~12월경 지역별 동주민센터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들이 있는 가정으로 취학통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합니다. 만약 받지 못했다면 동주민센터에 찾아가서 취학통지서를 발급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학교별로 입학 등록 기간을 지정합니다. 이때 학교에 아이와 보호자가 직접 방문하여 대면 방식으로 입학 등록을 합니다.

_p.88

저자 소개


공혜정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공립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지금은 제주도에서 4년째 1학년 담임교사를 맡아 귀여운 아이들을 만나고 있으며, 동시에 시끌벅적한 두 남매를 키워 초등학교에 보낸 학부모이기도 하다. 1학년 담임교사로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교를 이해하고 육아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본 책에 담았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가 있다.


신재현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해 국민대학교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였다. 신춘문예를 통하여 동화작가로 등단하였다. 제주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글을 쓰는 작가로 살고 싶다는 생각에 제주도 이주를 단행하였다. 지금은 바다가 보이는 제주도 시골에 살며 제주도 초등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공립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사립 초등학교, 국립 초등학교까지 모두 근무해 본 특이하면서도 특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와 『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가 있다.

브런치 https://brunch.co.kr/@jjteacher

인벤션

도서 소개

인류에게 꼭 필요한 발명과 혁신은 무엇인가?

바츨라프 스밀의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본

발명과 혁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인류의 진화는 발명과 분리하여 설명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발명이 인류의 역사에 물리적 변화와 행동 양식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_바츨라프 스밀

현대사회에서 퇴출당한 발명은 무엇이었나? 세상을 지배할 뻔한 발명은 무엇인가? 인류에게 꼭 필요한 발명은 무엇인가? 인공지능, 신약, 전기차, 탈탄소화 기술 등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발명과 혁신에 대한 기술적 과장과 미디어의 과대광고는 어디까지인가? 빌 게이츠가 가장 사랑하는 사상가인 바츨라프 스밀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전하는 발명과 혁신의 이야기! 인류의 발명과 혁신의 역사와 미래 기술 발전에 대한 바람직한 모습을 과학적, 통계적 분석을 통해 살펴본다.

출판사 리뷰

★★★ 아마존 베스트셀러!

★★★ 빌 게이츠 추천!

★★★ 〈사이언스〉, 〈네이처〉 추천!

★★★ 〈포린폴리시〉 세계적 사상가 100인 선정!

★★★ 〈The Next Big Idea Club〉 2023년 필독 도서 선정!

★★★ 〈릿 허브(Lit Hub)〉 2023년 가장 기대되는 책 선정!


발명과 혁신이 인류와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알고 싶다면!

세계적인 에너지, 환경 분야의 거장이자 빌 게이츠가 사랑하는 사상가 바츨라프 스밀의 신작 《인벤션(THE INVENTION)》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발명과 혁신의 역사적 사례들을 조사하여 성공적으로 대중화된 것들과 실패로 끝난 것들을 분석하며, 인류에게 필수적인 발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바츨라프 스밀은 기술의 발명과 혁신에 실패를 다루면서, 실패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기술 역사를 통해 학습하여 현재와 미래의 기술 발전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벤션(THE INVENTION)》은 기술, 경제,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다가올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발명과 혁신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이에 따른 사회적 영향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현대사회에서 퇴출당한 발명(유연휘발유, DDT, 프레온가스)

발명 초기에는 환영받으며,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나 결국 실패한 세 가지 발명품(유연휘발유, DDT, 프레온가스)에 대하여 다룬다. 이런 발명들은 시간이 지나 인간과 환경에 바람직하지 않거나 해로운 것으로 밝혀졌고, 결국 처음 발명된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완전히 금지되었다.

– 세계를 지배할 뻔한 발명(비행선, 핵분열, 초음속 비행기)

틈새시장에서 유망해 보였으나 생각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발명(비행선, 핵분열 기술, 초음속 항공기)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발명들은 상업화에 성공하기도 했고 어느 정도 확산되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기대했던 잠재력에 도달하지 못하리라는 것이 드러났다.

– 인류와 지구를 위한 발명(하이퍼루프, 질소고정 작물, 핵융합)

인류에게 꼭 필요한 발명은 세 가지(하이퍼루프, 질소고정 작물, 핵융합)이다. 만약 이것들이 대규모의 상업화가 이루어진다면 세계적인 혁신을 일으킬 수도 있고, 실현되기만 한다면 오랫동안 성공이 보장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요원한 단계에 있다.


인공지능, 신약 개발, 탈탄소화 기술 등은

과장 없이, 거짓 없이, 부작용 없이,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인류는 더 나은, 더 안전한, 더 공평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 수많은 혁신적인 발명을 만들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과장되거나 거짓이 있거나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까? 바츨라프 스밀은 특히 발명과 혁신의 과대광고와 미디어 환경의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어, 이러한 요소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기대를 형성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살펴본다.

– 인공지능은 우리의 능력을 확장하고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딥러닝 신경망을 통해 전례 없는 풍요로운 축복의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현실은 훈련 알고리즘보다 훨씬 더 복잡할 수 있기에, 딥러닝 신경망은 편향되기 쉽고 치명적인 망각(챗GPT의 오류: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 의학 분야는 언론에서 지나치게 좋은 소식으로 자주 보도된다. 의약 분야에서 실용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으며 상업화가 가까워졌다는 식으로 과학 연구를 과장하여 보도하는 관행은 흔한 일이다.

– 세계 여러 곳에서 탈탄소화를 외치며 새로운 발명과 혁신을 선보이고 있지만, 탈탄소화를 앞당길수록 화석연료를 더 사용하는 모순이 생기고 있다. 더욱이 빌 게이츠는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의 절반은 아직 존재하지 않거나 너무 비싸서 감당할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인벤션(THE INVENTION)》은 독자에게 기술 발명과 혁신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기술 발전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인류의 미래를 위하여

어떤 발명과 혁신에 집중해야 하는가?

부유한 국가에 사는 10억 명과 반복되는 질병, 조기 사망률, 최저 생계 수준에서 살아가는 30억 명 간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 따라서 필수적인 물, 식량, 에너지, 물질적 필요를 충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_바츨라프 스밀

바츨라프 스밀은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발명을 구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 방법은 바로 우리가 어떻게 현재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기존의 불평등을 크게 줄이고 건강, 교육, 소득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발명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놀라운 발명을 통해 미래의 혜택을 추구하는 것과 이미 확립된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이야기하며 미래 기술이 올바르게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한다.



■ 목차


1장. 발명과 혁신의 역사

발명과 혁신이 현대사회에 끼친 영향

현대사회에서 퇴출당한 발명

세계를 지배할 뻔한 발명

인류에게 꼭 필요한 발명

새로운 발명이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2장. 발명과 혁신의 역사

성공에서 실패로 끝난 발명

실패한 세 가지 발명의 유사점과 차이점

유해성을 무시한 혁신, 유연휘발유

인류에게 축복이자 재앙이었던 DDT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냉매의 역습, CFC


3장. 세계를 지배할 뻔한 발명

세계를 지배한 발명과 그러지 못한 발명

세계를 지배할 것 같았던 세 가지 발명

하늘을 지배할 뻔한 발명, 비행선

성공적인 실패, 핵분열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초음속 비행기


4장. 인류에게 꼭 필요한 발명

인류가 기다리고 있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발명

인류가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세 가지 발명

200년이 넘은 인류의 꿈, 하이퍼루프

지구와 인류를 위한 발명, 질소 고정 작물

무한한 청정에너지, 통제된 핵융합


5장. 발명과 혁신의 현실적 전망

기술적 낙관과 과장 그리고 현실

획기적이지 않은 발명들

더 빠른 혁신이라는 신화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

발명과 혁신의 우선순위

역자의 글_ 눈부신 발전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책

부록_ 참고 문헌 및 출처



■ 책 속으로

더 나은, 더 안전한, 더 공평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많은 혁신적인 발명품이 필요할 것이다. 역설적으로,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어야 새로운 발명에 대한 기대의 크기가 적절한지, 새로운 발명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희망 사항 가운데 일부만이라도 21세기 중반 이전에 현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_p.37

납의 독성은 고대부터 널리 알려졌었는데, 19세기에는 납의 독성이 신경조직에 심각한 손상을 남기며 태아와 유아에게 특히 유해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되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미국의 공중 보건 전문의들은 휘발유에 납을 첨가하는 것에 반대했고, 위험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GM과 듀폰은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은 채, ‘대기 중 납의 함량은 매우 낮아서 인간이 흡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라는 주장만 되풀이했다.

_p.60

이와는 대조적으로, 비행선의 상업적 전망이 어둡다는 결론은 이미 오래전에 내려졌다. 이는 힌덴부르크호의 사고와 제트비행기의 발전이 주된 이유이다. 193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금속 비행기는 최대 항속거리와 승객 수용력에서 비행선과 경쟁하기 어려웠다. 비행선은 비싸지만, 신뢰성과 안전한 대륙 간 여객 운송에서 분명한 이점이 있었다. 그러나 힌덴부르크호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비행을 계속했더라도, 비행선의 상업적 활용은 시대착오적이었다.

_p.136

2013년 8월 12일,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하이퍼루프 알파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 하이퍼루프 아이디어의 배경을 설명하며 “비행기, 기차, 자동차, 배와 같은 기존 운송 수단을 보완하는 제5의 운송 방식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이퍼루프는 빠르고 안전하며, 경제적이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날씨와 지진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이동 경로상의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_p.196

현실을 인정하고 과거의 실패와 교훈에서 배우려는 의지는 현대사회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추세다. 정확한 과학적 이해를 갖추지 못한 대중은 혁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보고서와 과장된 새로운 발명에 대한 주장에 매일 노출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뉴스 미디어가 종종 현대사회를 ‘변화’시킬 ‘파괴적’인 전환이 곧 도래할 것처럼, 거짓된 희망을 계속해서 제시한다는 점이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지금 탈진실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_p.265



■ 추천사

바츨라프 스밀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다. ‘박학다식’이라는 용어는 그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의 글을 읽음으로써 누구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_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사실이 정치에 의해 가려지거나 가려지도록 허용하지 않는 작가.

_ 뉴욕 리뷰 오브 북스(New York Review of books)

에너지에 대한 세상의 생각을 묵묵하게 변화시킨 사람.

_ 사이언스(Science)

바츨라프 스밀 만큼 이 주제를 다루기에 완벽한 위치에 있는 사람은 없다. 그는 발명과 혁신을 구분한다. 혁신은 새로운 재료, 제품, 프로세스, 아이디어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라 말한다.

_ 네이처(Nature)

그의 책은 읽을 가치가 있다. 40권 이상의 과학적 주제와 세계의 문제들을 다룬 그는 독창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_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바츨라프 스밀은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를 통해, 우리에게 현실과 미래를 설명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발명과 혁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착각을 바로잡았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2023년 가장 기대되는 책에 선정! 이 책은 발명의 역사를 기반으로 문명의 역사를 다루며, 발명과 혁신을 지나치게 낙관하는 경향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집단적인 혁신 능력을 칭찬하며, 위기에 빠진 21세기를 끝내기 위해서는 많은 좋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서술하고 있다.

_ 릿 허브(Lit Hub)

일반인들은 ‘발명’과 ‘혁신’을 혼용하지만, 사실 전문가들은 두 단어 간의 중요한 차이를 알고 있다. 발명은 아이디어나 발견을 먼저 해내는 것을 의미하고, 혁신은 발명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 서비스, 프로세스,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_E&T(Engineering & Technology)

2023년 2월 필독 도서 선정!

_The Next Big Idea Club



■ 저자 소개

바츨라프 스밀

에너지, 환경, 식량, 인구, 경제, 역사, 공공 정책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50여 년간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를 선도해 온 환경과학자이자 경제사학자. 세계 발달사를 꿰뚫는 통계분석의 대가로 손꼽히며, 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사상가로 주목받았다.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 환경지리학과 명예교수이며, 캐나다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체코에서 태어나 프라하 카를로바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럽연합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정책 자문을 했다. 세계의 에너지와 환경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과학진흥회(AAAS)의 ‘과학기술의 대중이해상’을 받았다. 2010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발표한 ‘세계적 사상가 100인’에 선정되었고, 2013년 캐나다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캐나다훈장을 받았으며, 2015년 OPEC 연구상(OPEC Award for Research)을 수상했다.

에너지 기술 혁신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에너지와 환경, 인류 문명에 관한 거시적 관점의 책을 집필해 왔다. 저서로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대전환』,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에너지란 무엇인가』, 『에너지 디자인』, 『Growth: From Microorganisms to Megacities》, 『Energy and Civilization: A History』 등 40여 권이 있다.


■ 역자 소개

조남욱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퍼듀 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알카텔-루슨트(Alcatel-Lucent)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였고, 삼성SDS 전자제조컨설팅실에서 책임컨설턴트로 일하였다. 2004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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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이란 무엇인가

도서 소개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우리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해 주는 책!

이 세상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원자의 세계는 확률이 지배하는 양자역학의 세계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양자역학이 지배하는 세계다. 양자역학이 탄생한 배경부터 최첨단 응용까지, 원자부터 우주까지 모든 것을 말해 본다. 알면 알수록 이해하지 못해서 우울해진다는 양자역학을 이 한 권의 책으로 통달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한걸음은 더 들어가 볼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기

과학자는 기본적으로 세상의 이치를 밝히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만나고, 그 현상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이해하려 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데모크리토스는 이 세상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원자라는 것의 실체가 밝혀지는 데는 그로부터 수천년이 흘러야 했다. 원자의 세계가 조금씩 밝혀지면서 고전적인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심지어 아인슈타인마저 그랬다. 특히 양자역학이란 것을 말이다.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는 조금 더 효율이 좋은 전등을 만들려고 흑체복사를 연구했다. 흑체복사란 예전에 많이 사용하던 백열등을 상상하면 된다. 백열등에 전기를 공급하면 필라멘트가 달아오려며 빛과 열을 낸다. 즉, 어떤 물체에 열을 가하면 에너지가 빛과 열이라는 형태로 방출(복사)된다.

이런데 연구 결과 이 에너지가 특정 단위의 덩어리로만 방출되는 것이다. 플랑크는 혼란에 빠졌다. 지금까지의 지식으로는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 즉 파장이었다. 파장은 에너지의 흐름이 연속적이다. 즉 더 뜨거우면 뜨거운 만큼 강한 파장이 나와야 한다.

그런데 에너지가 덩어리 단위로 나온다는 뜻은 빛(에너지)이 입자라는 뜻인가? 입자여야 덩어리 단위로 묶을 수 있다.

실험으로 입증된 바와 같이 빛은 회절과 간섭을 한다. 입자가 어떻게 회절과 간섭을 한다는 말인가? 이 현상을 목격한 플랑크 자신도 이해하지 못했고, 입자일 리가 없다고 믿었다. 이 현상은 나중에 해결될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것이 바로 양자(덩어리)역학의 시작이었다.

# 확률로 세상이 돌아간다고?

결국 과학자들이 생각해낸 결론은 빛은 파동과 입자 두 가지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파동이면 파동이고 입자면 입자지, 파동이면서 입자란 무엇인가? 고전적인 물리 이론으로는 납득할 수 없으나, 실제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

입자이면서 파동인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그것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한 마음가짐이 현대물리를 이해하는 방법이다.

빛이 입자이면서 파동이라면, 다른 입자도 파동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의심하는 것이 그 다음 수순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여러 가지 이론과 실험에 의해 원자가 양성자(중성자도)와 전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문제가 있었다.

전자는 워낙 작은 존재라 그 전자의 에너지만 측정할 수 있을 뿐, 관찰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슈뢰딩거의 파동 방정식이다. 파동 방정식을 사용하면 전자의 에너지를 계산할 수 있고, 그 계산을 통해 전자의 위치를 확률적으로 알 수 있다.

과학자들은 다시 한 번 논쟁하기 시작했다. 파동방정식을 이용하면 결과가 나오기는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파동성을 보이는가가 문제였다. 여기에서 세상을 뒤집을 해석이 나온다. 실제 파동은 없고 확률만 파동을 보인다는 것이 그 해석이다. 실제 전자의 위치는 알 수 없고, 확률로만 존재하는 것이다.

이 해석은 아인슈타인의 심기를 건드렸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말로, 확률로만 존재하는 세계를 부정했다. 곧 다른 방법이 나오면 전자나 빛의 존재를 정확히 정의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아인슈타인은 죽는 그 순간까지 양자역학의 확률론적 세계를 지지하지 않았지만, 현대물리학은 확률론적 세계를 조금씩 증명하고 있다. 무에서 유는 창조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확률적으로 보면 제로는 아니기 때문에 원자가 존재하고, 원자들이 모인 세계가 존재한다.

파동방정식을 만든 슈뢰딩거 그 자신도 확률론적 세계를 믿지 못했지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

이 책은 그래서 세상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책이다. 수학적인 이야기는 최대한 자제했지만, 양자역학의 역사적 의의는 물론, 그 덕분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기술적 발전과 응용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번에 이해하기는 힘들겠지만 현대물리학자의 유연한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들여다보면 세상을 이해하는 다른 지식을 만나게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우리는 아름답고, 흥미로운 양자세계에 살고 있다. 우리 자신도 양자로 이루어진 존재다. 모든 생명과 물질은 양자이며, 우리의 기술은 양자론을 이해하면서 점점 진보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이 이론을 어렴풋이 알고 있을 뿐이다.

1900년, 독일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는 뜨거운 물체로부터 그가 ‘양자quanta’ 라고 이름 붙인 에너지 덩어리 형태로 빛이 방출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이후에 양자혁명, 양자론, 양자역학, 양자세계와 같은 용어를 탄생시키는 빙산의 일각이었다.

호기심 많은 일반 독자가 이러한 양자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고 이 책을 썼다. 지난 120년간 일어난 풍부한 과학적 발견과 이와 연관된 인간사와 갈등을 역사적으로 서술해 나가고자 한다.

■ 목차

소개의 글

서문

1부 발견과 이해(1900~1927)

1장 1부, 2부에 대한 소개

2장 플랑크, 아인슈타인, 보어 – 실험과 초기의 견해

3장 하이젠베르크, 디랙, 슈뢰딩거 – 양자역학과 양자 원자

4장 적용 – 6억 와트!

2부 해석,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영향(1916~2016)

5장 양자역학의 본질적 특징

6장 거인들의 격돌 – 무엇이 진짜일까? 불확정성, 얽힘, 존 벨, 그리고 다세계

7장 이 모든 것들의 의미는? – 양자역학, 수학, 그리고 과학의 본질

8장 응용품 – 양자컴퓨터, 코드 크랙, 순간이동, 암호화

3부 상대성과 양자의 우리 세계, 빅뱅에서 은하계까지

9장 은하계, 블랙홀, 자연의 힘, 힉스보손, 암흑 물질, 암흑 에너지, 끈이론

4부 다전자 원자, 화학 및 재료과학의 기초

10장 4부에 대한 소개

11장 수소 원자 전자의 에너지, 운동량, 그리고 공간상태

12장 스핀과 자기력

13장 배타와 주기율표

14장 원소의 화학적 성질의 토대 물리

15장 화학적 결합의 몇 가지 형태, 예시

16장 고체 물질의 구성

17장 절연체, 그리고 보통 금속과 반도체의 전기적 전도

5부 크고 작은 재료와 기기에서 양자 불가사의

18장 나노기술과 5부 소개

19장 초전도체 I – 정의 및 수송, 약품, 컴퓨터 분야에서의 응용

20장 핵융합 발전과 국방에 사용되는 레이저

21장 자성, 자석, 자기물질, 그리고 그 응용

22장 그래핀, 나노튜브, 그리고 ‘꿈의’ 응용품 한 가지

23장 반도체와 전자기기의 응용 399

24장 초전도체 II – 과학, 전력 생산 및 전송에서의 거대한 응용

부록 A. 전자기파동의 본질과 스펙트럼

부록 B. 경험적으로 개발된 원소주기율표

부록 C. 양자컴퓨터의 개발

부록 D. 원자의 크기와 원소의 화학성

부록 E. X선의 생성

주석 및 레퍼런스

■ 추천사

아서 위긴스 (커뮤니티 컬리지 명예물리학교수)

제목에서 암시한 것을 넘어 길을 개척하는 아주 매력적인 책이다. 약속했듯이, 저자는 일반 대중에게 비유를 사용해 양자역학을 설명하고 있다. 이 어려운 임무를 부드럽게 해내며 말이다. 하지만 설명에서 그치는 것도 아니다. 천문, 컴퓨터, 물리와 그가 공학자로서 경험한 최첨단 기술까지 정교하고 확실하게 제시한다. 보너스로 화학과 주기율표를 해설하는데, 특히 물리학자로서 내 관점으로 본 설명 중 가장 설득력 있다. 사려 깊은 사람의 서재에 꼭 들어가야 할 책이다. (『사이비 사이언스The Human Side of Science』 공저자)

프레드 커트너 (작가)

일반 독자가 입문서로 읽기 좋은, 양자역학의 응용을 다룬 서적이다. 이 책은 내가 본 서적 중에 양자역학의 역사를 가장 자세히 다룬 서적이다. (『양자 수수께기: 물리가 의식과 만나다 Quantum Enigma: Physics Encounters Consciousness』 공저자)

알프레드 보르츠 (AIP 과학저술상 수상자)

저자가 조심스럽고, 명확하며, 편안히 읽을 수 있도록 저술한 안내서다. 물질과 에너지, 우주와 같은 거의 모든 것을 이해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배리 파커 (작가)

잘 쓰여졌고, 쉽게 읽힌다. 이 책은 물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매우 훌륭한 입문서다. 또한 물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도 복습하는 마음으로 읽을 책이다. 매우 포괄적이고 즐겁게 한다. 매우 추천하는 바다.(『전쟁의 물리학The Physics of War』 저자)

■ 저자 · 역자 소개

저자_ 마이클 워커

은퇴한 물리학자, 재료과학자, 공학자, 발명가, 프로젝트 매니저다. MIT와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초전도체와 그에 대한 응용이 저자의 전문 연구 분야다.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고 다량의 특허도 가지고 있다.

1989년, 자화된 유체를 가지고 여러 가지 물질을 분리하는 방법을 고안한 공로로 뉴욕 동부 변리사 협회로부터 올해의 발명가 상을 받았다.

역자_ 조진혁

어렸을 적 글쓰기와 영어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는 번역을 직업으로 삼게 되었다. 뉴욕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귀국해 현재 인천에서 두 아이들과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으며 번역회사를 운영 중이다. 도서번역을 통해 앞으로 많은 독자들과 교감을 나눌 바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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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마음은 어디다 버려요

도서 소개

쓰레기는 버리면 그만이지만,

버릴 곳이 없는 마음은 어떻게 하나요?

10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단편 우수상

김단한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마음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사람과의 관계든 그것이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유통기한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삶의 한 귀퉁이에서 숨이 가빠올 정도로 힘듦과 부침을 느꼈다면, 그 이유는 유통기한이 지나 제때 버리지 못한 마음이 한순간에 무너졌기 때문이다. 아프거나, 슬프거나, 애처로운 마음도 쓰레기처럼 간단하게 버릴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왜 사람의 마음은 이토록 버리기 어려운 것일까?

『다 쓴 마음은 어디다 버려요?』는 마음에 다양한 감정이 산처럼 쌓여 있거나, 복잡한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도서이다. 저자는 버리지 못한 마음을, 풀지 못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보고, 줍기도, 그것들을 올바르게 버리기도 하는 행위를 하면서 깨닫게 된다. 다만 그것들로부터 명확히 벗어나는 방법은 말하지 않는다. 저자는 ‘나는 아직까지 마음에 쌓인 쓰레기를 소거하는 방법을 모른다. 하지만, 살아가고 있고, 살아내고 있다.’라고 전하며 마음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그것이 살아가는 것의 일부임을 이야기한다.

■ 목차

프롤로그_ 다 쓴 마음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Part 1. 비우고 버리기

우리는 모두 쓰레기다

깃털처럼 붕 뜬 채로 산 적이 있었다

4번 출구 아래 편의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오만 원짜리 창문

사람들은 의외로 나에게 진짜 관심이 없다

나는 자다가 소리를 지른 적이 있다

나를 감싸던 막이 깨져 버린 기분

무엇도 채울 수 없는 허함에 대하여

우울의 어느 날

지나간 것은 지나간 그대로

밥 먹을 때마다 울던 아이

Part 2. 비우고 버려도 남아 있는

어떤 것은 가장 밑바닥에 있다

‘콜라’만 보면 자꾸 네가 떠오른다

잘못 온 문자에 눈물이 났다

다음 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라

언니는 그 시절 장미 담배를 피웠지요

나에게 칼싸움을 가르쳐 주었던 언니에게

마침표 없는 작별 인사

종일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떠들고 싶은 날

무엇을 싣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마음에 맴도는 어떤 멜로디

우울은 가끔 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

Part 3. 차마 버리지 못한

인생의 스파크를 기다리는 사람들

내 주변을 자꾸 맴도는 꿈이 있다

차이고 밟히더라도 끝내

정신과 상담은 시시했다

넣어 둔 위로를 꺼내 보는 일

문장에 밑줄을 긋는다는 것

가끔 잘 지내고 자주 못 지내며

우리 끝까지 살아남자

사람은 언제든 쓰레기가 될 수 있음을 알 것

세상이 빠르게 변할지라도

열등감을 나의 동력으로 삼아

Part 4. 비움 그리고 채움

나도 내가 지금쯤이면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지

인생을 소꿉장난처럼

매일을 생일처럼

내 안의 잉크가 모두 닳은 느낌

다만 꿋꿋하게 걸으며 내 길을 찾을 뿐

추모관에는 생화를 들고 갈 수 없다

나는 나의 자랑이 되고 싶었다

자투리 인생

더럽혀진 마음

비를 맞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

에필로그_ 마음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 책 속으로

걷기 힘든데도 걸어야 할 때는 바닥에 널린 쓰레기를 목표로 두고 걸었다. 다행스럽게도 길거리에 널린 쓰레기는 많았고, 나는 감사하게도 계속 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걸으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이 스쳐 갔다. 우선,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라는 단어를 언제 쓰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다. 생소한 공간에 갔을 때, 버려야 할 것이 있는데 도무지 쓰레기통이 보이지 않을 때, 나는 ‘쓰레기통은 어디에 있어요?’라고 묻는다. 나를 두고 뻔뻔하게 바람을 피워 연인과의 신뢰를 저버린 작자를 앞에 두고 ‘이 쓰레기야!’라고 한다. 운동하지 않고, 제때 할 일을 하지 않아 게으름이 뚝뚝 떨어지는 나를 보며 ‘나는 정말 쓰레기야.’라고 푸념한다. 쓰레기는 쓰레기 그 자체가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을 지칭하기도 한다.

– p.15 우리는 모두 쓰레기다

상상. 그러니까 가끔은 정말 이런 상상에 기대어 살아야 할 때가 있다. 딛고 있는 현실이 너무 각박하고, 답답하고, 막막하고, 씁쓸해서 조금이라도 잿빛을 벗어난 알록달록한 상상으로 내달리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이다. 현실은 너무 현실적이니까, 정신을 놓기 직전에는 정말이지 이렇게라도 도무지 말이 안 되는 어떤 것에 기대야만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다. 문득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지면, 세상 사람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하나쯤 품고 지내는 것은 그리 나쁘지 않다.

– p.26 깃철처럼 붕 뜬 채로 산 적이 있었다

벽지에 곰팡이가 올라오기 시작했을 때부터 나는 조금씩 지쳤다. 순전히 내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숨을 죽이며 지내는 순간이 잦았다. 고시원을 나서 서울에 온 이유를 실현하기 위한 발버둥을 칠 때면 더없이 외롭고 고달팠다. 곰팡이가 맞아 주는 고시원이야말로 나의 진정한 안식처였다. 나가기만 하면 하나씩 얻어 오는 상처를 가만히 누운 채 꾸역꾸역 삼키던 하루하루. 사람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 세상의 사람들은 너무나 가지각색이라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사람이 나와 만날 확률은 매우 적다는 것을 서울에서 깨달았다. 제일 친했던 친구가 제일 싫은 친구가 될 수 있고, 제일 싫어했던 친구가 나의 은인이 될 수 있는 이상한 도시. 나는 그곳에서 너덜너덜해졌다.

– p.47 오만 원짜리 창문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남는다. 나는 시간을 신뢰하지만, 시간이 뭐든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되도록 많은 것을 이해하며 살고 싶었다. 최대한 열심히. 이해가 안 될 때는 이해하려는 노력을 억지로라도 하면서 살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참 어렵다. 세상에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다. 자꾸 그런 부분에 푹푹 빠진다. 나는 왜 자꾸 이런 구덩이만 골라서 푹푹 발을 빠뜨릴까? 왜 보고도 피하지 못하는지, 왜 알면서 넘어지는지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해하기가 어렵다. 살아가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보다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영 아니다. 그 반대다. 오늘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몇 가지 더 늘었다.

– p.223 사람은 언제든 쓰레기가 될 수 있음을 알 것

■ 저자 소개

김단한

나의 마음에 자리한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야 할지 늘 고민했지만, 이미 쓰는 것으로 하여금 나름의 표현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복잡한 마음을 아주 짧은 단 한 문장으로 쓰는 것을 좋아한다. 쓰는 글 중에 사람과 사랑이 등장하지 않는 글이 없다. 사람과 사랑이 지겹다 말하면서도 이 두 가지에서 꽤 많은 이야기를 얻고 있다. 독립출판으로 <나는 오늘도 부지런히 너를 앓고>, <연못 산책>, <구시대적 사랑>을 출간하였고, 2022년에는 에세이 <나이롱 시한부>를 출간했다. 수상 내역으로는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울다>로 단편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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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과학(개정판)

■ 도서 소개

모두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무도 모르는 맛의 세계!

짠맛, 단맛, 신만, 쓴맛, 감칠맛이 전부는 아니다!

지금, 맛의 비밀과 맛을 만드는 사람의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맛있다!’라는 이 말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달콤한 사과를 베어 먹을 때도, 칼칼한 육개장을 먹을 때도, 정확히 무슨 맛인지 표현하기 힘든 생선회를 먹을 때도 ‘맛있다!’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모든 음식이 같은 맛일까? 이러한 물음에 대해서 우리는 정확히 답변을 할 수 없다. 더욱이 맛을 분석할 줄 모르고 맛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맛은 혀가 느끼는 다섯 가지 맛과 코에 있는 400여 가지의 냄새 수용체, 심지어 촉각까지도(심지어 시각과 청각까지) 동원한 복합 미묘한 것이다. 이러한 복잡 미묘한 것들이 어울려 ‘맛있는 음식’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기도 하고 ‘선호하지 않은 음식’을 가려내거나 ‘위험한 음식’을 피할 수 있게 만든다. 이러한 맛을 탐구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맛 경험의 향상을 통해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또한 <맛의 과학>은 맛의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비밀만 서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맛을 만드는 사람들(식품 회사, 향미 회사, 화학자, 식물과학자)의 이야기는 물론 이러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주방에서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까지 다루고 있는 맛있는 여정을 담은 과학 도서이다.

■ 추천사

“끝없이 매혹적이고 대단한 책이다.”

–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 산책』 저자

“매혹적이다. 맛이란 밥 홈즈가 말하듯이 어디에도 없고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 월스트리트 저널

“이 침이 고이게 하는 작업물로 홈즈는 부엌을 실험실로 바꾸어 놓았다. 그는 대단한 실험을 하며 기괴한 기술을 소개한다. 그는 음식의 과학을 재미있고 접근 가능하게 만들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홈즈는 급속히 진화하는 맛과 음식 디자인의 세계로 천재적이면서도 견문이 넓게 소개한다. 작은 양조장에서 연구소에 이르기까지 핵심 인물을 찾아낸다. 우리의 터전에서 벌어진 매력적인 여행을 통해 그 인물들의 개성과 열정이 드러난다.”

– 에이버리 길버트 『왜 그녀는 그의 냄새에 끌릴까』 저자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_ 맛이 소중한 이유

서문_ 맛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

Part 1. 단순한 미각

Part 2. 후각: 맛의 핵심

Part 3. 세 번째 맛

Part 4. 맛이 왜 당신의 머리를 지배하는가

Part 5. 맛은 어떻게 행동을 주도하는가

Part 6. 맛의 설계: 화학과 맛의 이야기

Part 7. 농장에서의 맛

Part 8. 주방에서 맛 더하기

에필로그_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축복

추천사_ 읽고 음미하며 즐겨라!

참고 문헌 및 출처

■ 저자 소개

저자 밥 홈즈(Bob Holmes)

밥 홈즈는 20년 넘게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잡지 특파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애리조나 대학에서 진화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열정적인 가정 요리사이며 슬로 푸드 캐나다(Slow Food Canada)의 회원이다.

번역 원광우

부산태생으로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오랜 기간 현대자동차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후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일하며 울산과학대학에서 시간 강사를 겸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 자동차 부품사의 터키 법인에 근무할 당시의 경험을 책으로 엮은 『구석구석 이스탄불』의 저자이기도 하다.

감수 정재훈

약사, 푸드라이터. 음식과 요리에 숨겨진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글을 쓴다. 대중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잘못된 뉴스를 보면 글로든 방송으로든 반드시 팩트 체크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팟캐스트 <매불쇼>, KBS2 라디오 <김태훈의 프리웨이>, 국악방송 라디오 <최고은의 밤은 음악이야> 등의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GQ, 에스콰이어, 올리브매거진 등의 잡지에 기고하며 저서로 『음식에 그런 정답은 없다』, 『정재훈의 식탐』, 『정재훈의 생각하는 식탁』이 있다.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개정판)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복잡한 수식이나 어려운 공식 없이

상대성 이론을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는 독자들이 블랙홀로 여행할 때 겪게 될 놀라운 현상들을 묘사하면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들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풍부한 그림과 명확하고 쉬운 글로 쓴 제프리 베네트의 책은 누구나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또한 어려운 수학 공식을 쓰지 않고 설명하는 베네트의 접근 방식은 일반 대중에게 친절하게 상대성 이론의 원리를 설명하고, 상대성 이론이 과학적으로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상대성 이론을 통해 당신이 자기 자신의 삶을 보는 방식도 달라질 것이라는 걸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블랙홀 관측 성공으로 104년 만에 일반 상대성 이론이 입증되다!

2019년 4월 10일, 아침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블랙홀’이 올라와 밤늦게까지 사라지지 않았다. 이날 밤에 세계 최초로 블랙홀의 모습이 공개된다는 뉴스 때문이었다.

오후 10시, 드디어 블랙홀의 증거와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었다. 블랙홀의 강한 중력으로 왜곡된 주변 천체의 빛이 블랙홀을 붉게 휘감고 있는 사진이 포털 사이트의 1면을 장식했다. 촬영된 블랙홀은 거대은하 M87의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로 지구로부터 550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무게는 태양 질량의 65억 배에 달한다고 한다. 예전부터 말로만 듣고 상상도로만 보았던 블랙홀의 진짜 모습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104년 전, 블랙홀을 관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블랙홀의 존재조차 확실하지 않을 시절, 아인슈타인은 중력에 의해서 시공간이 휜다는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104년 만에 그의 이론이 완벽하게 맞았음이 입증되었다.

아인슈타인이 옳았다!

복잡한 수식과 공식 없이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상대성 이론!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 혹은 과포자(과학을 포기한 사람)라서 ‘상대성 이론’이라는 단어에 지레 겁먹고 책을 멀리하고 싶어진다면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는 ‘쉽게’ 썼다며 온갖 수식과 공식이 꽉꽉 들어차 있는 다른 과학 이론서들과 다르다. 정말로 쉽게 쓰여진 이 책에는 수식도 공식도 없으며(소수의 수학을 포기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아주 가끔 등장하긴 하지만, 빼고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내용이 조금이라도 어려워진다 싶으면 친절하게 그림을 등장시켜 우주로 탈출하려 하는 우리의 영혼을 블랙홀이 빛을 잡아당기듯 단단히 붙잡아준다.

‘시간과 공간은 하나이며 시공간은 중력에 의해 휘어진다’는 영 이해 못할 일반 상대성 이론의 개념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공식 E=MC²이 나오는 특수 상대성 이론도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를 읽으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특수 상대성 이론은

1. 자연의 법칙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2. 빛의 속도도 누구에게나 똑같다.

이 두 가지 원칙만 받아들이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관측 성공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블랙홀을 두고 우리가 만약 블랙홀을 여행한다면 어떨지를 화두로 던지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사람들 대부분은 태양이 갑자기 블랙홀이 되면 그 블랙홀이 순식간에 지구와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을 빨아들여 없애버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의 저자이자 천체물리학자인 제프리 베네트는 ‘블랙홀은 빨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태양이 블랙홀이 되어도 지구는 여전히 그 블랙홀을 중심으로 공전한다는 것이다. 강력한 중력 때문에 빛조차 블랙홀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데 어째서 지구가 무사한 걸까?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를 읽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궁금하지 않은가?

목차

프롤로그 :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를

Ⅰ: 시작

1. 블랙홀 여행

Ⅱ: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

2. 달리는 빛

3. 시간과 공간을 다시 정의하다

4. 새로운 상식

Ⅲ: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

5. 뉴턴의 불합리성

6. 중력을 다시 정의하다

Ⅳ: 상대성이 지니는 의미

7. 블랙홀

8. 팽창하는 우주

에필로그: 당신이 우주에 남긴 흔적

감사의 말

저자 소개

제프리 베네트 (Jeffrey Bennett)

미국물리학회가 수여하는 과학커뮤니케이션상의 2013년 수상자로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생물물리학 학사학위를 받고 볼더 소재 콜로라도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천문학, 천체생물학, 수학, 통계학의 베스트셀러 교재를 쓰는 주요 저자이며 일반 대중과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책을 쓰고 상을 받았다.

역자_ 이유경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시사영어사 학습자료부와 번역회사에서 근무했다. 옮긴 책으로는 『50년간의 세계일주』, 『두뇌와의 대화』, 『여자 경제독립 백서』, 『브로커, 업자, 변호사 그리고 스파이』, 『내 몸이 새로 태어나는 시간 휴식』, 『황금법칙』, 『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 『돈의 대폭락』, 『감정의 자유』, 『울트라라이트 스타트업』, 『위대한 탐정 셜록 홈즈』, 『피벗하라』, 『왕좌의 게임으로 배우는 비즈니스』 등이 있다.

대전환

세계를 변화시킨 다섯 가지 대전환에 주목하라!

바츨라프 스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계와 역사

무엇이 지금의 현대 사회를 움직이게 하는가!

원시 사회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변화를 겪었다. 우리 사회가 어떻게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그 역사 속에서 거대한 축들이 맞물리며 일어난 변화를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다섯 가지 대전환(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은 각자 독립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받으며 작동하기 때문이다.

전근대 사회에서는 영유아의 생존율이 낮았고 성인은 보통 40살 정도에 죽었다. 그런데 인구는 어떻게 오늘날 80억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심지어 전 세계 출산율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데 말이다. 또한, 인류가 에너지와 자원의 궁핍에 시달리고 식량난으로 기근에 허덕이던 게 불과 몇 세기 전 이야기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제철 과일과 풍부한 육류뿐 아니라 머나먼 이국땅의 음식까지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게 됐고,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전기차를 타고 다니고,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어떻게 이런 삶이 가능하게 된 걸까? 그리고 이런 풍요로움 속에 숨어있는 문제들은 없는 걸까?

에너지 환경 과학의 세계적인 거장 바츨라프 스밀이 그 비밀을 밝힌다. 방대한 지식과 데이터로 전하는 세계의 진실과 통찰. 그의 눈을 통해 ‘단순히 일어난 현상’이 아닌 그 너머를 보고, 앞으로 우리에게 펼쳐질 미래와 방향까지 엿본다.

책 속으로

그것은 성장, 혁신, 진보였는데, 다만 그 확장성의 빈도와 영향력은 여러 영역으로 흩어져 조금씩, 아주 천천히 쌓이고 있었다. 사람들의 일상은 절박한 생존 문제와 자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기에 수 세기, 아니 수천 년 앞서 산 사람들의 생활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P.21

인구통계학적 전환의 두 번째 결과는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 전례 없는 인구 성장에 의해 경제는 성장 촉진되었는가? 제한되었는가? 아니면 대체로 중립적인 상태였을까? 우린 이 세 가지 효과를 증명하는 증거들을 모두 찾을 수 있다.

—P.87

운송과 저장이 향상됐기 때문에 신선 농산물의 양과 다양성이 증가했다. 그리고 질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추운 기후의 국가들은 대륙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수입으로 인해 과거 계절 농산물이던 식품들을 1년 내내 구할 수 있게 되었다.

—P.176~177

우리는 여전히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공간 난방, 많은 산업 부분에 사용할 더 효율적인 에너지 자원, 내연기관과 증기 및 가스터빈을 사용한 더 빠른 여행이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전기 없이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사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수정을 거치고 엄청난 창의력을 발휘해야 했을 것이다.

—P.243

아마 전통 사회에서 현대 경제 국가로 전환이 이루어지는 동안 전체적인 물리적 소비 측면에서 이동한 거리를 평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인당 자원의 이동(일정 시간 내 처리량)의 비교일 것이다.

—P.327

지금까지 인간의 활동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는 섭씨 1도 상승했고, 현재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속도라면 2030~2052년 사이 섭씨 1.5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P.411

우리가 큰 두뇌 덕분에 다른 종들과 차별되었을지도 모르고, 혁신적인 추진력으로 인해 많은 자연적 제약에서 해방되기도 했겠지만, 그래봤자 여전히 우리 인간은 이 생물권 안에 있는 탄소 기반 유기체에 불과하다.

—P.490

추천사

“바츨라프 스밀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 빌 게이츠, 게이츠 노트

“우리 시대가 겪어 온 위대한 전환과 그 위기에 대해 바츨라프 스밀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대전환>은 우리에게 그 심오하고 냉정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 <여섯 번째 대멸종> 저자 엘리자베스 콜버트

“그는 큰 질문을 던지고, 큰 답을 찾는 사람이다. 그가 말하는 다섯 가지 대전환.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 사람들은 그의 막대한 연구에 경외감을 느낄 것이다.”

– <제국 그 사이의 한국> 저자 앙드레 슈미드

“<대전환>을 통해 그는 경제가 자연적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근본적인 요점을 일깨워준다. 우리의 미래 전망은 그가 말하는 것들의 불가분의 역학 관계에 있다.”

– 다이앤 코일,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 영국 재무부 전 고문

“에너지의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의 필독서.”

– 아툴 아리아, IHS Markit 수석 에너지 전략가

“문명 출현 이후 인류의 주요 5대 전환에 대한 탐구. 그리고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과학적 분석이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교과서.”

– 디디에 소르넷, 취리히 스위스연방공과대학 교수, 스위스 금융연구소 교수

“숫자의 마술사 바츨라프 스밀. 그는 <대전환>을 통해 우리의 터전이 얼마나 철저하고, 유기적으로 변해 왔는지 보여 준다.”

– 워싱턴 포스트

” 바츨라프 스밀, 그가 들려주는 광대한 인간사회의 혁신과 통합, 번영의 대역사.”

– 포린 어페어스

“21세기의 많은 사람들이 누리고 있는 문명과 그 이면의 문제들을 보여주는 전문가의 초상. 가히 기발하고 통찰력 있으며 충격적이다.”

– 커커스 리뷰

” 스밀은 <대전환>을 통해 이 요소가 어떻게 상호작용 해왔는지 보여준다. 끊임 없이 고뇌하고, 되짚고, 파헤쳐서 써낸 걸작.”

– David G. Victor,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국제 관계 교수

목차

서문

1. 획기적인 다섯 가지의 대전환

세계의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대전환의 속도와 세대간의 격차

다섯 가지 대전환의 전과 후

다각도로 바라봐야 하는 대전환의 연구

2. 인구의 대전환

인구 전환이 세계에 미치는 다양한 결과

인구 전환의 원동력이 된 가임률

기대 수명의 한계와 고령화 그리고 인구 감소

이민과 도시화 그리고 메가시티

3. 농업과 식량의 대전환

농업과 식량은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폭발적인 식량 생산성의 증가

식량 공급과 식생활의 전환

기근의 종식 그리고 환경 문제

4. 에너지의 대전환

에너지 전환을 일으킨 세 가지 요소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에너지 전환

전환의 가속도를 붙인 전기화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과 집약도

5. 경제의 대전환

현대 시스템으로 향하는 경제의 전환

세계 경제성장률의 전환

생계형 경제 구조에서 현대 경제 구조로

물질적 풍요, 이동성, 정보, 커뮤니케이션

6. 환경의 대전환

세계의 전환이 환경에 미친 부정적 영향

파괴된 지표면과 무분별한 토지 사용

현대 사회가 환경에 끼친 많은 악영향

인간 행동이 야기한 전 지구적 변화

7. 대전환의 결과와 미래

다섯 가지 대전환에 대한 결과와 전망

다섯 가지 대전환의 영향

다가오는 획기적인 전환

끝나지 않은 대전환과 인류의 선택

부록

저자 소개

바츨라프 스밀

에너지, 환경, 식량, 인구, 경제, 역사, 공공 정책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50여 년간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를 선도해 온 환경과학자이자 경제사학자. 세계 발달사를 꿰뚫는 통계분석의 대가로 손꼽히며, 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사상가로 주목받았다.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 환경지리학과 명예교수이며, 캐나다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체코에서 태어나 프라하 카를로바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럽연합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정책 자문을 했다. 세계의 에너지와 환경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과학진흥회(AAAS)의 ‘과학기술의 대중이해상’을 받았다. 2010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발표한 ‘세계적 사상가 100인’에 선정되었고, 2013년 캐나다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캐나다훈장을 받았으며, 2015년 OPEC 연구상(OPEC Award for Research)을 수상했다.

에너지 기술 혁신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에너지와 환경, 인류 문명에 관한 거시적 관점의 책을 집필해 왔다. 저서로 《대전환》,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에너지란 무엇인가》, 《에너지 디자인》, 《How the World Really Works》, 《Growth: From Microorganisms to Megacities》 《Energy and Civilization: A History》 등 40여 권이 있다.

역자 소개

솝희

자유롭지만 성실하고 정돈된 번역가. 대학에서 철학과 신문 방송학을,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글밥 아카데미 영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대전환》, 《나쁜 조언》, 《독살로 읽는 세계사》, 《물결빛 평온》, 《소울 러닝》등이 있다.

중국 주식 투자 비결

북경 이박사 X 뉴스포터, 이철과 신혜리가 만났다!

여태까지의 투자 방식은 잊어라!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사람들이 번번이 중국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재무제표, 차트, IR 등을 분석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 결코 아니다. 자꾸 한국이나 미국 시장에서 통하던 전략으로 중국 주식 시장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던 그것과는 다르다. 자본주의, 자유시장 경제체제와 다르다는 말이다. 그걸 깨달았다면 이제야 당신은 중국 주식을 시작할 출발선에 선 것이다. 대한민국 투자자들의 지식과 역량은 이미 훌륭하다. 다만, 상대에 따라서 무기를 바꿔서 들 필요가 있다.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데는 태풍보다 따뜻한 햇볕이 더 효과적이듯 말이다.

글로벌 주식 투자가 일상이 된 지금. 옆 나라, 세계 2위의 초강대국인 중국을 외면하거나 혹은 과도한 기대를 하는 것을 둘 다 있을 수 없는 선택이다. 중국 주식에 투자를 하든 안 하든 우리가 중국을 객관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의 경제, 산업, 기업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실제로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중국의 선택』 저자, 브런치 작가, 유튜브 채널 ‘북경 이박사’의 이철 그리고 글로벌 경제 전문 온라인 미디어 ‘뉴스포터’의 대표 신혜리가 들려주는 진짜 중국 주식 투자 방법!!

출판사 서평

글로벌 주식 투자가 일상이 된 오늘,

아무리 그래도 불안한데

중국 주식 투자, 해도 되나?

아침 출근길에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오직 OO증권에서만’이라는 광고 문구가 보인다. 시차 때문에 늘 밤 12시쯤 되어서야 거래하던 미국 주식을 이젠 낮에도 편하게 사고파는 시대가 왔다. 증권사들이 갑자기 친절해져서 이런 서비스를 베푸는 거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이렇게 새 상품을 내놓을 만큼 사람들의 해외투자 관심이 기록적으로 증가했다는 소리다.

이제 기업은 글로벌 역량 없이 살아남기가 힘들다. 조그만 부품 장사부터 시작해서 거대 플랜트 사업까지도 말이다. 동네, 지역, 한 국가 안에서만 상품을 선택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 우리는 산 넘고 바다 건너있는 물건까지 살펴 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넓은 시장성과 안정성 그리고 성장성 때문에 우리는 세계로 눈을 돌린다. 으레 ‘주식’하면 코스닥이나 코스피를, 끽해야 미국 주식 정도를 떠올린다. 그렇다면 중국은 어떨까? 미국과 더불어 세계의 경제를 쥐고 흔드는 초강대국인데, 어째 주식 투자까지는 좀 꺼림칙하다. ‘중국 기업 믿을 수 있나?’, ‘공산당이 하루아침에 공중분해 시키는 거 아냐?’ 하는 불신이 한편에 자리 잡고 있다.

우린 중국 주식에 대개 비슷한 불안과 걱정을 가지고 있다. 바꿔 말하면 우리가 그만큼 중국을 모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통제 할 수 없다고 믿는, 미지의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이런 걱정은 끝이다. 『중국 주식 투자 비결』과 함께 중국 투자의 모든 것을 낱낱이 알아볼 것이다.

책 속으로

많은 제조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고 있다는 것은 맞지만, 그런데도 2021년 한 해 동안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는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바로 기업 인수 합병과 증가하는 간역 간 협력, 즉 많은 글로벌 금융 자본이 중국 기업의 주식에 투자되었다는 말이다.

_p.16(왜 세계는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가?)

중국 시장의 특징으로 우선 걸출한 성장성을 들 수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이다.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 역시 해당 분야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_p.23(왜 세계는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가?)

정부가 자격을 심사해서 매매해도 좋다고 허가를 하면 특정인에게 매매를 할 수도 있게 되고 아니면 장외 시장에서 매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장외 시장을 중국에서는 속칭 신삼판(新三板)이라고 하는데, 중국 유망 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_p45(차이나 리스크를 이해하고 투자하라)

요약하면 ‘중국의 경제와 주가는 금융가들이나 기업가들의 손에 의해 결정되지 않으며 중국의 국가 전략과 정책에 의해 결정되는 비중이 크다.’라는 것이다.

_p.119(중국 주식 거래 전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중국은 이 제3세대 반도체 개발에 국가의 명운이 걸려 있다고 생각한다. 제3세대 반도체 기술이 미래의 먹거리라는 수준을 넘어 중국이 생존하는 데 필수 불가결하다고 보는 것이다.

_p.247(중국의 국가 전략을 알면 유망 산업이 보인다)

신에너지 분야 수요의 두 축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이다. 에너지 저장 분야는 중국이 제14차 5개년 기간 동안 신속하게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25년까지 ESS 용량을 거의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_p.253(중국의 국가 전략을 알면 유망 산업이 보인다)

대형 자산 운용사들은 ETF 총보수(수수료)를 잇따라 인하하고 테마 ETF를 출시하며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자산 운용사들이 동시에 출시한 테마 ETF는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창판 ETF’다.

_p.296(중국 주식 성공은 ETF가 답이다)

앞서 예를 든 35개 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중국의 기술 기업은 국민 영웅이 되기 쉽다. 그리고 중국의 체제상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이 쏟아질 것이다. 기업의 규모가 크면 상하이나 홍콩, 작으며 베이징 거래소에서 상장할 것은 당연하다.

_p.346(중국 주식의 미래 전망)

목차

서문1

서문2

1장 왜 세계는 중국에 투자하는가?

1) 중국이 미워도 중국에 투자가 몰린다

2) 중국 주식에 투자 가치가 있는가?

3) 당신이 모르는 중국 주식의 장점 세 가지

4) 차이나 리스크는 해결할 수 있는가?

2장 차이나 리스크를 이해하고 투자하라!

1) 차이나 리스크는 예측이 가능하다

2) 거시경제로 본 차이나 리스크

3) 중국의 법 제도 리스크

4) ADR과 VIE 리스크

5) 중국 기업 체계 리스크

6) 중국 주식 정보 신뢰성 리스크

3장 중국 주식 거래 전, 꼭 알아야 할 이야기

1) 중국의 거대한 4대 주식시장별 특성

2) 외국인의 주식 거래 방법

3) 중국 주식에 영향을 주는 주요 플레이어

4) 공산당 정책에 반항한 기업 사례와 교훈

5) 미·중 갈등 속 중국의 선택

6) 정부가 개입한 부동산의 행방

7) 조기 경보 시스템 만들기

4장 중국의 국가 전략을 알면 유망 산업이 보인다

1) 중국의 정책을 이해하면 업종이 보인다

2) 외순환 경제의 수혜

3) 내순환 경제의 수혜

4) 에너지 안보 유망 업종

5) 사활을 걸다, 중국의 반도체 산업

6) 제14차 5개년 정책 관련 업종

5장 중국 주식 성공은 ETF가 답이다

1) 중국 투자를 원한다면? ETF를 추천한다

2) 중국 본토 시장 대표지수 추종 펀드

3) 눈여겨볼 각 테마별 ETF

3) 국내 ETF와 해외 ETF 세금 차이는?

6장 중국 주식의 미래 전망

1) 베이징 증권거래소는 새로운 기회일까?

2) 중국은 기술 자립에 성공할 수 있을까?

3) 공동부유와 부유층 위축

4) 부채로 쌓아 올린 부, 해소할 수 있는가?

5) 인구 감소와 실업의 영향

6) 디지털화를 꿈꾸는 농촌 경제

7) 위안화의 국제화는 이루어질 것인가?

발문 1

발문 2

참고 문헌 및 출처

저자 소개

이철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및 석·박사를 취득하였다. 중화민국(타이완)인 아내와 결혼 후 20년 이상 중국에 머무르며 활동하고 있다. KT 기술협력부장, 삼성SDS 중국 법인장, 디지 카이트 CEO, SK 전문위원, 플랜티넷 중국법인장, 중국 기업 TCL의 CIO를 역임했고 이스라엘의 카타센스에서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중국 공유 자전거 한국 Localization’, ‘중국 상무부 CPC 코드 시스템’, ‘중국향 통신건설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산시성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이박사 중국 뉴스 해설〉을 운영하며 여러 매체에서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신혜리

현 뉴스포터 대표로, 글로벌 경제뉴스를 전달하는 1인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다. <KBS 최강시사>, <MBC 세상을 여는 아침>, <SBS 이숙영의 러브 FM>에서 경제 분야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고, TBS, YTN, CBS에서도 국제 경제 뉴스를 전달하고있다. 2009년부터 이데일리, 머니투데이에서 기자 활동을 하며, 경제, 금융, 산업, 국제부를 거쳤다. 뿐만 아니라 블룸버그, HBO, BBC 뉴스, ABC뉴스와 함께 한국 취재에 참여했다. 이후 캐나다로 건너가 스코샤 은행에서 뱅커로 일하고 다시 국내로 돌아와서, 폭넓고 깊은 국제 경제 기사를 전달하기 위해 뉴스포터를 창간하였다.

슬기로운 검사생활

무시무시한 음모를 파헤치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세상 따듯하고 인간적인 검사 이야기!

<슬기로운 검사생활>은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일하고 하고 있는 뚝검(정거장 검사)이 쓴 첫 책이다. 검사라는 직업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무시무시한 음모를 파헤치거나 거악 척결 등의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이 세상에서 억울한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주된 일이다. 때문에 <슬기로운 검사생활>에는 거창한 서사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없다. 다만 모두가 단순하게 사건이라 부르는 일을 각 개인의 우주가 담긴 사연으로 읽어 가며 묵묵히 해결하는 검사의 일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저자는 뚝심 있는 검사가 되겠다며 스스로에게 뚝검이라는 별칭을 지었던 검린이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저마다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며 단순히 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커다란 벽을 만난다. 그 속에서 저자는 넘어지기도 하고 새롭게 깨우치며 조금 더 단단하고 성숙해졌다고 말한다. <슬기로운 검사생활>은 그러한 소소한 사연으로 성장해 가는 검사 이야기임은 물론 공소장에는 다 담지 못했던 마음이 그득하게 적혀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법을 수호하는 검사의 뒷이야기를 통해 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게 할 수 있는 도서이다.

출판사 서평

누구 하나 억울함이 없으면 좋겠다고

세상 누구보다 간절하게 바라는

뚝검의 슬기로운 검사 생활 이야기!

“이 글은 검사로서 보낸 시간을 조심스럽게 적은 일련의 기록이다.“

지난가을, 우연히 마주한 글을 보며 검사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된다. 거대한 음모와 맞서고 거악을 척결하며 어느 드라마의 주인공과 같이 열정으로 충만한 검사가 아니라 따듯함으로 억울한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는 검사가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의 글로 바라보게 되는 검사의 모습은 일반 회사원과 너무나 닮았기에 묘한 동질감까지 일으키게 만들었다.

우리는 단순히 언론에 노출이 되는 사건들에 대해서 쉽게 생각을 한다. 나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운이 좋지 않아 벌어진 일들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모든 사건은 사람의 일이기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한 사건들 속에서 누구 하나 억울함이 없으면 좋겠다고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검사들이다. 그들이 지위와 위치만 생각하여 편견으로 쌓아 올린 일반화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 낼 수 있는 이야기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뚝검의 검린이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이야기로 사건을 통해 넘어지고 깨우치는 그의 성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우리가 쉽게 ‘검사라면 이런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던 편견을 조금씩 무너트리는 에피소드가 곳곳에 있어, 검사들의 뒷이야기를 몰래 관람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2부에서는 저자를 찾아온 수많은 사연들이 등장한다. 합의금의 일부를 쥐여 주었지만 또다시 범죄의 발을 들인 중고나라 사기 이야기, 동물법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던 수봉이(가명) 이야기, 우리의 테두리 밖에 사람이라 아쉽게 세상을 떠난 외국인 근로자의 이야기, 무고로 시작하여 세 사람의 인생이 비극으로 치닫게 된 이야기 등. 저자에게 찾아온 사연들을 만나며 함께 가슴 아파하고 올바른 법을 구현하기 위한 고찰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3부에서는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그것을 조심스럽게 밝혀내는 검사의 모습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거짓으로 누명을 쓰려 했던 이야기,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는 죽은 이의 억울함을 풀기 위한 이야기, 마약에서 DNA를 발견하자는 기지를 발휘했던 이야기 등. 거짓에 반기를 들고 억울한 사람 편에 서서 싸우는 검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4부에서는 이상적인 검사의 모습을 추구하려는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뚝검을 스쳐 간 변사 이야기,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안인득 사건, 여성 스토킹 사건을 주거침입죄로 물을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뻔뻔하다 못해 피해를 입은 사람을 무고죄로 고소한 손님의 이야기 등. ‘단순 검사’가 아닌 ‘슬기로운 검사’로 단단해지는 과정의 이야기를 적었다.

책 속으로

검사는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소재이다. 검사라는 직업 특성상 <명탐정 코난>만큼이나 사건 사고가 뒤따르다 보니 소재가 풍부하고, 인원이 적은 탓(검사의 정원은 검사정원법에 따라 법률로써 정해져 있다. 현재 검사 정원은 2,292명이다.)에 대중에게 쉽게 노출되지 않다 보니 그 삶이 궁금하기도 해서가 아닐까 짐작해 본다. 자신의 직업이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면 ‘저건 말도 안 돼!’라거나 ‘저건 고증이 잘 되었네!’라는 추임새를 넣으며 몰입하듯이 나 또한 검사가 등장하는 작품에는 동질감을 느끼며 푹 빠져들곤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수습검사와 초임검사라는 이름의, 어딘지 모르게 서툴고 엉성하지만, 오지랖이 넓다고 느껴질 정도로 인간적이고 열정 하나만큼은 세계관 최강인 등장인물을 하나쯤은 마주한다.

_p.13(좌충우돌 검린이)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고 산들에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그 꽃의 계절이 찾아온다. 자줏빛 꽃의 우아한 자태가 당나라 현종의 왕비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양귀비. 꽃이 지기 전 꽃봉오리에 칼집을 내어 흘러나온 즙액을 끓이고 말리면 점액 덩어리가 남는다. 그게 바로 아편이다. 아편은 통증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는 까닭에 아편을 가공해 만든 모르핀이 널리 진통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심각한 환각 증상과 중독을 일으키기에 우리 법은 양귀비와 아편을 마약으로 정하고 있다.

그 꽃이 피어날 즈음이면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된다. 양귀비는 번식력이 강해서 물 따라 바람 따라 흘러 다니다가 농가 앞마당에 자리를 잡곤 한다. 더러는 양귀비의 효능 탓에 이웃에서 씨앗을 얻어다가 상비약으로 양귀비를 키우는 이들도 있어 단속 건수는 의외로 많다. 그리하여 바야흐로 양귀비의 계절이 오면 시골 검찰청에는 양귀비 사건이 쏟아진다.

_p.39(영감님, 우리 영감님)

초임검사 시절의 나에게도 복수의 가치가 충돌하던 사건이 있었다. 바로 반려동물 사건. 최근 들어 개정 논의가 활발하기는 하지만, 전통적인 법의 관점에서 동물은 물건이다. 집이나 자동차와 같은 무생물처럼 자연인이나 법인이 소유하는 객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면서 동물권에 대한 개념이 발전했고, 동물은 일반 물건과는 다르므로 그 소유자라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지금은 동물에 대한 서로 다른 법률적인 해석이 빅뱅을 일으키는 과도기인 셈이다.

_p87(래브라도레트리버)

아수라장이었다. 방송국 중계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를 들고 아파트 단지를 뛰어다녔고, 경찰관들이 아파트 한 동을 빙 둘러싸고 있었다. 사람들은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 어떤 아이는 잠옷 차림에 슬리퍼만 신고 나온 남자에게 안겨 울고 있었고, 다리가 풀린 듯 맨발로 땅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여자도 있었다. 허공에는 새카만 연기가 휘날렸다.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 냄새 사이사이에 비릿한 냄새가 섞여 있었다.

“뚝 검사입니다. 현장 확인하러 왔습니다.”

아파트 안으로 들어섰다.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엘리베이터에서는 알코올 냄새가 진동했고, 그 사이사이에서도 비릿한 냄새가 올라왔다. 알코올로 무언가를 닦은 듯했다. 불길은 잡혔지만 연기가 자욱했다. 최초발화점이라는 그 집은 열기로 그득했다. 폭압에 터진 유리 조각과 뜯겨 나간 현관문이 처참했다. 현장이 정리되면 자세히 둘러보기로 하고, 분주한 현장을 피해 계단실 문을 열었다.

계단을 따라 한 층을 내려갔다. 나는 아직도 그때 눈앞에 펼쳐졌던 광경을 잊을 수 없다. 선혈이 소방호스가 내뿜은 물에 섞여계단을 타고 흘러내렸다. 하얀 벽면에는 피 묻은 손자국이 잔뜩찍혀 있었다. 손자국 하나하나가 살려 달라고 외치는 것만 같았다. 계단 한편 주인 잃은 신발이 덩그러니 버려져 있었다. 그제야 알았다. 단순한 강력사건이 아니었다. 대형 참사였다.

_p.244(그해, 4월)

목차

프롤로그_ 시간의 흔적을 기록하다

초임검사 또는 검린이

좌충우돌 검린이

처벌과 자존심

기호식품

검사도 막내가 있습니다

영감님, 우리 영감님

경험을 나누는 용기

사건이라 쓰고, 사연이라 읽는다

래브라도레트리버

초대받지 못한, 유령들

풀꽃 할아버지

지독한 굴레

다시 만난 당신

남녘에 귤, 북녘에 탱자

인연에서 악연으로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어긋난 사랑

은혜를 원수로

죽은 이는 말이 없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

벼룩의 간

마약왕 이야기

슬기로운 검사생활

우리의 마지막

그해, 4월

뻔뻔한 손님

어른의 이별

여우와 두루미

병렬연결? 직렬연결!

에필로그_따듯한 발자국들을 기억하다

저자 소개

뚝검(검사 정거장)

2013년 로스쿨을 졸업하고, 3년간 법무관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2016년 검사로 임관했다. 부산서부지청과 진주지청을 거쳐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일하고 있다. 쉬지 않고 달리다 보니, 초록이 푸른 여름이 왔는데도 겨울만이 계속되는 것 같았다.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트랙을 벗어나기로 했다. 봄이 오길 기다리며 천천히 걷는 동안, 법복을 입은 시간 속에서 다양한 우주와 서사를 마주하며 잠겼던 생각과 느꼈던 마음을 책으로 엮어 냈다.

육아 휴직 정석

슬기로운 육아 휴직을 고민하는

워킹 맘과 워킹 대디에게 전하는 메시지!

임신과 출산은 축복을 받지만, 육아 휴직은 눈총을 더 받는 것이 현실이다. 육아 휴직을 시작하기도 전에 ‘혹시 은근히 퇴사의 압박이 있진 않을까?’, ‘진급 시 불이익을 당하면 어쩌지?’, ‘복직 후 다시 업무에 적응할 수 있을까?’, ‘나중에 팀원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면 어쩌지?’라는 걱정부터 앞선다. 아이를 위한 행복한 선택 뒤에 따라오는 현실의 벽. 그 벽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명쾌한 해답은 없을까

『육아 휴직 정석』은 두 번의 출산, 두 번의 육아 휴직을 현명하게 마친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회사에서 육아 휴직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방법, 안정적인 재정 준비,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기 위한 계획표 짜기, 아이를 위한 활동 찾기, 집안일 노하우, 바람직한 복직 방법이 서술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육아 휴직 기간에 아이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 시기에 부모가 자기 계발과 체력 증진을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이야기한다. 육아 휴직을 고민하는 워킹 맘과 워킹 대디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도서이다.

또한 저자는 육아 휴직이 불이익과 마찰을 야기하는 원인이 돼서는 안 되며, 제대로 쓰고 건강한 제도로써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누구 한 사람만이 노력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나 자신은 물론, 상사, 직장 동료, 후배 등 우리 모두가 서로 이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은이

희정

산업정책연구원(IPS), 엑센츄어를 거쳐 현재는 L 사의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 두 명의 자녀를 키우며 두 번의 육아 휴직을 경험하고 돌연히 책을 쓰기로 했다. 육아 휴직을 결정하기까지 수많은 밤을 잠 못 이루며 보냈고, 복직을 앞두고 돌아가는 것이 맞을지 잠든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며 고민하던 시간을 겪었다. 곁에 이런저런 고민을 상담해 줄 선배들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사내에 그런 선배들이 거의 없었던 것이 늘 아쉬웠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나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기를, 나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었다. 100점짜리 완벽한 매뉴얼은 아니겠지만, 육아와 회사 일을 병행하는 부모들에게 보람찬 육아 휴직을 보내는데, 이 책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차례

프롤로그

육아 휴직 신청 방법

Part 1 육아 휴직, 준비하다

육아 휴직 써도 괜찮을까요?

육아 휴직도 타이밍이 있다

슬기로운 육아 휴직을 위한 테마 정하기

작심삼일 시간표라도 괜찮아

우리 집의 재정 유지는 괜찮을까?

씀씀이가 커서 육아 휴직이 부담된다면?

고정비가 부담되어 육아 휴직을 못 하겠다면?

교육비 지출이 큰 가정에 대한 조언

(Talk Talk) 육아 휴직 급여로 생활할 수 있을까요?

Part 2 육아 휴직, 맞이하다

육아 휴직은 미래를 위한 투자

작은 습관으로 시작하는 지혜로운 육아

비싼 사교육보다는 육아 공동체 교육

육아 휴직 시기에 하면 좋은 취미

작은 산을 넘어가는 방법

(Talk Talk) 엄마표 도서관 나들이

Part 3 육아 휴직, 즐기다

설렘 가득,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

적극적으로 운영 위원회의 참여하기

개인적이지만, 유용한 육아 노하우

육아 휴직 생활의 지혜, 살림살이 비결

간식과 수다 시간이 주는 행복

육아와 체력의 상관관계

(Talk Talk) 하루하루가 보물 같은 육아 휴직

Part 4 육아 휴직 후, 행복한 복직

복직을 앞둔 부모를 위한 준비 사항

육아 휴직 후 현명한 귀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표현하기

(Talk Talk) 워킹 맘에게 워라벨이라뇨?

에필로그

육아 휴직 선배들 인터뷰 1, 2

육아 휴직 FAQ

책 속으로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시기입니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각자 본인 회사의 고과 시간을 고려하여 육아 휴직을 신청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 회사의 경우에는 1월에서 12월이 고과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육아 휴직을 쓴다면, 1월부터 12월에 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래야 고과를 나쁘게 받더라도 1년 치만 손해를 보게 됩니다. 행여나 저처럼 2년 치 고과를 손해 보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고가 평가 방식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_(16 페이지)

가끔 지금의 상황이 힘들어서 충동적으로 육아 휴직을 사용하려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 상황은 정말 공감하지만 당장 쉬고 싶거나, 일이 많거나, 누군가가 나를 힘들게 하여 회사를 떠나고 싶어서 육아 휴직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조금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의 고과 평가 기간, 아이의 성장 과정, 그리고 가족의 상황들을 함께 고려하여 육아 휴직 기간을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한다면 훨씬 효과적인 시기를 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 휴직 후에도 후회가 아닌 더 큰 만족감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_(26 페이지)

테마를 적고 계획적으로 실천하는 것과 무턱대고 육아 휴직을 보내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혹시라도 여러분이 육아 휴직을 급히 결정하고 휴직을 하셨다면, 지금 당장 닥친 현실이 정신없고 바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라도 시간을 할애해서 다시없을 귀한 내 육아 휴직에 테마를 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테마를 정하기가 어렵다면 간단하게 이름표를 붙인다고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그 이름표를 방이나 냉장고에 붙여도 좋고, 다이어리에 적어도 좋습니다. 이것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아가야 할 목표 지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정한 이 테마는 육아 휴직을 마쳤을 시점에 그동안 내가 보람된 육아 휴직을 보냈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_(27 페이지)

육아 휴직을 하는 동안 오로지 육아만 하기를 계획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그동안 못한 취미, 운동, 여가 활동도 짬을 내어 도전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자기 계발입니다. 물론 육아가 우선시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다니던 것의 비교하면 추가 시간이 생겼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통근 시간만 따지더라도 하루에 1~3시간이 보너스로 주어진 셈입니다. 하루 중에서 일정 시간을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일 1~3시간을 1년간 한 가지 일을 배우는데 투자한다면 적게는 365시간에서 많게는 1,095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기초 지식과 경험을 마련해 보는 데에는 도움이 되는 시간입니다. _(80페이지)

추천사

『육아 휴직 정석』은 육아 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도서다. 육아휴직의 실제적이고 심리적인 준비 과정과 본격적으로 즐기는 아이와의 생활, 휴직 이후 복직에 대한 마음과 준비까지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며 휴직이라는 단어와 실질적인 휴직 시간이 선사하는 행복한 순간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 – 서유미(작가)

최근 뉴스에서 워킹 맘 10명 중 9명이 육아로 인해 퇴사를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육아와 일을 모두 챙기며 살아가는 워킹 맘의 삶은 결코 녹록지 않다. 하지만 정말 힘든 몇 번의 고비를 잘 넘긴다면 아이도 잘 키우고 일도 잘 하는 게 결코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자는 육아 휴직을 통해 첫 고비를 현명하게 넘기도록 안내하고 있다. 육아 휴직을 준비하는 계획부터 재정적인 준비, 아이와의 관계 형성과 복직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육아 휴직을 준비하는 부모가 알아야 할 유용한 팁들이 수록되어 있다. 부디 한국의 많은 부모들이 이 책을 통해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며 당당하게 일하는 부모가 되기를 소망한다. – 신의진(연세대학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회사에서 능력 있는 직원들이 육아로 인해 고민하거나 직장을 떠날 때, 선배로서 도와줄 방법이 없어서 그저 안타까운 마음만 들었다. 마침 가까이 지냈던 두 아이의 엄마, 육아도 직장도 멋지게 해낸 김희정 작가가 그 노하우를 『육아 휴직 정석』에 담아내었다. 육아와 업무, 그 사이에서 갈등하며 육아 휴직을 준비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혜안을 『육아 휴직 정석』에서 얻기 바란다. – 신동훈(교원웰스 사장)

피터 드러커의 경영을 읽다

경영 구루 피터 드러커의 통찰이 빛나는 최고의 글들을 단 한 권에 담았다!

‘경영’이 하나의 개념이자 관행, 직업으로 존재하게 된 것은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의 생각 덕분이다. 그는 거의 반세기 동안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재한 상징적인 글을 이용해 관리자들을 교육하고 그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경영의 본질을 형성했다.

《피터 드러커의 경영을 읽다》는 드러커의 폭넓은 관점을 통해 21세기 초까지 주요 산업이었던 제조업에서 지식 노동으로의 변화, 평생직장에서 단기 계약 관계로의 변화, 명령과 통제를 바탕으로 한 수직 구조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수평적 조직으로의 변화 등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의 글은 관리자와 경영자의 책임과 관계, 의사 결정, 효과적 업무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여 오늘날 그들의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현재와 미래에도 모두 유용한 피터 드러커의 경영 사상과 실천 방안을 알게 될 것이다.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서 경영진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가 쓴 글 중 가장 대표적이고 영향력 있는 글을 모아 엮은 이 책은 리더십과 경영, 생산성, 효율성, 또 무엇보다 중요한 조직 내 인간관계와 집단 관계에 대한 그의 생각과 교훈을 보여주는 유용한 창을 제공한다. 복잡해 보이는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표현하면서도 명확하게 핵심을 찌르는 드러커의 글은 경영진이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총 10장으로 세분화해 혜안을 제시한다.

드러커에 따르면 목표 달성은 현재의 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가?’라고 질문하는 데서 생겨난다. 이 질문은 경제 분야 전체가 자동화되더라도 매우 중요하다. 1963년, 드러커는 “노동력을 절감해주는 기계가 너무나 증가하고 있지만 ‘생각을 줄여주거나 업무를 줄여주는’ 기계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는 데 빅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이 도움을 주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라는 그의 충고는 우리의 커리어, 조직, 사회에 여전히 의미 있다.

성공하는 리더는 여덟 가지 실천 덕목을 지켰다!

피터 드러커는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진의 비결>에서 카리스마는 리더십의 필요조건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는 스스로 ‘무엇이 기업에 옳은 일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처럼 큰 그림을 보는 일에서 회의를 생산적으로 이끄는 근본적인 경영 기술에 이르기까지, 리더가 따라야 할 여덟 가지 실천 덕목을 이야기한다. 목표 달성 능력이 있는 경영진은 일반적인 의미의 리더일 필요가 없다. 그들은 성격, 태도, 가치, 강점, 약점 면에서 전혀 달랐지만 다음과 같이 여덟 가지 실천 덕목을 지켰다.

1. 그들은 ‘무엇을 완수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했다.

2. 그들은 ‘무엇이 기업에 옳은가?’라고 질문했다.

3. 그들은 실행 계획을 만들었다.

4. 그들은 의사결정에 책임을 졌다.

5. 그들은 의사소통에 책임을 졌다.

6. 그들은 문제보다 기회에 초점을 맞췄다.

7. 그들은 회의를 생산적으로 이끌었다.

8. 그들은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고 말했다.

리더가 이 원칙들을 적용하려고 노력한다면,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지식을 목표를 달성하는 실행 방안으로 바꾸며, 조직원 전체가 책임감을 갖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지은이

피터 드러커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가이자 교사, 컨설턴트다. 관리자와 경영자의 역할에 관한 최고의 사상가이며, 피터 드러커 비영리 재단을 만들어 수많은 공공 서비스 기관과 주요 기업 그리고 13개국 정부에 조언을 해 주었다. 39권에 달하는 경영 서적은 70여 개국에 번역되어 출판된 바 있다.

2002년에 대통령 자유 훈장을 받았으며, 오스트리아와 일본 정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이

조미라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호주매쿼리대학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리드 앤 디스럽트》, 《예술가가 되는 법》 등이 있다.

차례

서문

1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진의 비결

2 비즈니스 이론

3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

4 목표를 달성하는 의사결정

5 어떻게 인사 결정을 내릴 것인가

6 그들은 직원이 아니라 사람이다

7 생산성에 관한 새로운 도전

8 기업은 비영리 기관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9 새로운 조직 사회

10 자기경영

추천사

드러커는 적절한 언어와 비유, 시각을 통해 우리에게 경영의 역할을 중요한 기능으로 이해시켰다. – 짐 콜린스(《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

많은 철학자들과 마찬가지로, 드러커는 평범한 관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쉬운 표현으로 이야기했다. 그 결과 그의 명료한 말들은 많은 사람들의 일상 행동에 영향을 미쳤고, 수십 년간 나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 앤디 그로브(인텔 창립자)

피터 드러커는 경영을 발명한 사람이다. – <비즈니스위크>

피터 드러커는 경영 분야의 권위자다. – <이코노미스트>

책속으로

목표 달성 능력이 있는 경영진(effectiveness executive)은 일반적인 의미의 리더일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해리 트루먼(Harry Truman)은 카리스마는 없지만, 미국 역사상 비즈니스 목표를 가장 크게 달성한 최고 경영자 중 한 명이었다. 지난 65년간 내가 커리어 컨설팅을 했던 최고의 기업가와 비영리 기관 최고 경영자 중에도 일반적인 리더가 아닌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성격, 태도, 가치, 강점, 약점 면에서 전혀 달랐다. 그들은 외향적이거나 조용하거나 무던하거나 통제적이거나 관대하거나 매우 인색했다.

목표를 완수한 경영진은 여덟 가지 실천 덕목(practices)을 지켰다. _15쪽

IBM과 GM에서 수십 년간 성과를 낸 정책, 관행, 태도가, 특히 GM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일에 적용했을 때 효과가 있던 방법들이 왜 더는 성공하지 못한 걸까? 각 조직이 실제 마주한 현실이 그들이 생각하던 현실과는 아주 다르게 변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현실은 변했지만, 비즈니스 이론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_42쪽

해야 하는 일이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한 가지 기본적인 진리가 있다. 모든 제품과 비즈니스 활동은 시작하자마자 낡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제품과 사업, 비즈니스 활동은 2~3년에 한 번씩 검토해야 한다. 이런 검토는 새로운 제품이나 사업, 활동 제안서를 검토할 때와 마찬가지로 예산과 자금 책정 등이 완비되었는지를 포함한다. 다음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 사업을 이미 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할 것인가?’ 이 질문의 답이 ‘그렇지 않다’라면, ‘이것을 어떻게 얼마나 빨리 접을 것인가?’라고 질문해야 한다. _81~82쪽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진은 많은 의사결정을 내리지는 않는다. 그들은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 가장 고차원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은 수의 중요한 의사결정만 내린다. 그들은 하나의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을 찾으려 노력하고 ‘문제 해결’ 대신 전략적이고 일반적인 것을 생각한다. 그래서 의사결정 속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오히려 수많은 변수를 처리하는 고도의 기교를 중요하게 여긴다. 무엇에 관한 의사결정인지, 그리고 그 의사결정으로 발생하는 현실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한다. 그들은 기술력보다 영향력을 원한다. 그리고 현명함보다 건전함을 원한다. _87쪽

기업은 내부에서 직원 경영을 시스템화하든, 아니면 인력서비스 업체나 PEO에 위탁하든 직원 관리와 관련된 반복적인 잡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수많은 이유가 있다. 하지만 기업은 그 과정에서 직원과의 관계를 망치거나 직원에게 해를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문서 작업을 줄여서 가장 좋은 점은 조직원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얻는다는 점이다. 경영진은 목표를 달성하는 대학 학장이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성공한 지휘자가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것을 배워야 한다. 즉 사람의 잠재력을 보고, 그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시간을 쏟는 것이 위대함의 핵심이라는 점이다. 뛰어난 학장은 전도유망한 젊은 박사나 조교수가 성과를 낼 때까지 그들과 시간을 보낸다. 월드클래스 오케스트라는 퍼스트 클라리넷 연주자가 지휘자가 원하는 소리로 연주할 때까지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시킨다. 이 원칙은 기업 연구실의 원장에게도 성공을 가져다준다. _142쪽

원칙적으로 비영리 기관은 기업보다 돈에 민감하다. 돈을 모으기 어렵고, 항상 필요한 것보다 돈이 부족하므로 항상 재정 문제를 걱정한다. 하지만 비영리 기관은 일반 기업처럼 돈을 바탕으로 한 전략에 기대거나, 돈을 계획의 중심에 두지 않는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비영리 단체의 이사로 있는 유명한 최고 경영자는 “내가 맡은 기업은 계획을 세울 때 자본이익률을 먼저 본다. 비영리 단체는 미션 달성을 먼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_173쪽